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인문학~ 인문학 하지 않았나요?

000 조회수 : 3,177
작성일 : 2016-02-03 09:53:38
그런데 요즘은 공대 자연계 아니면 취직이 불가하니
저런말은 쏙 들어가고...
참...어느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모르겠네요.
 언론도 학자들도 참 말만 앞서는거 뭐있네요 우리나란..

IP : 116.38.xxx.6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6.2.3 9:54 AM (114.200.xxx.65)

    꾸준히 하향세였죠...

  • 2.
    '16.2.3 9:57 AM (128.134.xxx.83)

    여전히 인문학 인문학 해요. 근데 전공이 인문학이여야 한다는 건 아니죠.

  • 3. ..
    '16.2.3 9:59 AM (125.180.xxx.190)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하단거...
    그걸 갖춘 공대생이 인재인 거죠.

  • 4. ..
    '16.2.3 10:01 AM (223.62.xxx.119)

    한때 아줌마들 사이에 있어보이는 아이템 중 하나가
    인문학 강의 들으러 간다였지요.

  • 5. 몇 년 전에 기업이 인문학 인문학
    '16.2.3 10:01 AM (74.74.xxx.231)

    했내요?

    언론사 칼럼과 인문 서적 출판사에서 인문학 인문학 했죠.

    인문학이라고 꼭 취직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걸요. 기업에서 서울대 영문과 출신을 꼭 거부해야할 필요는 없겠죵

  • 6. 02학번인데
    '16.2.3 10:04 AM (118.176.xxx.37)

    저희때도 인문학의 위기라는 얘기 많았고
    대학교 명접문제에 인문학의 해결방안 등에
    묻는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 7. ...
    '16.2.3 10:04 AM (119.64.xxx.92)

    인문학 인문학한게 인문학하면 취직잘된다는 말이었는줄.
    저축은행 망한다고 저축은행, 저축은행하면 저축은행에 돈넣으라는 말인줄 아셨겠어요.

  • 8. 웰빙을
    '16.2.3 10:11 AM (110.70.xxx.245) - 삭제된댓글

    이은 유행에 불과하지 않나요.
    물론 인문학적 소양도 매우 중요하긴하지만...

  • 9. 자연공의약예술에
    '16.2.3 10:13 AM (203.247.xxx.210)

    인문학적 바탕이 필수라는 얘기

  • 10. ..,
    '16.2.3 10:16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인문학을 전공하라는 말이 아니라
    평소에 인문학을 읽고 지식을 쌓으라는 거지요
    인문학 전공이 취업에 유리했던 때는 없었어요.

  • 11.
    '16.2.3 10:27 AM (223.62.xxx.98)

    인문학을 경시한 결과 머리에 깡통소리 나는 속물들만 버글버글한 현실

  • 12. ....
    '16.2.3 10:34 AM (74.74.xxx.231) - 삭제된댓글

    '인문학을 경시한 결과 머리에 깡통소리 나는 속물들만 버글버글한 현실 "

    저는 이런 말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인문학은 학문 아니던가요?

    자연과학과 공학에서 벗어난 보든 생각들이 다 인문학인가요?

    소설책도 인문학이에요?

    살인에 분노를 느끼는 사람들의 감정 자체도 인문학이에요?

    다 다 다 몽창 줄창 줄줄이 다 인문학이에요?

  • 13. ....
    '16.2.3 10:34 AM (74.74.xxx.231)

    '인문학을 경시한 결과 머리에 깡통소리 나는 속물들만 버글버글한 현실 "

    저는 이런 말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인문학은 학문 아니던가요?

    자연과학과 공학에서 벗어난 모든 생각과 감정들이 다 인문학인가요?

    소설책도 인문학이에요?

    살인에 분노를 느끼는 사람들의 감정 자체도 인문학이에요?

    다 다 다 몽창 줄창 줄줄이 다 인문학이에요

  • 14. 인문학이라는게
    '16.2.3 10:37 AM (74.74.xxx.231)

    참 부끄러운 과거를 가지고 있는 학문이기도 해요. 방송 프로에서도 다뤄졌죠. 인간에 대한 학문을 하겠답시고 흑인이 열등하다거나 흑인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학문적으로 정립하려는 시도도 인문학이 했었죠.

  • 15. 여기 댓글에도
    '16.2.3 10:40 AM (74.74.xxx.231)

    인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위험한 생각들이 드러나고 있지요.

    인문학이라는 특정 학문을 안 해서 깡통이라거나, 속물이라거나,

    이런 주장들이 참 무시무시하지 않으세요?

  • 16. 인문학~ 인문학
    '16.2.3 10:48 AM (74.74.xxx.231)

    떠들기 전에는 교양이라는 말이 쓰이고 있었죠.

    왜 갑자기 XX학이라는 말이 아주 모호한 의미로 유행을 했을까요? 어떤 사업체의 장난으로?

  • 17. 상상
    '16.2.3 11:12 AM (116.33.xxx.87)

    인문학과가 뜬게 아니라..

    세상이 너무 복잡하고 절망적..?이다 보니 과연 인간이 무엇인가..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 비로소 시작된거 아닌가요?
    내가 누구고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현재에 대한 회의가 고전으로의 회귀를 부른거 같아요. 바람직한 현상인것 같고 시민들 나름의 성찰의 시작이 아닌지.

  • 18. 교양을
    '16.2.3 11:15 AM (218.39.xxx.35)

    갖추고 살자라는 의미였던 거지

    취업률을 의미한 건 아니죠.

  • 19. ㅇㅇ
    '16.2.3 11:30 AM (39.124.xxx.80)

    인문학, 인문학... 그랬던 게
    취업 잘된다는 말인 줄 알았다는 원글님의 이해가 의아합니다.
    그만큼 사회가 각박하니 인문학을 중시하자는 말이었죠.

