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임이 수학샘인데 생기부 달랑 한 줄 써 줬는데요...
다른 애들도 다 그렇게 써 주셨대요.
다른 교과샘들은 정말 성의있게 써주셨거든요.
조금만 더 써주십사하면 안되겠죠?
연세가 많으신 분인데 너무하신것 같아요ㅜ
오타는 정정가능하다는데, 어떡할까요ㅜㅜ
1. ㅇㅇ
'16.2.1 7:38 PM (27.124.xxx.116)세특은 선생님의 고유권한인데 그런요구는 무리아닐까요
2등급이면 안써주셔도 할말 없을거같아요2. ....
'16.2.1 7:43 PM (175.114.xxx.217) - 삭제된댓글우리애 학교는 일등급만 써줘요. 일등굽인데도 안써주눈 선생님도 있었어요.
다음해에 발견하고 말씀드리니 깜빡 하셨다고...3. 원글이
'16.2.1 7:52 PM (115.136.xxx.8)선생님의 고유권한 맞겠죠..
근데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학생수가 작아서 그런지 3등급 교과도 너무 잘 써 주셨거든요.
그럼 2등급만 돼도 잘 안써주시는게 일반적인건가 보네요ㅜ4. 헐
'16.2.1 7:53 PM (180.70.xxx.147)보통은 삼등급까지는 성의 있게 써주죠
수시에 가야하니까
진짜 성의 없는거 맞아요5. 원글이
'16.2.1 7:56 PM (115.136.xxx.8)헐님 그럼 혹시 이런 경우 수정 요청도 가능한지 아시나요?
제가 어디 물어볼 데가 없어서요ㅜ6. 원글이
'16.2.1 8:00 PM (115.136.xxx.8)제가 직장다녀서 담임샘 찾아뵙질 못했어요, 전화통화만 하구요.
연세가 많으신 분이라 걸리네요.
반에 1등급 아이는 어떻게 적어주셨는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학원가서 지금 물어보지도 못하구요.7. --
'16.2.1 8:00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교사의 고유권한인데 수정요청도 .. 웃기지 않나요?
모든 학생들 다 그렇게 써줬다면 할 말없는것이기도 하고..8. 원글
'16.2.1 8:02 PM (115.136.xxx.8)윗님, 그쵸? ㅜ
근데 수학만 너무 짧은 한줄이라 보기에 참 그래요...9. ***
'16.2.1 8:33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학년부장생이나 교감샘 차원에서 말씀을 좀 해 주시면 좋을듯 하긴한데~~ 좀 우수한 학생은 진로지도 차원에서 좀 성의있게 기재해 달라고 ~~아니면 학생이 좀 애교있게 공손하게 직접 부탁을 드려보는건 어떨까요?
10. ***
'16.2.1 8:35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다른 친구나 주위사람에게는 말하지 말고요~~
11. 원글이
'16.2.1 8:35 PM (115.136.xxx.8)***님 지금이라도 부탁드려볼까요?? ㅠㅠ
12. .....
'16.2.1 8:38 PM (121.125.xxx.71)담임 찾아가서 부탁하던지 학교에 권의해 보셔요.
앉아서 속상한것보다 액션을 취해 보아요.13. ***
'16.2.1 8:52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학생이 말씀드리는걸 어려워하거나, 수학샘이 안 들어주실것 같으면, 교감샘께 전화로 부탁드려보시면 어떨까요? 모르게하고 싶으시면 학생이름은 익명으로 하고 2등급이라고만 말씀드리고요~~연세가 많으시면 학생부장님이 부탁하기 어려울수 있어요~~
14. ㅁㅁ
'16.2.1 8:58 PM (180.230.xxx.54)저는 그냥 그 선생님께 부탁 드리는게 먼저일 것 같아요.
둘러서 교장교감 통해서 어떻게 해달라 그런게 더 기분 나쁠 수 있지요.15. ***
'16.2.1 9:04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이런 경우~~ 다른학생 (1~3듬급) 들도 구제하는 차원에서 학교 관리자가 적당히 관여해 주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내년도 있고~~
16. 짤쯔
'16.2.1 9:14 PM (116.37.xxx.157)담임 선생님께 말씀 드려보세요
지금 정정 기간이잖아요
무작정 몇줄 더 써달라고 얘기하긴 뭐하니
자녀분과 충분히 얘기를 나눠서 뭔가 에피소드를 찾아보세요
친구들 질문을 잘 받아주었다던가, 수학 관련 책을 읽었다면 얼른 서평을 적어서 내고,
개인적으로 취약한 수학 단원을 스스로 어떻게 계획해서 어떻게 (성적이 올랐다면 더 좋구요) 해서 뭘 느꼈다던지...
등등
꺼리 를 원글님이 인지하고
선생님과 말씀을 나눠보세요.
직설적으로 샘이 물으시면 얼른 얘기해보시고
아니면 대화중에 슬쩍슬쩍 흘려보세요
다만 담임샘이 맘 상하시지 않도록 조심하기요.
