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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죽는꿈을 꿨어요.

.. 조회수 : 9,059
작성일 : 2016-02-03 06:24:17
울면서 심장이 벌렁대면서 깼어요. 꿈에서 남편이랑 하와이 갔다가 쓰나미가 오는데 남편은 죽고 저만 살아남은 꿈. 5월에 하와이 예약해놨는데 괜히 불길하고 그래요. 네이버 찾아보니 죽는 꿈이 나쁜건 아니라던데. 이런꿈 꾸셔보신분 계세요? 어떠셨어요? 좋은일 아님 안좋은일. 무슨일 생기셨나요?
IP : 14.52.xxx.21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그대로
    '16.2.3 6:33 AM (71.211.xxx.180)

    개꿈이에요.
    하와이를 오매불망 너무 기다리시다보니....
    그리고 죽는꿈꾸면 오래산대요.

  • 2. ..
    '16.2.3 6:36 AM (14.52.xxx.211)

    전 이상하게 꿈이 잘 맞아서요. 뭔가 예견하는 꿈들은 거의 맞더라구요. 그래서 괜히 불안하고 걱정되고 그래요.

  • 3. 뭐,,,
    '16.2.3 6:40 AM (71.211.xxx.180)

    본인꿈이 잘맞는다하시니 전 더 드릴말씀이...

  • 4.
    '16.2.3 6:42 AM (14.47.xxx.73)

    저도 죽는꿈은 나쁜거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 5. ...
    '16.2.3 6:52 AM (1.239.xxx.41)

    저라면 하와이 당장 취소할 것 같아요.

  • 6. ...
    '16.2.3 7:12 AM (59.12.xxx.242) - 삭제된댓글

    그사람의 신상에 변화가 생기는 꿈이라던데요.
    남편분의 직위나 이직 또는 변화. 좋은쪽으로요.

  • 7.
    '16.2.3 7:14 A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

    저도 연초에 그런 꿈을 꿔서
    놀라서 깨고 뒤숭숭했어요. 남편이 요즘 넘 격무에 시달려서 건강걱정을 해서 그런가..
    꿈은 반대라하니 아파트 마트에 복권보이길래 사서 천원짜리 됐어요. 털어버리세요~

  • 8.
    '16.2.3 7:16 AM (116.36.xxx.198)

    저도 연초에 그런 꿈을 꿔서
    놀라서 깨고 뒤숭숭했어요. 남편이 요즘 넘 격무에 시달려서 건강걱정을 해서 그런가..
    꿈은 반대라하니 아파트 마트에 복권보이길래 사서 천원짜리 됐어요.뭐냥... 털어버리세요~

  • 9. 찌찌뽕
    '16.2.3 7:25 AM (219.250.xxx.194)

    저두요. 전 남편이 죽고나서도 날 안떠나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안보이더라구요. 어찌나 막막하고 슬픈던지요
    잘해줘야겠다 그러구있네요~
    우리 말했으니 액땜한걸로 해요 좋은하루^^

  • 10.
    '16.2.3 8:14 AM (116.125.xxx.180)

    하와이가실건가요?

  • 11. ///
    '16.2.3 8:33 AM (1.224.xxx.99)

    꿈에서 윗니어금니가 빠졌어요. 그 꿈 꾸고 시어머니에게 이런꿈 꾸었다 누가 돌아가실건가보다 했는데, 시어머니가 개꿈이다 무시하는거에요...조금있다가 전화가 오는데 시댁의 친척분 한분이 돌아가셨다는 부고전화 였어요. ㅎ(웃으면 안되는데,,ㅜㅜ 상황은 웃긴데 돌아가신건 안타깝고)

    꿈에 앞니 윗대문니가 총에 맞아서 동그랗게 뻥 뚫렸어요) 그날저녁 남편 손가락하나를 꼬매고 들어왓어요.
    공장에서 기계에 살짝 스쳐서 웃도리 바지에 피철철 흘리면서 병원갔대요..

    시댁가서 잠을 자면 꿈을 꾸는데 그 꿈이 예지몽 이에요. 정말로..소름이 다 돋게 맞아들어가요.
    꿈속에서 어느 키 큰 할머니? 나이드신 아주머니가 머리에 쪽을지고 한복을 입고(왜정시대떄 입던 모습) 보름달이 휘황찬란하게 떠서 밝은 밤에 커다란 바위위에 올라가서 내 아들 죽었다. 내아들이 죽었다고 흐느껴 말하면서 목을 놓아서 곡을 하는 꿈을 꾸었어요. 시어머니에게 말했더니 시아버지가 올가을에 돌아가신다고 바로 그 꿈이구나 어쩌나...말하더라구요.
    바로 그해 늦가을에 아버님 명의의 숙박건물에서 젊은 남자가 자진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아는 무당에게 말했더니 명땜했구나. 대수대명 했다고..(안그대로 시아버지 함자가 아주 이것과 비슷합니다. 수명 길어지라고 처음부터 이렇게 지었다네요) 누군지 모르지만 시아버님 대신해서 시아버지 데리러온 저승사자 따라갔구나 하면서 크게 놀라는거에요...신가합니다. 시어머니가 항상 기도하기를 석삼년만 시아버지 살기를 기도햇어요...ㅎㅎㅎ
    그 뒤로 정말로 몇년 더 사시고 손자(울아들)까지 태어나는것을 보고 가셨지요.

