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싫어하는 7세남아, 운동을 시키고 싶은데..

조회수 : 989
작성일 : 2016-02-02 11:53:51

사교육에 올인... 이런 거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어쨌든, 운동은 꼭 시키고 싶습니다.


태권도... 를 보내고는 싶지만 싫다하고,

수영.... 도 갸웃하더니 싫다고 하고..

주말에 자전거 타고 40분 거리에 있는 공원 다녀오는 정도입니다.


또 다른 운동 없을까요?

겨울이니 실내 좋구요.

엄마가 늘 따라다니기 지치니 남의 손 좀 빌리고 싶습니다.


겁도 많고.. 단체운동 싫어하고... 그런 성향인데..

조금은 싫은 것도 해야 하는 나이 아닌가 합니다.


다른 색다른 아이템으로도 안 되면 또 엄마랑 자전거 타고 인라인 타고 줄넘기하고.. 그래야 하겠지요. ㅜㅜ

IP : 61.101.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 11:58 AM (175.113.xxx.238)

    그건 그냥 애가 하고 싶어야 하죠.. 어른도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라고 하면 재미있게 운동하고 싶겠어요.. 자전거 타고 인라인 타고 또 친구들 운동하는거 보면.... 자기도 하고 싶은 운동이 생기겠죠... 그리고 남자애들은 학교 들어가고 하면 농구니 축구니 하면서 그런 공가지고 하는 운동들 열심히 하잖아요..ㅋㅋㅋ

  • 2. ..
    '16.2.2 11:59 AM (114.206.xxx.173)

    요새는 인라인 그룹강습은 없나요?
    우리 아이때는 그 그룹으로 3계절은 인라인,
    겨울엔 스케이트, 스키 타러 다녔는데요.

  • 3. 아..
    '16.2.2 12:09 PM (112.173.xxx.196)

    자식들이 이해서 스트레스를 받군요.
    부모 욕심으로 키우려고 하니..
    원글님 운동 선천적으로 싫어하는 성격 있어요.
    아무리 시켜 보세요.
    돈만 날리지 실력 안늘어요.
    본인 몸이 거부하는데 되겠어요?
    체력 약한 사람일수록 운동 싫어해요.
    울 작은 아들이 저 닮아 그런데 저는 절대 강요 안합니다.
    그게 본인에겐 운동이 아니라 노동이고 고통이라는 걸 잘 아니깐요.

  • 4. ...
    '16.2.2 12:10 PM (114.204.xxx.212)

    농구같은 거 섞어서 하는 실내 단체운동 해보세요
    4ㅡ8명정도 한시간 반 정도 뛰니 좋아하던대요

  • 5. 00
    '16.2.2 12:15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아..님 저희 애가 거기도 가있군요.
    농구 축구 수영 인라인... 온갖 것 시켰지만
    저 닮아 운동 싫어하는 성격.. 그래도 포기는 어려웠는데
    결국 돈만 버렸네요

  • 6. ...
    '16.2.2 12:27 PM (121.157.xxx.195)

    운동 너무너무 못하고 싫어하는 우리딸..그래도 수영은 꽤 오랫동안 하네요. 수영도 한번 갔다가 선생님 무섭다고 안간다그래서 관뒀는데 그사이에 어린이수영장이 생겼거든요. 좀 비싸긴한데 여긴 재미있게 잘 다니고 있어요. 수영은 스포츠가 아니라 필수로 배워둬야 하는것 같아서 시켰는데 운동신경 좋은애들이 비하면 확실히 느리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재미있게 놀아주고 물얕고 따뜻하고 하니 계속 잘 다니네요

  • 7. 돌돌엄마
    '16.2.2 12:53 PM (222.101.xxx.26)

    전 꼬시기 성공해서 보름 전부터 태권도 매일 보내요. 잘 꼬셔보세요.. 움직이는 거 싫어하고 아직 그네도 못탈 정도로 겁많고 계단도 더듬발로 내려오는 우리 일곱살 아들도 태권도 너무 좋아해요. 꼬셔서 딱 한번만 데려가보세요.. 이 좋은 걸 난 왜 이제야 시켰나 싶다니까요...

