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버넌트 보신 분 어떤가요?

영화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16-02-01 20:09:38

디카프리오가 나오는 레버넌트 감상평이 엇갈리던데 어떤가요?

한번 볼만 한가요


IP : 203.232.xxx.24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훌륭한 영화에요.
    '16.2.1 8:12 PM (116.121.xxx.245)

    물어보는 동생한테 저리 얘기하니..
    언니 잘 알겠어요. 난 안보겠어요.라고... ㅎㅎㅎ
    지난 주 한파 끝무렵에 봤는데 보는 내가 추워서...
    여름에 개봉했음 차라리 나았겠다 싶더군요.

  • 2. 내비도
    '16.2.1 8:19 PM (121.167.xxx.172)

    취향 좀 탈 것 같아요.
    제 점수는요 8.0

  • 3. 본맘
    '16.2.1 8:23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보세요 잼있어요

  • 4. 조앤맘
    '16.2.1 8:33 PM (175.117.xxx.25)

    보는 시간내내 춥고 같이 힘들고 저는 아주 비추!
    단순한 스토리에 고생만 죽도록하는 디카프리오.

  • 5. 유저
    '16.2.1 8:51 PM (211.225.xxx.60)

    미학적으로 아주 뛰어난 영화입니다. 그 감독이 작년에 으로 아카데미 상 거머쥔 실력자이죠. (물론 전작들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했지만.)근데 확실히 그 감독 영화 톤이 음울함이 기본으로 깔려 있긴 해요. 그 감독 자체가 인간성의 의심과 시험 인간성의 끝, 인간의 본능에 원최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맥시코계 감독이라 그런지 그것을 굉장히 본능적으로, 동물적으로 풀더군요. 이 감독 영화는 언제나 라티노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가 화면을 뚫고 나와요.

    폭포 하나도 평범한 앵글에 담지 않는, 대체 자연의 끝은 어디인가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 자연의 위용.
    감독 자신이 촬영(이미지)에 중점을 두었다고도 이야기했고 그것이 너무 압도적이라 내셔널지오그래픽 보는 기분이 드실 겁니다. 미학영화라면 으레 지루할 수 있는데, 스토리가 굉장히 간략하여(그저 동물적인 생존. 그것이 영상으로 너무나 잘 전달되었어요.) 상업적인 면까지 갖췄고요.

    기대보다 실망했다는 평은 있을 수 있으나, 기본은 하는 영화입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보시길.. 단 윗분 말대로 설경이 지나치게 많으니 추운 거 싫어하심 건너뛰세요. ^^;

  • 6. 어휴
    '16.2.1 8:52 PM (223.33.xxx.103) - 삭제된댓글

    길기도 하더만.
    시계만 들여다 봄
    말도 안되는설정
    돈아까움

  • 7. 유저
    '16.2.1 8:54 PM (211.225.xxx.60)

    제대로 나오지 않았네요 ㅠ 버드맨으로 아카데미 상 거머쥔 감독이에요.근데 버드맨도 호불호 많이 갈리긴 했죠. 동물적이고 역동적이에요. 잔잔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비추.

  • 8. 별로
    '16.2.1 8:54 PM (210.205.xxx.26)

    너무 잔인해요.
    그리고 내용은 아주 단순하구요.
    볼거리라면 북아메리카의 웅장한 자연.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거품이 많이 낀 영화라 생각합니다.
    감독이 버드맨을 연출한 감독이던데... 일관성이 없어요.
    아직 자신만의 정체를 못찾은 감독 같아요.
    버드맨은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영화는 레오날도 디카프리오 많이 고생시켜서...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려준거란 생각이...

