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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비용문제

제사 조회수 : 3,434
작성일 : 2016-02-01 13:11:07
시아버지 기일인데요 전막내동서구요 아들둘에 윗시누가 셋이에요 아주버님이시골집1억정도하는거 가져가시고 제사도 같이가져가셨는데요 제가 어느정도 분담해야될까요? 그전날 미리가서 도와드려야하나요?
IP : 116.33.xxx.6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 1:1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돈 먹은 형님이 비용은 전부 부담하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내는 게 도리라고 생각하면 내야죠.
    노동하러 가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 2. 26799
    '16.2.1 1:18 PM (116.33.xxx.68)

    문제는 명절때도 제가 내는비용으로만 상을차리는거같아서요 영수증보여달라고할수도없고ㅠ제사비용도 왠지그럴같아서요

  • 3.
    '16.2.1 1:23 PM (202.136.xxx.15)

    10만원 드리고 도와주세요. 음식도 나눠서 해가구요.
    제사 준비하는데 노동비 빼고 50 정도 들어요

  • 4. ...
    '16.2.1 1:24 PM (180.229.xxx.146)

    저라면 우리집에서 안지내고 돈 안받고 제사비용 많이 내도 불만 없을 듯요

  • 5. 그러면
    '16.2.1 1:25 PM (1.234.xxx.189)

    전화해서 음식을 몇가지 해 가겠다고 그것만 맡아서 해 가세요.(딱 지정하세요)
    전 두가지 정도, 과일 두가지 정도.
    님이 가져간 것만으로 차릴 가능성 있으니 제삿상에 올라갈 음식의 1/3 정도만 해 가세요.
    그러면 제수비용을 내라고도 못할거고, 님이 다 준비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 6. 그러게요
    '16.2.1 1:33 PM (218.39.xxx.35)

    10만원 봉투 내놓고 일 거들고 그러면 무난할거 같아요

  • 7. ....
    '16.2.1 1:33 PM (223.33.xxx.143) - 삭제된댓글

    그런 느낌이면 무조건10만원만 주세요.

  • 8.
    '16.2.1 1:42 P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받은거 전혀 없는데도 장남이라는 이유로 100% 부담해서 제사 모시는 사람인데 다만 얼마라도 주면 제사 모시는 입장에선 고마울거예요. 그리고 더 고마운건 제사음식을 같이 만들겠다고 하는 것· 전 저 혼자 장보고 저 혼자 만듭니다·

    얼마를 드리시는지 모르겠지만 제사비용 생각보다 많이듭니다· 저의 경우 제사상 차리는데 40~50만원정도 듭니다· 친정은 손님이 많고 푸짐하게 하는편이라 80~100 정도 든다고 하구요.
    그리고 저희 어머님이 제사 지냈을때는 50~60만원정도 들어서(같이 장볼때 대충 계산한것) 전 20만원씩 드렸어요· 친정도 20 드리고 있구요·

    제 생각에 보통 규모의 제사상을 차린다면 10만원 정도 드리면 될 것 같아요. 규모가 크다면 20만원 정도 드리면 될것 같구요·

    이 기준은 순전히 제 기준이니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지금의 제 입장에선 돈 안줘도 와서 도와주기만 해도 고마울듯·

  • 9.
    '16.2.1 1:45 PM (202.136.xxx.15)

    돈 드리고 음식 2-3가지 하고 가서 도와 드리세요.

    일이 장난 아니게 많아요. 작게 차리면 50만원에 올라갈 물김치만 하루 종일 걸려요.

  • 10. 허허참
    '16.2.1 1:51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

    집 받아가고 제사도 받아갔으면
    더 차리지는 못해도 본인도 돈 합쳐야 맞지요

    저도 제가 30드리면 형님도 30보테서
    60장을 봐야 하는데 보면 30장 이더라고요

    그전에 사연 형님과의 관계등을
    잘 모르니 하는소리지만
    제사 모시기로 하고 집 가져간거면
    선물세트나 하나 사들고 음식장만 도우세요

    집은 (값이 얼마든) 집대로 받고
    제사는 각출이고?

  • 11. 으이구...
    '16.2.1 1:52 PM (218.39.xxx.35)

    서로 힘들고 표안나는 돈 쓰고...

    제사 좀 없애자구요.

  • 12. ^^
    '16.2.1 1:55 PM (124.111.xxx.52)

