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고로 편입 시키신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16-02-02 21:40:21
외고로 편입시험에 붙어서요 
일반고에서 영어빼곤 성적이 그냥 그래서 걱정스럽네요 
아이도 좋으면서도 걱정하는거 같고요 
내성적인 아이라 잘 적응할런지, 내신은 너무 망하지는 않을런지 ...
맘이 오락가락 ,,, 심란해서요 
좋은 학교에서 배우는게 많을테니 보내자 하다가도 얼마나 고생할까 싶어 안스럽고요 
대학가는데도 도움이 될까 걱정스럽네요 
저부터 독하게 맘 먹어야 하는데....
IP : 114.204.xxx.2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2 9:47 PM (58.145.xxx.34)

    저희는 편입은 아니구요.
    편입해 들어온 친구는 봤어요.
    와서 성적 많이 안좋더군요. 아주 많이요.

    원글님 자녀가 일반고에서도 성적이 보통이었다면 외고 가서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 열심히 하셔야 해요.
    (저희는 졸업한지 2년 된 아이라 요즘 외고 성적은 모르지만 비슷하지 않을까요?)

  • 2. ...
    '16.2.2 9:58 PM (114.204.xxx.212)

    서울 중간정도 대학이 정도가 목표라면 그냥 일반고에 있는게 나을까요

  • 3. ...
    '16.2.2 10:01 PM (114.204.xxx.212)

    수학이. 선행이 안되고 현행 진도 하는중이라 더 걱정이죠

  • 4. ㅇㅇ
    '16.2.2 10:11 PM (58.145.xxx.34)

    원글님 자녀가 가서 더 잘할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고... 미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뭐라고 조언하기는 그렇구요.
    외고라도 내신 3등급 정도는 맞춰야 논술 제외 수시를 써볼 수 있는데 3등급 맞추는게 쉽지가 않아요.
    외고에선 내신 완벽히 1.1나 1.2이나 이런 학생들이 없다고 하지요? 왜냐면 일반고처럼 전과목에서 1등만 하는 학생이 없거든요. 국어가 완벽한 아이는 수학이 좀 떨어지거나 영어가 좀 쳐지거나 등등의 이유로요. 외고생들이 많이 가던 외국어특기자전형 뭐 그런것들 많이 없어지고 있구요.
    외고생들은 대개 정시로 많이 가지요.

    외고가 아이들도 괜찮고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고 친구들도 좋아서 학교 다닐때 아이가 옆길로 샐까 그런 걱정은 안해봤어요.
    장단점이 있지요,

    서울 중위권이 목표라면 중경외시? 인가요?
    우리 아이는 대원은 아니었는데 서울 중위권이라도 반 이상이 가지는 못한거 같아요. 대신 재수를 해서 결국에는 많이 갔지만요.

    외고생들 재수 엄청 많이 해요. 외고에서 발표하는 대학입시 현황은 재수생 포함일거에요.

    너무 걱정은 마시고 참고만 하세요.

  • 5. ...
    '16.2.2 10:13 PM (119.196.xxx.227)

    어느 과를 전공하는지는 모르지만 전공어 시수가 너무 커서 겨울방학때 전공어 미리 많이 준비하고 오셔야해요. 적응은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의외로 중간에 많이 편입해서 오는데 지금까지 보면 어떤 친구가 와도 아이들이 서로 잘지내요. 내신 받기는 정말 어려워도 아이들은 전학갈래하면 안간다고하는 걸로 보아 학교는 재미있어 합니다. 만족도도 높구요. 그러나 내신은 정말 한숨나와요.ㅠㅠ

  • 6. ...
    '16.2.2 10:15 PM (114.204.xxx.212)

    외고에서도 중경외시도 어렵군요
    인서울만 해줘도 고마울거 같네요 ....
    간다면 재수 각오하고 가야겠죠

  • 7. ...
    '16.2.2 10:16 PM (114.204.xxx.212)

    하위권 아이들도 재수후엔 대부분 인서울 가나요

  • 8. ㅇㅇ
    '16.2.2 10:28 PM (66.249.xxx.218)

    서울에서 중간정도 학교는
    전체 대학 입시에서는 상위권이에요.
    외고는 언어쪽 수업시수가 너무 많아서
    수능 준비도 현역 때 할 시간이 모자라요.

    원래 똑똑한 애들이라 재수하면 수능 점수가 엄청 뛰기는 하는데...
    그럴바에 그냥 일반고에서 내신 준비하고 내신 안 좋으면 수능 올인으로 가닥 잡겠어요.
    외고애들 재수 때 점수 큰 폭 상승이
    학교서 수능 공부 많이 시켜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똑똑한 애들이 전공어 신경끄고 일년 수능만 하니까 그런거니까요

  • 9. ㅇㅇ
    '16.2.2 10:43 PM (58.145.xxx.34) - 삭제된댓글

    재수한 아이들은 인서울은 물론 중위권 이상 가더군요.
    근데 이게 외고의 힘이겠어요?
    기본머리 있는애들이 학원 가서 열심히 한 덕분이겠지요.

