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옛추억 하나씩 꺼내서 자랑 해 봐요.

하늘 조회수 : 697
작성일 : 2016-02-01 13:53:13

전 장미 천송이 받아 봤어요.

비료 푸대에 담아서 우리집 대문앞에 갔다 놓고 도망간 그놈은

지금 어데서 뭐하고 있을까요? ㅋㅋㅋ

그리고 대학 축제때 공개적으로 프로포즈 받아 봤네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부르고 나서 정말 나는 안 되냐고 묻던 친구.

음정 박자 다 무시하고 열정적으로만 노래 부르던 그 친구 덕분에

전 한동안 변장하고 학교를 다녔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추억들이 있나요?





IP : 112.170.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이학..
    '16.2.1 1:57 PM (121.139.xxx.146)

    군대에 있던 남편..
    종이학 천마리 접어서 보냈더라구요
    그것땜에 결혼했어요
    연애 6년 결혼 20년
    나이46살

  • 2. 처음
    '16.2.1 2:10 PM (211.222.xxx.80) - 삭제된댓글

    시댁으로 인사를 갔는데 저녁 잠자리들무렵 전 당연히 시누들이랑 형님이랑 여자들끼리자는줄알았는데

    아랫방에 이부자리봐났다고 남편이랑저랑 둘이만 자라는거예요

    방에 들어오긴했는데 그때는 결혼식올리기전에 남자하고자면 큰일나는줄알고 아랫목에 앉아있었더니

    남편이 편히자라면서 이불을 가져가버리고 ....요만 남았는데 아주버님이 제수씨왔다고

    장작을 얼마나 때셨는지 엉덩이가 뜨거워서 않아있을수도없고 잘수도없고 그렇다고 방이 뜨겁다 말을

    할수도없고 남편은 윗목으로 가버렸으니 아래목이 그렇게 뜨거웠을거라 생각도 못했나봐요

    (시댁이 시골이라 장작을땟어요)

    그날 밤을 하얗게 뜬눈으로 지냈답니다

  • 3. 천송이를 비료 푸대에 @@
    '16.2.1 2:53 PM (112.153.xxx.100)

    아버님이 화원 하시는 분이셨나,? 암튼 원글님 한미모회 회원분이신듯 ^^

  • 4. 추억 한개도 없는 사람 손
    '16.2.1 3:08 PM (211.245.xxx.178)

    저요.
    그흔한 아무것도 없네요 ..낫띵 ㅠㅠㅠ

  • 5. ㄹㄹ
    '16.2.1 3:20 PM (222.110.xxx.133) - 삭제된댓글

    저두 대학때 만났던 공돌이 남친이 밴드 보컬이었는데 Dream Theater 의 another day 를 완벽하게 부르던 남자였어요. ㅋ 학교 공연한다고 찾아갔더니, 관객속의 저를 두고 사람들이 모세 홍해 가르듯이 갈라 놓고 저만을 위한 노래를 불러줬는데 감동받아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 근데 감동은 감동이고 손발이 오글거리던 걸 그 순간도 느꼈네요 ㅋㅋ 그런 예쁜 기억 안겨준 그 사람에게 고마워요 ㅠㅠ

  • 6. 저는
    '16.2.1 3:53 PM (124.80.xxx.92)

    백송이는 넘었던거 같은데
    엄청 큰 바구니에 예쁘게 꽂힌 거 받아봤어요
    지금 남편한테. 근데 좋진 않았어요 ㅋㅋ
    개인적으로 다리모델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던거랑
    길거리에서 캐스팅 될 뻔한. .
    근데 안예뻐서 안됀거 같아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727 가격 묻는거 21 가격 묻는거.. 2016/02/22 4,990
530726 안경 렌즈 독일제 이렇게 오래 걸리나요? 4 .... 2016/02/22 1,081
530725 오늘 날씨가 이은주 떠난날과 같네요.. 9 슬픔 2016/02/22 3,018
530724 식스밤이라는 걸그룹 의상 14 의상 2016/02/22 3,616
530723 백화점에서 산지 몇년 된옷 어디서 수선하나요? 3 인디안 2016/02/22 1,390
530722 제가 작년 반대표,학년대표였어요 7 반대표 2016/02/22 5,504
530721 바질=후추맛??? 6 .. 2016/02/22 1,352
530720 호른몬약이 유방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나요? 9 궁금 2016/02/22 2,957
530719 스마트폰 스스로 반납한 자녀들 얘기 좀 듣고 싶어요ㅜ 6 중독 2016/02/22 1,276
530718 추추합 언제까지 마감인가요? 3 대입 2016/02/22 1,357
530717 비타민c주사 비타민c주사.. 2016/02/22 680
530716 자궁근종 궁금해요. 문의 2016/02/22 651
530715 결혼식 참석했을때 양가 부모님 다 있는 분들 보면..?? 5 ... 2016/02/22 2,231
530714 그냥 수학 포기한 제 대학입시와 대학얘기예요 9 학고세대 2016/02/22 2,207
530713 택배 받아놓고 잊어버린 저 - 치매일까요 ㅠㅠ 4 ㅠㅠ 2016/02/22 1,374
530712 ㅜㅜ...로얄 코펜하겐 머그잔 가장자리 이가 나갔어요... 6 충전중 2016/02/22 2,639
530711 원주시에 맛집 알려주세요 4 맛집 2016/02/22 1,462
530710 아침에 만삭임산부 시누가 돈빌려달라고 했다는 글쓴이예요. 17 임산부 2016/02/22 6,579
530709 층간소음이 소리 지르는것도 많이 나나요? 5 궁금 2016/02/22 1,777
530708 스마트 pc케어 같은 무료프로그램 있나요? ... 2016/02/22 813
530707 앞머리 잘랐는데 망했네요 ㅠ 7 .. 2016/02/22 2,171
530706 남자들도 아버님소리 ..기함하네요 ㅎㅎ 5 킹콩 2016/02/22 2,323
530705 식빵 찾아요 11 가르쳐주세요.. 2016/02/22 2,531
530704 남해 독일마을 다랭이 어디 가려는데 좋았던 팬션 하나 추천해주세.. 2 skago 2016/02/22 1,627
530703 제가 아시는분이....라는말 너무 웃기지 않나요? 13 웃겨서 2016/02/22 2,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