  • 9. 유저
    '16.2.1 8:59 PM (211.225.xxx.60) - 삭제된댓글

    오히려 자신만의 세계가 너무 확고한 감독이라 호불호는 갈릴 거에요. (그의 거의 모든 전작을 훑은 저의 코멘트^^) 전 좋아합니다. 근데이 감독 영화 불편해 하는 분들도 더러 있어요. 근데 전 이 감독 영화 무조건 봐요. 2월 4일 개봉하는 캐롤이나, 이미 개봉한 스티브 잡스도 영화 좋아요. 고민되시면 다른 좋은 영화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 10. 별로
    '16.2.1 9:01 PM (210.205.xxx.26)

    감독이 정체성이 없어 보이는게.. 이영화선 정적으로 연출해요. 장면장면을요. 그런데 버드맨은 매장면이 시끄럽거든요.
    아직 자기만의 확실한 철학도 없는데... 너무 많이 띄워즈는듯요.
    자신만의 독특함을 찾으려고 하지만 독특함이 없어요.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내용도 그냥 옛날 미국웨스틴영화랑 별로 다를게 없답니다.
    그저 흔한 서부영화내용.

  • 11. 유저
    '16.2.1 9:01 PM (211.225.xxx.60) - 삭제된댓글

    오히려 자신만의 세계가 너무 확고한 감독이라 호불호는 갈릴 거에요. (그의 거의 모든 전작을 훑은 저의 코멘트^^) 전 좋아합니다. 근데이 감독 영화 불편해 하는 분들도 더러 있어요. 2월 4일 개봉하는 캐롤이나, 이미 개봉한 스티브 잡스도 영화 좋아요. 고민되시면 다른 좋은 영화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확실한 것은 설날에 가족과 함께 볼 영화는 아닙니다. ㅋㅋ)

  • 12. 유저
    '16.2.1 9:02 PM (211.225.xxx.60) - 삭제된댓글

    오히려 자신만의 세계가 너무 확고한 감독이라 호불호는 갈릴 거에요. (그의 거의 모든 전작을 훑은 저의 코멘트^^) 전 좋아합니다. 근데이 감독 영화 불편해 하는 분들도 더러 있어요. 2월 4일 개봉하는 캐롤이나, 이미 개봉한 스티브 잡스도 영화 좋아요. 고민되시면 다른 좋은 영화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확실한 것은 설날에 가족과 함께 볼 영화는 아닙니다. ㅋㅋ어떤 분위기일지 대략 아시겠지요?)

  • 13. 유저
    '16.2.1 9:10 PM (211.225.xxx.60) - 삭제된댓글

    아.. 윗님 무슨 말씀인지 잘 알아요. >_< 확실히 버드맨이 매 장면이 훨씬 시끄럽죠. 생각해 보니 전 너무 역동적이었는데 같이 봤던 동생이 너무 정적이다... 라고 말했던 게 떠오르네요. ㅋㅋㅋㅋ개인적으로 레버넌트 영문판 포스터 보시면 느낌이 딱 오실 겁니다. 레오 안 나오고 선홍빛 표지에 아주 희끄무레한 불빛 몇 점. 이 포스터가 올해의 포스터로 뽑혔죠. 영화 느낌을 아주 잘 살린 포스터라고 생각해요. 정말 딱 그 느낌이거든요. 지독하게 고요한데 그 고요함 속에 있는 폭발적인 에너지!

  • 14. 유저
    '16.2.1 9:10 PM (211.225.xxx.60) - 삭제된댓글

    아.. 윗님 무슨 말씀인지 잘 알아요. >_< 확실히 버드맨이 매 장면이 훨씬 시끄럽죠. 생각해 보니 전 너무 역동적이었는데 같이 봤던 동생이 너무 정적이다... 라고 말했던 게 떠오르네요. ㅋㅋㅋㅋ개인적으로 레버넌트 영문판 포스터 보시면 느낌이 딱 오실 겁니다. 레오 안 나오고 선홍빛 표지에 아주 희끄무레한 불빛 몇 점. 이 포스터가 올해의 포스터로 뽑혔죠. 영화 느낌을 아주 잘 살린 포스터라고 생각해요. 정말 딱 그 느낌이거든요. 지독하게 고요한데 그 고요함 속에 있는 폭발적인 에너지....근데 정적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이해가 가요.

