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를 안 키워보면 입찬 소리 하는거 같아요

푸훟 조회수 : 4,970
작성일 : 2016-02-03 00:02:31
저도 그랬어요. 젖병이 무슨 브랜드가 뭐 중요하냐고..
애가 특정 젖병이 아니면 안 물더라고요. 뱉고 미친듯이 울어요
디즈니에서 나온 할로윈커스튬 입혔더니 애 피부가 새빨갛게 뒤집어지고 평생을 수영복이나 발레복 말고는 면 아닌건 거의 안 입혔어요.
피부가 일어나거든요.

지금 좀 있음 초등입학을 앞두고 있는데도
해외가면 신경 쓰여요. 익숙하지 않은건 못 먹고 못 먹으면 병나거든요. 열이 펄펄 끓어요.
아무거나 막? 유치원에서도 보면 아무거나 줘도 잘 먹는 아이들은 소수예요. 대부분은 집에서 다 떠먹이고 야채 먹으면 칭찬해주고 할수 없이 소시지 줘요.
엄마들 다 좋은 식습관 들이고 입맛 버리지 않으려고 이유식 엄청 열심히 하고 세돌까지 시판주스 안준 엄마 두돌까지 음식에 간을 한번도 안한 엄마... 다 그래요.
뭔짓을 해도 안먹으면 땡입니다. 애를 무던하게 키우려 해도 애가 안 따라주면 그만이고요.

모든 엄마들은 다 무던하고 아무거나 잘 먹는 애를 키우고 싶어하죠.
우리 애가 그렇게 타고날지 아닐지는 아무도 몰라요;;
IP : 211.187.xxx.2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3 12:07 AM (221.138.xxx.46)

    애를 키워봐도 그런 소리 많이 해요.
    그저 말은 그사람 내면 품성일 뿐.
    먹는건 타고나는 것 같아요.
    잘먹고 가려먹지 않는 애들은요

  • 2. 안키
    '16.2.3 12:07 AM (111.107.xxx.245)

    안키워봐서 그런게 아니라
    사람에 따라 다른거죠 무심하고 둔한 사람 아닌가요
    전 안 키워봤지만
    님보다 더 까탈스러울거 같아요

  • 3. ..
    '16.2.3 12:15 AM (115.140.xxx.182)

    본인이 그런 사람이니 이 와중에도 안 키워보면 그렇겠지? 이러고 있죠
    내가 실수했던거구나하고 반성하지 다 그런거 아니야? 이런 반응이 아니죠

  • 4. ///
    '16.2.3 12:22 AM (61.75.xxx.223)

    애를 안 키워보면 입찬 소리 하는거 같아요.


    이 말도 입찬 소리죠.

  • 5. ...
    '16.2.3 12:23 AM (223.62.xxx.37)

    모든게 본인이 당해보지않고서 이러쿵저러쿵 입대는 사람이 있죠...

  • 6. ....
    '16.2.3 12:23 AM (74.105.xxx.117)

    그건 아이를 키워봤고 안키워봤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 성향이예요.
    옛날 할머니나 어머니 세대분들 정말 막키운 사람 정말 많습니다.
    위생요? 그런거 없어요. 그렇기때문에 원글쓴 분의 편견일 뿐!

  • 7.
    '16.2.3 12:28 A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애 낳고 눈에 뵈는게 없는 또라이 엄청 많던데요.

  • 8. ㅇㅇ
    '16.2.3 12:40 AM (38.88.xxx.132)

    말을 안꺼내도 맘속으로 생각하는거 있자나요. 저도 애 안키워봤을때 이러쿵저러쿵 말로 내뱉진 않아도 남에 속도 모르고 드는생각이 많았어요. 근데 애를 키우면서 보니 내가 어찌해서 되지 않는것들이 훨씬 더 많더라구요. 식탐이 없는애를 먹이느라 별짓도 다 해보고..
    그래도 사람인지라 다른부모들 보면 이런저런 생각 들긴해요.
    그리고 또 애들마다 다르긴 얼마나 다른지요..

  • 9. 뭐래
    '16.2.3 1:14 AM (27.124.xxx.40) - 삭제된댓글

    이사람뭐래..
    애별나게 키울듯

  • 10. ...
    '16.2.3 1:18 AM (223.62.xxx.63)

    L 코오 자라 자... 으이구...

  • 11. 애 키워봐도
    '16.2.3 1:38 AM (223.62.xxx.104)

    애들마다 다른데 자기 아이 기준에서만 얘기해요.

  • 12.
    '16.2.3 1:56 AM (1.238.xxx.210)

    경험상 가장 짜증나게 하는사람은 애 안 키워본 사람보다
    같은 엄마인데 본인 방식이 가장 최선이고
    나의 말씀이 알파요..오메가다 그런 사람

  • 13. ㅡㅡ
    '16.2.3 2:05 AM (211.201.xxx.113)

    애 안키워 보고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게 더웃기지 당연하지않나? 백문이 불여일견 경험해 보지않고 떠들어대는 사람보다는 백배낫죠

  • 14. 그건 그래요
    '16.2.3 3:15 AM (42.148.xxx.154)

    다른 일도 나라면 저렇지 않을텐데 하고 무시하다가 자기도 그런 일을 당하면 별 수 없는 일이 많습니다.
    겸손하면 복이 오는 게 그런 것을 말하는 것 같더라고요.
    입찬 말 뿐만 아니라 입찬 생각도 언제인가 자기에게 그런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님들이 항상 입찬 소리 하지 말라고 하는 것 같아요.