    여기에 묻어서 질문하나 해도 될까요? 장남이라서 제사 모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제 경우에는, 형님댁에서 제사, 차례를 지내요. 시어머니와 저희부부가 형님댁으로 가요.
    저는 전 세가지만해서 가지고 가고요, 시어머니께서는 나물 세가지해오시고요. 나머지는 다 형님이 하세요. 그러면, 이거 너무 형님이 힘든거 아닌가요? 물론, 시어머니께서 형님에게 비용보태라고 돈을 항상 얼마씩 주시는데, 봉투에 넣어서 주시니까, 전 얼마인지는 몰라요. 그리고, 저도 형님에게 20만원을 봉투에 넣어서 드렸고요. 그런데, 형님이 시어머니께서 주시는건 거절할 수 없어서 받긴하겠는데, 동서는 주지말라고 하세요. 그러면서, 저보고 왜이렇게 많이 주느냐고 다음에도 이렇게 많이 주면 안 받을꺼라고 하세요. 이거 반어법인건가요? 그래서 그 다음번에 제가 10만원만 넣어서 드렸는데, 시어머니께서 받으라고 강하게 말씀하셔서 받긴하는데, 내키지않아하는 표정으로 받아요. 이것도 반어법인가요? 아니, 차례비용이 얼마나 많이 드는지 제가 아는데! 20만원도 많이 보태는거 아니잖아요. 그런데, 20만원보고 많다고 거절하고, 10만원은 받으라고 강요하니까 겨우 받아주고. 선뜻 이해가 가지않아서요. 시어머니께서 워낙 많이 주셔서, 제가주는 10만원은 뭐 굳이 필요없다는 걸까요?

  • 13. 윗님 형님은
    '16.2.1 2:00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

    양심가이네요
    시모가 나물하고 동서가 전해오면
    그외에 음식은뭐 가볍지 않나요
    설에는 그나마 떡국 먹는데

    그냥
    시어머니가 챙겨주시니 동서는 안줘도 된다
    이거겠지요

    반어법은 아닌거 같아요

  • 14. ...
    '16.2.1 2:13 PM (119.194.xxx.57)

    윗분 경우 보통 10만원이 적당해요
    제사 오래 차려봤는데 보통 30만원이면 한상차리고 한끼 먹고 싸가구요
    거기에 따로 갈비나 다른 메뉴가 20만원정도들어요.
    대강 상차림보면 알수있어요.
    아마도 여기에 전해오고 돈에 시어머니가 돈도 주면 많이 남을거에요.

  • 15. 새댁 제사
    '16.2.1 3:25 PM (115.23.xxx.207)

    장같이 본 적 있는데요 한우국거리에 생선도 비싸고 밀가루 계란 탕국에 들어가는 건해산물에 밑반찬 등등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들어요 집에서 자기 가족끼리 단촐하게 지내면 몰라도 시부모님에 형제들 내외에 조카들까지 오면 훨씬 많이 들던대요
    저도 제사상에 보이는 것만 보고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대가족 먹일려면 보이지 않는 돈이 꽤 들어요
    그리고 손님맞이 집청소하랴 신경쓰랴 재료 다듬고 준비하랴 수고비 조금 더 드린다 생각하고 넉넉히 드리세요

  • 16.
    '16.2.1 3:39 PM (14.52.xxx.6)

    기제사도 아니고 명절엔 아이들도 오니 음식 넉넉하게 하지 않나요? 어떻게 10만원 가지고 상을 차리나요? 10명이 모인다 쳐도 떡국 끓일 양지만 사도 3근이면 6만원 아닌가요? 최소한 전 3가지 이상. 나물 3가지 이상 각종 포에 과일까지...상 부러지게 안 차려도 40-50은 금방 깨지는데?? 네 저는 맏며느리 아니고 막내이나 친정이 제사 지내서 잘 압니다. 어머니랑 같이 장도 보고요.

  • 17. 헐2
    '16.2.1 4:52 PM (220.86.xxx.82)

    와~~ 돈주고 영수증을 보여달라니... 너무 하네요.
    솔직히 제사 안지내고 싶을거에요.
    돈은 돈대로 들고, 몸은 몸대로 힘들고, 시간은 장보고 다듬고 음식하고 차리고 등등 1주일은 내내 신경써야하고... (사실 한달전부터 명절증후군, 신경과민, 소화불량, 홧병 등)
    애써서 해도 좋은 소리는 커녕 음식이 짜다, 어쩧다, 남의 집은 이렇게 한다드라 말들은 많고,
    먹기만 하지 제대로 치우길 하나, 오기전부터 또 청소해야지...
    정말 유산을 물려받든 안받든 솔직히 희생인데....

    솔직히 식구 많은 집은 집집마다 20-30만원은 갖고 와야 고기니, 과일이니 사서 먹을걸 대지..
    나물도 얼마나 비싼대요. ㅠ ㅠ

    하여튼 제사고 모임이고 다 없어졌으면 합니다. 에구 힘들고.... 아랫동서들 말많고 도움도 안되는데 힘들고 죽겠네요.