  • 15. 다른데서보니
    '16.2.1 9:11 PM (175.223.xxx.86)

    다카프리오 이번에 오스카상 꼭 달라고 시위하듯 찍은 영화 같다고. 연기 ㅎㄷㄷ 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젊은 시절 디카프리오은 별 매력 못 느꼈은데
    요즘 디카프리오 왜 이렇게 멋지죠?
    제 눈 이상한가요?

  • 16. ...
    '16.2.1 9:18 PM (61.81.xxx.22)

    전 괜찮았어요
    그런데 겨울에 보기에는 영화가 심하게 추워요

  • 17. 전ㄴ
    '16.2.1 9:30 PM (211.215.xxx.5)

    추천해요
    스토리라인이야 실화니까 별 기대는 없지만
    정적이라 글쎄요 전 영화 내내 느껴지는 디카프리오의 생존에 대한 본능적인 욕구가 얼마나
    리얼하고 처절하게 느껴지는지 정적이라고는 전혀 못 느꼈어요.
    정적이라 하면 그래비티 정도는 되어야 정적이지요

  • 18.
    '16.2.1 10:22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정적인 영화는 아닌데요 잼있고 웅장한자연에 압도당하고 디카프리오의연기 진짜 잘합니다 내용단순하지만 리얼하고 잼있어요

  • 19. gggggg
    '16.2.1 10:47 PM (211.217.xxx.104) - 삭제된댓글

    포기와 복수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마음,
    다만 고고한 자연 속에서 유한 존재가 의미는 무언가,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가
    환경의 척박함과 적의 위협 속에서 그래도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
    프론티어 정신으로 신화화 된 개척 시대의 실상,
    저리 독하게 산 양키놈 자손들에게 당할 수가 없다...이건 좀 농담처럼 생각한 거고.
    저는 그 영화에서 악인은 없었다고 봐요. 생존투쟁이 있었을 뿐.
    내셔널지오그래픽, 지루하다는 평 때문에
    늘 7시 조조만 보는 터라 졸릴려나 염려도 했지만
    전혀, 전혀 졸립지 않았네요. 30분 잘랐어야 된다는 후기도 있었으나 왠열.
    버릴 장면 하나도 없었어요,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 20. gggggg
    '16.2.1 10:47 PM (211.217.xxx.104)

    포기와 복수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마음,
    다만 고고한 자연 속에서 유한 존재의 의미는 무언가,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가
    환경의 척박함과 적의 위협 속에서 그래도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
    프론티어 정신으로 신화화 된 개척 시대의 실상,
    저리 독하게 산 양키놈 자손들에게 당할 수가 없다...이건 좀 농담처럼 생각한 거고.
    저는 그 영화에서 악인은 없었다고 봐요. 생존투쟁이 있었을 뿐.
    내셔널지오그래픽, 지루하다는 평 때문에
    늘 7시 조조만 보는 터라 졸릴려나 염려도 했지만
    전혀, 전혀 졸립지 않았네요. 30분 잘랐어야 된다는 후기도 있었으나 왠열.
    버릴 장면 하나도 없었어요,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 21. 유저
    '16.2.1 10:55 PM (211.225.xxx.60) - 삭제된댓글

    음... 오해하시는 분들 있으시길래 전 폭발적이고 역동적이라고 누차 말했어요.^^;(3번이나)
    같이 봤던 동생이 정적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저는 그 부분도 이해가 된다는것 뿐이죠. 자연의 인서트 장면. 카메라 무빙과 앵글들.. (특히 몇몇 익스트림 앵글. 인간을 작고 정적으로 만드는 카메라 앵글이죠. 다분히 의도적이죠.) 정적으로 보이는 것을 의도하고 찍은 장면은 아니지만, 와이드 앵글의 사용 등등으로 정적인 느낌을 내기엔 충분한 장면들도 몇 있어서 그런 느낌을 아예 배제하긴 어렵습니다.

