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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외모 글 말이에요. 남이야 자기 외모를 좋게 보든 말든 무슨 상관인지

ㅇㅇ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16-02-01 12:26:20

내가 보기에 넌 아닌데 넌 자신감이 지나쳐

그러니 찌그러져 있어줬으면 좋겠어

하는 생각 아닌가요??

본인이 스스로 나 예쁘다 잘생겼다 하고 사는데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음 그 정도는 아닌데...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말면 되지

그걸로 뭐가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데

여기 분들은 왜 그걸 그렇게 눈꼴 셔 하는 거지요??

괜찮게 생긴 사람들이 외모 컴플렉스 크다는 것도 동감인데

전 차라리 객관적으로 못나도 자기가 스스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부럽더라구요.

그리고 도우미도 솔직히 얼굴로 뽑은 게 꼭 바람직하다고 볼 수도 없지 않나요?

사실 시식도 아주머니가 주면 더 편하고

모델하우스야 집 보고 계약하지 모델 보고 계약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외모 좋으면 꽃같이 여기고 외모로 사람 뽑고 하는 사상 자체가 별론 거 같아요.

연예인이나 그런 특수 직렬은 제외하구요.

 

IP : 39.115.xxx.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 12:30 PM (39.118.xxx.46)

    그게요. 정도껏 해야 말이지요.
    듣기좋은 말로 한번 던진 말도 사골을 끓여요.
    입만 열면 미모 자화자찬. 증거가 눈앞에 있는데
    매치가 되나요.

  • 2. 또 시작
    '16.2.1 12:31 PM (121.132.xxx.39) - 삭제된댓글

    암튼 여기 아줌마들은 희한한 걸로 싸워ㅋ

  • 3. 정신적 피해
    '16.2.1 12:32 PM (110.70.xxx.100)

    정신적 피해도 피해입니다
    그러지 마세요

  • 4. ㅇㅇ
    '16.2.1 12:32 PM (39.115.xxx.17)

    그게 외모를 지나치게 중요한 걸로 인식해서 그런 것 같네요
    세상엔 그거 말고도 중요한 게 많은데
    고작 외모 가지고 아웅다웅....

  • 5. ㅇㅇ
    '16.2.1 12:33 PM (39.115.xxx.17)

    암튼 여기 아줌마들은 희한한 걸로 싸워ㅋ ///싸우는 게 아니라
    외국은 외모로 차별하는 거 법적으로도 금지 아닌가요???
    이력서에 사진도 안 붙인다는데
    정말 수준 한번 천박스럽네요.

  • 6.
    '16.2.1 12:38 P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외모는 바꿀 수 없길래 그러는것 같아요. 성형이란게 있지만 제한적이고 어떻게 바뀔지 모험이잖아요. 돈이나 노력으로 될 수 없는거기때문에 그러는걸꺼에요. 외모를 살 수 있다면 어찌 될까? 상상만으로도 역동적이고 난리가 날것 같지 않나요?

  • 7. ..
    '16.2.1 12:3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 아래 글은 공고에 외모를 중시한다고 했는데도 기준 미달인 사람들이 와서 면접관의 시간을 뺏는 거잖아요.
    전문대 나와서 고딩 시절 맨날 1등 먹었다고 말하는 인간이나, 추레하게 다니며 맨날 빈대붙으면서 잘 산다고 자랑하는 인간이랑 뭐가 틀려요.

  • 8. 아... 이래서
    '16.2.1 12:46 PM (110.70.xxx.100)

    아 이래서 못생긴 애들은 싫어....

  • 9. ..
    '16.2.1 12:47 PM (112.149.xxx.183)

    맞아요..원글 말대로 뭐라 할 건 없고 절대 그 앞에선 입도 벙긋 안해요. 근데 한두번이 아니면 듣기 너무 괴로울 땐 있어요. 글고 그런 분들이 뭐랄까 감정기복이 심한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울 때가 있어요. 계속 자뻑에 하이하면 그런가 보다 하는데 어느 순간 또 그걸 인정 못 받거나 자기가 원한만큼 결과가 안됨 급 하강해서 자존감 엉망들이고..오히려 냉정하고 자기 분수, 외모, 처지에 냉철한 저같은 사람들은 그냥 언제나 그냥 그런 상태 유지가 잘 되거든요.
    그래도 그게 뭐 위에 말하는 정신적 피해..이런 말 할 정도는 아니죠. 그런 걸로 정신 피해 입음 내자신이 더 이상한 거.
    암튼 그냥 쫌 괴롭다..그 자신감은 대체 어디서 나오나 궁금하다..이정도. 절대 그 앞에서 뭐라 하진 않고요 ㅎㅎ

  • 10. ㅇㅇ
    '16.2.1 12:51 PM (39.115.xxx.17)

    아 이래서 못생긴 애들은 싫어....

    ////초딩이 성인 사이트 오면 안 됩니다.

