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민에 성폭행당했다던 獨 10대 소녀, “다 거짓말”

pop 조회수 : 3,101
작성일 : 2016-02-03 13:16:36

난민들에게 납치돼 성폭행당했다는 10대 러시아계 독일 소녀의 주장이 거짓말로 드러났다. 유럽 내 반(反)난민 정서에 불을 지피고 독일과 러시아 간 외교적 마찰로까지 이어졌던 성폭행 논란이 결국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것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리자’로 알려진 13살의 러시아계 독일 소녀는 지난 달 11일 베를린에서 실종됐다가 30시간 가량 뒤에 집에 돌아와 중동이나 북아프리카계 난민 3명에게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지만, 경찰과 검찰 조사 결과 거짓으로 확인됐다.


현지 검찰 대변인은 “전문가들이 조사를 시작한 지 사흘 만에 ‘성폭행당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전했다.


독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 소녀는 학교에 가기 싫어 19살 독일인 남자친구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터키계 성인남성 2명과 자발적으로 성관계를 가진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자발적인 성관계를 14세부터 허용한 현행법에 따라 터키계 남성들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http://www.hankookilbo.com/v/f4e393904aa149bbb5ddaf91ca3a131c


=================================================================================================

공포는 루머와 거짓말을 통해 확산되는 거죠


감정과 사실을 구별할 줄 아는 분별력이 더욱 필요한 시대인 듯 하네요

IP : 220.127.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년
    '16.2.3 1:37 PM (175.203.xxx.106)

    개쓰레기만도 못한 년이네.

  • 2. 맞아요
    '16.2.3 1:46 PM (124.53.xxx.4)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아무도 안 가본 뒷산이죠.
    그래서 이무기도 살고 호랑이도 살고 구미호도 산다는
    소문이 생기는 거죠....
    제대로 알고 제대로 보지 않으면 공포에 잡아 먹히는거 같아요.

  • 3. 우리 사회에도
    '16.2.3 3:29 PM (211.194.xxx.176)

    저런 유언비어가 자랄 토양은 충분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771 엄마를 우습게 보는 7세 아들 9 고민 2016/02/03 3,082
524770 코스트코 연어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5 노란수첩 2016/02/03 2,252
524769 구몬이나 눈높이 중학생 하나요? ~~~ 2016/02/03 3,677
524768 네일아트 손톱 길면 잘라도 되나요? 3 네일 2016/02/03 3,366
524767 얼마전에 82쿡에 수학고득점 비법글을 웃자고 올렸는데^^ 16 천재아녀 2016/02/03 4,529
524766 3800제 인강문의 6 마r씨 2016/02/03 2,539
524765 왜... 애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걸까요. 6 ... 2016/02/03 2,966
524764 열받아요. 이제겨우 육아지옥 탈출했는데. . . 11 홍홍 2016/02/03 5,573
524763 감기때문에 수영등록 취소 하고 왔어요 1 000 2016/02/03 905
524762 헤드헌터나 인사과 직원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5 이직 2016/02/03 1,256
524761 목동 하이패리온1vs 보라매 주상복합 vs 과천 4 궁금 2016/02/03 2,193
524760 대학생 되는 조카한테 샤넬 가방 줘도 될까요? 18 2016/02/03 7,742
524759 8키로 뺐는데 '어디가' 빠졌냐네요.. 19 울까.. 2016/02/03 4,064
524758 급한데요.홍합손질이요 2 날개 2016/02/03 623
524757 설날 차례 지내고나서 뭐하실껀가요? 2 놀까말까 2016/02/03 927
524756 5키로쯤 되는 고구마 한번에 삶아 냉동해도 될까요? 6 ... 2016/02/03 1,912
524755 보라매쪽 학군 1 학군 2016/02/03 1,260
524754 아이 졸업식에 친구엄마가 온다니 부담 스러워요 2 yj 2016/02/03 2,096
524753 알바할 때 왜 필요한가요 5 보안카드 2016/02/03 1,278
524752 남편한테 올해부터 성묘 절대 안따라간다고 말했어요 5 제목없음 2016/02/03 2,509
524751 기가 막힌 한 어머니의 사연-김종대페이스북 1 11 2016/02/03 841
524750 그날 제주공항엔... 2 한심 2016/02/03 1,918
524749 메뉴 고민입니다.. 2 뭐하지? 2016/02/03 746
524748 남편은 아이들 입학ㆍ졸업식에 절대 오지 않네요 11 2016/02/03 2,016
524747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세우실 2016/02/03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