  • 8. 돌돌엄마
    '16.2.2 12:57 PM (222.101.xxx.26) - 삭제된댓글

    이런 애들은 축구같은 단체운동은 더 스트레스 받고 더 안하려고 한다더라고요. 저희애도 축구클럽 데려가서 구경시키면 다닌다고 할 줄 알았더니 더 학을 떼더라고요 ㅡㅡ; 절대 안한다고....

  • 9. 돌돌엄마
    '16.2.2 12:59 PM (222.101.xxx.26)

    이런 애들은 축구같은 단체운동은 더 스트레스 받고 더 안하려고 한다더라고요. 저희애도 축구클럽 데려가서 구경시키면 다닌다고 할 줄 알았더니 더 학을 떼더라고요 ㅡㅡ; 절대 안한다고....

    뭐 배워오고 실력 늘으라고 보내는 거 아니고 나중에 학교 체육시간에 저처럼 너무 스트레스 받을까봐, 남자아이니까 특히나 기죽고 자신감 없어질까봐, 부상당할까봐 운동 꼭 시키려고요. 초3쯤은 수영도 보내고......

  • 10. 일단
    '16.2.3 11:18 AM (211.117.xxx.124)

    태권도부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394 체력소모보다 감정소모가 훨씬 더 살 빠져요 6 2016/02/09 3,036
526393 쌍커풀 안에 뾰루지가 났어요 ㅠ ㅇㅇ 2016/02/09 576
526392 서초동 한신리빙타워 어떤가요 1 ... 2016/02/09 1,109
526391 부동산 한번도 하지 않은사람과 대화도 하지 말래요 5 해니 2016/02/09 3,175
526390 부글부글 3 부글부글 2016/02/09 1,093
526389 부산에서 대구까지 6시간 걸렸어요.무조건 따라오래요 8 2016/02/09 4,738
526388 보통 부모님 금혼식 자식들이 기억해서 챙겨드리나요? 2 금혼식 2016/02/09 1,698
526387 이시간에 공항 사람많네요.. 1 999 2016/02/09 2,182
526386 몆일 있으면 2 82cook.. 2016/02/09 802
526385 연예인뉴스로... 중요한 정치뉴스가리기... 정말일까? 2016/02/09 781
526384 왕가위 감독 공리 주연 그녀의 손길 강추 4 ㅓㅓ 2016/02/09 2,707
526383 남자들은 글로 감정 표현하는 거 어색해하나요? 2 표현 2016/02/09 1,059
526382 부모로부터 내려오는 유전병 있는 분들, 안 두려우세요? ,,,,,,.. 2016/02/09 1,307
526381 아래 서울교대와 서울대영문과 글 5 사대 2016/02/09 4,307
526380 지금까지 가장 맛있었던 스테이크 소스 레시피 공유부탁 드립니다... 17 요리 2016/02/09 4,463
526379 좁쌀여드름 어떻게 해야 없어지나요? 도움 절실합니다. 10 피부 2016/02/09 3,900
526378 넌 어디까지 가봤니? 1 레알 2016/02/09 827
526377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랑 19 a 2016/02/09 5,287
526376 스포) 위플래쉬 지휘자가 사심이 있나요 없나요? 10 위플래쉬 2016/02/09 3,218
526375 쌍꺼풀 수술한지 6일 됐는데요 5 걱정 2016/02/09 2,871
526374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26 꽃분이 2016/02/09 5,868
526373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차이점 6 ........ 2016/02/09 2,388
526372 8살 딸아이와의 관계가 힘들어요.. 8 그곳에 2016/02/09 2,880
526371 초등 1,2,3학년에 필요한 게 뭘까요? 3 Jj 2016/02/09 1,011
526370 예전에 저 좋아해줬던 사람이 유난히 생각나네요 2 허허 2016/02/09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