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없는 초5 남아

0000 조회수 : 2,978
작성일 : 2016-02-03 10:42:27
이제 6학년 올라 갑니다.작년 전학왔구요 1년됐어요.

방학동안 친구 1번 만나러 안갑니다.
얼마전 방과후끝나고 쫒아온 1명이 다에요.

둘째는 너무 나가 돌아다녀 걱정이고.
얜 집에 그냥 하루종일 있어요. 학원끝남 바로 집으로 직행.
예전 저희 친정 아빠 회사 -집 그 생활이 연상되네요..

성격은 내성적이고 차분해요..운동 잘 못하고...
집에서 책이나 컴터 숙제 하고...동생이 놀아주면 그게 최대 노는거에요.

동생 태권도 학원에서 내일 어디 놀이시설 놀러간다해서 같이 보내려 했더니..막 당황해요..절망해요..
자기 로봇 간다고..

전학교서도 끝남 바로 집에오고 친구 별로 없긴했는데 여긴 고학년 전학와서 더하죠..기존 애들한테 좀 기도 죽고...

그래도 어떻게 2학기에 회장은 되왔어요.본인도 늘 그건 하고 싶어해서 계속 회장은 해요.
그런데 친구가 없어요. 성적은 좋은편이고 애가 좀 애늙은이 스탈이에요..틀에서 벗어나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친구가 없으니 엄마 아빠랑 이야기하는걸 좋아해요.
딱하다가도 그냥 애가 원하는데로 지켜봐줘야 할지..

태권도 가보라니까..친구 사귀라고 보내는거면 자긴 안가도 된다고..

중학교 가면 맘에 맞는 친구 사귈까요?
학교 담임샘도 그러네요. 모든 아이들과 잘 지내고 양보 잘하지만
베프가 없다고..하구요.
IP : 116.38.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3 10:44 AM (119.64.xxx.55)

    왕따도 아니고 회장이라면 걱정하지 마세요.
    요즘 학원때문에 방학때 친구 만나는일 없고
    전학온지 1년만에 회장이라면 교우관계 크게 걱정하실일 아니예요

  • 2. ㅇㅇ
    '16.2.3 10:45 AM (114.200.xxx.216)

    아들 본인이 그거에 대해 스트레스안받으면 상관없지 않나요??친구를 너무사귀고 싶은데 못사귀는거면.. 스트레스받고 문제가 되지만..그리고 그나마 공부는 잘하잖아요...공부도 못하면 정말 답이 없는데......

  • 3. ..
    '16.2.3 10:47 AM (211.46.xxx.253)

    회장이라면 왕따도 아닌데 뭘 걱정하세요... 그런 기질의 아이가 있어요.

  • 4. 엄마
    '16.2.3 10:50 A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부터 친구없다에 꽂혀서 문제가 아닌걸 문제삼으면
    진짜 문제 될 일이 생깁니다.

  • 5. 부럽다
    '16.2.3 11:25 AM (211.201.xxx.119)

    비슷한 우리아들ㆍ공부는 올백이 아닌적 없는데 친구가 없네요 회장이긴한데 영향력 없는 애들이 울아이가 줄세워도 안듣는데요 말을ᆢ우리 아이는 또래보다 많이 아기같고 어려요ㆍ애가 고학년인데 순진하고 무지 아기같아 착하고 여려요 ㆍ그러다보니 또래애들이 우리애랑 노는걸 재미없어해요ㆍ 착하고 말수없어서 애들 말 잘 들어주는 그냥 별 인기없는 애인듯해요 공부땜에 회장은 된듯하구요ᆢ제일 슬픈 건 울애는 아기같아서 친구 사귀고 싶어해요 아직도 터닝메카드 갖고 혼자 놀면서 친구랑 놀고싶어하는데 친구들은 오락이나 이제 외출해서 지들끼리 영화보고 그러니까 울애랑 수준차이 느끼는듯요ㆍ가끔 생파초대 받는것 외엔 교류 별루 없는듯요

  • 6. ...
    '16.2.3 11:36 AM (116.38.xxx.67)

    잡기에 능한애들이 인기가 많은것 같아요..
    저희 애는 순발력 제로, 게임도 잘못해요. 컴터 모노폴리 보드게임 이런 게임 다 못해요.동생이랑 해도 짐.ㅠ

  • 7. ㅇㅇ
    '16.2.3 11:43 AM (114.200.xxx.216)

    아이가 인기 많길 바라는건 님 욕심이에요..본인이 스트레스안받고 나쁜짓안하고 잘하는거 있고 좋아하는거 있고...본인이 본인 생활에 크게 스트레스 안받으면 그냥 제발좀 욕심을 버리세요.............님도 학창시절에 인기있었나요? 한 반에...인기 많은 애들보다 인기 없는 애들이ㅣ 더 많아요..

