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식사습관땜에 스트레스받아요

밥 좀 먹자 조회수 : 7,602
작성일 : 2016-02-01 17:49:35
6살 딸아이 있는 워킹맘입니다.감사하게도 유치원 등원전, 하원후부터 퇴근시까지는 시부모님이 손녀를 아낌없이 사랑으로 키워주고 계세요.
유일하게 하나있는 직계 손녀인데다 시아버님 칠순되어 얻은 아이라서 애착도 대단하시구요.
사실 두분 덕에 제가 회사생활하는 거거든요.
큰 프로젝트있어서 연일 늦으면 시아버지가 재워주시고...
아침엔 손녀 밥먹이는 것도 모자라 출근하는 며느리 굶을까 고구마 삶아주시고...

정말정만 좋은 분들인데요.

딱 하나. 시어머니 식사습관이 엄청 불량하십니다.

일단 식탁에 모두 둘러앉아 밥 뜨려고 하면 갑자기 일어나서 후라이팬을 닦으신다든가, 양파를 까신다거나, 행주를 빨고 그러세요.
그럼 저는 수저 내려놓고 도와야죠.
간신히 자리앉으신 담엔 또 중간중간 일어나 텔레비전 보고 오세요.

그러고 국이고 고기고 반찬이고 다 식으면 앉아서 물에 밥말아 드시구요.

비싼 식당이나 호텔부페에서 만찬할때도 꼭 앉으신담에 수십명 친구분들한테 사진찍어 전송하시고 통화하시고..

결혼초부터 너무 이해가 안가는 습관이라...

시아버지가 버럭하신적도 있고, 남편도 식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그래도 소용이 없어요.

저는 시어머니가 식사 안하시면 또 안절부절 못하며 수저 못들고요. 뭣보다 딸아이 식사습관이 딱 저래요.
밥먹다말고 내려와 돌아다니고 인형 놀이 하다오고...
밥먹다말고 책가져오고...

유치원 담임선생님이 주시는 통지표(학기말에 아주 자세하게 영역별로 써주세요)에도 아이가 밥먹을때 집중을 안한다고 선생님 소원이 우리딸이 제시간에 밥먹는거라고 써있었구요.

애는 혼내도 그때뿐이구요.
왜 자기한테만 그러냐고 하고ㅜㅜ

그렇게 이뻐하시는 손녀가 보고배운다고, 제발 식사 제대로 하시라고 남편이 말했다가 엄청나게 화내셨구요.(다 좋으신데 시어머니가 최근들어 감정 기복이 많이 심해지셨어요)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아이 맡기지 말라 그런 극단적 방법은 죄송하지만 사양할께요. 현실적으로 지금 어려워요.
시부모님 두고 시터를 들이기도 그렇고, 시터가 괜찮은 사람이 온단 보장도 없고요.
IP : 223.62.xxx.10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2.1 5:53 PM (218.235.xxx.111)

    시모가 그러거나 말거나(저희집에도..)
    님은 꼿꼿이 앉아서 식사하세요.

    옛날 할머니들중에
    가족들 밥시간에 밥 안먹는??할매들 의외로 많습니다.

  • 2. 00
    '16.2.1 5:56 PM (61.253.xxx.170)

    시엄마따라 자리 일어나지 마시고, 아이는 눈치껏 혼내세요.
    들려도 모른척 하시겠지만 ;;;

  • 3. ㅇㅇ
    '16.2.1 5:57 PM (180.224.xxx.103)

    시어머니가 돌아다니던 쉬다 먹던
    다른 가족들은 그냥 식사하면 됩니다 아이를 위해서도 끝까지 먹고 수저 놓으라고 하세요
    시어머니는 신경쓰지 마세요

  • 4. 습관
    '16.2.1 5:58 PM (211.244.xxx.123)

    그거 습관이에요
    못바꾸니 안절부절 마시고 그냥 식사하세요
    밥먹다가 일어나서 돕지도 마시고요
    가족들도 다 아는 습관이니 걍 냅두시고 못본척하시고 식사시간에는 식사하세요
    아이는 맡기는 입장이니 어쩔수없는거같아요

  • 5. dd
    '16.2.1 6:00 PM (183.102.xxx.103) - 삭제된댓글

    보고 배우는게 이래서 무서운거에요
    할머니와 분리 못 시킨다면 벌써 몸에 배여버린
    습관 고치기 힘들겁니다

  • 6. 그렇게 크셨나봐요
    '16.2.1 6:01 PM (218.51.xxx.78)

    다른 식구 밥먹을 때 못 앉아 있게 혼나거나(딸이라고)
    심부름하며 컸을 거예요. 시어머니.
    따뜻한 밥에 국 먹으면 죄책감 들 만큼 불편하고 습관 안 돼 있고
    차갑게 식은 후에 남들 다 먹어갈 때 먹어야 편하게 길들여진 거죠.

