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육아와 살빠지는거랑은 상관없나봐요ㅠ

아들둘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6-02-01 23:51:07
25개월..90일아들 둘 키우는데..출산직전부터 큰아들 감기달고살고
얼마전엔 수두로 열흘..다 나으니 또 폐렴에 편도선염으로 앓다가
결국입원했어요. 남편 퇴근전까지 큰애업고 작은애안고
밥도 한두숟갈 서서 겨우먹고 커피한잔씩 마시는게 고작이었는데
몸무게는 그대로ㅜ 얼굴만 더 늙었어요.
아 힘든데..덜 힘든걸까요?
IP : 175.223.xxx.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2.1 11:54 PM (39.112.xxx.81)

    전 쌍둥이 키웠는데 안빠지던데요 ㅋㅋ
    혼자 쌩으로 키웠는데 살은 안빠지고 더 찌고 몸만 싹다 망가지면서 폭삭 늙어버렸어요 하하하

  • 2. 사랑해아가야
    '16.2.1 11:56 PM (220.75.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그게 참 궁금해요

    전 너무 힘들어서 부은거라 생각할래요

  • 3. 살이
    '16.2.1 11:56 PM (49.175.xxx.96)

    살이문제가아니라

    너무 힘들어 급노화가 온다는게 문제죠

    ㅠㅠ

  • 4. 아들둘
    '16.2.2 12:01 AM (175.223.xxx.74)

    윗님 제말이요ㅠ
    얼굴보니 안그래도 못난얼굴..조선시대 노비꼴이어요ㅠ
    살이나 빠졌음 위로가 되는데..

  • 5. 빙고
    '16.2.2 12:08 AM (118.139.xxx.93)

    상관없더라구요..
    오히려 체력이 없으니 더 먹게 되고 살찌고...아프고...ㅠㅜ

  • 6. 왜냐하면
    '16.2.2 12:23 AM (218.147.xxx.189)

    아주 원론적인 얘기인데 ㅎ
    원시인때부터 가장큰 인간의 스트레스는 굶주림이거든요. 수천년 수만년 굶어죽지않고 사는게 지상 과제였던지라 진화를 거듭해도 몸에 시스템화 되어있어요.
    배불리 먹고산지 백년도 안됐거든요.

    그래서 굶어죽을거같다= 스트레스 받는다 = 고로 몸에서 안굶어죽으려고 지방쌓는다 는거죠.
    저도 애 셋 독박육아에 굶어죽으려면 애저녁에 죽을텐데 여기저기 아프기만하고 그렇더라구요.
    밥먹기어려우면 영양제라도 드세요.
    구운달걀 프로틴 좋은두유. 나또. 요런거 강추합니다. 아 자숙문어 사서 드셔보세요. 갑자기 몸에 피도는 느낌나며 기운이 나더라는 ㅠㅠ

  • 7. ////
    '16.2.2 12:23 AM (14.45.xxx.134)

    당연하죠...
    스트레스와 과로는 비만의 적입니다.
    저 아무 일도 안하고 탱자탱자 한 2년 놀던 백수때 (구직도 안하고 주침야활로 놀았음...우울증이었던듯.)
    158에 43킬로까지 운동도 안하고 내려가더라고요.
    밥 안챙겨먹고 구직 아예 놓고 포기하고 정말 미래 생각 안하고 즐겁게 살았거든요.
    돈 최소한 쓰고 생존만 하면서 돌아다니면서 공짜로 보는것만 보고요.
    (그 전까지는 집이 괜찮았음)
    근데 그러다 집이 갑자기 그 생활을 못받춰줄만큼 어려워지자.....
    2년 빡세게 다시 공부해서 간신히 28세 되기 전에 취업하고 첫해에
    공부하느라 그간 슬금슬금 찐 살이 팍 찌더라고요.
    육체노동은 아니지만 정해진 시간에 안먹으면 못먹으니 정해진시간에 먹어야 하는 양을 먹죠...
    백수때는 먹고싶지 않으면 안먹고 먹고싶을때만 먹고싶은만큼 먹었는데-
    그리고 스트레스 받으면 단거 땡기고 운동할 시간 없고...그냥 야식먹고 자고....
    휴...그러다 애 낳으니 더 찌네요...;
    사람은 신수가 편해야 몸매관리도 되고 살도 빠져요.....
    지금 일도 하고 육아도 하고 임신도 해 있고 가사도 하는- (2년 논 벌이 너무 심한듯합니다;;) 인간인데
    살이 무럭무럭 쪄요..고생해서...