  • 8. ...
    '16.2.3 1:17 PM (211.36.xxx.44)

    누가인기잇길 바란댔나요.별 쓸데없는댓글 참내..
    꼭 너는인기있었냐.공부잘했냐..따지는 댓글 참무식해 보임 헐..

  • 9. ..
    '16.2.3 1:22 PM (110.8.xxx.62)

    저희 애랑 너무 닮았네요. 초6되는데...방학동안 친구한테 전화 한통 안 하네요. 오는 건 고사하고 놀고싶으면 본인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데 그냥 집에서 뒹글거리는 게 편하대요. 친구 좋아하고 두루두루 어울리지만 베프 없어요. 이럴 땐 이 친구랑 저럴 땐 저친구랑..저도 베프 없는 게 고민되어서 여기저기 상담해 봤지만 아이 성향이라 내비 두라네요. 부모가 어찌 해줄 수 있는 부분도 없고..저희애도 2학기 회장이에요. 공부도 상위권이구요. 근데 애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듯요. 윗분 말씀하셨듯이 모든 애들이 다 인기 있을 수 없고..또 혼자 노는 거에 별 스트레스 없으면 그냥 기다려야 할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870 첫애 아들이라구 서운한분도 있나요?? 4 2016/04/23 1,284
550869 공부 잘하는 아이 만들기? 12 ... 2016/04/23 3,417
550868 굿바이미스터블랙 너무 재미있어요 14 지혜를모아 2016/04/23 2,565
550867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7 싱글이 2016/04/23 1,092
550866 사람들이 아직 미세먼지 심각성 잘 모르나봐요 8 ... 2016/04/23 4,888
550865 태양의 후예 전체 줄거리 좀 부탁드려요!! 27 // 2016/04/23 5,784
550864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옥시 제품 진열해놓는 거요 평온 2016/04/23 616
550863 가수가되겠다는 딸은 어찌해야할까요 9 미치겠어요 2016/04/23 2,485
550862 민변·참여연대 등 테러방지법 시행령(안) 반대 행동 나서 5 후쿠시마의 .. 2016/04/23 617
550861 군대는 몇살때가는거에요? 8 ㅇㅇ 2016/04/23 2,225
550860 준오헤어 컷트 얼마해요? 6 2016/04/23 7,596
550859 페라가모, 소다, 탠디 중 어느 것을 사시겠어요? 11 didi34.. 2016/04/23 5,145
550858 척추협착증 .강남성모병원 하기용교수님 1 ^^* 2016/04/23 1,657
550857 결혼계약 유이 연기 잘하네요~ 5 ㅇㅇ 2016/04/23 1,874
550856 속상해요. 아끼던 가구가 흠집이 1 aa 2016/04/23 839
550855 첨밀밀의 장만옥 정말 예쁘지 않나요...?? 17 무비 2016/04/23 4,243
550854 요즘 한국 옷차림 6 ㅎㅎ 2016/04/23 3,731
550853 "과부가 남편 있는 여성보다 스트레스 덜 받는다&quo.. 14 오호 2016/04/23 5,422
550852 눈썹문신 리터치 받는게 좋은가요? 1 ㅇㅇㅇ 2016/04/23 3,035
550851 식기세척기 제가 잘못 사용하는걸까요 7 땅지맘 2016/04/23 2,072
550850 배고픈데 먹고 싶은게 없어요 10 .. 2016/04/23 3,189
550849 잠실 근처에 과잉진료 하지 않는 치과 아시는분~~ 4 알고싶어요 2016/04/23 2,137
550848 왜 제가 쓰는 립스틱은 단종이 잘 될까요? 3 꾸준히 2016/04/23 1,680
550847 저랑 입맛 비슷하신 분 계신가요? 6 .. 2016/04/23 1,416
550846 나이가 드니 날씨 영향을 바로 바로 받네요 1 ㅇㅇ 2016/04/23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