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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의 취미 뭐가 있을까요?

dd 조회수 : 5,465
작성일 : 2016-02-03 15:12:52

애들 학교 보내놓고 집 정리 하고 나면 혼자 집에 멍하니 있는 시간이 너무 힘든데

그렇다고 누구 놀자고 불러내는 성격도 못 되서요.

남이 불러주면 쪼르르 나가지만... 왠지 남을 부르는 건 못해요. 어릴 때부터 그랬어요.

인간관계도 그래서 좁은 편이고..넓히려 해도 넓어지지도 않아요. 다 못챙겨요.

매일도 못 나가요 지쳐서 나가떨어져요. 일주일에 한번 또는 두번 정도 모임 나가는 게 젤  맞더라구요.

 

근데 혼자 저렇게 있는 시간은 좀 공허하고...

저런 시간에 할만한 취미 뭐가 있을까요?

다들 뭘 하시나요?

 

IP : 211.216.xxx.23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3 3:16 PM (110.13.xxx.33)

    꾸준히 하는건 아니지만(^^;) 그동안 했던걸 보면
    피아노,십자수,퍼즐,운동이 있네요.
    이중에서 십자수와 퍼즐은 하다보면 정말 시간이 엄청 빨리 흘러서 놀랄정도랍니다~ㅎ

  • 2. ...
    '16.2.3 3:18 PM (121.151.xxx.26)

    색칠요.
    컬러링 책들 다양해요.
    인터넷서점서 검색해보시고
    맞는것으로하나해보세요.

  • 3. ...
    '16.2.3 3:19 PM (119.18.xxx.219)

    월욜부터 요가 등록 했네요..

    매일마다 선생님 프로그램이 다 다른데..

    허리랑 목이 너무 굳었다고.. 똑같은 이야기 들으니 속상하고 짜증나네요ㅜ

    운동이 그래도 제일 개운 한것 같아요

  • 4. aksgwy
    '16.2.3 3:20 PM (218.152.xxx.35)

    넘쳐나죠. 전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직장인이라 시간 없어 못하네요.
    뜨개질, 미싱, 자수, 펠트.... 이런 것부터
    피아노(전자피아노 사서 헤드폰 끼고 치면 됨)도 치고

    뭐 하나라도 제대로 하려면 시간이 부족해요.

  • 5. . .
    '16.2.3 3:20 PM (211.209.xxx.198)

    악기요

  • 6. 정현세의 팝송교실
    '16.2.3 3:21 PM (59.13.xxx.123)

    일주일에 한번 다니는데 정말 재미있네요.
    강사님의 멋진 탱고로 배운 베사메무쵸
    학창시절 음악교실로 돌아간 기분이예요

  • 7. 조앤맘
    '16.2.3 3:23 PM (175.117.xxx.25) - 삭제된댓글

    박물관에 무료 강의 많아요.무척 재밌어요.
    문화센테에서도 인문학 강의 있어요.
    10년째 강의 듣다보니 책도 많이 읽고 지적으로 점점 성숙해짐을 느낍니다.나이 먹을 수록 성숙되고 폭넓은 사고를 하게되어 스스로 대견합니다.

  • 8. 동감
    '16.2.3 3:25 PM (1.236.xxx.38)

    저랑 성격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남 불러내는 성격은 못되고 불러주면 쪼르르 나가지요 ㅎㅎ
    너무 자주 보면 지치고..너무 안보면 가라앉더라구요
    문화센타 다녀볼까 사이트 뒤적였네요
    프랑스 자주 배울까 싶은데
    그런 모임 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구요

  • 9. ㅇㅇ
    '16.2.3 3:26 PM (211.46.xxx.248)

    원글님 취향 맞는 것 중에 결과물이 남는 거 추천하고 싶어요.
    퀼트나 뜨개질을 하면 예쁜 담요도 만들 수 있고
    악기를 배우면 본인 장기가 되고
    몸이 부실하다 싶으면 운동을 배우고
    돈 많이 안 드는 자격증을 따도 좋고

  • 10. ㅁㅁ
    '16.2.3 3:3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자전거타고 한바퀴요
    최고죠

    몸 회복되면 퇴근길에 춤을 배우고싶어요

  • 11. ...
    '16.2.3 3:35 PM (222.236.xxx.136)

