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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 없는 분들 추운날 아이들 걸어다니게 하세요?

@@ 조회수 : 4,786
작성일 : 2016-02-01 08:24:36
초등 저학년 아이인데요
문화센터나 학교 방과후 수업, 개인레슨 처럼 차량 운행 안되는 곳에 보낼때
날씨 많이 추운 날 걸어다니게 하세요?
추우니까 남편이 차를 가지고 다니는데
저한테 차 안 쓸거냐고 묻기는 해요.
추운 날 이른 아침에 출근하는데 차 쓰지 말라고 할 수가 없어서 가져가라고 하는데
아이가 개인 수업 가는 날에는 걱정이 되요.애도 너무 춥다고 하고. 아직 저학년이거든요.
남편 회사는 집 앞에서 버스 타면 바로 회사 건물 앞에서 내리는데 그냥 버스타라고 할걸 그랬나 후회도 되고..
오늘도 춥다는데 걱정입니다.
IP : 39.7.xxx.15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6.2.1 8:28 AM (119.202.xxx.22)

    저희집도 차 한대.
    신랑통근버스 타고 다니고 제가 차 매일씁니다.
    방학이라 애들 추워하연 제가 학원으로 데려다주고 데려와요.저는 아빠추운거보다 애들 추운게 더 싫어요.
    신랑은 어른이잖아요^^

  • 2. 네다섯살
    '16.2.1 8:32 AM (115.140.xxx.180)

    빨리 지치는 어린아이도 아니고 며칠 걸어다니닌다고 큰일안나요

  • 3. ..
    '16.2.1 8:36 AM (121.157.xxx.75)

    초등 저학년 정도면 애기도 아니고 걸어다니기 충분해요 너무 추웠던 며칠말고야
    그렇다고 남편도 대중교통 이용할수 있으면 별 문제 없고..
    뭐 제말은 그날 스케줄에 맞춰 더 필요한 사람이 타는거라는 말

  • 4. 대부분
    '16.2.1 8:40 AM (211.179.xxx.210)

    걸어다니죠.
    방과후는 학교에서 할 테고 레슨도 집에서 먼 거리는 아닐 것 아녜요.
    어른보다 아이들이 몸에 열이 많아서 오히려 추위 덜 타요.
    그리고 몇십년만의 한파저럼 겅력한 추위가 닥친 특별한 경우 아니고서는
    추위에 노출도 좀 되어봐야 감기에 면역력도 생기죠.

  • 5. 그냥
    '16.2.1 8:43 AM (49.175.xxx.96)

    그맘땐
    주구장창 택시타고 다녔죠

    대중교통한번 탔다가 식겁한경우가
    있어서
    안전우선으로 차라리 택시타고 다녔는데..
    택시도 이상한운전자들도 간혹있었네요

  • 6. 별걱정을
    '16.2.1 8:44 AM (211.36.xxx.178)

    좀 따뜻하게 입혀 걸어다니게하세요

  • 7. 돌돌엄마
    '16.2.1 9:18 AM (222.101.xxx.26)

    세돌쟁이 유모차 태우고 일곱살 첫째는 모자, 마스크, 목도리, 장갑 무장하고 걸어다녀요..
    운전을 못해서 ㅠㅠㅠㅠ
    초등학교 앞에 애들 지나다니는 거 보면
    점퍼 앞섶 안 잠그고 다니는 애들도 많고
    목도리 장갑 한 애들이 드물더라고요..
    거기 서서 지나다니는 애들 지퍼 올려주고 싶다는;;;;;

  • 8. ..
    '16.2.1 9:20 AM (112.149.xxx.183)

    애기도 아니고..그정도 나이면 뭐..울애도 그동안은 무조건 택시도 많이 타고 했는데 이제 5-6살쯤 되니 이번 겨울 걸어도 많이 다니고 했네요. 애라서 몸에 열도 많고 많이 걸렸는데 오히려 감기도 덜 걸리는 거 같네요. 올해도 그렇고 겨울이 며칠 빼고 요새 그렇게 춥지도 않구요..특히나 서울 같은 정도면 대중교통도 너무 잘 되있고 한데 너무 엄살이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 9. 거리에 따라 다르죠
    '16.2.1 9:21 AM (218.153.xxx.80)

    저희는 10분전후 거리는 걸어 다니고 그이상은 버스나 택시타는데 글쓴분 남편되시는분이 출퇴근 교통이 수훨하고 근무중 차쓸일이 없다면 남편이 양보하심이 나을듯요

  • 10. 아이고~~
    '16.2.1 9:23 AM (121.139.xxx.146)

    얘들 모두 걸어다녀요
    그게 건강에도 더좋구요
    추운건 모두 같습니다
    원글님 아이만 추운거 아니죠
    자가용으로 등교하면
    다른 아이들이 더 위험합니다
    학교에서 자가용등교 허용하는곳도
    있나보네요
    아이가 다리에 깁스를 하거나
    걸어서 등교못할경우
    정말 어쩔수 없는 경우만..
    얘들 많이 학교가기전(8시 10분)
    데려다주세요

  • 11.
    '16.2.1 9:26 AM (116.127.xxx.145)

    네. 다 걸어다녀요. 요즘 아이들 학교 바로 앞에서 학원 차량 타고 다녀 운동량 부족이잖아요. 돈 들여 운동도 보내는데10분 정도의 거리라면 걸어다녀도 충분하다고 봐요.

