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없는 초5 남아

0000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16-02-03 10:42:27
이제 6학년 올라 갑니다.작년 전학왔구요 1년됐어요.

방학동안 친구 1번 만나러 안갑니다.
얼마전 방과후끝나고 쫒아온 1명이 다에요.

둘째는 너무 나가 돌아다녀 걱정이고.
얜 집에 그냥 하루종일 있어요. 학원끝남 바로 집으로 직행.
예전 저희 친정 아빠 회사 -집 그 생활이 연상되네요..

성격은 내성적이고 차분해요..운동 잘 못하고...
집에서 책이나 컴터 숙제 하고...동생이 놀아주면 그게 최대 노는거에요.

동생 태권도 학원에서 내일 어디 놀이시설 놀러간다해서 같이 보내려 했더니..막 당황해요..절망해요..
자기 로봇 간다고..

전학교서도 끝남 바로 집에오고 친구 별로 없긴했는데 여긴 고학년 전학와서 더하죠..기존 애들한테 좀 기도 죽고...

그래도 어떻게 2학기에 회장은 되왔어요.본인도 늘 그건 하고 싶어해서 계속 회장은 해요.
그런데 친구가 없어요. 성적은 좋은편이고 애가 좀 애늙은이 스탈이에요..틀에서 벗어나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친구가 없으니 엄마 아빠랑 이야기하는걸 좋아해요.
딱하다가도 그냥 애가 원하는데로 지켜봐줘야 할지..

태권도 가보라니까..친구 사귀라고 보내는거면 자긴 안가도 된다고..

중학교 가면 맘에 맞는 친구 사귈까요?
학교 담임샘도 그러네요. 모든 아이들과 잘 지내고 양보 잘하지만
베프가 없다고..하구요.
IP : 116.38.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3 10:44 AM (119.64.xxx.55)

    왕따도 아니고 회장이라면 걱정하지 마세요.
    요즘 학원때문에 방학때 친구 만나는일 없고
    전학온지 1년만에 회장이라면 교우관계 크게 걱정하실일 아니예요

  • 2. ㅇㅇ
    '16.2.3 10:45 AM (114.200.xxx.216)

    아들 본인이 그거에 대해 스트레스안받으면 상관없지 않나요??친구를 너무사귀고 싶은데 못사귀는거면.. 스트레스받고 문제가 되지만..그리고 그나마 공부는 잘하잖아요...공부도 못하면 정말 답이 없는데......

  • 3. ..
    '16.2.3 10:47 AM (211.46.xxx.253)

    회장이라면 왕따도 아닌데 뭘 걱정하세요... 그런 기질의 아이가 있어요.

  • 4. 엄마
    '16.2.3 10:50 A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부터 친구없다에 꽂혀서 문제가 아닌걸 문제삼으면
    진짜 문제 될 일이 생깁니다.

  • 5. 부럽다
    '16.2.3 11:25 AM (211.201.xxx.119)

    비슷한 우리아들ㆍ공부는 올백이 아닌적 없는데 친구가 없네요 회장이긴한데 영향력 없는 애들이 울아이가 줄세워도 안듣는데요 말을ᆢ우리 아이는 또래보다 많이 아기같고 어려요ㆍ애가 고학년인데 순진하고 무지 아기같아 착하고 여려요 ㆍ그러다보니 또래애들이 우리애랑 노는걸 재미없어해요ㆍ 착하고 말수없어서 애들 말 잘 들어주는 그냥 별 인기없는 애인듯해요 공부땜에 회장은 된듯하구요ᆢ제일 슬픈 건 울애는 아기같아서 친구 사귀고 싶어해요 아직도 터닝메카드 갖고 혼자 놀면서 친구랑 놀고싶어하는데 친구들은 오락이나 이제 외출해서 지들끼리 영화보고 그러니까 울애랑 수준차이 느끼는듯요ㆍ가끔 생파초대 받는것 외엔 교류 별루 없는듯요

  • 6. ...
    '16.2.3 11:36 AM (116.38.xxx.67)

    잡기에 능한애들이 인기가 많은것 같아요..
    저희 애는 순발력 제로, 게임도 잘못해요. 컴터 모노폴리 보드게임 이런 게임 다 못해요.동생이랑 해도 짐.ㅠ

  • 7. ㅇㅇ
    '16.2.3 11:43 AM (114.200.xxx.216)

    아이가 인기 많길 바라는건 님 욕심이에요..본인이 스트레스안받고 나쁜짓안하고 잘하는거 있고 좋아하는거 있고...본인이 본인 생활에 크게 스트레스 안받으면 그냥 제발좀 욕심을 버리세요.............님도 학창시절에 인기있었나요? 한 반에...인기 많은 애들보다 인기 없는 애들이ㅣ 더 많아요..