    아이들 커가면서 시작한 그림..
    십여년 세월 넘게 해오고 있어요
    지금은 내가 이걸 안했으면
    무슨 의미로 살았을까..싶습니다
    나이가 더 먹어도 언제나
    나에게 위안이되어줄거라 믿어요~

  • 12. 미리
    '16.2.3 3:44 PM (210.118.xxx.131)

    퀼트요~~ 찻잔 받침부터 동전지갑도 만들고...퀼트교실에서 1주 1-2회 배우고, 집에서도 하구여

  • 13. ㅎㅎ
    '16.2.3 3:57 PM (180.228.xxx.226)

    영어공부, 기타치기,
    명절 끝나면 탁구 배울라고요.
    저 낼모레 직장 짤려요. ㅎ

  • 14. ...
    '16.2.3 4:02 PM (61.81.xxx.22)

    저랑 비슷한 성격이시네요
    악기 배우세요
    재미있어요
    악기랑 운동하나하면 1주일이 휘리릭 지나가요

  • 15. 팝송고실~
    '16.2.3 4:10 PM (223.62.xxx.122)

    오우~~
    좋은대요??

  • 16. ...
    '16.2.3 4:16 PM (58.230.xxx.110)

    전 운동이랑 책보기
    걷기 돌아다니기 쇼핑이라
    지루할새가 별로 없어요...

  • 17. ...
    '16.2.3 4:19 PM (58.230.xxx.110)

    전 작은아이까지 대학가면 악기 다시 하게요...
    사진도 배우고싶어요...

  • 18. 88
    '16.2.3 4:25 PM (211.110.xxx.174)

    저도 악기 배워요.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매일 조금씩 연습해야하니까.....진짜 금방금방 시간이 가더라구요.

  • 19. 저는
    '16.2.3 4:32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취미라고 하긴 힘들지만 남는 시간에 자격증이나 하나 따두려구요. 재취업을 위해서..

  • 20. 990취미
    '16.2.3 4:42 PM (118.176.xxx.22)

    취미
    저도 참고해서 저장해요

  • 21. ....
    '16.2.3 4:45 PM (121.166.xxx.239)

    시간이 남는다니 진정 부러워요;; 저는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꼭 하고...안하고 싶어도 아프면 가족들이 고생하니까요. 만약에 시간이 남는다면, 문화센터 요리나 베이킹 강습 받고 싶어요. 재미도 있을 것 같고 음식 만들어 와서 가족들 하고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기타도 배웠으면 좋겠고, 보태니컬 아트...그림 그리는 것도 소소하게 좋을 것 같구요. 저 위에 어떤 님이 퀼트 쓰셨는데, 이것도 아주 재밌어 보여요. 그런데 이런건 재료비가 많이 들어 갈 것 같아 엄두가 안나지만요^^;; 실이나 천이 꽤 재료비가 나가더라구요. 본인 욕심도 막 생기기도 하구요, 뜨게질이나 재봉질 배우면 재밌을 것 같아요~

  • 22. ......
    '16.2.3 4:59 PM (59.4.xxx.46)

    문화센터 운동 다 해봤는데요.그냥 돈버는게 제일 남은것같네요.....

  • 23. ..
    '16.2.3 5:17 PM (182.222.xxx.161)

    소비성 취미활동 하지마시고
    운동하나 하시고 - 이건 앞으로는 생존을 위해서라도 꼭 해야합니다.
    시간제 알바라도 해보심이 어떨지요
    없는돈이다 생각하고 모으면 돈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렇게 활동하다보면 또 하고 싶은게 생기더군요

  • 24. 스케치
    '16.2.3 7:19 PM (218.39.xxx.78)

    인강으로 소묘 배우고 있어요.
    여행지나 사람들 스케치 해보고 싶어서.

  • 25. 집순이
    '16.2.3 9:28 PM (124.54.xxx.29)

    화초가꿔요. 점점 베란다가 아름다워지고, 작은 정원이 되어 커피한잔 들고 꽃과 새 잎을 보면 생동감에 가슴이 벅차오르죠..

  • 26. 나무
    '16.2.12 12:44 PM (124.49.xxx.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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