참 어렵네요17. 원글이
'16.2.1 9:28 PM (115.136.xxx.8)답변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한번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볼까봐요.
아이들 미래가 달릴수도 있는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선생님께서 마음을 잘 써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18. 교직사회가
'16.2.1 9:52 PM (211.246.xxx.8)평등해서 싫은 소리는
물론 좋게 돌려 얘기하는것도 서로 부담스러워하고 잘 하지 않아요. 게다기 나이도 많은 분이면 담임이 뭐라 말하기 힘들죠.
교감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수학이 주요과목인데
2등급인데도 세특이 넘 성의없다.
다른 교과처럼 성의있게 써주십사
얘기하세요. 그나마 생기부 마감전에 하셔야
가능하니 내일 바로 하셔야겠네요.19. 다시 보니
'16.2.1 9:56 PM (211.246.xxx.8)담임샘이 심지어는 그랬네요.
참 이런 분 한둘이
열심히 하는 대다수 선생님들까지 욕먹게 만드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체계적인 학교에서는 나이스 담당샘과
교무부장선생님이 체크하면서 부족하면 수정하도록 하는데 그 학교가 좀 무심한 면이 있군요.
교감선생님한테 확실하게 수정부탁한다고 말씀하셔요.20. 원글이
'16.2.1 10:05 PM (115.136.xxx.8)211님 감사합니다.
내일쯤 담임샘을 찾아뵐까 하는데 그동안 안 갔다가 찾아뵈려니 좀 그렇긴 하네요...
학교가 인근 학교에 비해 무심한 편은 아닌 것 같은데 담임샘 연세가 좀 많이 많으신 것이 문제인가봅니다...21. 고교담임
'16.2.1 10:05 PM (59.6.xxx.53)학생이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나이스에 수학 2등급 받은거 자세하고 성의있게 써주었으면 좋겠고 그게 수시에서 엄청나게 영향을 미칠거 같지만 실제로는 당락에 영향끼칠만큼은 아닙니다.
어머님께서 학생부 하나하나에 신경쓰시고 맘졸이시느니 차라리 아이에게는 대범하게 우리 이런거에 너무 연연해하지말고 1등급의 성적으로 승부하자고 격려해주시는게 더 좋을듯해요.
선생님들 모두 성격이 다르고 어떤 선생님은 4등급의 아이에게도 미사여구로 칭찬하며 학생부에 장황하게 쓰시는 분도 있는데. 대학교에서도 이런거 다 감안합니다.
현실성이나 객관성 없이 얼마나 많이 써줬느냐보다 등급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반 아이 2학년때 모과목이 1등급인데 담당과목샘이 하필이면 나이스 기록 샘플중 가장 나쁜 예시 즉. 수업시간에 발표도 안하고 소극적이다 뭐 이렇게 써서 올려보냈더라고요.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제가 가서 막 따졌지만 ㅈ닌학년도 것이라서 못 고쳤어요.
그래서 관리자분들께 건의했어요. 최소한 1.2등급은 안써주는 한이 있더라도 나쁜 말은 쓰지못하게 관리좀 해달라고요.
그래도 그아이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했어요.22. ...
'16.2.1 10:47 PM (211.209.xxx.22)수학과목선생님 그런 분들 많은가봐요
학생부전형 강의들었은데 강사가 수학샘들은 짧게 적는데요...
길이가 그리 중요한건 아닌가봐요23. 원글이
'16.2.1 10:51 PM (115.136.xxx.8)윗님 감사합니다. 모르는 사이에도 이렇게 정성과 시간을 들여 댓글들을 달아주시는데, 담임선생님은...
말씀해주신대로 성적으로 승부하도록 아이 잘 격려해줄게요^^24. ***
'16.2.1 10:54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수학샘의 인격에 따라서는 ~~학생이 회장이고, 학부모가 부탁하면 잘못하면 청탁(편애?)이나 치맛바람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위에 댓글처럼 크게 영향을 안 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사람 마음이 그냥 두면 1년 내내 찜찜할 수도 있고요. 교감샘께 전화드리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다른 엄마들도 많이 얘기한다 하시면서요~~
25. 원글
'16.2.1 11:06 PM (115.136.xxx.8)***님 의견 계속 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담임샘이 교감샘보다 연세가 많으신 것 같아 걱정이네요.
고민해볼게요.
사실 담임샘이 써 주신게 한 줄도 아니라 1/4줄 정도예요.
그냥 빼달라고 얘기하고 싶을 지경입니다...26. 중학교 교사
'16.2.1 11:13 PM (1.228.xxx.166)지나가다 답답해서 말씀드려요. 담임 입장에서 교감 샘 통해서 그런 말 들으면 무력감 &반항심 생겨요.터놓고 어머님이 직접 담임샘께 건의해 보세요..너무 짧아서 많이 성의 없어보인다구요..
27. 원글
'16.2.1 11:29 PM (115.136.xxx.8)중학교 교사님 감사합니다.
담임샘께 직접 말씀드릴지 아님 아이에게 말씀드려보라 할지 고민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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