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해외 발령에 따른 고민

우유니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16-02-01 12:26:44

3월 초등입학예정인 아아가 있습니다.

남편 회사에서 미국으로 3년정도 (예정) 가겠냐는 제안을 받았는데

가는것이 좋을지 안가는것이 좋을지 결정이 매우 힘듭니다.

 

저는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편이며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점이라 고민이 됩니다. (그동안 초등입학대비준비를 해온 것도 있고)

다만 아이에게 있어  미국의 좋은 교육 환경, 영어 습득의 기회를 주는 것도 매력적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과연 3년여간의  미국 생활이 우리 가족에게 있어, 특히 아이에게 있어 좋은 경험이 될까요?

지금은 알파벳도 모르는데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인종 차별 및 문화가 달라서 오는 충격 등은 금방 극복할까요?

참고로 저는 영어를 할 줄 모르고 미국 생활에 대한 동경도 없고

오로지 아이 교육 남편의 보다 나은 근무 여건 때문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 혹은 비슷한 사례를 알고 계신 분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IP : 122.203.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2.1 12:31 PM (202.95.xxx.254)

    이게 왜 고민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가셔요. 남들은 기회가 없어서 못 갈텐데...
    엄마 영어 공부 좀 하시구요.
    애들은 영어 금방 배우고 적응도 잘해요.

  • 2. ...
    '16.2.1 12:32 PM (211.36.xxx.237)

    자랑글..

  • 3. ...
    '16.2.1 12:32 PM (221.151.xxx.79)

    본인이 영어를 할 줄 몰라 겁내시는것 같은데요. 아이가 알파벳도 모르는데 얼마나 거창한 초등입학대비를 하신 건지도 모르겠구요. 남편, 아이에게 모두 좋은 기회죠 고민할 것도 없는. 미국생활 하시려면 원글님 여엉공부, 운전연습 열심히 하시고 깡도 좀 키우세요.

  • 4. ....
    '16.2.1 12:35 PM (121.157.xxx.195)

    다 좋은데 엄마만 겁나서 망설이는 상황 아니에요??
    초등대비를 했다는게 대체 뭔지 모르겠어요. 그냥 가면 되는게 초등학굔데...

  • 5.
    '16.2.1 12:35 PM (180.71.xxx.33)

    지금 시기가 제일 좋은데요?
    전 이번에 귀국했어요.
    아이들은 걱정한게 무색할 정도로 몇개월 있으면 적응잘하고
    영어도 많이 늡니다.
    걱정마시고 가세요.

  • 6.
    '16.2.1 12:37 PM (180.71.xxx.33)

    원글님 영어는 가시려는 도시의 커뮤니티칼리지에서 배우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 7. 자랑도 가지가지
    '16.2.1 12:43 PM (14.52.xxx.25)

    그 나이대 아이들은 어른보다 영어 더 빨리 배웁니다.
    오히려 영어를 걱정할 게 아니라,
    국어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요.
    남들은 못 가서 걱정인 미국인데, 이게 고민거리가 되나요.
    거주비, 학비 다 지원 나오고, 연봉 자체가 2배 가까이 될텐데요.

  • 8. 중3도 아니고....
    '16.2.1 12:49 PM (14.47.xxx.73) - 삭제된댓글

    당연 갔다와야죠.

  • 9. ㅁㅁ
    '16.2.1 12:51 PM (202.95.xxx.254)

    미국은 인종차별보다는 영어 못하면 차별받는다 느껴요.
    영어 못하면 분위기 파악 못하고 무슨 말인지 몰라서 차별받는다 느끼곤 인종차별로 오해한다니까요.

    주재원 부인 영어 너무 못하면 남편이 일일히 다 해결해줘야 하니 남편들이 피곤해해요.
    한국 있을 때 부터 기초 영어라도 좀 익히고 가시면 주거 만족도가 늘어날 겁니다.

  • 10. ㅁㅁㅁㅁ
    '16.2.1 12:55 PM (112.149.xxx.88)

    미국에 적응하는 건 생각보다 금방 하는 거 같은데요
    (저희는 1년 갔다 왔는데,, 대충 적응하더라구요)
    문제는 갔다와서 이곳에 적응하는 거죠.
    그런데 미국 있는 동안 한글학교도 좀 보내고, 한국문제집도 조금씩 풀리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 11.
    '16.2.1 5:38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주재가는 곳 미국에다 애가 초등 저학년이면 다들 최고로 생각하는 주재조건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286 80년대에 중/고등학교 시절 보내신 분들, 그때 학원이 있었나요.. 22 교육 2016/02/03 4,314
525285 알 작은 비타민 추천 좀 해주세요.. 4 미치겠네 2016/02/03 2,733
525284 중고나라에서 사기를 당해서.. 3 경찰서 갈건.. 2016/02/03 1,801
525283 미국도 치매진단받으면.... 1 시어머니 2016/02/03 797
525282 사춘기 여드름은 음식과 관련 큰가요? 6 걱정 2016/02/03 1,371
525281 오징어데치기 4 충무김밥 2016/02/03 1,447
525280 사드 긴장에 수출위기 경고..박근혜 대중외교 딜레마 1 미국MD체제.. 2016/02/03 549
525279 인디언주름있는분들 계신가요?? 13 고민 2016/02/03 8,281
525278 엄마를 우습게 보는 7세 아들 9 고민 2016/02/03 3,051
525277 코스트코 연어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5 노란수첩 2016/02/03 2,227
525276 구몬이나 눈높이 중학생 하나요? ~~~ 2016/02/03 3,648
525275 네일아트 손톱 길면 잘라도 되나요? 3 네일 2016/02/03 3,141
525274 얼마전에 82쿡에 수학고득점 비법글을 웃자고 올렸는데^^ 16 천재아녀 2016/02/03 4,498
525273 3800제 인강문의 6 마r씨 2016/02/03 2,519
525272 왜... 애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걸까요. 6 ... 2016/02/03 2,940
525271 열받아요. 이제겨우 육아지옥 탈출했는데. . . 11 홍홍 2016/02/03 5,551
525270 감기때문에 수영등록 취소 하고 왔어요 1 000 2016/02/03 885
525269 헤드헌터나 인사과 직원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5 이직 2016/02/03 1,236
525268 목동 하이패리온1vs 보라매 주상복합 vs 과천 4 궁금 2016/02/03 2,178
525267 대학생 되는 조카한테 샤넬 가방 줘도 될까요? 18 2016/02/03 7,717
525266 8키로 뺐는데 '어디가' 빠졌냐네요.. 19 울까.. 2016/02/03 4,052
525265 급한데요.홍합손질이요 2 날개 2016/02/03 606
525264 설날 차례 지내고나서 뭐하실껀가요? 2 놀까말까 2016/02/03 907
525263 5키로쯤 되는 고구마 한번에 삶아 냉동해도 될까요? 6 ... 2016/02/03 1,884
525262 보라매쪽 학군 1 학군 2016/02/03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