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를 안 키워보면 입찬 소리 하는거 같아요
애가 특정 젖병이 아니면 안 물더라고요. 뱉고 미친듯이 울어요
디즈니에서 나온 할로윈커스튬 입혔더니 애 피부가 새빨갛게 뒤집어지고 평생을 수영복이나 발레복 말고는 면 아닌건 거의 안 입혔어요.
피부가 일어나거든요.
지금 좀 있음 초등입학을 앞두고 있는데도
해외가면 신경 쓰여요. 익숙하지 않은건 못 먹고 못 먹으면 병나거든요. 열이 펄펄 끓어요.
아무거나 막? 유치원에서도 보면 아무거나 줘도 잘 먹는 아이들은 소수예요. 대부분은 집에서 다 떠먹이고 야채 먹으면 칭찬해주고 할수 없이 소시지 줘요.
엄마들 다 좋은 식습관 들이고 입맛 버리지 않으려고 이유식 엄청 열심히 하고 세돌까지 시판주스 안준 엄마 두돌까지 음식에 간을 한번도 안한 엄마... 다 그래요.
뭔짓을 해도 안먹으면 땡입니다. 애를 무던하게 키우려 해도 애가 안 따라주면 그만이고요.
모든 엄마들은 다 무던하고 아무거나 잘 먹는 애를 키우고 싶어하죠.
우리 애가 그렇게 타고날지 아닐지는 아무도 몰라요;;
1. 부
'16.2.3 12:07 AM (221.138.xxx.46)애를 키워봐도 그런 소리 많이 해요.
그저 말은 그사람 내면 품성일 뿐.
먹는건 타고나는 것 같아요.
잘먹고 가려먹지 않는 애들은요2. 안키
'16.2.3 12:07 AM (111.107.xxx.245)안키워봐서 그런게 아니라
사람에 따라 다른거죠 무심하고 둔한 사람 아닌가요
전 안 키워봤지만
님보다 더 까탈스러울거 같아요3. ..
'16.2.3 12:15 AM (115.140.xxx.182)본인이 그런 사람이니 이 와중에도 안 키워보면 그렇겠지? 이러고 있죠
내가 실수했던거구나하고 반성하지 다 그런거 아니야? 이런 반응이 아니죠4. ///
'16.2.3 12:22 AM (61.75.xxx.223)애를 안 키워보면 입찬 소리 하는거 같아요.
이 말도 입찬 소리죠.5. ...
'16.2.3 12:23 AM (223.62.xxx.37)모든게 본인이 당해보지않고서 이러쿵저러쿵 입대는 사람이 있죠...
6. ....
'16.2.3 12:23 AM (74.105.xxx.117)그건 아이를 키워봤고 안키워봤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 성향이예요.
옛날 할머니나 어머니 세대분들 정말 막키운 사람 정말 많습니다.
위생요? 그런거 없어요. 그렇기때문에 원글쓴 분의 편견일 뿐!7. 킁
'16.2.3 12:28 A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애 낳고 눈에 뵈는게 없는 또라이 엄청 많던데요.
8. ㅇㅇ
'16.2.3 12:40 AM (38.88.xxx.132)말을 안꺼내도 맘속으로 생각하는거 있자나요. 저도 애 안키워봤을때 이러쿵저러쿵 말로 내뱉진 않아도 남에 속도 모르고 드는생각이 많았어요. 근데 애를 키우면서 보니 내가 어찌해서 되지 않는것들이 훨씬 더 많더라구요. 식탐이 없는애를 먹이느라 별짓도 다 해보고..
그래도 사람인지라 다른부모들 보면 이런저런 생각 들긴해요.
그리고 또 애들마다 다르긴 얼마나 다른지요..9. 뭐래
'16.2.3 1:14 AM (27.124.xxx.40) - 삭제된댓글이사람뭐래..
애별나게 키울듯10. ...
'16.2.3 1:18 AM (223.62.xxx.63)L 코오 자라 자... 으이구...
11. 애 키워봐도
'16.2.3 1:38 AM (223.62.xxx.104)애들마다 다른데 자기 아이 기준에서만 얘기해요.
12. 음
'16.2.3 1:56 AM (1.238.xxx.210)경험상 가장 짜증나게 하는사람은 애 안 키워본 사람보다
같은 엄마인데 본인 방식이 가장 최선이고
나의 말씀이 알파요..오메가다 그런 사람13. ㅡㅡ
'16.2.3 2:05 AM (211.201.xxx.113)애 안키워 보고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게 더웃기지 당연하지않나? 백문이 불여일견 경험해 보지않고 떠들어대는 사람보다는 백배낫죠
14. 그건 그래요
'16.2.3 3:15 AM (42.148.xxx.154)다른 일도 나라면 저렇지 않을텐데 하고 무시하다가 자기도 그런 일을 당하면 별 수 없는 일이 많습니다.
겸손하면 복이 오는 게 그런 것을 말하는 것 같더라고요.
입찬 말 뿐만 아니라 입찬 생각도 언제인가 자기에게 그런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님들이 항상 입찬 소리 하지 말라고 하는 것 같아요.15. ...
'16.2.3 4:10 AM (74.76.xxx.95)전 애 안키워봐서 그냥 그런 갑다, 아 그렇구나...하는데,
키워보신 분들끼리, 서로 말씀이 더 많으시던데요?
안키워 본 사람은 사실, 나한테 피해만 안오면 상관없어요.16. 끄앙이
'16.2.3 4:12 AM (182.224.xxx.43)아이 안 낳아본 사람, 아이 안 키워본 사람
이런식으로 표현하면 오해 사요.
요즘 딩크족 얼마나 많고, 낳고싶어도 난임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경험 안 해본 자들, 경험이 다른자들 중
자기기준에서 너무 확고히 말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 다른사람 힘들게 하는거죠.
그게 아이육아에 관해선 더 큰 거고.
이렇게 힘들여 장황히 말해도 오해는 살 듯 하네요;;;17. 애엄마
'16.2.3 6:02 AM (180.182.xxx.71) - 삭제된댓글저는 원글님 동감요..
몸에 좋은거 안 먹는게 좋아요, 소세지 잘 먹는게 좋아요?
저는 뭐라도 좋으니 많이 먹어라 됐어요 ㅠㅠ
좋은거 백날 해대면 뭐하나요 입도 안 대는데..18. 그건...
'16.2.3 7:34 AM (218.234.xxx.133)그건 아이 육아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죠.
82에서도 전업주부들 참 입찬 소리 많이 하시잖아요.19. 해본사람이
'16.2.3 7:39 AM (122.42.xxx.166)더할때가 많죠
지 방식과 다름을 절대 인정 안하는
독불장군들ㅋ20. ..
'16.2.3 8:14 AM (112.156.xxx.222)키워본 사람이나 안키워본 사람이나, 입찬 소리는 하는 사람만 합니다.
21. ...
'16.2.3 8:52 AM (121.88.xxx.35)입찬소리는 하는사람만 합니다~~22
너도 결혼해봐라~~애낳아보고 얘기해라~~가 더 싫어요..22. 쑥스러
'16.2.3 12:17 PM (167.191.xxx.7)미혼 친구,, 얼마전에 했던 SBS 스페션 엄마의 전쟁보더니 하는말,,
그 엄마는 진짜 애를 너무 오냐오냐 키우더라. 밥 안 먹음 그냥 주지 말이야지 책읽어주며 얼르고 달래가며 밥 먹여야해??
애엄마 저,, 애가 진짜 내 맘 같지 않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