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비찜 기름 제거 좀 여쭐께요.

... 조회수 : 7,281
작성일 : 2016-02-02 13:58:00

일단 끓는 물에 초벌로 5분 삶아서 식힌 후에 겉에 보이는 기름 덩어리는 다 떼어냈어요.

그리고 양념 하고 물 자작하게 찜을 하면 나중에 꼭 기름이 흥건해지는데,

국물이 자작해서 고기가 다 잠기질 않으니 식힌 후에도 기름이 평평하지 않고 고기 표면 따라 울룩불룩하게 흩어져서

기름을 다 제거하기가 힘들어요. 먹을 때 느끼해지는거죠.


먼저 고기를 다 삶아서 식혀서 기름 떼어내고 양념을 하자니..

양념까지 배어들만큼 삶으려면 고기가 너무 익어서 부스러지게 되거든요.


국물이 흥건한 탕종류는 기름제거가 쉬운데..갈비찜에도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211.172.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6.2.2 2:02 PM (183.98.xxx.115)

    제 경우 요리는 젬병인데

    한번은 아내가 요리를 해보라해서...

    ㅎㅎ
    더치커피로 부어서 굽거나 끓여본 후 맛....

    고소하던데요~^^

  • 2. ㅇㅇㅇ
    '16.2.2 2:03 PM (211.237.xxx.105)

    저는 그냥 차갑게 식혀서 굳기름은 건져내고
    덩어리 갈비들 갈비찜 국물에 흔들어 건져 놓고 거기에 넣은 채소 있으면
    건져놓고..
    국물을 체에 걸러요. 그럼 체에 작은 굳기름들하고 뭐 통마늘 이런것들 걸러올라와요.
    밑에는 맑은 국물만...
    위에 통마늘 작은 굳기름들 다 버려요.
    국물은 갈비하고 무같은거랑 합체

  • 3. ....
    '16.2.2 2:04 PM (211.243.xxx.65)

    백종원 갈비찜 레시피로 했더니 기름제거할때 편했어요
    이게 양념에 물을 넉넉히 붓고 갈비를 탕처럼 끓여가며 졸여 간을 맞추거든요
    물 넉넉할때 기름이 싹 떠오를때 걷어내니 야채나 고기에 엉겨붙는게 없어요

  • 4. 요즘
    '16.2.2 2:19 PM (121.165.xxx.114)

    추워서 기름 잘 굳는데
    베란다에 두었다가 젓가락으로
    일일히 집어내면 잘되요
    숟가락으로 하면 기름이 부숴져서
    오히려 나쁘고요

  • 5. 요즘
    '16.2.2 2:20 PM (121.165.xxx.114)

    먹을때 다시 뎁히면
    기름 또 생기는데
    그정도는 어쩔수 없어요

  • 6. 깨끗하게 기름 걷어내자
    '16.2.2 2:57 PM (183.103.xxx.233)

    갈비찜이 완성되면
    갈비를 건져내 갈비와 국물을 분리 한후 남은 국물이 식어 기름이 굳어지면
    걷어내고 먹기직전에 갈비와 국물을 합체해서 한번더 끓여주면 기름의 90%이상은 걷어져요.

    100% 기름을 걷어내고 싶으시면 갈비가 완성된후 갈비를 분리해 놓으실때
    뜨거운물에 다된 갈비를 한더번 씻어주듯이 행굼하시고 기름을 걷으낸 국물과
    합체하면 완벽하게 기름제거됩니다.

    갈비가 다됐을때 갈비와 국물을 분리하는 이유가 국물을 평편하게해서 기름을
    잘걷어내게 할려고 그러는거니까 혹시 채소들이 국물에 뜨는게 있으면
    그것도 갈비와 같이 분리해 놔야 국물의 기름을 걷어내기가 좋아요.

    전 모든고기 음식은 이렇게 해요.. 요리가 다 되면 분리해서 기름 걷어내고 다시 합체하기..

  • 7. 아무리
    '16.2.2 3:05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제거한다해도 고기속에 있는 지방이 먹을때마다 살살 새어나와서 완전히 제거 못해요. 첨에 80프로 이상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싹 걷어내시고 그담부터 맘 편하게 걍 드시는걸로.

  • 8. ...
    '16.2.2 4:39 PM (211.172.xxx.248)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어요.
    그나저나 갈비가 뼈 빼고 나니 살이 너무 적어서 허무하네요. 이렇게 시간 들여가며 했는데. ㅠㅠ
    잘되면 다음엔 좀 많이 해야겠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136 집에서 뒹굴 거리니까 너무 좋네요 7 ㄷㄷ 2016/02/07 2,671
526135 삼재 시작하는 해인데요 7 안믿고 싶지.. 2016/02/07 2,434
526134 나이드니 명절엔 각자 혼자서 5 연식 2016/02/07 3,347
526133 케이팝스타 이수정양 대단하네요... 14 케이팝스타 2016/02/07 5,613
526132 대구 시민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3 축하 2016/02/07 4,438
526131 여수분들 도와주세요.. ㅠㅠ 14 ... 2016/02/07 3,710
526130 경상도 말고 딴지역 남자들은 덜 보수적인가요..?? 7 ... 2016/02/07 2,314
526129 카톡 단톡방에서 남자가 이러는거 뭘까요? 5 ㅇㅇ 2016/02/07 1,723
526128 남편인간 시댁에서 지가 왕이네요. 5 뭐냐 2016/02/07 2,345
526127 창문에 붙이는 스티커. 시트지? 1 이름이.. 2016/02/07 970
526126 중국 직구 이 가격 맞아요? 7 첨알았어헉 2016/02/07 1,465
526125 운동해서 빼도 요요와요. ㅠㅠ 11 2016/02/07 4,030
526124 명절 전날 절대 못 오게 하는 형님이 이해가 안 가요 84 속 터진다 2016/02/07 19,584
526123 양가에 설 용돈 똑같이 드리시나요? 2 ㅎㅎ 2016/02/07 1,179
526122 한남동 싸이 건물 전쟁 말인데요. 17 카페 2016/02/07 8,493
526121 요새 한국 경기가 진짜 그렇게 안좋나요? 13 rr 2016/02/07 5,462
526120 실직의 고통 3 꿈속에서 2016/02/07 2,699
526119 이런 레시피로 떡국 끓여도 될까요? 4 떡국 2016/02/07 1,228
526118 하루종일 음식얘기만 하는 시어머니 14 -- 2016/02/07 5,523
526117 미역 초무침에 말린미역도 되나요? 2 질문 2016/02/07 1,283
526116 말했승니다 10 아들에게 2016/02/07 1,509
526115 급질문)장폐색증 아시는 분이나 의사분 계신가요? 5 푸르른 2016/02/07 2,081
526114 자기 방 있으세요? 7 .. 2016/02/07 1,719
526113 런던 반기문 유엔총장 강연장서 기습시위, 위안부에게 정의를! 2 light7.. 2016/02/07 654
526112 시가 호칭 문제에 관한 신문기사 9 2016/02/07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