  • 12. 어차피
    '16.2.1 9:34 AM (14.47.xxx.73)

    다니던 대로 다녀요
    전 차가 있는데도 안해요

  • 13. ㅡㅡ
    '16.2.1 9:35 AM (223.33.xxx.187)

    든든히 입혀서 걸어가요.
    저학년때는 운동겸 저랑 같이 걸어다녔고요.
    그정도는 걸려도 됩니다.

  • 14. ...
    '16.2.1 9:38 AM (116.38.xxx.67)

    고학년인데도 차타는걸 좋아해요..
    어려서부터 어디건 차로 다니다 보니..애들이 지하철 이나 버스타길 귀찮아 해요..
    전초 2학년때도 걸어서 30분 거릴 매일 피아노 배우러 다녓느데..
    그것도 언덕길...깍아 지른...ㅠㅠ생각해보면 그때 이상한 아저씨도 말걸고 그랬던거 같아요...;;;아찔..

  • 15. 그래도
    '16.2.1 9:42 AM (223.62.xxx.111)

    약자인 아이가 우선시 되면 좋을 것 같아요. 뭐 면역력도 좋고 운동도 좋지만 어쨌든 아이 키우다 보면 차 쓸 일이 많지 않나요? 차 없이 다니는 게 편하다시는 분은 그렇게 맞춰 사시면 되고, 차가 있는게 마음 편하시면 남편 분과 잘 상의해서 특히 너무 춥고 더운 날은 아이랑 엄마가 쓸 수 있게 하면 좋을 듯 싶네요. 저희도 차 한 대로 줄인 후 그렇게 하고 있어요. 남편은 외근이 거의 없는 직업이라. 솔직히 출퇴근에만 쓰고 하루종일 주차장에 세워놓는 것보다는 활용도가 높으면 좋지요. 혹시 대중교통 편치 않은 곳 가야 하는 날은 꼭 쑤라고 제가 먼저 강권하구요^^

  • 16. 푸우우산
    '16.2.1 9:52 AM (59.4.xxx.46)

    잠깐씩은 운동도되고 좋죠~꽃보다청춘보니 눈이 어마어마하게와도 겨우 2~3살되는애를 썰매에 태우고 나오느게 인상적이었네요.저같으면 방에 감금시킬텐데~~

  • 17. 제가
    '16.2.1 10:00 AM (39.7.xxx.153)

    추위를 워낙 많이 타서 제 체감온도로 생각을 해요
    오늘도 기온이 영하 13도라 하니 애들은 안춥다고 할 날씨도 아니고요
    작년까지는 유치원 다니니까 유치원 차가 있어서 걱정이 안되었는데
    추운날은 모자쓰고 목도리 두르고 중무장 하고 다니니 도로에서 순발력도 떨어지고 보통 날씨보다 위험하니 걱정이 되더라구요

  • 18. 119.202
    '16.2.1 10:08 AM (125.180.xxx.190)

    어른이 추위 더 탐
    돈 버는 신랑을 먼저 배려해야지
    참 못됐다. 한심...

  • 19. 거리가
    '16.2.1 10:34 AM (110.70.xxx.239)

    중요하지요.
    10분 안짝 거리인데 그러시면 오바 갇은데요

  • 20. 거리가
    '16.2.1 10:35 AM (110.70.xxx.239)

    아침에 칼바람 맞으면서 버스 기다리는 남편도 좀 생각하심이!

  • 21. ...
    '16.2.1 10:55 AM (121.140.xxx.3)

    남편은 통근버스타고 다니라고 하고
    나는 아이를 차 태워주고 차타고 출근해요.
    난 소중하니까요.

  • 22. .....
    '16.2.1 10:56 AM (110.70.xxx.210)

    제가 추운데 남편 차 못쓰게 한다고 썼나요?

    남편도 추울테니 남편 쓰라고 한다고 썼고요
    추우면 애들 학원갈야 걱정 된다고 쓴 글에
    남편 걱정 하라는 리플은 뭔지.

  • 23. ...
    '16.2.1 10:59 AM (121.140.xxx.3)

    그러게요... 남편은 차타고가고 애는 엄동설한에 걸어가고 본인은 아랫목에서 몸 지지려는거 아닌지...