  • 20. 그게
    '16.2.3 11:53 AM (14.52.xxx.171)

    내막을 알고보면 인문학 전공한 고학력 백수들이 밥벌이 용으로 만들어낸 상술중 하나죠
    책들도 함량 미달인거 엄청나고
    강의들도 정말 고등학교 대학교때 뭐했나 싶은 내용의 강의들...
    그거 또 열풍이라고 들으러와서 무리 만드는 아줌마들....

  • 21. ㅇㅇ
    '16.2.3 12:31 PM (125.191.xxx.99)

    90년대에 공대나오면 죽어야한다. 뭐 이랬어요. 그때 인문계가 대세였어요.

  • 22. dd
    '16.2.3 2:13 PM (121.154.xxx.47) - 삭제된댓글

    인문학을 '특정 학문' 이라면서 책 몇 권 읽고 통달할 수 있는 과목 취급하는 멍청한 소리가 몇 안되는 댓글에 만연한 것만 봐도...

  • 23. 쯧쯧
    '16.2.3 2:59 PM (129.21.xxx.198)

    인문학이라는 용어를 우상화하고 숭배하는, 광고용어나 정치 구호류에 푹 빠지는 류의 좀 모자라는 사람이 일부 댓글을 오독하고 계시네요.

    저는 그 분께서 인문학이 뭔지 설명하길 바라지 않아요. 스스로도 못 알아듣는 소리 하실테니.

    다만 과학과 공학은 제껴두고 인문학이 아닌거의 예를 들어보면 좋겠네요. 그게 그 분이 생각하는 인문학의 의미와, 그 용어의 문제점을 더 분명하고 간결하게 밝힐 거에요.

    이 분은 정치 성향이 박근혜의 반대편이기때문에 창조경제라는 말에 반기를 들 지 모르겠지만, 만약 우리편이 창조경제라는 용어를 들고 나왔으면 자기 스스로도 못 알아듣는 소리를 하며 그 용어에 의문 제기하는 사람에게 "너 새누리지" "너 전경련이지"하는 식의 댓글 달고 다녔을 것입니다. 바로 그런 짓이 민주세력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에 방해가 된다는 것은, "인문학적 소양"이 너무 부족해서 깨닫지 못할 거에요.

    그 유행어 이전에 교양, 비판적 사고, 양심, 뭐 이런 말들이 많이들 있었는데요, 인문학~인문학~하며 세간에 유행하는 그 인문학의 의미는 뭘까요.

  • 24. dd
    '16.2.4 12:41 AM (39.124.xxx.80) - 삭제된댓글

    인문학을 경시한 결과 머리에 깡통소리 나는 속물들만 버글버글한 현실 => 인문학 중시해서 이런 상스런 댓글 다는구나

  • 25. dd
    '16.2.4 12:42 AM (39.124.xxx.80)

    인문학을 경시한 결과 머리에 깡통소리 나는 속물들만 버글버글한 현실 => 인문학을 중시해서 이런 상스런 말투를 쓰는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199 남자아이 훈육을 어찌해야 할지. 11 아휴 2016/02/03 2,157
524198 아이 안때리시는 분은 어떻게 훈육하십니까?? 32 ... 2016/02/03 4,627
524197 친구없는 초5 남아 8 0000 2016/02/03 2,872
524196 학습지 채점 엄마가 하는 건가요? 5 학습지 2016/02/03 1,072
524195 알콜중독에 사시는분은 1 ㅇㅇ 2016/02/03 988
524194 표박 인터뷰 생방 예정이라네요(영상) 3 chocho.. 2016/02/03 602
524193 SNS에 내 저격글 쓴 친구 이해할 수 있으세요? 2 ... 2016/02/03 1,408
524192 사주에 상관이 너무 많아요.. 12 ㅠㅠ 2016/02/03 10,921
524191 중딩아들이랑 일본 오사카 동경 어디가더나아요? 12 조언좀 2016/02/03 1,857
524190 조언좀 해주세요 3 2016/02/03 364
524189 남색코트?회색코트 2 . 2016/02/03 837
524188 싱크대 무너진 경험 있으신가요?? 18 싱크대 2016/02/03 4,347
524187 40대 초반 경력단절 여성이 취득할 자격증으로 뭐 있을까요???.. 4 --- 2016/02/03 3,236
524186 지금 20~30대 세대는 여행이 그리 사치가 아닐 정도로 싸게 .. 3 .... 2016/02/03 1,503
524185 정시 추합 3 mon-am.. 2016/02/03 1,529
524184 두 개 이상은 먹지마라 --- 정확히 몇개인가요? 48 ... 2016/02/03 10,991
524183 코스코와 트레이더스 찜용 갈비 4 폴리 2016/02/03 1,927
524182 음식물쓰레기 적게 나오는방법 공유좀요.. 49 /// 2016/02/03 839
524181 ‘화재현장 컵라면 끼니’ 소방대원, 서울시가 지원 나선다 外 49 세우실 2016/02/03 706
524180 그.. 양파즙이나 사과즙 가는 기구 이름이 뭔가요? 4 숨넘어감.... 2016/02/03 798
524179 임신 7개월 체중관리 비법 공유해주세요. 3 수엄마 2016/02/03 1,756
524178 서향은 곰팡이 안피나요? 1 서향 2016/02/03 1,215
524177 안면도 2 2016/02/03 696
524176 매일 지하철에 버스타고 등/하교 하는 것.. 운동 되나요? 3 체력 2016/02/03 559
524175 A/Xㆍ엠폴리오 알마니ㆍ 바나나리퍼블릭등의 품질은‥ 4 빈폴과 비교.. 2016/02/03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