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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로써 가야되는지요...

작성일 : 2016-02-02 10:10:14
친정부모님이 안계셔요
제부형님은 오랜기간 요양원에서
계시다가 오늘돌아가셨다네요 언니인
저희부부가 갈형편이 도저히 안되어서
어찌해야하나하고 있네요
제가 엊그제수술했고 남편은사정상불가한데...
내일이라도 힘들더라도 꼭가야하는거라면
가보려구요
IP : 175.120.xxx.2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 10:12 AM (210.107.xxx.160)

    저라면 무조건 갑니다. 제부의 형님이잖아요.

  • 2. ..
    '16.2.2 10:15 AM (114.206.xxx.173)

    제부도 아니고 제부의 형 장례에
    엊그제 수술한 사람이 어찌 가겠어요?
    날도 많이 찹니다,
    동생에게 전화해 양해 구하고 동생이 제부에게 체면이 있으니 대신 부조 부탁 하세요

  • 3. 당연
    '16.2.2 10:32 AM (119.71.xxx.63)

    가능하시다면 당연히 가셔야죠.
    다른 형제라도 가실수 있다면 양해를 구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처가쪽에서 아무도 안온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동생이 남편한테 얼굴 못들 일입니다.
    나중에 제부 보시기에도 민망한 일이구요.

  • 4. 가는게
    '16.2.2 10:36 AM (222.109.xxx.209)

    좋을거 같기는 한데 원글님 몸상태가 괜찮으시겠어요?

  • 5. ....
    '16.2.2 10:42 AM (112.220.xxx.102)

    수술했다는데 어찌 가나요...;;
    사정이 있어서 못가는걸 뒷말 나온다면 안봐도 뻔한집안인거죠
    이게 얼굴 못들 일인지?

  • 6. 부모도 아니고 형인데
    '16.2.2 10:51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갈 형편이 안되는데 어떻게 가나요
    제부에게 전화해서 사정이야기 하고 부조만 하세요

  • 7. 감사합니다
    '16.2.2 10:54 AM (175.120.xxx.230)

    그래도가야하는게 맞네요
    몸이불편하기는하지만..
    조심히 다녀와야겠네요
    왕복열시간이라...하
    힘내서 갑니다

  • 8. 아유 안됩니다
    '16.2.2 10:57 AM (116.121.xxx.95)

    그러다 원글님 몸 잘못되면 어쩌나요
    동생에게 얘기 잘하시고 제부께도 말씀 잘하시고
    쉬세요~~ 차라리 남편분이 어떻게 휴가 내보는게
    나을듯한데...

  • 9. ,,,,
    '16.2.2 11:04 AM (175.192.xxx.186)

    왕복 열시간 .............................

  • 10. 헐..
    '16.2.2 11:09 AM (112.220.xxx.102)

    왕복 열시간을 우찌 가나요?
    님동생은 님 수술한거 알면서도 오길 바라는건가요?
    먼저 오지말고 전화나 한통해줘 이래야되는게 맞는거지..
    원글님도 답없고
    님 동생도 답없네요
    그런몸으로 가봤자 잘했다 할사람 아무도 없어요
    미련곰탱이라 한마디 들기나 하지

  • 11. ....
    '16.2.2 11:10 AM (183.99.xxx.161)

    왕복열시간이면 멀쩡한 사람도 고민하겠네요
    근데 윗분 원글님이 동생이 뭐 어땠다 라는 말했나요?
    뭘 답없다고까지 하시나.

  • 12. ㅇㅇ
    '16.2.2 11:23 AM (223.33.xxx.15)

    가지마세요. 수술자리 잘못되면 누굴 원망 하시려구요.
    혹시 자녀가 성인이라면 자녀를 대신 보내세요.
    제부한테 사정 설명해주고 부조금을 넉넉히 보내시는게 나을거같아요.
    동생분도 체면보다 언니의 건강상태가 더 걱정될거 같은데요

  • 13. ㅠㅠ
    '16.2.2 11:25 AM (218.153.xxx.80)

    친정 부모님이 없으시다니 더 고민 이시겠어요.
    한국 정서가 이경우 아무도 안오면 주변이 더 난리더라구요
    동생분이 님 상황 알고있다면 이해는 하겠지만 아마 남편보기 그래서 오지말라고도 못할듯요.ㅠㅠ
    형부라도 오겠지하는 마음
    남편분이 가주면 딱인데 ...한국에 없는거 아니라면 새벽에잠시라도 짬 안되나요?
    수술하신후라니 님이 가는건 아닌듯해서요.

  • 14. 감사합니다
    '16.2.2 11:26 AM (175.120.xxx.230)

    아뇨 사실은동생도오지마라했어요
    하지만 상당하는게 흔한일도아닐뿐더러
    반대로생각해보니 가는게맞아요
    하나뿐인 형인걸로알고있고요
    몸은조금고생되겠지만 다녀오는게
    제마음도편하고...
    제부생각하면 더그렇구요
    걱정해주시는분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몸꽁꽁껴입고 잘다녀올께요
    까칠하신분도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 15. 에구..
    '16.2.2 11:48 AM (203.142.xxx.90)

    상대 집안에서도 사정을 안다면 못오시게 하겠지만 오신거 알면 더 고마와 하겠네요.
    가시기로 결정하신거 몸 잘 추스리고 최대한 몸 덜 축나는 방법으로 다녀오세요.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 16. 애사에
    '16.2.2 12:30 PM (114.204.xxx.212)

    잠깐 들러 인사라도 하시면 좋지요
    친정부모님 계셔도 갑니다

  • 17. 애사에
    '16.2.2 12:30 PM (114.204.xxx.212)

    남편분도 못가 미안하다고 전화라도 하면 좋겠어요

  • 18. ...
    '16.2.2 12:50 PM (211.202.xxx.3)

    아뇨

    님 건강 해치면 님 동생이랑 제부는 어떻게 하라구요

    제발 가지 마세요

    왕복 열시간이면 멀쩡한 사람도 탈나요

  • 19. 헐.....
    '16.2.3 7:37 AM (119.149.xxx.243)

    오히려 동생이 화낼 거 같은데요.......

    왜 그러시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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