    이해는 해 주시되
    직접은 말고 남편 통해서 계~~~~속
    손녀가 보고 배워서 유치원에서도 식사 예절 계속 지적받는다고
    제발 그러지 마시라고 말씀드릴 수밖에요.

  • 7. 모른척
    '16.2.1 6:02 PM (211.36.xxx.46)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도 형님도 그러세요. 첨에는 저도 불편했는데 이젠 그냥 모른척 제 밥 먹어요. 희생하는 여자 되어봤자 가족들이 더 부려먹고 고마워 하기나 하나요? 그리고 옆에서 아이가 움직이면 나직한 목소리로 꾸짖어 주세요. 시어머니 들어라 이런투가 아닌 선생님이 뭐라고 하신다 전해 주면서요.

  • 8. ...
    '16.2.1 6:10 PM (1.241.xxx.162)

    다른말은 마시고 아이가 유치원에 가서도 밥 먹다가 중간에 자꾸 돌아다닌다....
    그렇지 않게 어머님이 밥먹는 시간엔 딱 앉아서 먹게 훈련좀 시켜달라고 부탁하셔요
    다 먹고 나서 움직이게.....유치원에서 심각하게 다른 아이들에게도 피해가 간다고 했다고
    그리고 아이에게도 밥먹는 중간에 움직이면 밥상을 치우시던가.....다 먹은거니 네가 움직이는 거지?
    이렇게 자꾸 반복 하시구요.....

    시어머니는 자랄때나 결혼후에도 밥먹는 다고 가만히 앉아았으면 혼나셨을거에요
    예전에 남자들이 다 먹고 여자들이 모여 먹고 남자들 시중들고 그랬잖아요
    그런 습관이 있는 분들이 나이가 들어도 죄책감과 어색함에 같이 앉아서 먹는걸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중간 중간 일어나시거나 혼자 먹는걸 편안해 하셔요

    그건 어쩔수 없구요....아이 습관이라도 안그러게 해주셔요

  • 9. 원글이
    '16.2.1 6:13 PM (223.62.xxx.60)

    아...역시...댓글 읽다가 좀 놀라고 가슴아프네요. 자랄때 그러셨을거란 생각은 못 해봤어요ㅜㅜ
    딸아이 식습관 바로잡는걸 어머니께 부탁해보란 말씀도 좋고요.
    감사합니다!

  • 10.
    '16.2.1 6:23 PM (223.33.xxx.100)

    댓글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 ㅜㅜ

  • 11. 겸상도 못하고
    '16.2.1 6:30 PM (122.37.xxx.51)

    식사하다, 국 더 달라고하면 수저 놓고 애 울면 젖먹여야하고
    식구들 남는밥 처리한다고 또 못먹고....지금의 어머님들이 그렇게 커오셨잖아요
    그러려니하고 님은 식사에만 집중하세요 외국애들은 식사 끝날때까지 가만 있게 훈련시킨다네요

  • 12. ##
    '16.2.1 6:33 PM (118.220.xxx.166)

    원글님은 그냥 무시하고드세요.
    생각나는거 그때그때 안하면
    잊어버리거든요

  • 13. ㅇㅇ
    '16.2.1 6:41 PM (221.165.xxx.11)

    자식의 자식 농사 까지 맡아서 편히 살아야 할 육순 이후에 습관 까지 지적하고 고쳐라 이래라 저래라 얘기하는건 잘못된거 아닌가요? 진짜 싫으면 원글님이 회사 관두고 양육 해야죠. 백프로 월글님 마음에 찰 수는 없어요. 어린이집 하원 하고 이후 퇴근 전까지 시터 써도 한달에 50-60 지출 해야되고 비용 상당하고, 무엇보다 할머니 할아버지니깐 믿고 맡길수 있고 단점 보다는 장점이 훨씬 크기에 님이 감수해야되는 부분 이라고 봅니다.
    퇴근 후나 주말에 집중적으로 습관 교정해보시고요.
    아들까지 나서서 손주 보고 배운다고 어머니 한테 뭐라 하는건 하극상 이라고 봅니다.