  • 15. ...
    '16.2.3 4:10 AM (74.76.xxx.95)

    전 애 안키워봐서 그냥 그런 갑다, 아 그렇구나...하는데,
    키워보신 분들끼리, 서로 말씀이 더 많으시던데요?

    안키워 본 사람은 사실, 나한테 피해만 안오면 상관없어요.

  • 16. 끄앙이
    '16.2.3 4:12 AM (182.224.xxx.43)

    아이 안 낳아본 사람, 아이 안 키워본 사람
    이런식으로 표현하면 오해 사요.
    요즘 딩크족 얼마나 많고, 낳고싶어도 난임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경험 안 해본 자들, 경험이 다른자들 중
    자기기준에서 너무 확고히 말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 다른사람 힘들게 하는거죠.
    그게 아이육아에 관해선 더 큰 거고.

    이렇게 힘들여 장황히 말해도 오해는 살 듯 하네요;;;

  • 17. 애엄마
    '16.2.3 6:02 AM (180.182.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동감요..
    몸에 좋은거 안 먹는게 좋아요, 소세지 잘 먹는게 좋아요?
    저는 뭐라도 좋으니 많이 먹어라 됐어요 ㅠㅠ
    좋은거 백날 해대면 뭐하나요 입도 안 대는데..

  • 18. 그건...
    '16.2.3 7:34 AM (218.234.xxx.133)

    그건 아이 육아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죠.

    82에서도 전업주부들 참 입찬 소리 많이 하시잖아요.

  • 19. 해본사람이
    '16.2.3 7:39 AM (122.42.xxx.166)

    더할때가 많죠
    지 방식과 다름을 절대 인정 안하는
    독불장군들ㅋ

  • 20. ..
    '16.2.3 8:14 AM (112.156.xxx.222)

    키워본 사람이나 안키워본 사람이나, 입찬 소리는 하는 사람만 합니다.

  • 21. ...
    '16.2.3 8:52 AM (121.88.xxx.35)

    입찬소리는 하는사람만 합니다~~22
    너도 결혼해봐라~~애낳아보고 얘기해라~~가 더 싫어요..

  • 22. 쑥스러
    '16.2.3 12:17 PM (167.191.xxx.7)

    미혼 친구,, 얼마전에 했던 SBS 스페션 엄마의 전쟁보더니 하는말,,
    그 엄마는 진짜 애를 너무 오냐오냐 키우더라. 밥 안 먹음 그냥 주지 말이야지 책읽어주며 얼르고 달래가며 밥 먹여야해??
    애엄마 저,, 애가 진짜 내 맘 같지 않더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564 초등 5학년 여자애들 친구들이랑 옷 맞춰입어요? 8 ㅜ ㅜ 2016/03/11 893
536563 시민표창 양비진쌤 삭제되었다네요. 7 2016/03/11 1,583
536562 집 떠나 살던 딸이 역류성식도염 바로 직전이라네요 14 양배추 2016/03/11 4,187
536561 연봉1억받으시는 분들 ‥성과금은 뭐 이런건 따로 인거죠? 9 놀람 2016/03/11 2,707
536560 김종인 이래놓고 지지자들에게 지지 호소하네요 22 정신 차리세.. 2016/03/11 1,540
536559 화장실1개인 아파트엔 절대 2개 만들 수 없나요? 10 궁금 2016/03/11 13,576
536558 실리프팅했는데 전혀 효과 없는 거 같아요ㅠㅠ 2 ㅇㅇ 2016/03/11 7,635
536557 사는게 힘든것의 연속이에요 2 언제쯤 2016/03/11 1,232
536556 키친948, 마루샤브, 샤브향.. 어디가 좋으셨어요? 3 분당에 2016/03/11 1,721
536555 정청래 회생! 박영선 아웃! 9 .. 2016/03/11 1,772
536554 원하던 동아리에서 떨어졌데요. 7 고 1동아리.. 2016/03/11 2,151
536553 "그래도 알파고는 바둑의 즐거움을 모르잖아요".. 8 마당 2016/03/11 2,233
536552 더민주 더경제콘서트 장소 변경 10 잘한다 2016/03/11 932
536551 팝송제목 아시는 분 geology나오고 하루키 수필에 4 .... 2016/03/11 683
536550 라텍스 침대 좋은가요? 6 침대 2016/03/11 1,844
536549 서대문 한옥집 김치찜 어떠나요? 12 ㄹㄹ 2016/03/11 2,982
536548 엄마는 제가 어디 아프다고 해도 별 걱정도 안되시나 봐요 3 ,,,, 2016/03/11 847
536547 전 집에 오면 무조건 잠옷인데 아이가 오르다 선생님 보기 창피하.. 94 아니 2016/03/11 16,431
536546 물건을...버리지를 못해요. 미치겠어요. 13 제가요 2016/03/11 3,341
536545 3년전 한시적 취등록세감면, 얼마일까요? 2 한시적 취등.. 2016/03/11 774
536544 윤여준의 사형선고"국민의당,회생 불가능할 것".. 1 2016/03/11 1,060
536543 사이오스 염색약 쓰시는 분들 색깔 좀 추천 2016/03/11 4,349
536542 퇴직연금 55세 이후 연금식으로 받는거 3 노후 2016/03/11 2,847
536541 고1 자녀들이 어제 본 모의고사 어떻게 대했는지 궁금해요 8 고1맘님,,.. 2016/03/11 1,915
536540 여수 여행 3 도와주세요~.. 2016/03/11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