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과 그 남동생 노총각인데
한번 같이 치맥하면서 애기하는데
여기는 자기 친엄마가 엄청난 건물주인데
성격이 너무 독해서
본인들도 감당못해서 같이 못살고
독립해서 따로 사는정도..
자기 엄마에게
나도 힘든데 나 결혼하면 부인더러
시부모랑 같이 살자고 말못한다고
엄마에게 그렇게 말했답니다.
근데 그래도 결혼하면 딱 10일만
며느리가 차려주는 밥과 해주는 빨래는
받아 봐야 하지 않겠냐며
자기는 딱 10일만 신혼때 부인에게
시킬거라네요..
제가 그럼 똑같이 처가집에도 10일간 머물런서
밥차려주고 빨래하라고 하니
차라리 그럼 같이 여행을 가는게 낫겠다고
말을 돌리네요..
그럼 신혼때 딱 10일만 엄마 모시고 부인이랑
여행가라고 하니까
그래도 아들된 도리로 10일정도는
며느리가 해주는 밥과 빨래는 해드리고 싶다고...
답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