    윗분 말씀 맞아요... 언어쪽 수업시수때문에 애들이 현역때 좀 시간낭비 하는듯

  • 10. ...
    '16.2.2 11:11 PM (211.172.xxx.248)

    편입이면 2학년 되는 거겠죠?
    글쎄..우리 애 학교도 다들 영어 빼곤 고만고만 한거 같던데요.
    수학 약한 애들 많은데..모여 있으니까 안심하는 분위기? 영어는 쓸데없이 경쟁하는 분위기.

    근데..교우관계에 더 신경쓰셔야 할듯.
    같은 전공이 많지 않아서요.
    우리 애는 제일 많은 영중과인데도 3반 밖에 없어요.
    2학년 올라가면 처음엔 1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애들끼리만 노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영일과는 딱 1반이라..3년 내내 같은 반...

  • 11. 어떨지...
    '16.2.3 12:12 AM (124.51.xxx.155)

    글쎄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수업도 좋고, 각종 활동도 넘 재미있고 애들 미치도록 공부하고, 놀고... 그래요. 학교 생활 자체는 참 좋아요. 문제는 수능에 최적화된 시스템이 아니라는 거죠. 영어, 전공어 시수가 너무 많아요. 근데 그래서 언어 배우는 거 좋아하는 애들은 아주 좋아해요.

  • 12. 일단
    '16.2.3 12:19 AM (210.205.xxx.133)

    남녀비율이 6:4?7:3?정도로 여초고요.
    내신이 나빠서인지 수시보다 정시에 올인.재수했는데 망쳐서 지방의 특수대 갑니다...

  • 13. 편입
    '16.2.3 12:30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아는집 아이가 외고로 편입했는데 외고에선 그럭저럭이었지만 그전에 다니던 고등학교 내신이 좋아서 덕 봤다고..외대 영어과 수시 합격했어요.

  • 14. 좀 된 얘기지만
    '16.2.3 12:37 AM (223.62.xxx.35)

    편입한 애들 중에 해외에서 오래 살아 외국어 능통하고 집 부유한 애들은 애들한테 대접 받는데
    일반고에서 온 애들은 무시받았어요.

  • 15.
    '16.2.3 7:52 AM (222.108.xxx.94)

    갈까 말까하면 가세요.
    아이가 가고싶다하면 보내세요.
    성적 신경 쓰지 마시고요.
    가서 더 잘 할 수 있어요.
    솔직히 일반고 분위기 안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074 매사 계획적인 사람과 즉흥적인 사람이 결혼하면 6 성격 2016/02/03 3,808
525073 읽기 힘든 글이실 수도 있습니다. 52 폐륜 2016/02/03 15,172
525072 2016년 2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2/03 461
525071 유즙분비 있는거 정상이 아닌가요? 8 2016/02/03 3,450
525070 눈머리 안쪽에 난 뾰루지.. 피부과?안과? 2 ㅇㅇ 2016/02/03 1,621
525069 깎두기 양념이 쓴데.. 혹시 새우젓 때문일까요? 7 에고 ㅠㅠ 2016/02/03 970
525068 추합으로 입금할 등록금은 보통 얼마인가요? 4 2016/02/03 1,421
525067 앞집 신축공사 시끄러울 때 10 주택가 2016/02/03 1,650
525066 [단독] '해수부 장관이 청와대 조사 방해 지시했다' 2 세월호 2016/02/03 932
525065 러시아도 "한국 사드 배치 반대" 강경 입장 4 후쿠시마의 .. 2016/02/03 534
525064 잠실/송파 쪽 커트 추천 좀 해주세요 ㅠ ~! 2 커트 2016/02/03 1,119
525063 김진혁 페이스북 4 김진혁 2016/02/03 1,146
525062 혹시 제주도에서 믿고살수있는 말뼈액파는곳 있을까요 48 엄마 2016/02/03 1,228
525061 남편이 죽는꿈을 꿨어요. 18 .. 2016/02/03 9,025
525060 코코아 젓가락으로 저어 주었다는 베스트 글 읽고 14 코코아 2016/02/03 4,670
525059 자존감낮은 남자의 특징은? 2 .. 2016/02/03 3,808
525058 불합격의 슬픔. 5 불합격 2016/02/03 3,900
525057 아이들에게 방사능때문에 해산물 되도록 안먹이시려고 하신다는 분.. 8 ... 2016/02/03 2,800
525056 밤에 낯선 남자에게 이상한 전화를 받았는데요 4 ........ 2016/02/03 2,887
525055 개가 곳감에 꽂혔는데 줘도 될까요? 11 포기몰라 2016/02/03 2,080
525054 입을 안벌리고 자는데 코를 골아요 2 코골이 2016/02/03 840
525053 나이 마흔에 연봉 9천이면 힘들어도 맞벌이 하시나요? 20 그런가 2016/02/03 8,392
525052 자신의 삶을 바꾸고 싶다면, 세상을 바꾸려는 용기를 내야만 한다.. 3 ... 2016/02/03 1,422
525051 아파트 난방글보다가 생각난거 2 ... 2016/02/03 1,832
525050 2년 육아휴직 써봤자...... 17 예비맘 2016/02/03 5,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