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문제 좀 봐주세요~
시골집에 보일러 물을 다빼놓은 상태기도 하고
어머님이 집에 안계시니
그냥 아버님 납골당만 다녀오라고 말씀하신
상태입니다.
3형제이기는 하나 큰아들은 연을 끊었구요
신랑은 막내입니다
어머님없이 윗동서네랑 설준비 할정도로
사이가 좋지는 않구요~
친정엄마께서는 신랑이 사업도 하니까
어머님 없어도 저희집에서 제사를 모시라고
하네요~
저도 마음이 불편했던터라 그래야겠다고
했는데
엄마가 제사를 한번 모시기 시작하면
계속 지내야 한다고 해서요~
정말 그런가요?
어머님이 살아계시고
형님들이 있는 상황에서
저희집에서 계속 하고 싶지는 않아서요ㅜㅜ
1. 한번하면
'16.2.2 3:19 PM (1.237.xxx.180)이제 시작이실 듯..
2. 그냥
'16.2.2 3:20 PM (114.200.xxx.65)시어머니의견대로 납골당만 다녀오세요.
한번하면 무슨 문제있음 계속 하게됩니다.3. 그냥
'16.2.2 3:21 PM (125.128.xxx.57)시어머님 말씀대로 하세요. 저희두 친정이 같은 상황인데
처음으로 차례안지내고 이번주 토요일에 음식몇가지 간단히해서 성묘가려구요..4. ㅁㅁ
'16.2.2 3:2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그냥 시어머니말씀대로 하세요
사서 팔자꼬지 마시구요5. ....
'16.2.2 3:23 PM (211.243.xxx.65)시어머니 -> 시아버지 납골당 다녀와라
친정어머니 -> 남편이 사업하니 제사지내라 앞으로 쭈욱
누구 말 듣고 싶으세요?
제가 보기엔 친정어머니가 틀린것같아요 사업에 제사는 뭐고 사돈댁제사를 지내라마라는 뭔가요
납골당 갔다가 문병다녀오세요6. ..
'16.2.2 3:24 PM (183.99.xxx.33)왜 사서 고생을 하시려고 하세요?
어머님 말씀대로 하세요.7. ....
'16.2.2 3:26 PM (112.220.xxx.102)뒤에 시어머니 아시면 좋은소리 못들어요
납골당가서 시아버지한테 남편 사업 잘되게 해달라고 빌면 되죠8. 그래야겠어요
'16.2.2 3:36 PM (59.31.xxx.242)납골당에 갈때 뭐라도 준비해서
가야겠어요~
아버님이 살아생전에 막내며느리
예뻐해주셔서
제가 마음이 불편해서 그랬나봐요
아직 신랑한테 얘기 안하길
다행이에요^^
댓글 감사드려요~9. 이 댁은
'16.2.2 3:37 PM (114.204.xxx.75) - 삭제된댓글친정어머님이 문제네요.
제사가 종교라고 믿고 계시나봐요.
생각해 보세요
인간이 죽은 영혼이 자손을 좌지우지할 만큼 그렇게 큰 힘이 있겠습니까.10. 이 댁은
'16.2.2 3:37 PM (114.204.xxx.75)친정어머님이 문제네요.
제사가 종교라고 믿고 계시나봐요.
생각해 보세요
신도 아니고
죽은 인간의 영혼이 자손을 좌지우지할 만큼 그렇게 큰 힘이 있겠습니까.11. 시어머님이
'16.2.2 3:40 P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나중에 딴 말 하시거나 원하는게 있는데 말씀을 못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하라는대로 하세요. 제사 지내는거 보통일 아닙니다. 전 제사 한번 지내고나면 일주일은 꼼짝도 못해요. 저 혼자 장보고 음식 만들고 하거든요.
그리고 만약 제사를 지내게 된다면 집 옮기지 말고 원글님이 시어머님께 말씀드리고 시댁에서 지내세요. 그럼 제사를 옮겨간게 아니니 상관 없어요.12. 이번엔 무조건
'16.2.2 3:45 PM (14.39.xxx.223)하라고 하시는 대로. 제사가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니죠.
잘 생각하셨어요.
살아 생전 아무리 잘해주셨어도 제사는 또 다른 문제 같아요.13. 아이고
'16.2.2 3:50 PM (220.76.xxx.30)집안에 환자 있으면 제사안지내요 우리는종갓집인데도 제사차례 다없애고 끄떡없어요
내가오래 지내오다 내몸이 종합병원되어서 없앴는데 왜 진즉에 못없앴는지 후회됩니다
지금까지 제사차례 지낸돈모았다면 서울강남에 아파트한채는 샀을겁니다 없애야합니다14. **
'16.2.2 4:07 PM (175.223.xxx.31)납골당에 음식해가셔서 지내시면 되지요.
저희는 집에서 음식해서 납골당 가서 제사 지내고 왔어요. 그곳에 가면 제사 지낼수있게 다 마련되어있고 일부러 집에서 지낼 필요 없지요.15. ....
'16.2.2 4:46 PM (39.119.xxx.103)아직도 조상 제사 잘모시면 복 받는다는 분 많아요.. 개업할때 돼지머리 놓고 고사 지내고 자동차 새로 사면 북어 사다 고사 지내는것. 주위에서 심심찮게 봅니다.. 친정어머님이 사위 사업 잘되라고 제사지내란 말씀도 같은 맥락이죠..
16. 시댁일에
'16.2.2 5:04 PM (121.132.xxx.161)친정에서 나서는거 아닙니다.친정일에 시댁에서 나서는거 아니고요.
17. ...
'16.2.2 6:58 PM (119.194.xxx.57)시어머니 빙의하셨네요..
내가 며느리한테 받고 싶은대접 며느리에게 강요하는 경우네요..
딸이 시댁에 노력봉사해야 내 며느리도 그리 부릴수있다는 생각에 쪄든 친정엄마
생각보다 많아요..
딸이 고생해야 속풀리나봐요..
친정엄마랑 많이 싸우셔야겠어요..ㅠㅠ18. 친정
'16.2.2 8:37 PM (202.136.xxx.15)친정엄마가 오바하시네요.
어머니 편찮으시면 제사 안지내구요.
둘째 형들이 있는데 막내가 순서 어기고 가져 가는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