  • 22. 이 감독
    '16.2.1 10:56 PM (175.113.xxx.178)

    영화 처음 봤는데요....
    심오한거 좋아하거나 마이너취향 아니고 펑범한데
    전 너무 괜찮게 봤어요...^^한번 더 볼까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호불호 갈리고 취향 확실히 토는 스타일같으니
    추천은 쉽게 못해 드리네요^^;

  • 23. 이 감독
    '16.2.1 10:59 PM (175.113.xxx.178)

    아....혹 도움될까 덧붙이자면 언급된 영화 중 그래비티 재미없었구요...
    브로크백마운틴이나 아웃오브아프리카...첨밀밀...색계...
    매드맥스2..반지의 제왕...암살..쇼생크탈출...변호인..그을린 사랑....
    요런 영하를 재밌게 꼽는 취향이에요..

  • 24. 흑흑...
    '16.2.2 12:10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얼마전 82에서 지루하고 디카프리오가 개고생하는 영화라길래 안보려다가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디카프리오나 보자~하고 봤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가슴 졸이며 긴장하면서 봤어요.
    저는 잔인한 장면은 눈 가리고 봤는데 긴장감 있고 재미있던데요~^^

  • 25. ...
    '16.2.2 1:13 AM (222.234.xxx.223)

    레버넌트 호불호가 있는듯하군요. 디카프리오 연기 보고싶군요.

  • 26. 뻔한
    '16.2.2 8:06 AM (121.174.xxx.134)

    배경은 웅장하고 디카프리오는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찍은건 맞아요.
    그런데 내용은 작품성이 있다고는 못느꼈어요.
    전 나쁘다고 까지는 말못하겠고 그냥 그저 그랬어요.
    에휴~ 최근에 본 영화중에 감동받은게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816 중랑구청주변에 괜찮은 음식점 없나요??? 2 11 2016/02/01 610
523815 새내기들 스쿨라이프에 도움되는 곳이 있어요~~ 보세요~~ 2016/02/01 396
523814 우리 집은 여름에만 난방을 하네요. 3 물통이 2016/02/01 1,943
523813 이재명 성남시장 논문표절건에 대하여 찾아봤습니다. 4 .... 2016/02/01 836
523812 세월호657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2/01 326
523811 승마운동기구 사용해보신분들 2 .. 2016/02/01 1,513
523810 선물받은 운동화 교환문의 티티 2016/02/01 503
523809 어떤 선택?(자퇴문제) 4 여학생 2016/02/01 1,050
523808 경유차쓰시는 분~ 연납? 2016/02/01 515
523807 PC로 영화 많이 보세요? 8 쿠킹퀸 2016/02/01 2,366
523806 예비 초4백팩 3. 집에서 하고 있는데요 2 000 2016/02/01 937
523805 길동 다이소옆 짬뽕집 아시나요 3 잡식가 2016/02/01 1,397
523804 브라우니, 파이 종류 냉동해도 되나요? 3 케익류 2016/02/01 1,567
523803 면기모이불(융느낌) 3 ㅗㅗ 2016/02/01 1,074
523802 저한테 주는 선물,쒼나요~~ 2 야호~~ 2016/02/01 1,307
523801 명절에 수술하면 안돼는거죠~ 27 아들만셋 2016/02/01 5,406
523800 아이허브 화장품 오가닉으로 추천바랍니다. 천연화장품 2016/02/01 498
523799 일본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1 바보보봅 2016/02/01 825
523798 중국인 채용 이해안가는거 저뿐인가요 3 ... 2016/02/01 1,220
523797 남편 도시락메뉴 뭘해야 좋을까요? 10 버섯돌이 2016/02/01 3,297
523796 수입등갈비는 삶으면 뼈속부분이 까맣게 되나요? 3 돼지고기 2016/02/01 777
523795 이 추운 날씨에 소녀상을 지키는 학생들에게 가장 그리운 것-새가.. 4 11 2016/02/01 631
523794 제가본 공신들의 특징 9 ㅇㅇ 2016/02/01 3,536
523793 요즘 초등아이들 집평수로 친구 가리고 그러나요?? 13 2016/02/01 3,592
523792 1일1식도 해보고 2식도 하고살도 빠졌는데 티가 안나요 비러.... 7 다이어 ㅌ .. 2016/02/01 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