  • 14. dma
    '16.2.1 6:42 PM (175.113.xxx.39)

    결혼 전에.. 결혼하자마자 저희 시어머니가 그러셨어요.
    저는 남편에게 뭐라뭐라 했거든요. 어머님이 앉아서 제대로 식사하는걸 본적이 없다.. 다른식구들이 좀 인식하고 어머님 안부렸으면 좋겠다고요.
    남편은 아버님이나 자기가 그렇게 시킨적이 없다고 하죠.
    근데 집안에 여자는 어머님 혼자여서 그런지 시중드는게 습관이 되셨더라구요. 중간중간 떨어져가는 반찬 리필하시고 국이나 찌개 리필..
    하다못해 티슈도 중간중간 대신 뽑아서 돌리고.. 나중엔 물까지 각각 유리컵에 따라서 갖다바치시더라구요.
    그 대접 받는 사람들은 인식을 못해요. ㅠ ㅠ
    지금은 일단 어머님이 중간에 나올수 없는 자리로 배치가 되어있구요. ㅎ
    국이나 찌개는 식탁에 덜어먹을수 있게 국자와 함께 가져다놓아요.
    밥도 더 먹을 사람을 위해 한그릇 정도 더 놓고요.
    반찬은 왠만하면 식탁에 올라온거 깨끗이 싹 먹을수 있게 되도록 리필 안하려고 하고 물은 제일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 식탁에 갖다놓고 각자 밥그릇에 물먹기.
    물론 한번에 안되었고 처음에 제 이야기 듣고 뭐가 문제냐.. 너더러 시킬까봐 그러냐고 어이없게 버럭질 하던 남편이 나중에 부모님께 이야기 했었더라구요.
    이 글 보니 새삼스레 한 10년전 에피소드들이 떠올라 댓글 적어봅니다. ^^

  • 15. ..
    '16.2.1 6:43 PM (121.88.xxx.35)

    우리 어머니들 맘아프네요..
    밥도 편히 못먹고 한평생 동동거린 습관...

  • 16. ..
    '16.2.1 6:45 PM (1.233.xxx.136)

    꼭 할머니 영향이 아니라도 그나이 애들이 식탐이 많은 애가 아니면 한자리에 앉아 먹기 힘들어요
    식사량을 조금 주시고 그거라도 다먹고 일어나게 연습 시키시고
    어머님은 한평생 살아온 영향인데 갑자기 바꾸기가 쉽겠어요
    사랑으로 자식들 키우신분인데 그정도는 감싸안아주세요

  • 17. 밥먹을라치면
    '16.2.1 7:25 PM (211.215.xxx.216)

    뭐 갖고와라 뭐같고와라 그러다 몇수저 뜨면 반찬떨어진거 뭐같고와라 밥더퍼줘라 어찌나 며늘밥먹을때 시키는 밥맛이뚝떨어지고 조금이라도 같이 먹으면 체해요 요즘은 식당서 쥬로먹어서

  • 18. ㅠㅠ
    '16.2.1 7:33 PM (223.62.xxx.41)

    저희 엄마도 좀 그러셨어요. 지금은 많이 나아지셨지만...
    우리 보기엔 사소하지만 어머님께는 고치기 어려운 일일 것 같아요..
    아이가 정서적으로 충만한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다 좋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ㅠㅠ

  • 19. ...
    '16.2.1 7:34 PM (211.114.xxx.135) - 삭제된댓글

    이해가 가는게... 저 오십 중반인데
    결혼하니 가만 앉아서 밥 먹는다고 다들 뭐랬어요.
    남편도 누이들 집에 가면 늘상 거들어야지...
    제가 엄청 게으르고 나름 고집 있어서
    그냥저냥으로 살았습니다.
    읽다 보니 아무도 커버 안해주고... 외롭고 힘드셨을거 같아요.

  • 20. 고백합니다
    '16.2.1 8:09 PM (180.230.xxx.163)

    제가 딱 그런 사람이에요, 아직 며느리는 없지만. 막내 며느리자 막내 딸로 살아서 언제나 시중들고 대기하는 버릇이 몸에 배어서 대접 받을 줄을 몰라요. 너무 어색해서 ㅠㅠㅠ. 밥상 차리느라 동동 거리고 나면 잠시 숨도 돌리고 싶고 지저분한 싱크대를 놔 두고 밥 먹기도 싫고요. 손녀딸이 할머니 닮았다고 하시는 건 좀 오버 아닐까요? 친 자식들도 안 닮은 걸 손녀가 닮았다고 하긴 좀 무리 같네요.
    그리고 밥 먹을 준비가 필요한 시어머니는 그냥 하고 싶은대로 좀 봐 주시면 안될까요? 억지로 앉아서 먹으면 체할 지도 몰라요.

  • 21. 그거
    '16.2.1 8:20 PM (1.234.xxx.129)

    불량한거 아닌데요. 식사하다말고 후라이팬 닦고 행주 빨고 시어머니가 대체 왜그러겠어요? 그동안 잔소리만 했지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없고 어차피 본인이 할일인지라 수저도 안못드는걸거예요. 친정엄마가 손주 보면서 밥도 제대로 못먹는다면 울컥할 일인데 이렇게 애봐주고도 욕먹는거 알면 얼마나 황망하실지ㅠㅠ 참, 시터비용은 드리는거죠? 칠순 노인분들이 지극정성으로 봐주시는데 최저시급도 안드린다면ㅅ 이게 더 불량한거죠.

