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칠푼이 차장 때문에 미치겠네요

...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6-02-02 13:55:13

올 초 인사이동으로 새로운 차장이 왔습니다

그런데 여기 업무는 제대로 모릅니다

 

그런 상황에서 A라는 직원이 떠나가고

신규 직원이 보충이 안 된 상태라 업무의 공백이 생겼습니다

 

그 업무는 기존의 과에서 처리하면 되는데

새로운 차장이 승진의 욕심에 눈이 어두워서

 

그 업무를 갖고 왔어요

그때 신입 차장과 엄청 싸웠네요

 

기존에 제가 하는 업무와 새로운 업무가 얼마나 힘들고 어렵고

일의 분량이 많은지 모르는 그 차장은 그냥 뭐 우습게 본거죠

 

근데 막상 그 업무의 뚜껑을 열어보니 장난이 아니에요

온갖 다른 부서 외부 민원인들과 이해관계가 엮여 있고

업무의 분량이 매일 야근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저는 몸이 아파서 야근도 못하고

차장 본인도 업무를 모르고...

 

지금 적체 상태에요

 

칠푼이 팔푼이 짓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기존 직원들이 하는 업무가 외부에서 보기에 그리 쉽게 보이고

자기가 뛰어들면 잘 해결될 줄 알았나보죠?

 

저는 그 일 못 하겠다하고

그 차장은 어떻게 해서든 하려고 하는데

막상 기존 업무와 새로 맡은 업무는 폭탄 덩어리이고

 

답답하네요

그러니 사람은 욕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IP : 203.237.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6.2.2 2:02 PM (223.62.xxx.55)

    아무리 칠푼이라도 직장 상사랑 싸우고 직장 생활 순조로이 되던가요?
    그 차장은 퇴직할 때까지 님께 적대적일 것 같은데. 저로썬 이해가 안되네요. 싸우는 방식으로 문제를....

  • 2. ..
    '16.2.2 2:19 PM (118.42.xxx.120)

    제남편도 저런상황때문에 무지 힘들어하던적이 있어요. 자기가 제대로 처리도 못하면서 일만 벌여서는 밑에있는 사람들만 힘들게 만드는거죠. 저런사람은 자기 잘못이 뭔줄도 몰라요. 욕심만 많아서..

  • 3. GG
    '16.2.2 2:45 PM (119.193.xxx.69)

    그 차장이 뭐라하든, 그 업무 절대로 야근하면서까지 하지 마세요.
    그래봤자, 위에는 자기가 능력있어서 일 다 했다고 할 사람이네요.
    승진에 눈이 멀어서 욕심껏 가져온 업무...도와줘봤자. 님만 손해입니다.

  • 4. 도와주지마세요
    '16.2.2 4:08 PM (211.36.xxx.44)

    자기맘대로 다 결정한일이니 자기가 코피가 터져가며
    야근을 하든 집에 가져가 밤을 새든 본인이 책임지겠지요

  • 5. ....
    '16.2.2 5:07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아차피 회사라는게 사장에게 사사건건 호소할 수 없는 시스템인 것이니
    업무 과중으로 병난거로해서 진단서 끊어다주고 조퇴도 하고 연차도 쓰고 월차도 쓰세요~
    차장 혼자 자기가 벌인 일 다 처리할 때까지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566 BBC, 힐스보로-세월호 유가족 만남 타전 light7.. 2016/05/16 654
557565 2016년 5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16 630
557564 이런걸로도 병원을 가나요? 10 40대중반 2016/05/16 2,056
557563 잠 좀 푹 자고 싶어요..엉,엉 13 2016/05/16 4,472
557562 식단조절과 하루에 4km걷기 9 느긋함과여유.. 2016/05/16 6,566
557561 저같은사람도있을까요?(글이 길어요) 15 후회 2016/05/16 3,667
557560 딸애 성년의날에 선물을 준비 못했는데, 당장.. 3 축하 2016/05/16 1,814
557559 뭘하든 큰애가 더 어렵지 않나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 2 엄마 2016/05/16 1,012
557558 빠듯한 전업 주부들 어떻게 사시나요? 23 .. 2016/05/16 7,981
557557 크록스 샌들도 서비스 되나요? 3 샐러드 2016/05/16 1,691
557556 50대60대분들이 언니라고부르는거 ..... 18 진짜궁금 2016/05/16 4,505
557555 롱디 이렇게 정리돼 가는지 6 허허로운 2016/05/16 3,636
557554 짜지지 않는 여드름 ㅠ 3 .... 2016/05/16 5,714
557553 보통 터울이 2-3살이 많던데 제일 장점이 많아서 그런건가요? 2 .... 2016/05/16 1,569
557552 정말 Top secret...있는걸까요? 4 공포 2016/05/16 2,388
557551 김태리란 배우 엄청나네요 12 우아 2016/05/16 17,297
557550 생리전 식탐 또 시작이에요 2 만두 2016/05/16 1,849
557549 이런 증상 2016/05/16 663
557548 크록스 사이즈 여쭤요 ~ 6 샌들 2016/05/16 1,668
557547 전 여섯살 애랑 남편이랑 셋이 식당가면 이렇게 해요 5 2016/05/16 3,089
557546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 (Got the Facts on Mil.. 35 우유는 사기.. 2016/05/16 6,551
557545 맞벌이인데 애 걱정은 내 몫이네요. 17 에혀 2016/05/16 3,464
557544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질까요? 9 시련 2016/05/16 2,339
557543 이제 37인데 조금만 무리하면 뼈 관절이 아파요... 7 ... 2016/05/16 2,007
557542 아이허브 실시간 채팅, 없어졌나요? ... 2016/05/16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