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되는 아들이 올해 산 오리털 잠바 소매를 뜯어 먹었네요 ㅠ

..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6-02-03 13:03:34
다큰애가 뭐하다 뜯어먹었는지 교복바지도 찢어먹어서 사줬는데 ㅠㅠ 딸애한테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ㅠㅠ
IP : 211.215.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3 1:05 PM (58.230.xxx.110)

    배가 고파서요?
    ㅎㅎ 우리집 아들도 비슷하네요...
    브랜드 파카는 as해주니까 가져가세요...
    전 2주 테이프 붙여서 입히다가
    안입을때 맡겼어요..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 2. 일단
    '16.2.3 1:06 PM (202.30.xxx.226)

    아들한테 평소에 고기를 많이 먹여주시고,

    패딩은 추위 지나가면 AS맡기시면 됩니다. 패딩은 층층으로 되어있거나 블럭으로 되어있어서,

    덧대고 수선 잘 해줍니다.

  • 3. as맡기세요
    '16.2.3 1:10 PM (124.199.xxx.166)

    울 엄마도 산지 일주일도 안된 오리털 신상 세탁기에 막 돌리셔서 팔 다 찢어졌는데 본사에 들어갔다 나와서 새 옷 됏어요.
    보증 기간 있으니 상담실에 예약하고 보내심 되요

  • 4. ....
    '16.2.3 1:23 PM (119.197.xxx.61)

    아이한테 무슨일이 있는건 아닌지 잘 살펴보시는게 좋겠어요
    옷이야 속은 상해도 사면 그만이지만요
    저 아는 분은 딸이 어느날 교복이 다 찢긴채 집에 들어와서 난리가 났었어요
    학교에서 왕따로 괴롭힘 당한거 알게됐고 그 날로 바로 유학보냈어요
    지금 대학생인데 그곳에서는 아주 활달하게 잘 지낸다고 해요

  • 5. 울딸래미
    '16.2.3 1:37 PM (112.162.xxx.61)

    친구랑 놀다가 오리털잠바 등짝찢어서 왔어요 서로 나잡아봐라~놀이한건지 --;
    as맡기니까 2주만에 오더군요 원단교체인데 깜쪽같이 잘해왔어요

  • 6. ㅇㅇㅇㅇㅇ
    '16.2.3 1:54 PM (218.144.xxx.243)

    그리 넉넉한 집이 아니었어요, 5학년 겨울이었죠.
    예나 지금이나 핑크색 참 싫어하지만
    딸자식 춥지 말라 비싼 파카 사오신 마음이 감사해 암말 안 하고 입었어요.
    바로 다음 날 학교 갔다와서 연탄 보일러 갈다 옆구리를 홀랑 태워먹었고요ㅎㅎㅎㅎㅎ
    일 하러 간 엄마 돌아오면 이거 보통 야단으로 안 끝나겠구나 살아 있는 기분이 아니었는데
    열 시 넘어 온 엄마에게 옷을 보여주자
    혼은 커녕 어디 데이진 않았냐고, 전혀 혼내지 않으셨어요.
    옷도 잘 고쳐주셨구요.
    제가 이제 마흔인데 지금도 그 때 생각하면 눈이 뜨거워져요.

  • 7. ..
    '16.2.3 2:03 PM (211.215.xxx.195)

    아이는 뜯어진지도 모르더라구요 ㅠㅠ

  • 8. ㅇㅇㅇㅇㅇ님ㅠㅠ
    '16.2.3 3:50 PM (221.149.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눈시우리 뜨거워지네요.일하러가신 엄마와
    연탄가는 딸...
    저도 6살쯤 엄마 일하러가고 연탄가는데 연탄이 두개가 붙어 어쩔줄 모르고 옮기다가 원피스에 구멍 냈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082 결혼할때 친정.. 38 결혼.. 2016/06/02 7,940
563081 홍상수모친 9 ;;;;;;.. 2016/06/02 9,760
563080 새벽에 유효기간 하루 지난 30만 상품권 때문에 글 올렸던 사람.. 33 상품권 2016/06/02 7,767
563079 중학교 영어 문제 하나만 설명해주세요 4 관계대명사 2016/06/02 862
563078 쇼핑몰 옷들 사진빨에 속아산 내가 바보. 6 ... 2016/06/02 3,982
563077 냉장고 새로배달오는데요 급질 6 에커 2016/06/02 1,479
563076 건조한데 초민감피부에 맞는 오일좀? 2 오일 2016/06/02 840
563075 안재현 구혜선커플 결혼하는 날 사진보니 7 어떨까? 2016/06/02 5,834
563074 생필품 저렴하다 싶음 많이 사두시는 9 편이세요? 2016/06/02 2,317
563073 장가계 다녀오신분요~~ 1 갈등중 2016/06/02 2,843
563072 김민희가 정에 굶주린 사람같다는게?? 17 ㄹ호ㅓㅏ 2016/06/02 17,733
563071 영어 싫어하면 영유 그만두는게 낫겠죠 4 영어 2016/06/02 1,376
563070 논술로 대학가기 어렵겠지요? 9 논술 2016/06/02 2,767
563069 저혈압에 아보카도가 좋다는데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5 궁금이 2016/06/02 2,057
563068 불성실한 택배기사에게 취할 수 있는 효과적인 조치는 뭘까요? 6 -_- 2016/06/02 1,107
563067 김장김치 국물이 끈적해요..ㅠ 3 김치 2016/06/02 6,047
563066 유한양행과 유한킴벌리는 서로 다른 회사인거 맞죠? 1 masca 2016/06/02 1,756
563065 꿈 좀 봐주세요 1 ㅡㅡ 2016/06/02 616
563064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무선 빵빵고데기 써보신분 1 6666 2016/06/02 4,537
563063 홍감독 같이 입이 살은 타입 좋아하는 여자 많나봐요.. 48 뇌섹남? 2016/06/02 20,553
563062 다른집 아이 욕 많이 하는 엄마 6 사강 2016/06/02 1,704
563061 시부모님이랑 친해지는 방법 알려주세요 21 .. 2016/06/02 2,614
563060 엄마랑 딸이 이탈리아 여행가는데 조언부탁드려요. 7 방구석요정 2016/06/02 1,503
563059 빨래하고나면 깨끗하다 안깨끗하다 느껴지세요??? 2 빨래 2016/06/02 1,381
563058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서 6 궁금맘 2016/06/02 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