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문안 선물 뭐 사갈지............

병문안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16-02-02 14:11:38

친한 언니 어머님이신데..



암 재발해서 입원이 길어지시더니,

이번주 고비시라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은 거의 계속 주무시는 상태고,

아무것도 못 드세요



뭘 사가야 할지..

빈손은 부끄러워서요

봉투 하는건 정말 언니의 어머님, 아버님께서 화내실 수도 있고요;;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마음이 안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221.149.xxx.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2.2 2:13 PM (221.149.xxx.1)

    해당병원 전화해봤더니.. 꽃반입이 안된다네요 ㅠㅠ

  • 2.
    '16.2.2 2:14 PM (223.62.xxx.236)

    봉투가 최선이긴 한데...
    병간호 하느라 지친 식구들 드시라고
    고급 초밥집에서 2~3인분 정도 포장해다 드리면 어떨까요.
    병원에서 제대로 끼니 해결하기도 힘들잖아요.
    겨울이라 드시고 탈 날일은 없을거 같구요.

  • 3. 원글
    '16.2.2 2:17 PM (221.149.xxx.1)

    전.. 아버님(아버님이랑도 친해요.. )이랑 저녁 먹고 올까 싶기도 했는데..
    아.. 죽같은거 사다 드릴까요?
    아버님 아마 자리 안 뜨실꺼 같은데..
    초밥은 넘어가실지 ㅠㅠㅠㅠㅠㅠ

  • 4.
    '16.2.2 2:17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고급스러운 롤케잌?

  • 5. ....
    '16.2.2 2:20 PM (211.243.xxx.65)

    견과류 같은거 가져가세요 두고두고 조금씩 먹을수 있는게 나아요
    그리고 봉투하세요. 화내셔도 그게 좋아요
    전 카드에 몇자 적고 돈과 함께 드려요

  • 6. 이런
    '16.2.2 2:27 PM (182.227.xxx.37)

    상황에선 돈밖에 없는 것 같으데요.

  • 7.
    '16.2.2 2:29 PM (103.252.xxx.11) - 삭제된댓글

    화안낼거에요. 성의껏 봉투 하세요.

    그 상황에 먹을거 사들고 가봤자 먹을정산도 없어요.

  • 8. 원글
    '16.2.2 2:31 PM (221.149.xxx.1)

    덧글 감사합니다
    저한테 다시 던지시더라도, 봉투 해가는게 맞겠죠 ㅠㅠㅠㅠ

  • 9. ...
    '16.2.2 2:42 PM (112.220.xxx.102)

    이번주 고비인데... 가지마세요
    병문안 하기엔 너무 늦었어요..
    가족도 아닌데..봉투도 오버구요..
    뒤에 가실 일 있으니 그때 진심으로 위로해드리세요

  • 10. 친한 언니
    '16.2.2 2:49 PM (14.52.xxx.171)

    엄마 정도면 안가셔도 돼요
    글보니 꽤 진행이 된것 같은데 먹을건 어차피 짐 되구요
    봉투도...다시 가실 일이 생길것 같으니....
    지금은 가족도 너무너무 힘드니 그냥 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대신 안좋은 일 생기면 일찍 가서 많이 도와드리세요

  • 11. 저기...
    '16.2.2 3:03 PM (218.236.xxx.244)

    경험자로서 말씀드릴게요. 그래도 가셔서 가족들이랑 같이 뭐라고 먹고 오세요.
    가족들은 장기전이라 누가 와서 잠깐 기분전환이라도 되야 뭐가 입에 들어가요.

    맛있는걸 사가든, 잠깐 억지로 모시고 나와서 같이 드시든, 그렇게 라도 뭐 좀 먹이고 오세요.

  • 12. 저기...
    '16.2.2 3:03 PM (218.236.xxx.244)

    봉투는 나중에 부의금으로 드리면 됩니다.

