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말 표현이 틀렸나요?

말말말 조회수 : 690
작성일 : 2016-02-01 11:59:35

세명이 있는 자리였어요

저혼자 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 그중한명이 **혼자먹으면 외로우니 같이 시켜먹자 ...

이러니 나머지 한명이 시키면 늦게오니 나가서 먹길 원하기에

나갔다 오시라고 .. 전 외로움을 즐긴다... 했더니

혼자먹으면 외롭니어쩌니 한사람이 외로움을 즐긴단 말이 어딨냐고

고독함을 즐긴다 해야지.. 이러네요 ?

제 말표현이 어디가 잘못됏죠??ㅎㅎ

그런말에 반응하는 저도 참 피곤하게 사는거같지만 같이 부딪히기 정말 피곤한 스타일이예요

말을 한마디하면 사사건건 표현법에 대해 물고늘어져서 ㅎㅎ

알고보면 맞춤법도 헛점 투성이더니 꼭 그런사람이 잘 물고늘어지는거같아요 ㅠ

다음에 또 표현법에 대해 지적하면 뭐라고 한마디 하면 좋을까요'?

여기분들 똑똑하시니까 현명한 방법 아실거같아요 ㅠ

저는 닥치면 말이 어버버 ,,, 생각이 안나네요

  

IP : 121.145.xxx.2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 12:08 PM (114.206.xxx.173)

    틀린 표현 아닙니다.

  • 2. 그 사람이 외로운 걸 싫어하나봐요^^
    '16.2.1 12:12 PM (211.34.xxx.100)

    외로움이나 고독이나 그게 그거지만
    굳이 따지자면
    외로움은 관계에서의 결핍으로 느껴지는 감정이고
    고독은 근본적인 존재 자체, 각각 고립된 객체 자체의 단절이나 결핍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으니까
    그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결핍감이 싫은 거죠.
    그건 즐길 수 없는 거라고 규정지어버린 사고방식.

    저같으면 그런 경우에
    유치한 표현이긴 하지만,
    외로움을 즐기면 왜 안되는데?
    내가 네 정서와 같아야만 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어?
    네가 내 감정의 기준이 될만큼 그렇게 대단해?.. 등등 할 말은 많지만
    그냥.
    그래, 너 잘났다. 밥 맛있게 먹고 와라.. 이러고 말 것 같아요.

  • 3. ㅎㅎ
    '16.2.1 1:19 PM (121.145.xxx.246)

    제 표현이 틀렷다고 하는 이유를 대략은 짐작했는데
    윗분이 속시원히 말씀해주셨네요
    자기가 하는 말이 다 맞다고 하는 사람..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ㅎㅎ

  • 4. 엉덩이나
    '16.2.1 2:18 PM (211.245.xxx.178)

    궁뎅이나..
    나는 개떡같이 얘기할테니, 넌 찰떡같이 알아들어라..
    하고 마셔요..

  • 5. ㅎㅎㅎㅎ
    '16.2.1 2:33 PM (121.145.xxx.246)

    윗님 ~ 좋은 받아치기 공격이네요 !!
    꼭 써먹어야 겠어요 ㅋㅋ

  • 6. ^^
    '16.2.1 7:22 PM (122.101.xxx.172)

    내가 네 정서와 같아야만 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어?
    네가 내 감정의 기준이 될만큼 그렇게 대단해?.. 등등 할 말은 많지만
    그냥.
    그래, 너 잘났다. 밥 맛있게 먹고 와라.. 이러고 말 것 같아요.

    좋은 표현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404 학교 도서관 책을 잃어버렸다네요 9 ㄱㄱ 2016/02/02 1,577
524403 그넘의 밥밥밥.. 54 짜증 2016/02/02 19,074
524402 암 관련 커뮤니티나 카페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용기 2016/02/01 909
524401 힘든육아와 살빠지는거랑은 상관없나봐요ㅠ 9 아들둘 2016/02/01 1,455
524400 고등수학 관련해서 여쭙고 싶습니다 3 부탁요 2016/02/01 1,541
524399 감기가 심한데 약안먹고 버티는 남편 ㅠ 27 .. 2016/02/01 4,020
524398 운영자님, 댓글 수 정확하게 안 올라가는 거... 5 ... 2016/02/01 625
524397 부산대 경북대에 비해 전남대 전북대가 점수가 낮은 이유는? 4 .. 2016/02/01 3,995
524396 UN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UN특별보고관 방한 결과 보고서 2 ... 2016/02/01 668
524395 갑자기 얼굴이 뒤집어졌는데 어떡해야하나요.. 10 삶은재미 2016/02/01 2,843
524394 공부방 간식에 관해 여쭤봅니다 9 . . 2016/02/01 2,051
524393 윤기나는 조림할 때 뭘 쓰시나요? 4 물엿 2016/02/01 1,264
524392 위생적으로 침 놓는 한의원은 어딘가요? 9 한의원 2016/02/01 1,584
524391 남편은 해외명품보다 메트로시티, 엠시엠이 제일 예쁘다고 하네요... 18 40대중반 2016/02/01 4,457
524390 mbc 에서 ' 팔자' 에 관해 다큐해요. 완전 웃김 2 2016/02/01 5,224
524389 인생의 선배님들께 고견좀 듣고 싶어요.. 4 인생의 선배.. 2016/02/01 1,103
524388 아이들 알집매트에 재우는거 어떨까요 4 놀이방매트 2016/02/01 1,770
524387 육룡이 나르샤 1 박수를 2016/02/01 799
524386 시어머니선물로 털신샀는데 1 2016/02/01 888
524385 채널 cgv에서 UP보는데 재밌네요... 1 더그 귀여워.. 2016/02/01 665
524384 업소녀 월급.... 13 음... 2016/02/01 7,698
524383 디카프리오 나오는 영화 괜찮네요. 1 .. 2016/02/01 850
524382 시트러스향..... 1 ㅎㅎ 2016/02/01 832
524381 대통령 누리과정 거짓말에 대한 정의당의 반박 1 똑부러지네 2016/02/01 839
524380 잘생기고 이쁜동양인은 인종차별 덜 겪을까요? 35 ffds 2016/02/01 22,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