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능력있는 거 vs 부모만 능력있는 거...

dd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16-02-03 15:21:07
둘 중에 어떤게 더 비전이 있다고 봐야 하나요..
제 나이가 나이다 보니 여기저기서 선이 조금씩 들어와요.
아무래도 연애결혼 못하시고 선자리 들어오는 분들은 ...대게 종류가 두 가지더군요 ㅠ
본인은 능력있는데 부모 집안 재정이 좀 좋지 못한 경우..
아니면 그 반대 케이스.. 본인은 학벌도 뛰어나지 못하고 딱히 능력도 없는데 집안 사업에 끼어서 사는 경우...
뭐 본인능력과 부모 능력 다 갖추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 분들 만나기에는 제 스스로가 그리 뛰어나지 못한 탓이겠죠.
어쨌든 간에...
일단 선자리 만남이란게 얼굴 보기전엔 조건, 비전 보고 만남을 갖느냐 마느냐 결정을 해야 하잖아요.
제 부모님은 무조건 전자 쪽을 고집하시는데 전 헷갈리네요.
요새 전문직이라도 무조건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
까닥하면 저나 아니면 저희 부모님이 먹여 살려야 하는 건 아닌지 ㅠ
결혼에 대해 아무 생각 없다가 이렇게 선이고 뭐고 막상 닥치니까 이것저것 고민하게 되네요.
IP : 175.209.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은 어떠신데요?
    '16.2.3 3:25 PM (203.247.xxx.210)

    본인이 본인이 아니고 남 얘기

  • 2. 원글
    '16.2.3 3:28 PM (175.209.xxx.110)

    저요? 저희 부모님은... 그만함 능력, 재력 다 갖추신 분들이라 감히 말할 수 있고...전 제가 스스로 밥벌어 먹고 살기엔 충분한 능력있습니다. 사람 가지고 이리 재고 따지고 하는 게 우스운 거 알지만 연애도 아니고 선인 만큼 소개받는 것도 일단 신중히 생각하고 시작하고 싶어서요.

  • 3. 본인 능력
    '16.2.3 3:29 PM (223.62.xxx.45)

    이 평생 가는거니까 낫죠

  • 4.
    '16.2.3 3:50 PM (211.49.xxx.218)

    이런걸 질문이라고? 진짜 몰라서 묻는 건가요?
    제가 아는 사람중에 부모는 다 정치쪽에 계시다가
    어린시절 부유하게 살던 사람이 본인이 능력없으니
    지금은 집도 절도 없이 노숙자 신세만 면한 사람 봤네요.
    50넘은 미혼이라 망정이지 결혼까지 했음 처자식들도 지지리 고생시켰을 거에요.
    나이도 있다는 사람이 이런 게 헷갈린다는게 참...

  • 5. 본인>부모
    '16.2.3 3:53 PM (144.59.xxx.226)

    부모 능력을 갖춘 남편과 사는 여자는,
    평생 시부모한테 생활비며 용돈이며 타서 생활을 해야 되는데,
    영원히 시부모한테 노예 생활~~

    개천에 용난 본인능력은,
    그 부모때문에 맘고생과 금전 고생도 조금 하겠지만,
    평생 가는 것은 아니니...

  • 6. 원글
    '16.2.3 3:56 PM (175.209.xxx.110)

    역시 부모님이랑 어른들 말씀이 맞군요...
    제가 아직 뭘 잘 몰라서 여기다 여쭤 봤습니다.
    제 또래 친구들 중 결혼한 애들은 연애결혼을 한 터라 딱히 물어볼 데도 마땅치 않아서 ....

  • 7. 저도
    '16.2.3 3:59 PM (180.65.xxx.174)

    본인 능력 쪽에 한표입니다.
    하지만...그냥 명문대 나와 직장인이라면 말 달라지구요..

    전문직요... 퇴직이 없거나 퇴직해도 개인사무실 차릴 수 있는 정도요.

    그렇지 않고 그냥 학벌좋은 직장인 이라면 후자를 택할거구요.

  • 8. 자기팔자대로
    '16.2.3 5:22 PM (220.76.xxx.30)

    나는 미신이나 사주팔자 안믿어요 그런데 평생을 살고보니 물론 열심히 살아야하겟지요
    그런데 자기팔자대로 살아요 젊어서는 점도보러 다녀보고 남들가는곳에서 기웃거려도 보앗는데
    팔자대로 살데요 옛말에 팔자도망은 못한다고 하더니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130 영화 어린왕자 보신분들 질문이요 1 2016/02/08 656
526129 금사월 얼굴이 좀 이상하네요? 5 2016/02/08 3,112
526128 명절이고 뭐고 결혼하면 너네끼리 놀아 9 에이고 2016/02/08 2,623
526127 사랑하는 사람이 내 노래를 듣고 싶어해요. 어떤 노래를 연습해 .. 14 설레는 2016/02/08 2,029
526126 하루종일 누워서 뒹굴거렸더니 2 허리 2016/02/08 1,524
526125 100일된 아기를 내일 성묘에 데려간다는 남편.. 10 초록 2016/02/08 2,860
526124 유방종양수술 5 무서워요 2016/02/08 2,646
526123 결혼해 보니... 6 싫다 2016/02/08 2,929
526122 명절 연휴에 하루를 각자 집에서 잔 적 있어요. 2 aroa 2016/02/08 923
526121 킨들에 개인 PDF 파일도 저장해서 볼 수 있나요? 2 .. 2016/02/08 986
526120 요즘 여자애들 공주로 키워졌는데 시어머니가 일시킨다고요?ㅣ 39 dma 2016/02/07 16,177
526119 무조건 시어머니 편 드는 남편. 1 고구마 2016/02/07 1,021
526118 근데 시댁에 매주 오거나 하면 시부모 입장에서는 편안할까요..... 5 .. 2016/02/07 1,996
526117 밑의 글 보고..시어머니들은 아들 일하는게 그렇게 싫으신가요? 6 어흥 2016/02/07 1,512
526116 역시 부엌은 여자혼자쓰는게 맞는가봐요 3 2016/02/07 2,235
526115 이런 고기집 어떤가요? 3 가격이 2016/02/07 807
526114 35년동안 부인 병간호한 할아버지 5 궁금한 이야.. 2016/02/07 1,663
526113 양념해버린 질긴 앞다리살, 살릴 방법이 있나요? 12 구이용 2016/02/07 1,292
526112 장손.. 그리 중요한 건가요? 9 ... 2016/02/07 2,205
526111 아들 가진 40-50대 분들 어떻게 대비하고 계시나요 120 ㅇㅇ 2016/02/07 18,495
526110 재건축때문에 맘이 공허해요..ㅠ 6 하와이 2016/02/07 3,522
526109 사드는 사막에 배치하는 것이래요. 7 .... 2016/02/07 1,534
526108 혹시 뇌동맥류 증상일까요? 3 무서워 2016/02/07 2,746
526107 목욕탕가면 보통 얼마 있다 오세요? 2 ... 2016/02/07 1,596
526106 잘못 온 굴비택배... 베란다에 뒀는데 괜찮을까요?? 8 그네아웃 2016/02/07 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