  • 8. ...
    '16.2.3 1:17 PM (211.36.xxx.44)

    누가인기잇길 바란댔나요.별 쓸데없는댓글 참내..
    꼭 너는인기있었냐.공부잘했냐..따지는 댓글 참무식해 보임 헐..

  • 9. ..
    '16.2.3 1:22 PM (110.8.xxx.62)

    저희 애랑 너무 닮았네요. 초6되는데...방학동안 친구한테 전화 한통 안 하네요. 오는 건 고사하고 놀고싶으면 본인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데 그냥 집에서 뒹글거리는 게 편하대요. 친구 좋아하고 두루두루 어울리지만 베프 없어요. 이럴 땐 이 친구랑 저럴 땐 저친구랑..저도 베프 없는 게 고민되어서 여기저기 상담해 봤지만 아이 성향이라 내비 두라네요. 부모가 어찌 해줄 수 있는 부분도 없고..저희애도 2학기 회장이에요. 공부도 상위권이구요. 근데 애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듯요. 윗분 말씀하셨듯이 모든 애들이 다 인기 있을 수 없고..또 혼자 노는 거에 별 스트레스 없으면 그냥 기다려야 할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353 심은하 지금 컴백해도 탑을 유지할수 있을까요? 20 jku 2016/03/17 4,402
538352 수면내시경해야하는데 겁이나요 5 내시경 2016/03/17 1,503
538351 유명박작가가 누구 인가요? 7 펀드사기 2016/03/17 3,493
538350 지지율 7%가 28% 이겨.."이런 내리꽂는 공천 처음.. 5 ... 2016/03/17 1,061
538349 쇼핑몰에서 공짜 물건을 배송..... 1 네버랜드 2016/03/17 652
538348 강동,강서,군포,노원(갑),송파-오늘까지 2 핸드폰 경선.. 2016/03/17 484
538347 아기때부터 어린이 집 보내는 거 전문가들은 뭐라고 하나요? 10 탁아소 2016/03/17 2,648
538346 국정원 '국정화 밀어붙이기' 통신사찰 의혹 3 세우실 2016/03/17 386
538345 위집난방하는배관이 터졌어요.(보상문제) 3 절실함. 2016/03/17 1,548
538344 비타민B 가 원래 소화가 잘 안되나요? ㅠㅠ 5 궁금 2016/03/17 2,612
538343 초등학교1학년 상담..아이에게 도움이되는건 있나요? 12 ㅇㅇ 2016/03/17 2,069
538342 마트에서산 양념불고기에서 콧털이 나왔어요..ㅠㅠ 9 우엑 2016/03/17 1,379
538341 학부모 임원을 한 시간동안 못 뽑았어요 30 학부모임원 2016/03/17 6,192
538340 코스트코 온라인몰 관련 질문드려요 CCCC 2016/03/17 2,527
538339 피곤해하는 가족들에게 어떤 비타민이 좋을까요? 14 면역력 2016/03/17 3,112
538338 다이어트 팁 하나 6 평생가자 2016/03/17 5,344
538337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청년실업율이 50%가 넘는대요. 9 청년실업 2016/03/17 2,195
538336 동네 자사고 보냈는데 거기도 잘 하는 학생만 혜택 듬뿍 주네요 1 ㅎㅎㅎ역시 2016/03/17 2,158
538335 순천으로 이사 갑니다. 4 곰돌이 2016/03/17 2,406
538334 패션고수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코디 쇼핑) 5 ^^ 2016/03/17 1,389
538333 "이런 내리 꽂는 공첨 처음 본다" 4 야로 뭉치면.. 2016/03/17 996
538332 유경미 아나운서 교체됬나요? Sbs 모닝.. 2016/03/17 1,021
538331 2016년 3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17 654
538330 유럽 패키지를 가는데 등산복 금지라고 41 알파고 2016/03/17 7,210
538329 원영이한테 미안하다고 벌 달게 받겠다는 말 8 ㅇㅇ 2016/03/17 2,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