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폭행아닌 추행도 트라우마로 남을수있나요?

sophia1124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16-02-02 15:43:49
18살에 남자선생님에게 5개월가량 추행을당했었어요
개인레슨이었는데 제바지속에 손을넣어 성기를 만지고 성적인이야기 뽀뽀를하는행위도 했구요
지금생각속의 그때의 감정은 너무너무 싫었고 집에돌아와서 우는소리가 들릴까 화장실에서 샤워기틀어놓고 엉엉울고
몇일뒤 또 선생님집에가서 반복되는일을 당했어요
직접적인 삽입은없고 손이나 언어적으로만 당했어요

시간이 많이흘러 전 20대중반이되었고 결혼전제로 3년째만나는 남자친구가있는데 성관계가힘들어요
짧게짧게 남자는많이만났지만 관계는없었고
성관계를가진건 지금남자친구와 3년동안 5번정도‥
혼전순결을지키자는 주의는아니어서 사랑하는사람과 마음껏사랑하고싶은데
관계후 일상생활이 불가할정도로 불안하고 우울해져서 관계하기가두려워지고 안하고살고싶을만큼 힘들어요
관계시에는 좋은데 후가힘들어서요‥
어릴적 경험때문에그럴까요?
지금 그시절을생각하면 아무렇지도않고 ‥
화가나는건 그때 거절하지못한 머저리같은 18살저에게만 화가나요
전 상처가없다고생각하는데 ‥ 왜 관계후힘이들까요
아무이유도없이 그냥 성관계가싫다고 3년간 계속거부당하는 남진친구에게도 미안하고‥ 남친에게말해야할까요??
IP : 220.123.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 3:49 PM (58.226.xxx.169)

    상담을 먼저 받아보세요. 당연히 저정도 추행은 상처가 되고 트라우마 생기는 경우가 많죠.
    그냥 욕설 한마디에도 사람 따라서 트라우마는 생길 수 있는 거니까요.

  • 2. 사랑이여
    '16.2.2 4:15 PM (183.98.xxx.115)

    미성년일 경우 자기결정권에 대해

    심하게 훼손당했음을 주변에 말하기가

    어렵죠.

    이제 성년이 되어 남친을 대하다보니 그 기억이 다시 떠올라 자기결정권이 크게 훼손당했음을 인지하게 된 계기군요.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배가 됩니다.

    남친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고
    이해를 구해보세요.



    남친과 결혼을 전제한다면 말이죠.

  • 3. 에휴
    '16.2.2 4:23 PM (114.204.xxx.212)

    오래 그랬으면 당연 트라우마 생기죠
    상담 치료도 고려해 보세요
    누군가에게 터놓고 풀면 좀 나아질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646 코스코와 트레이더스 찜용 갈비 4 폴리 2016/02/03 1,961
524645 음식물쓰레기 적게 나오는방법 공유좀요.. 49 /// 2016/02/03 873
524644 ‘화재현장 컵라면 끼니’ 소방대원, 서울시가 지원 나선다 外 49 세우실 2016/02/03 756
524643 그.. 양파즙이나 사과즙 가는 기구 이름이 뭔가요? 4 숨넘어감.... 2016/02/03 854
524642 임신 7개월 체중관리 비법 공유해주세요. 3 수엄마 2016/02/03 1,795
524641 서향은 곰팡이 안피나요? 1 서향 2016/02/03 1,259
524640 안면도 2 2016/02/03 752
524639 매일 지하철에 버스타고 등/하교 하는 것.. 운동 되나요? 3 체력 2016/02/03 608
524638 A/Xㆍ엠폴리오 알마니ㆍ 바나나리퍼블릭등의 품질은‥ 4 빈폴과 비교.. 2016/02/03 1,241
524637 유럽이나 미국은 형광등 사용을 안하나요? 20 토로로 2016/02/03 6,915
524636 아래 아파트 세입자 곰팡이 글보고 세입자 입장 23 더불어 2016/02/03 3,798
524635 재능수학 어떤가요? 5 학습지 2016/02/03 2,556
524634 나이 많아도 할 수 있는 건 대통령? 5 불꽃놀이 2016/02/03 555
524633 와인 추천해 주세요. 4 좋은와인 2016/02/03 780
524632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인문학~ 인문학 하지 않았나요? 49 000 2016/02/03 3,234
524631 눈꺼풀이 너무 쳐져서 눈뜨기가 힘들어요 7 ㅠㅠ 2016/02/03 2,731
524630 곶감 선물하려 샀는데요, 냉동실에 자리가 없어요. 3 곶감 2016/02/03 920
524629 여성-약자에겐 뻣뻣, 강자 앞에선 굽실,그대 이름은 ‘개저씨’ 4 페이스메이커.. 2016/02/03 1,043
524628 바로 위 형님께 신정까지 쇠는건 아니라고 말해도 될까요? 9 ... 2016/02/03 1,439
524627 개신교 발끈 "새누리가 국회에서 무당굿하다니".. 7 큰사고가 또.. 2016/02/03 1,202
524626 청와대, 김종인 '대통령 생일 축하난' 소동 4 세우실 2016/02/03 751
524625 결혼 앞두고 부모님 때문에 속상해서 잠을 못이루네요.. 76 여름 2016/02/03 16,052
524624 요즘 생화 가격이 어느정도 인가요~ 4 2016/02/03 2,777
524623 관광객인 척하다.. 제주서 7000명 사라졌다 (펌) cri 2016/02/03 2,111
524622 세입자 부주의로 곰팡이 생긴 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8 속상 2016/02/03 17,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