  • 13. ㅇㅇ
    '16.2.2 3:06 PM (39.7.xxx.38) - 삭제된댓글

    윗분같은 마인드로 문병가면 안 되죠

    장기 치료 가족 경험자인데
    3만원이라도 현금이 최고입니다

  • 14. ㅇㅇ
    '16.2.2 3:06 PM (39.7.xxx.38) - 삭제된댓글

    윗분같은 마인드로 문병가면 안 되죠

    장기 치료 가족 경험자인데
    3만원이라도 현금이 최고입니다

    조의금이 아니라 쾌유 위한 입원비 조력이죠

  • 15. 병원
    '16.2.2 3:09 P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입원경험자로써
    월 들고오든 안 반가움. 왜? 내가 입맞 없어 암껏도 먹기 싫고 먹을수도 없는 상태니까.
    그냥 얼굴 비추기만 해도 됨. 그것만으로도 진심이 느껴졌음.
    간병하는 사람들도 누가 와야 겸사겸사 같이 나가서 밥도 먹을수 있고. 밥 값 계산하시고 나중에 조의금 내시는걸로
    이건 지극히 갠적인건데 나는 글케 생과일 쥬스가 먹고 싶었음. 병원 오래 있으면 신게 먹고싶음. 씹을수 없어서 딸기 아주아주 곱게 갈아서 만든 쥬스랑 휴롬에 내린 사과쥬스가 최고로 고마운 선물있었음.

  • 16. 오타
    '16.2.2 3:10 P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월 - 뭘

  • 17. ...
    '16.2.2 3:12 PM (112.220.xxx.102)

    이번주 고비라잖아요.....

  • 18. ..
    '16.2.2 4:27 PM (223.62.xxx.95)

    가족분들 드실걸 준비해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윗 댓글처럼 초밥도시락이라든지요..병간호 경험상 보호자분들 한끼 식사 해결해주는게 제일 고맙더라구요. 밖에 같이 식사하러 나갈 정신은 없으실테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943 내가 참 좋은 환경에서 자랐구나라고 느끼신 분 10 살짝 2016/02/02 2,555
524942 이상돈, 국민의당 합류..박주선·김성식 등 최고위원에 7 탱자 2016/02/02 1,062
524941 고기안먹는 7세아이 괜찮을까요? 4 Hh 2016/02/02 1,208
524940 교과서 받으러 가는날 가방 크기 책가방은 작을까요 3 예비중 2016/02/02 601
524939 천안 신방동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13 천안 2016/02/02 1,522
524938 아오 트리플 에이형 정말싫어요ㅠ 14 . 2016/02/02 5,594
524937 여행이 취미였지요... 2 한때는 2016/02/02 1,469
524936 더불어 콘서트 - 전주 공연 생중계 합니다. 1 뷰레 2016/02/02 463
524935 이 책 좋네요, The Novel: A Biography 2 타이름 2016/02/02 664
524934 경총 ˝대기업 초임 깎아라˝…최고 3600만원 권고 2 세우실 2016/02/02 1,116
524933 명절이 다가오니. . . 2 에효 2016/02/02 1,139
524932 강아지가 산책을 무서워해요 13 .. 2016/02/02 2,682
524931 배철수 음악캠프 들으시나요? 5 ^^ 2016/02/02 1,666
524930 중3올라갑니다.여아고요 중2 2016/02/02 625
524929 혈압약 복용시 홍삼 먹어도 되나요? 2 건강최고 2016/02/02 5,386
524928 편평사마귀 치료되신분 계신가요... 14 우울맘 2016/02/02 17,897
524927 겨울에는 비비크림으로 1 화이트스카이.. 2016/02/02 1,258
524926 혼자 잘 살고있는 남 걱정 하는 사람 심리는 뭘까요? 4 들에 2016/02/02 1,605
524925 딸들은 친정에 잘할 필요 없네요 44 ... 2016/02/02 14,001
524924 구두가 아까워서요. 높은 구두 ..구두굽 자르는거 될까요? 10 아까워 2016/02/02 7,979
524923 해외여행시 가방크기 15 . . 2016/02/02 3,096
524922 더민주 -청와대 난셔틀??? 3 아고 2016/02/02 827
524921 5세 아이 배변 ㅇㅇ 2016/02/02 661
524920 전남친에 대한 미련 4 sadfad.. 2016/02/02 8,227
524919 연말정산 철이맘 2016/02/02 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