    꿈에 할머니가 어짜나 구슬프게 울면서 내아들 죽는다고 절규하던지...이 꿈꾸고 보름이상을 제 기가 다 빨려나간듯이 힘들어햇었어요. 먹먹하고 가슴아프고 온몸에 힘도 없구요..ㅠㅠ

  • 12.
    '16.2.3 8:39 AM (211.36.xxx.249)

    쓰나미나 파도에 휩쓸리는건 안좋은거예요
    실제로 저 아는언니....꿈은...자기아들과 시아주버님이 바닷가에서 있는데 아들은 무사하고 아주버님만 파도휩쓸려갔대요.. 그후에 갑자기 돌아가셨어요.실제로..

  • 13.
    '16.2.3 8:41 AM (211.36.xxx.249) - 삭제된댓글

    하와이는 취소하는걸루..

  • 14.
    '16.2.3 8:41 AM (211.36.xxx.249)

    원글님꿈이 평소잘맞는다면 하와이는취소

  • 15.
    '16.2.3 8:51 AM (219.240.xxx.140)

    헉 원글님 댓글보니 무시무시해요.
    남편 오래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하와이는 미뤄요

  • 16. 꿈이
    '16.2.3 9:34 A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

    유난히 잘 맞는 사람도 있어요.
    불안하니 하와이는 취소 하는게 좋겠네요.

  • 17. 옥수수
    '16.2.3 10:06 AM (125.7.xxx.4)

    털린다고 하죠?
    이가 완전 몽땅 홀라당 하나도 남김없이 빠지는 꿈 여러번 꾸었어도
    양가 부모님 모두 건강하세요.

    남편 죽는 꿈
    꿈속에 시커먼 얼굴로 죽을 듯이 나타나느 꿈 꾸었지만
    별일 없었어요.

    개꿈이예요.

  • 18.
    '16.2.3 10:11 AM (14.47.xxx.73)

    이가 우수수 빠지는 꿈꾸고 시어머님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근데 옛날에 엄마 아빠 죽는 꿈도 꿨었는데 엄마 아빠는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요.

  • 19. 저는...
    '16.2.3 10:35 AM (211.179.xxx.210)

    건물이 무너지고 길가에 피를 흘린 여자들이 마구 쓰러져 있는 꿈 꾸고 며칠 후
    삼풍백화점 사고가 일어났어요.
    처음으로 입사했던 회사를 퇴사하고 꽤 시간이 흐른 뒤
    친했던 입사동기들과 밤하늘의 은하수를 올려다 보는 꿈을 뀠는데
    얼마 후 꿈 속에서 함께 있었던 남자 입사동기가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또 한번은 결혼한 친정 언니가 비 오는 날 검은 한복을 입고 울면서 걸어가는 꿈을 꿨거든요.
    얼마 후 언니의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꿈에서처럼 그날 비가 왔어요.
    그밖에도 여러가지가 더 있는데
    그런 꿈의 공통점은 깨고 나서도 생시인 것처럼 생생하고 또렷하게 기억나고
    개꿈과는 뭔가 다른 특별한 느낌이 있어요.
    평소에 꿈이 잘 맞는 편이시고 계속 찜찜한 기분이 가시지 않고 맴돈다면
    취소하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저라면 그리할 것 같아요.

  • 20. 소피친구
    '16.2.3 11:28 AM (115.140.xxx.29)

    님이 꾼 후 불길하다고 느낀다면 취소하고 가급적 여행은 자제하심이......

  • 21. Rain
    '16.2.3 5:03 PM (175.223.xxx.114)

    저는 보통 꿈 믿고 그러는 거 웃고 넘기는데 큰 일 있을 때 꾸는 꿈이 신기하게 맞아서 저도 놀라요. .
    몇 년 전에 할머니랑 둘이 제주도 여행다녀와서 집에 돌아와보니 아빠가 돌아가신 꿈을 꿨어요. 그런데 아빠께서 돌아가신 연유가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는 게 너무 가슴이 아파서 대신 돌아가신 거였구요. (아빠께서 정말 조선시대에 나오실 법한 효자세요. )
    엄청 울다가 깼는데, 제가 자면서 실제 펑펑 울었더라구요.
    일어나서 정신 가다듬고 있는데, 집에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할머니 돌아가셨다는 엄마 전화였어요.. ㅠㅠ
    그 꿈 꾸었던 시기에 사귀기 직전이었던 남자와 그 해 가을에 결혼해서 제주도에서 신혼 시작했구요.
    꿈이나 미신 믿는 거 우습다고 생각하며 살았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 때 일은 아직도 신기해요..
    원글니께서 꿈이 평소에 잘 맞고 느낌이 평소 꾸는 개꿈과 달랐다면 여행 취소해보세요. 꿈때문이 아니더라도 여행 내내 긴장할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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