  • 8. 잠을 잘자야
    '16.2.2 1:54 AM (118.32.xxx.208)

    잠을 잘 자야 살이 빠져요. 정말 그래요. 저만그런가?

    먹는건 애들땜에 급히 먹지 않나요? 양질의 식사를 하기보다 급하게 떼우기... 양이 적어도 마찬가지고, 손은 바쁜데 시간내서 운동을 하지 않으니 진짜 필요한 운동은 부족하고요.

    아이들 어느정도 커서 오전에라도 시간나면 휴식 취하고 운동도 하고 그럼 그때 조금씩 빠지더라구요.

  • 9. ..
    '16.2.2 10:04 AM (114.206.xxx.173)

    살이 아니라 육아 격무로 부은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700 문재인대표 아마도 이달말이나 다음달초에 유람여행을 1 .. 2016/04/14 868
547699 게시판 보니까 못난분들 참 많네요. 이래서 다들 친노친노 하면서.. 20 ... 2016/04/14 2,400
547698 어제 예림이네 만물트럭 보셧어요? 6 ///// 2016/04/14 4,099
547697 다시 생각해도 웃음이 실실 나와요 23 ㅇㅇ 2016/04/14 3,840
547696 운전 공식 책도 내고 유명한 운전연수선생님 이름이 뭐죠? 5 돌돌엄마 2016/04/14 1,882
547695 썬베이스를 선크림 대신 써도 되나요? 1 ㄷㄷ 2016/04/14 2,268
547694 생활정보지 보니 노래방도우미 수요가 엄청난 모양이네요 5 dd 2016/04/14 2,933
547693 한국의 총선결과를 바라보는 각국의 속내(추론) 1 꺾은붓 2016/04/14 1,182
547692 그럼 야권단일화 한 12 총선은 도대체 왜 진거냐? 12 .... 2016/04/14 1,048
547691 이번 선거는 국민의 승리다. 5 망치부인 2016/04/14 684
547690 레임덕이 아닌 레임닭이래요 7 ㅋㅋ 2016/04/14 1,487
547689 그런데 반기문을 왜 미나요? 아무도 지지안하는데 9 Re 2016/04/14 2,409
547688 전 이번처럼 눈치 안보는 것 처음봤어요 5 ag;ad 2016/04/14 2,135
547687 통그랑땡에 양파 갈아 넣는 것과 잘게 썰어 넣는 것? 5 어느 것이 .. 2016/04/14 1,004
547686 동작구민들은 왜 나경원 찍었는지 좀 말해주세요 9 알려주오 2016/04/14 2,759
547685 새누리당에 촉구합니다!! 3 너울바다 2016/04/14 524
547684 테러방지법은? 2 111 2016/04/14 534
547683 김홍걸위원장이 광주학살 얘기하면서 우네요.. 16 ... 2016/04/14 3,574
547682 이번에 종로에서 당선되신 분이 호남에서 나왔다면 3 ... 2016/04/14 731
547681 더민주가 호남에서 참패한것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24 ..... 2016/04/14 2,786
547680 정의당 지지자입니다. 13 노랑 2016/04/14 2,021
547679 기도가 통했나요? ㅎ 4 내일 2016/04/14 850
547678 아이문제로 이렇게 이야기 하는 동네엄마...어떠세요? 14 ..... 2016/04/14 4,489
547677 다들 박근혜한테 찍히고 싶어할듯.. 2 dd 2016/04/14 804
547676 아직도 더민당과 문재인이 정권교체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콘크리트 .. 14 자취남 2016/04/14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