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 아들 점점더 육식인간이 되가요..
1. ㄱㄱㄱ
'16.2.3 11:48 AM (115.139.xxx.234)울집 아들도 그러던데요. 채소과일을 많이 먹이려말고 겯들이로 주세요.
2. ...
'16.2.3 11:52 AM (221.151.xxx.79)남자형제 없이 큰 여자들이 아들 기를 때 이런 고민들 많이 하더라구요.
이제 시작입니다. 한참 성장기엔 정말 저렇게 먹다가 죽는 거 아닌가 할 정도로 많이 먹기도 해요.3. 잘
'16.2.3 11:54 AM (182.212.xxx.4)먹이세요.먹고 싶다는데로 양껏 먹이세요.
제 아들이 초등 3학년 이후로 고기 라면 엄청 먹었어요.
삼겹살을 매일 구운 김치 싸서 밥을 먹었는데 어떤 땐 세그릇도 먹었어요.
지금 중2올라가는데 180 되갑니다.
초등 고학년때 오동통 찐 살이 보기 싫더니
팔다리 쭉 늘어나고 교정기 끼고 하니 뼈만 남았네요.
ㅠㅠ
그때 아이 다키우셨던 50대 언니들이 울 아들 너무 먹는다고 살찌고 고기 너무 많이 먹어걱정이라고 하니
그 시기에만 그러는 거니 먹겠다는데로 마음껏 먹이라고
조언 해주셨는데 그 말이 맞네요.
그때보다 덜 먹고 마르니 안쓰러워요.4. 아.
'16.2.3 11:55 AM (218.237.xxx.37)정녕 제게 남자형제가 없어서 더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ㅜㅜ
전 나눔접시 이용해서 할당량을 나눠주고 있긴 한데, 가끔 이렇게 강제로 먹이는 게 뭔 의미가 있나..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5. 음
'16.2.3 12:14 PM (121.131.xxx.38)조만간 아드님이 1인 1닭을 외칠 것입니다.
6. 음
'16.2.3 12:14 PM (121.131.xxx.38)혹은 다다익닭!을 외칠지도요.
7. @@
'16.2.3 12:22 PM (220.72.xxx.238)우리 아들도 어릴땐 고기 먹이려고 해도 잘 안먹더니 초등학교 다니면서 점점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이럽니다. 채소 과일 어거지로 먹이고 있습니다.
샐러드 안먹으면 고기 안줘! 이런식으로요 ㅜ.ㅜ8. 원글
'16.2.3 2:44 PM (222.99.xxx.17)전 오빠가 있는데 그닥 많이 먹었던것 같진 않아요.. 시댁 아들셋 기둥뿌리 뽑게 먹었단 얘기 들었고 남편은 지금도 대식가.아들도 그런 기미가 보이는데요 살 퉁퉁쪄가는데 정말 키로 갈지 의문이예요..주변에 살이 다 키로 가서 큰 애들 대부분이지만 비만으로 키 안 큰경우도 있어서.....
9. 푸우우산
'16.2.3 7:12 PM (59.4.xxx.46)애들이 클려고 그래요^^우리집에도 육식소녀가있어요.중1인데 살이 계속쪄서 고민했는데 그때 먹어야 키가자란다고하더니 1년새 키가 많이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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