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재라는 게 의문인 것이요
만약 식구 수가 네 명인데 각각의 띠가 계속 삼재에 걸린다면
그 집안은 평생을 골치 아픈 일에 시달리는 건가요?
가족이란 게 운명공동체인데
단 한명이 삼재여서 안 좋은 일이 생긴다 해도
나머지 식구에게도 당연히 영향을 끼치는 거잖아요.
남편에게 대운이 들어오는 시기여도 아내가 삼재라 걱정거리가 끊이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원래 삼재는 말만 들었지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가
요즘들어 여기서 삼재 얘기들이 많으시길래 궁금해서 여쭤봐요.
1. 안믿음
'16.2.1 7:56 P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띠가 같으면 전국민이 다 똑같이 삼재에 걸려 힘들겠네요?
2. 내비도
'16.2.1 8:04 PM (121.167.xxx.172)혈액형에 따른 성격분류 만큼이나 답답.
3. ᆢ
'16.2.1 8:12 PM (110.9.xxx.26)삼재ᆢ
미신이니 믿지마세요.
50넘도록 그런거 모르고살았는데
큰불행없었어요.
제주변에는 딱 한사람빼고
언제가 삼재인지 신경도 안쓰고사는데요.
신경쓰는 딱 한사람에게만
안좋은 일이 겹쳐일어나네요
근데 웃긴건,
삼재라는 해와는 무관하게 일어났다는 겁니다.
그러니
그런것에 휩쓸리지말고
그냥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게 나아요4. ㅁㅁ
'16.2.1 8:16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그게 참 편리하긴할거같아요
삼재라서 그렇구나 치부해버리면 끙끙대진않을테니까요
수중전 공중전 다 치뤘지만
사는게 그런거아닌가 전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지라5. . .
'16.2.1 8:18 PM (39.7.xxx.196)띠로 하는거라 부정확해요. 학교에 같은 학년들이 똑 같이 안좋을까요? 그것도 전국의?
6. ....
'16.2.1 8:37 PM (182.221.xxx.57)예전에 이곳에 어떤분이 삼재 유래에 대해 쓰셨었어요.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오는 시기에 불교 탄압이 있었죠. 그래서 시주가 줄어든 절에서 방편으로 마련한 것이 삼재라더라구요. 마치 교회의 십일조 유래와 비슷한거죠.(그때 십일조도 어떤분이 유래를 써주셨었어요..._)
예전엔 대가족이 몰려 살다 보니 한두명은 꼭 삼제에 걸리죠... 그래서 무사태평을 위해 시주를 해서 불공드리게 한다... 이게 그떄 써주신 글의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해요.7. ...
'16.2.1 8:44 PM (115.137.xxx.109)본인이 가장세게 맞는거지요.
신기하게도 나머지 식구에게는 영향 없는경우도 많아요.8. ㅇㅇ
'16.2.1 9:31 PM (121.168.xxx.41)고3때 삼재...
엄마가 그 얘기 해주시는데..
우리나라 고3들 다 삼재네~~ 그러면 뭐~~9. ㅇㅇㅇㅇ
'16.2.1 10:07 PM (58.229.xxx.152)저 역학공부하는 사람인데요.
삼재는 띠를 기준으로 하는거라 큰 의미가 없어요.
예전에 평민들은 자기 사주를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고
정확한 생년월일과 시까지 안다고 해도 사주풀이할 여유가 있었겠어요?
그러니까 그냥 띠로 본거예요.
띠가 아니라 모든건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보는건데
그걸 할 수가 없으니 간단하게 띠로 보고 궁합도 띠로보고
삼재도 그래서 유명해진겁니다.
역학에서는 삼재를 크게 중요하게 보지 않아요.
그것보다도 자기에게 좋은 오행이 들어오는 운인가 아닌가가 더 중요해요.
수, 즉 물이 기신(나쁘게 작용함)인 사람은 임진년같이 물이 들어오는 해가 나쁘고
올해는 병신년이니 불이 들어오는 해죠.
그런 식으로 해석해야지 삼재는 큰 의미 없으니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대운이 들어온단 것도 무조건 좋은 운이 들어온단 말이 아니고
10년에 한 번씩 대운이 바뀌어요. 누구나 다.
근데 나쁜 대운을 겪다가 10년이 되어 그 운이 바뀌며 좋은 운이 들어올 수도 있지만,
여전히 나쁘거나 더 나쁜 대운이 들어올 수도 있어요.
근데 대운 들어온다면 무조건 좋은걸로 착각함.;;;;10. 미신...
'16.2.1 10:25 PM (121.168.xxx.170)매년 우리나라 1200만명이 삼재임.
11. ..
'16.2.2 12:52 AM (39.7.xxx.196)점보는데 남편 10년 대운 들어온다더니 진짜 인생행로가 바뀌더군요. 근 10년 넘게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잠시 쉬다 다른 직장 다녀요. 같은 계열이긴 하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12. ㅇ
'16.2.2 1:43 AM (211.36.xxx.48)전 안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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