  • 24. 진짜 못된 댓글이 ㅠㅠㅠ
    '16.2.1 11:14 AM (1.232.xxx.176)

    원글님께 심심한 위로를 ㅠㅠㅠㅠ
    영하 10도 이상 내려가는데 혼자 걸어다니는 아이거 안쓰러운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간단하게 남편은 어른이니 좀 참을 수 있겠다싶은걸 못됐다는 얘기까지 들을 일인가요?

    우리집 경우엔 남편이 애들 태워주라고 차 안갖고 갑니다. 애들은 괜찮다고 해도 말이죠.

    그래서 두놈 두 학원 나르느라 8번씩 왔다갔다합니다.
    이것도 참 쉬운 일 아니고요....ㅠㅠ

    몇십년만에 강추위니 그런 걱정 당연한데 참 꼬인 댓글 많네요 ㅠㅠㅠㅠ

  • 25. 허걱
    '16.2.1 12:08 PM (218.153.xxx.80) - 삭제된댓글

    이런글이 왜 비난이 되어야 하는지 이해 안되서 다시 댓글 달아요.

    딱보니 보이는 아드님 걱정하시는 시어머님~ 적당히 하자구요.

    글쓴분 내용좀 잘 읽고 비난 하세요. !!!

    ====================================================================
    문화센터나 학교 방과후 수업, 개인레슨 처럼 차량 운행 안되는 곳에 보낼때
    날씨 많이 추운 날 걸어다니게 하세요?

    남편 회사는 집 앞에서 버스 타면 바로 회사 건물 앞에서 내리는데
    ====================================================================

    요즘 다들 쓰는 스마트폰 어플에 버스 정보 나와요.

    시간 맞춰 집에서 나가 바로 타면 되는데 다들 자가용만 타고 출퇴근 하시는 분들만 있습니까?

    오히려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 이런 조건이면 아이랑 상관없이도 대중교통이 갑아니냐구요.

    근무중 차가 필요한 분이면 여기에 물어나 봤겠냐구요?

    요즘 초등저학년도 기본 두세개는 다니는데 차량 운행이 안되면 매번 버스를 기다리던지 걸어야 합니다.

    참. 별일 아닌 일에 .. 에궁

  • 26. 허걱
    '16.2.1 12:09 PM (218.153.xxx.80)

    이런글이 왜 비난이 되어야 하는지 이해 안되서 다시 댓글 달아요.

    딱보니 보이는 아드님 걱정하시는 어머님~ 적당히 하자구요.

    글쓴분 내용좀 잘 읽고 비난 하세요. !!!

    ====================================================================
    문화센터나 학교 방과후 수업, 개인레슨 처럼 차량 운행 안되는 곳에 보낼때
    날씨 많이 추운 날 걸어다니게 하세요?

    남편 회사는 집 앞에서 버스 타면 바로 회사 건물 앞에서 내리는데
    ====================================================================

    요즘 다들 쓰는 스마트폰 어플에 버스 정보 나와요.

    시간 맞춰 집에서 나가 바로 타면 되는데 다들 자가용만 타고 출퇴근 하시는 분들만 있습니까?

    오히려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 이런 조건이면 아이랑 상관없이도 대중교통이 갑아니냐구요.

    근무중 차가 필요한 분이면 여기에 물어나 봤겠냐구요?

    요즘 초등저학년도 기본 두세개는 다니는데 차량 운행이 안되면 매번 버스를 기다리던지 걸어야 합니다.

    참. 별일 아닌 일에 .. 에궁

  • 27. 애들은
    '16.2.1 1:25 PM (218.39.xxx.35)

    추위 많이 안타던데...

    애셋 키웠지만 야자할때 데리러 다닌 것 빼곤... 차 태워 다니진 않았어요.

    추위도 견디며 살아야죠. 한국은 4계절 국가인데요. 아이를 키워보니 곱게 키우는게 젤 나쁜 거 같아요. 애 바보 만드니까요.

  • 28. ...
    '16.2.1 2:19 PM (121.140.xxx.3) - 삭제된댓글

    저 48살인데 저 고등때도 아버지가 학교 태워주시고 출근하시고, 저녁에 하교때 데리러오시고, 독서실에도 데려다주시고... 정말 그 감사를 잊을 수가 없어요.

  • 29. 운동삼아
    '16.2.1 5:27 PM (118.40.xxx.52)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걸어다니면 되는 거죠

  • 30. ...
    '16.2.1 5:29 PM (121.140.xxx.3) - 삭제된댓글

    초등 저학년 이 추위에 혼자 걸어다닌 다는 거... 제가 볼땐 참 강심장이에요.
    집에 편하게 다리 못뻗을 듯... 혼자 다니기에 위험한 세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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