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때 동물을 많이 키워봤는데요. 동네 길냥이들이 많아서 우리 옥상에서 새끼도 많이 까고 가고 그랬어요.
그래서인지 동물들한테 다가가는 법을 많이 익힌거 같아요. 동물들이 연약하고 두려움이 많아서 의심이 많잖아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다다가기라던가 신뢰쌓기 같은거, 아니면 개키울때 서열잡기 등등을 저도 모르게 몸으로 익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아이들 키우는데 은근 비슷한 점이 많은거예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저를 많이 따르고 좋아해요. 전 이게 어릴때 동물을 키우고 다루는 기술들이 많이 도움이 되는거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해서요?
어릴때 동물 많이 키워보신 분들, 다른 분들도 아이들하고 애착관계 좋으신가요?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