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한살 어린 형님, 반말은 기본이요 때론 이상한 행동도 하네요
지난 명절에도 한 건 하셨는데, 갑자기 저를 "동서~~ 동서~~동~서~~ 동서~~~~" 이렇게 네번을 부르는데 그 말투가 짜증스럽달까? 숨 넘어간달까? 어떻게 표현을 해야 적절한지 모르겠는 묘한 뉘앙스로 부르는데 정말정말 짜증이 나고 화가 솟구치는데, 제가 순발력이 없어서.. 뭐라고 대꾸도 못해주고 멍하니 있었답니다. 그리고는 아무일 없었던듯이 있다가 집에 왔는데 그 이후부터 그 일화가 머릿속을 떠나질 않는거에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남편한테 이야기하니, 솔직히 뭘로 보나 제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나으니 그냥 신경끄고 저사람은 그렇구나 그러고 말라는데, 저는 왜 그게 안될까요.
하루에 열두번도 더 생각나고 다음번에 또 그런식으로 나오면 어떻게 대해줘야지? 고민하며 상황을 그렸다 지웠다 수백번도 더 하고 있어요. 저는 회사 다닐때 직급 나이 어린 직원이라도 대놓고 반말하고 이러지 않았고 누구나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어린 직원들한테고 존대말 섞어가며 얘기했더랬는데 말이지요.
어떻게 대해야할지 요즘 설이 다가오니 더 생각나고 두렵기도하고 그래요. 도와주세요.
1. 이상한집
'16.2.1 6:24 PM (220.76.xxx.30)동서들의 서열정리는 시어머니가 해야합니다 나이가 그리되는집은 서로높임말을 쓰게해야하지요
시어머니가 가만히 있나요 어른이 나서서 정리를 안해주면 원글님이 서로높임말로 하자고하세요
시어머니가 등신인가2. 원글
'16.2.1 6:27 PM (123.213.xxx.71)시어머님이 첨에 반말쓰라고 시킨것 같기도해요 잘은 모르지만..
3. 원글
'16.2.1 6:33 PM (123.213.xxx.71)그리고 첨엔 둘째형님이 무지 잘해줬어요. 반말하면서 잘해주면서 어머님이 제 욕하신거 말도 안되는 추측하신거 저한테 다 전해주면서 위로하듯이 얘기해줬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게 아니다 싶으면서..제 남편은 첨부터 둘째형님을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왜 그런가 했더니 앞에서는 천사처럼 뒤로는 이간질 비슷하게.. 큰형님하고도 사이가 안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첨에 제가 둘째형님 잘 따랐는데 여러 에피소드 겪으면서 그 실체를 알고 실망하고 나니 반말이 더 거슬리는거에요.
몇년지난 이제와서 존대하자고 하면 그것도 좀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4. 걍 냅다 소리지르세요
'16.2.1 6:33 PM (121.88.xxx.35)행님 !! 내가 시댁쪽에서는 손아래여도 나이가 많은데
반말하심 되겠어요?? 저도 반말할까요??
라고 왜 말을 못해 말을~~5. ..
'16.2.1 6:39 PM (203.254.xxx.251) - 삭제된댓글정말 제가 다 분하네요.
남편한테 사태해결을 촉구하면서 안되면 시댁 안간다고 해보시는건 어때요?
저는 동갑 형님이 나중에 들어왔는데
시부모님께 미리 서로 존대하는거라고 말씀드렸고,
남편에게는 나한테 반말하면 시댁안간다고 얘기했어요.6. 동갑
'16.2.1 7:30 PM (210.205.xxx.133)형님께 ~요라고 하고 형님은 ~해.~할까 이런식으로 반말하는데 아무렇지 않은거 이상한건가요?
7. 일년에
'16.2.1 9:13 PM (112.72.xxx.5)몇번 명절에 보는 관계인데요.
남처럼 싫으면 안볼수도 없고
남편 형제간을 불편하게 하고싶지도 않고
그냥 하하호호 하다가
나올땐 깨끗이 털어버려요.
마음을 안주니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안쓰여요.8. 원글
'16.2.1 11:00 PM (123.213.xxx.71)저도 일년에 님처럼 쿨하게 하고 싶은데 그게 왜 안될까요...그게 안되면 싸우기라도 해서 그자리에서 풀어야 하는데 그것도 못하고...제가 바보같이 느껴져 그게 더 싫은지도 모르겠어요.
시댁밖의 인간관계는 다 좋아서..유독 시댁에서만 전전긍긍하는 내 모습에 맘에 안들어 더 괴로운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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