  • 22. ..
    '16.2.1 9:27 PM (14.54.xxx.77)

    에구 맘이 아프네요
    시어머니는 어쩔 수 없더라도 아이에게는 큰 문제예요
    지금 바로잡지 못하면 더 힘들어질텐데 어찌하나요

  • 23. 아 이와중에 돈드리냑ᆢ...
    '16.2.1 9:27 PM (220.85.xxx.210)

    혹시 치매가 있는것은 아닌가
    조심스럽게 여쭙니다
    너무 산만하셔서요

  • 24. 저도 요즘 그래요.
    '16.2.1 9:34 PM (112.109.xxx.249)

    제가 요즘 식구들하고 밥을 같이 못 먹어요.
    한시간 남짓 종종 거리며 식사 준비 하고 나면 진이 빠져 좀 쉬고 싶어요.
    그래서 시간 날때 반찬 조금씩 했는데 이건 또 맛이없네요.
    원글님 시어머님은 이제 까지 습성 때문인것도 있고 아마 저 같은 이유도 분명 조금은 있을꺼에요.
    다 식은 음식 대충 먹어도 쉬고 나서 먹고 싶어요.

  • 25. 짜증나시겠어요
    '16.2.2 12:38 AM (223.62.xxx.38)

    그냥 무시하고 모른 척하면서 드세요. 몇 번 그래야 지 행동이 꼴불견이라는 걸 알겠죠.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이 밥 먹을 기회를 만들지 마시라는 것.

  • 26.
    '16.2.2 5:41 AM (38.88.xxx.132)

    윗분... 정말 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153 2 ?? 2016/02/03 460
524152 응팔4인방 귀국 영상ㅡ난리였네요 ㅋㅋ 10 꽃보다청춘ㅡ.. 2016/02/02 5,208
524151 이런 경우 어떤가요 9 ..... 2016/02/02 1,491
524150 집 매도시 중도금 적게 계약했는데 괜찮을까요 2 매도자 2016/02/02 1,090
524149 고1 교과서 지금 고3아이들 쓰던것과 하고 똑같나요? 3 교과서 2016/02/02 791
524148 아이폰쓰시는분들~ 5 애플 2016/02/02 1,589
524147 회사 단체 설 선물 장만..무엇이 좋을까요?내일 장만해야 해서... 5 햇살가득 2016/02/02 896
524146 ‘MBC 녹취록’ 제보자 “100억 받을 계획 짜고 백종문 만났.. 1 ㄴㄴㄴ 2016/02/02 1,450
524145 30대 초반 미혼녀가 이혼남 만난다면요? 19 lili 2016/02/02 8,630
524144 47살인데 폐경이 다가오는거 같다네요.ㅠㅠ 11 에구~ 2016/02/02 7,989
524143 김밥 쌀 때 김의 앞과 뒤 어느쪽? 7 김밥 싸는 .. 2016/02/02 4,711
524142 pd수첩 피해자 코스프레이 10 pd 2016/02/02 2,069
524141 보세브랜드 다포딜은 어디서 구입해야 하나요 5 코앞에명절 2016/02/02 2,225
524140 이 가방 어디껄까요?? 궁금해 죽겠네요ㅠ 1 뭘까나 2016/02/02 2,129
524139 워싱턴포스트, 한국 젊은이들, 현존하는 “지옥”, 대한민국 탈출.. 2 light7.. 2016/02/02 1,109
524138 구몬을 끊었는데...불안? 하네요,. 25 팔랑귀 2016/02/02 8,113
524137 학습지 선생님 화장실 언제 가세요? 5 ... 2016/02/02 3,014
524136 저 이혼해도 될까요? 158 두려움 2016/02/02 23,649
524135 朴대통령 “국민앞에 서약까지 해놓고 깨다니...기가 막혀” 14 세우실 2016/02/02 2,003
524134 블로거들 왜 빤히 보이는 거짓말을 할까요? 2 ... 2016/02/02 4,421
524133 카톡에서 삭제한 대화방은 찾을수없죠? 1 ㅇㅇ 2016/02/02 999
524132 아내한테 잘하는 남자는..처가에도 잘하겠죠? 14 결혼.. 2016/02/02 3,175
524131 친정엄마가 피부암 수술하게되었는데요 수술비는 얼마나 나올까요?.. 5 .. 2016/02/02 3,306
524130 스타벅스매장..개인이 창업할수있나요? 9 궁금 2016/02/02 5,246
524129 남편이 유럽출장 가서 그릇을 사오겠대요. 12 .. 2016/02/02 4,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