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텔 스파 받고 얼굴이 빨갛게 뒤덮였네요 ㅜ ㅜ

ㅡㅡ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16-02-01 16:28:33
어제 저녁에 고가의 스파를 받고 지금 얼굴이 빨갛게 올라왔어요 ㅡㅡ
임신중이라 전신받고 얼굴은 간단히 클린징 각질제거 마스크만 했는데 아침에 보니 빨갛게 오돌도톨. ㅜ ㅜ

원래 피부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고 오랜만에 관리 받은 터라 그냥 이러다 가라앉겠지 했는데 남편이 얼굴이 왜 이러냐고 하는걸 보니 심하긴 한거 같네요 ㅜ ㅜ

아직 체크아웃 전인데 컴플레인 해야할지 한다한들 방법이 있는건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적이 없었거든요 ㅜ ㅜ
이럴 때 보통 스파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하나요
그냥 기분좋게 쉬다가고 싶은데, 귀찮은데 얼굴보니 걱정되고 ㅡㅡ
잘 쉬고 있다가 얼굴 만져보거나 거울보면 ㅡㅡ


IP : 175.223.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사지
    '16.2.1 4:31 PM (218.235.xxx.111)

    갑자기 받으면 뒤집어지죠.

    전 그래서 맛사지 못받겠던걸요
    목욕할때 내가해도..좀 세게하면 얼굴 빨개지는데...
    사람의 피부상태가 다 다른데
    일관성있게 같은 강도로 밀면....맛사지하면 그리될듯요.

    저는 미용실에서...직원들이
    스폰지(거칠잖아요)로 내얼굴에서 머리카락 떼는것도 못하게하고(너무 따가워서...깨끗하게 없애지도 못하면서 따갑기만)
    염색시 내 이마라인에 벅벅 문지르는것도(지 피부 아니라고 빨래판에 하듯이 밈)
    못하게 해요..그냥 없어지는거니까..슬쩍만 문지르고 말라고 해요.

  • 2. 원글
    '16.2.1 4:34 PM (175.223.xxx.253)

    수기 마사지는 전신만 받았고
    얼굴은 글에 쓴데로 클린징 부드러운 각질제거 마스크만했어요
    마사지 여러번 받아봤지만 이런 적 처음이구요 ㅡㅡ

  • 3. //
    '16.2.1 4:41 PM (118.33.xxx.168)

    본인 피부 타입은 본인이 제일 잘 알죠.
    그건 피부과도 짐작만 할 뿐이예요.
    속상한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뭘 어떻게 해줄순 없을듯요.

    21살 저희 아이 얼굴에 흉터 치료를 했어요.
    프락셀 3회 정도면 조금 나아질 것 같다고.
    그런데 3회 후 얘 피부 타입은 상처를 주는 요법보단 깍는 요법이 맞는 것 아닌가 하네요. 해보기 전엔 모르는거죠.
    피부과 의사는 아는 사람이라 상업용 멘트라 보기는 어려워요.

    여튼 마사지 받고 트러블..
    그분이 사용한 제품이 안맞았나본데
    다른사람 모두 사용하는 제품인데 유독 원글님이 문제가 일어날 줄은 몰랐던 거죠.
    세신사분이 뭘 잘못했을까요?
    제가 보기엔 없어요.

  • 4. 아이린
    '16.2.1 4:43 PM (168.188.xxx.133)

    보통 호텔스파는 스파중 혹은 스파후에 일어난 부작용(?)이나 차후 일에 대해서 본인이 인지하고 책임진다고 서명하고 관리하던데 .. 아마 마스크팩이 안맞았었나봐요 호텔 측에 한번 말씀 드려보시고 당분간은 수분크림이나 피지오겔 같은 보습크림 발라주세요

  • 5. 원글
    '16.2.1 5:46 PM (175.223.xxx.253)

    이 호텔 다시 이용 안할 것도 아니고 그냥 가라앉길 기다리려구요

    그리고 세신하는 스파 아니고 ㅡㅡ
    전문 테라피스트가 피부 상태 진단해서 하는 피부 스파에요
    회당 40 가까이되는 ㅡㅡ;;;

    첫째 임신 때 주기적으로 관리 받아서 몸 힘든 것 몰랐는데, 둘째 임신하고는 첫째 보느라 관리를 못 받아서 그런지 나이탓인지 여기저기 이상징후가 보이네요 기회 될 때 호텔 스파 받으면서 몸상태 체크하고 전신만 하려다 얼굴도 포함한건데 이런 상황이 ㅡㅡ;;;

    그래도 호텔에서 쉬는 동안 제대로 릴렉스해서 얼굴이 이런데도 그닥 예민해지지 않네요 ㅋㅎ

  • 6. 일단
    '16.2.1 7:11 PM (115.21.xxx.251)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안맞는 사람은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심하게 느낄정도로 트러블이 났다면 스파에 말씀하세요.
    진정관리라도 해줍니다.
    그냥두는 것보단 빨리 진정시키는게 나아요. 원래 사후관리는 다 해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578 연을 끊어야하는데 못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7 2016/02/01 1,747
523577 수입화장품 타 매장에서 교환가능한가요? 6 백화점 2016/02/01 622
523576 깨갈이 3 2016/02/01 877
523575 45세인데 요새 하루종일 눈이 빠질것처럼 뻐근하고 불편한데 왜그.. 21 갱년기 2016/02/01 3,709
523574 시트 세제 좋은 점이 뭔가요 3 .. 2016/02/01 1,033
523573 A형 독감 전염되는 시기 출근해야되는.. 2016/02/01 6,480
523572 수분크림 키엘도 괜찮네요 10 어라 2016/02/01 2,726
523571 상견례합니다. 6 긴머리무수리.. 2016/02/01 1,626
523570 제주 면세점 온라인 오프라인 가격 같나요? 1 2016/02/01 992
523569 드라마나 티비프로 뭐뭐 보세요 1 2016/02/01 412
523568 자궁근종 진단 어떡할까요? 9 챠우깅 2016/02/01 2,493
523567 액정 나간 휴대폰은 버려야핢까요? 1 .. 2016/02/01 766
523566 한국남자들 여자가 가방 뭐 들었나 유심히 보는거 28 한국남자 2016/02/01 5,552
523565 2월1일자 한겨레 그림판...매국외교 그림판 2016/02/01 372
523564 들깨 - 갈지 않고 그냥 뿌려 먹어도 되나요... 5 요리 2016/02/01 1,086
523563 어이없는 선본 남자 60 ;; 2016/02/01 16,533
523562 고등학교 무상교육 3 ann 2016/02/01 1,555
523561 중2병 아이와 그간 쌓인 감정을 풀었어요 7 2016/02/01 2,152
523560 pmp는 보통 3년이상 쓸수 있나요 2 까막눈 2016/02/01 560
523559 전세랑 매매랑 차이많이안나면 사나요? 16 ㅇㅇ 2016/02/01 11,105
523558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요.. 6 고민 2016/02/01 3,098
523557 라귀올 커트러리 잘 아시는분? 3 살림 2016/02/01 3,409
523556 쎈수학 중3상 씽번호 안쓰시는분 계실까요? 6 시유니 2016/02/01 889
523555 네째 손가락이 아프고 부었어요. 1 .. 2016/02/01 647
523554 휘슬러 전기레인지가 없다고 하는군요? 2 독일에서는 2016/02/01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