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엄마가 애를 낳았는데 선물사야 할까요?

...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16-02-02 07:58:45
외국이구요. 아이 학교 친구 엄마에요. 아이들끼리는 그럭저럭 잘 놀고 그엄마 임신하기 전까지는 서로의 집 왕래하면서 자주 놀았어요.

근데 이 엄마가 애를 낳았네요. 최근에. 외국여자들은 몸풀고 그 담날 바로 퇴원하고 운전하고 다니더군요.

실제로 아이 애낳을 때 아이친구를 저희집에 데려다가 봐주기도 했어요.

최근에 좀 이 엄마한테 기분나쁜 일이 있어서 내 친구는 아니니까 하면서 맘을 도닥이고 있었는데

아이친구니까 그 아이 애낳다고 선물이라도 사들고 가야할까요? 

참고로 이번주부터 매주 목요일날 그 아이와 다른 아이 우리애까지 셋을(같이 잘 노는 무리들이에요) 방과후 우리집에서 놀릴 예정이에요. 엄마들하고도 합의봤구요. 그 아기 낳은 엄마한테도 픽업은 못하지만 우리집에 떨구면 놀리겠다 말은 했거든요.

그럼 된거 아닐까요?

 
IP : 86.130.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박하시네
    '16.2.2 8:11 AM (121.164.xxx.155)

    너무 계산적이시다
    좋은맘으로 애기 옷한벌사주는게 그리 어려워요?

  • 2. ..
    '16.2.2 8:13 AM (1.232.xxx.128)

    아기옷 선물좋아요

  • 3. 애들끼리
    '16.2.2 8:24 AM (125.134.xxx.25)

    잘놀면 선물하나하세요

  • 4. dma
    '16.2.2 8:28 AM (121.186.xxx.178)

    선물하기 싫은거같네요,,
    그냥 본인 맘대로 하시지
    괜히 이런 저런 이유 만들어 본인 합리화 하는거 좀 그래요~

  • 5. 집에서
    '16.2.2 8:29 AM (218.39.xxx.35)

    내복처럼 입히는 얇은 옷 하나 사다주세요.

  • 6. 원글
    '16.2.2 8:40 AM (86.130.xxx.51)

    넹 맞습니다! 정말 쌓인게 많아 하고 싶지 않았어요. 흑흑
    애들도 이번 주부터 매주 봐주기도 했고 해서 이거면 되지 않나? 하는 맘도 있었어요 솔직한 심정으로다가.
    예리한 댓글에 놀랍네요. 저의 확인받고자 하는 맘도 아시고. 흑흑
    맘으로는 그러지 말아야지, 그래도 베풀고 살아야지 하면서도 그 엄마가 했던 얄미운 짓들이 떠올라 짜증났었거든요.
    내일 옷이라도 하나 사서 카드랑 해서 보내야겠네요. 댓글 주신 분들 꾸짓어 주신 분들 감사해요~

  • 7. 애들끼리 잘놀면 ᆢ자주볼테고
    '16.2.2 9:49 AM (112.152.xxx.96)

    할텐데 생까고 내복한벌 안주고 지나가기 거북스럽고 오히려 불편할것 같아요ᆢ도리어

  • 8. ...
    '16.2.2 10:16 AM (175.223.xxx.160)

    선물안주고 넘어가면 더더욱 멀어질꺼예요

  • 9. 원글
    '16.2.2 6:35 PM (86.130.xxx.51)

    나중에 댓글 주신 분들께도 감사해요~ 넹 제가 생각이 너무 짧았어요.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이래서82를 떠날 수가 없어요. 쿄쿄쿄

    모두 좋은 한 주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854 부동산 장난질 14 만기 2016/02/23 4,472
530853 여자도 하관이 중년 이후 복인가요?- 아닌듯?? 30 00 2016/02/23 21,510
530852 문득 남편 휴대폰을 봤는데 2 속상해 2016/02/23 2,574
530851 귀향 3월까지 할까요? 3 귀향 2016/02/23 681
530850 적반하장인 년놈들 2 2016/02/23 1,575
530849 문재인의 인품 12 .... 2016/02/23 2,070
530848 중학교 3학년 의자 추천해주세요. .. 2016/02/23 548
530847 헤나 염색 어렵지 않네요 14 ... 2016/02/23 6,764
530846 밤새 집앞에 세워둔 차에 도둑이 든 거 같아요 1 혹시 좀도둑.. 2016/02/23 1,487
530845 진심 궁금 ㅠㅠ 저만 이렇게 피곤 한가요?????? 56 저만 2016/02/23 20,112
530844 요가 3년 피트니스 3년 해 보니 11 운동 2016/02/22 9,584
530843 순대국밥 맛있는 곳 찾아요~~~~~!!! 27 순순 대대 2016/02/22 4,055
530842 국내 스파 풀빌라 지금 날씨에 가도 괜찮을까요? 1m 2016/02/22 548
530841 한가위 달님에게 발모 소원 비신 분~ ^^ 2 ... 2016/02/22 872
530840 저 오곡밥 먹어요 3 헤헤 2016/02/22 665
530839 혼수로 쿠쿠 IH압력밥솥 6인용 VS 10인용 어느게 좋을까요?.. 12 이제야아 2016/02/22 4,787
530838 며느리 산후조리(?) 해주신 시어머니 18 휴... 2016/02/22 7,072
530837 미국생활 몇 년째 이제 한국가고 싶네요 28 아흐 2016/02/22 7,593
530836 갑자기 기침을 하는데 어쩌죠? 1 기침 ㅜㅠ 2016/02/22 598
530835 동상이몽 딸 싸가지 바가지네요 2 에고 2016/02/22 3,703
530834 성남 고등학생 동아리수준. 1 ㅇㅇㅇ 2016/02/22 1,279
530833 받기싫은 시댁전화 11 답답 2016/02/22 3,206
530832 교복 안에 입을 기본티 어디꺼가 톡톡하니 좋을까요? 5 추천해주세요.. 2016/02/22 1,257
530831 아이를 낳는게 너무 관성적으로 17 gg 2016/02/22 3,981
530830 6세 아동학대 어린이집 교사 무죄 받았네요 1 에휴 2016/02/22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