  • 18. 종갓집 맏며느리
    '16.2.1 6:17 PM (220.76.xxx.30)

    원글에서 큰동서가 원글님이주는 돈만으로 제수장만보고 제사상 차리는거 같아요
    큰동서는 제수에 돈안보태고 노동만 하는거 같으니까 원글님이 영수증 얘기하는거예요
    큰동서가 얌통머리없이 싸가지가 없는거예요 나라면 50000만원만 제사지내고올때 봉투주겟어요
    그런집이있어요 즈네돈은 한푼도 안보태고 형제들이 주는돈으로만 음식딱한끼먹을것만하고
    조금만 하더라구요 즈네돈은 들이기 싫은거예요 그런제사는 조만간 없애야해요

  • 19. ......
    '16.2.1 6:46 PM (112.151.xxx.45)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듭니다. 해보기 전엔 저도 몰랐으니까요.
    유산은 받으셨지만, 적정선(10만원-20만원)에서 비용은 내는 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 20. 20만원으로
    '16.2.2 1:31 A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제사상 차리기가 가능한 일인가요? 위에 제사비용 40~50정도 든다고 댓글 단 사람인데 댓글중 20만원 든다는 말에 깜놀. 것두 큰집인데 그정도 든다니 눈이 번쩍 하네요.

    제가 일년에 세번 제사상을 차리는데 전 40만원 이하였던적이 없어요. 거의 50 만원 가까이 들었어요. 어느 누구도 십원짜리 한장 안주는 처지라 제사비용 엄청 부담되서 줄인다고 줄인게 이정도예요. 시어머닌 저보다 20만원정도 더 쓰셨는데 제가 제사 지내면서 고기값 줄이고 전도 많이 줄였거든요.

    대충쓰자면 생선(식구들 먹을거, 상에 올릴거, 전 부칠거), 고기(국 끓일거, 갈비, 꽂이 꿸것, 전 부칠것)만 사도 20 만원이 넘고, 과일도 사과, 배, 귤이나 곶감, 대추, 계절과일 사는데 상에 올리고 먹으려면 10만원 훌쩍넘어요, 떡이랑 나물, 기타 필요한것 사면 또 10 만원 훌쩍 넘고요.

    모든 비용이 제 부담이라 몇 백원, 몇 천원 아끼려고 마트 두세곳에 재래시장까지 가서 장을보는데도 40 이하로는 줄일수가 없던데... 20에 어찌... 식구들이 많이 없으신가? 궁금.

  • 21. 헐2
    '16.2.2 11:58 AM (222.108.xxx.94)

    윗님, 맞아요. 20만원으로 제사상 차리기 힘들죠.
    고기랑 생선, 나물값이 많이 비싸서 이거만 사도 10만원이 훨씬 넘어가니까요.
    다들 채식주의자시라서 고기, 생선 안사보는가 봅니다 ^^

    그리고 위 종갓집 맏며느리님. 진짜 종갓집 맏며느리님이시면 저런투로 저런 말 안하지요.

  • 22. 저기요...
    '16.2.2 7:13 PM (218.55.xxx.60)

    위에 40~50으로 제사차리신다는 분이요. 제사와 식구들 상차림에 쓰시는 거겠지만요...생선,고기,과일,떡까지 다 하시네요.. 제사할때 매번 갈비에 고기전까지 다 하시나봐요. 혼자서 다 부담하신다면 넘 힘드시겠어요.가짓수를 좀 줄이셔도 되지 않을까요.

  • 23. 40~50
    '16.2.4 5:21 P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든다고 글 썼던 사람.

    줄이고야 싶죠. 혼자 부담 하고 혼자 만들어야 하는데 왜 줄이고 싶지 않겠어요? 그런데 이게 줄인거랍니다.어머님이 하시던 것보다 가짓수도 줄였고 양도 줄였고 싸주는 것도 없앴어요.
    저희 어머님은 저보다 20 만원정도 더 쓰셨는데 기본 채소는 다 농사짓고, 갈비는 친척이 고기 유통업을해서 원가에 가져 오는거 생각하면 저보다 아마 30~40만원은 더 든 셈일거예요.

    전이고 고기고 몽땅해서 배 터지게 먹이고 싸주시다 제가 한거 보시면 대놓고 뭐라고는 안해도 마땅찮아 하세요. 그래서 더는 못줄이는데 어머님 돌아가시면 제사 참석 하는 사람들에게 돈이든 음식이든 똑같이 분담시키려고 벼르고 있어요.

    지금은 그날을 위해 칼 가는중...

  • 24. 40~50
    '16.2.4 5:29 P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든다고 글 썼던 사람이예요.

    줄이고야 싶죠. 혼자 부담 하고 혼자 만들어야 하는데 왜 줄이고 싶지 않겠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이게 대폭 줄인거랍니다.어머님이 하시던 것보다 가짓수도 줄였고, 양도 줄였고, 갈 때 싸주는 것도 없앴어요.

    저희 어머님은 저보다 20 원정도 더 쓰셨는데 기본 채소는 다 농사짓고, 고기나 갈비는 친척이 고기 유통업을해서 원가에 가져 오는거 생각하면 저보다 아마 30~40만원은 더 든 셈일거예요.

    전이고 고기고 몽땅해서 배 터지게 먹이고 한보따리씩 싸주시다 제가 한거 보시면 대놓고 뭐라고는 안해도 마땅찮아 하세요. 그래서 눈치가 보여 더는 못줄이는데 어머님 돌아가시면 제사 참석 하는 사람들에게 돈이든 음식이든 똑같이 분담시키려고 벼르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그날을 위해 조신모드로 칼을 갈고 있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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