  • 11. 아..
    '16.2.1 1:02 PM (116.120.xxx.181)

    밑에 글은 안 읽었지만 자신감이 넘 지나친 친구 만나면 힘들어요 맞장구 쳐주는 것도 어느정도지..
    친구가 살을 10킬로 정도 빼더니 외모에 자신감이 넘쳐나서 매번 얘기의 끝은 본인자랑이에요 ㅠ
    헬스장 가도 남자들이 쳐다본다 커피숍 가도 남자들이 붙을까봐 걱정이다 이런식..
    근데 그냥 평범한 40대에요. 오히려 얼굴은 좀 노안이구요. 처음에야 그냥 들어주는데 반복되니 힘들어요.
    나중에 늙고 안 예뻐지면 어쩌지 이러길래 너 지금도 젊지도 그닥 예쁘지도 않아 했네요 결국은 -_-

  • 12.
    '16.2.1 1:08 PM (58.121.xxx.132)

    착각은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하니까요
    자기 자신한테 자신감 있는 거와 다른 얘기에요

  • 13. 피해 주던데
    '16.2.1 1:10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가끔 보는 사람이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릴 수 있지만
    울 언니가 딱 그런 사람이라 주변에 피해를 주고 살아요.
    도취해서 사는 사람들만의 특성이 있어요.
    자기 혼자 도취해서 살기만 하면 남에게 피해 안 줄 것 같죠?
    자기 주변 다른 여자들 외모나 성격 생활수준 학벌등등 항상 뭐 깎아내릴 거 없나
    누구 따돌리고 괴롭힐 사람 없나만 생각하고 살거든요.
    일례로 주변사람들이 인사치레로 동생 예쁘다 소리 하면서 언니는 인상좋다라고 하면 예의상 한 말인데
    저에게 '너 예쁘긴 한데 인상 나쁘다더라. 내가 인상 더 좋다더라' 이러고 저를 깎아내릴 구실로 삼아요.
    자매 특유의 질투심뿐만 아니고 주변의 다른 직장 동료나 학교때 친구들까지...
    40년 넘게 언니 입에서 항상 주변 다른 여자들 욕하고 깎아내리는 말만 듣고 자랐어요.
    같이 있으면 그런 험담만 몇시간 듣다 오는 거죠.
    자기보다 잘 살면 나쁜짓해서 잘 사는 거라고 욕하고 자기보다 못살면 열심히 안 살아서 그런 거라 욕하고
    자기보다 예쁘면 돈 쳐발라 저정도 안되는 여자가 어디있냐하고 자기보다 덜 예쁘면 어떻게 저런 얼굴로 그냥 사냐고 피부과든 성형이든 뭐라도 해야지 양심도 없대요.
    자기가 무지 예쁘고 인상 좋은 줄 아는데 아무리 핏줄이어도 객관적으로 키 큰 거 빼고는
    심술맞고 드세게 생겼어요. 자매라도 친가 외가 나눠 닮아서완전히 다르게 생겼거든요.
    저보다 더 뚱뚱하면서 만나기만 하면 살좀 빼라고 구박..
    자기는 체형이 커서 쪄보이는 거지 안 뚱뚱한거라나..
    미용실 가면 나이보다 20살은 어려보인다 처녀같다 소리 듣는데 넌 왜 그러고 다니냐..
    정말 미쳐도 곱게 미치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집안 분란 일어날까봐 그냥 참고 넘겨요.
    제가 안 참으면 그 대상을 올케에게 돌려서 괴롭히고 남동생 이혼하는 꼴 보게 될테니까요.
    그나마 다행인 건 올케는 누가봐도 예쁘고 날씬하고 키도 크고 다리도 길어서
    외모로는 흠 잡을 게 없어요.

  • 14. ㅎㅎㅎ
    '16.2.1 1:33 PM (119.192.xxx.106)

    자기 외모가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 정도로 매력적이진 않은데 과장되게 행동하고 예쁨을 연기하면서까지..

  • 15. ..
    '16.2.1 1:41 PM (119.94.xxx.221)

    어떤 광고든 단순히 제품만 홍보하는게 아니라 제품 이미지도 고려해
    미모의 모델을 이용해 고급 이미지를 판매하는거죠.
    아주 평범한 사람을 모델로 쓰면 친숙함은 주지만 고급스러움이나
    인간 로망(좋은 집에서 예쁜 마누라를 얻고 등)을 자극하진 못하니까요.

    모델은 모델인거고..

    제가 한 10년만에 한국가서 동창 친구들을 만났는데(외국 살아요)
    40대 중반 아줌씨들이 서로 외모 칭찬하며 예뻐졌다, 날씬해졌다 난리.
    나 정도면 참 괜찮은 편이고 최고 동안이라고 자뻑 시전.
    객관적으로 평범하거든요.ㅡ.ㅡ

    10년 전만해도 20대 아가씨들은 몰라도 40대 아줌마들까지
    이렇게 외모 지상주의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한국이 참 많이 변했구나 느꼈죠.
    아마도 매스컴의 40대 얼짱, 몸짱, 동안 열풍으로 이런가 싶었습니다.

    솔직히 좀 피곤하더군요.
    저도 아줌마패션으로 살지는 않고 나름 자기관리는 하지만
    친구들에게서 40대 중반, 삶의 터닝포인트에서 느끼는 시각과 변화,
    동년배들의 공감과 위로를 바랬는데 이건 뭐 계속 성형 외모 관리 이야기만 하다가 왔다는.ㅎㅎ

    한국이 갈수록 10대,20대는 물론 중장년, 노년까지도
    외모에 치중하느라 내면적 성찰과 철학의 부재가 앞으로 가속화되겠구나 싶었어요.

  • 16. ㄴㄴㄴ
    '16.2.1 1:52 PM (218.144.xxx.243)

    여기 성인 사이트 아닌데요?
    19금 글 올라오면 몰려와서 애들도 본다고 쓰지 말라고 업소녀 타령하는데요?

  • 17. ....
    '16.2.1 3:15 PM (223.62.xxx.20)

    일반적으로 외모에 헛된 자부심이 있는 사람일수록 속에 감춰진 열등감이 심하기 때문에 남을 깔아뭉개고 시기심도 강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경원시하는 거고요.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능력도 자신감에서 나옵니다.

    우리나라는 집단적으로 자신감 결핍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외모에 집착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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