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50까지만 일하고 그 뒤론 즐기라고 하시는데 맞는거 같아요

// 조회수 : 19,103
작성일 : 2016-02-01 04:02:58

동네 어르신의 따님이 대학교 교직원이예요

20년만 근무하면 연금이 나온다는데

앞으로 십년만 있으면 그리 된다시면서

따님한테 지금부터 세뇌를 시키신대요

그때 그만 두고 재밌게 즐기면서 살아라

여자 나이 50 넘으면 갱년기도 겪어 힘들기도 하지만

그 때부터는 애들도 얼추 컸으니

사회 봉사도 하고 운동도 하며 건강 관리하고 여행 다닐때라고요

어르신의 남편분은 전문직이어서 평생 편케 살으셨는데

따님이 아이들 기르며 고생하는 것 보자니 안스럽다고 하시면서요

그렇다고 친다면

번뜩! 그리도 좋다는 교사 직업보다 차라리

짧고 굵게 일하는 은행원이 나을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제가 딸만 둘인데

어떤 직업이 좋을지 조금씩 생각해 보고 있거든요

엊그제 신문에 은행원 6명 중 1명이 억대 연봉에

60프로가 연봉 5천 넘는다고 나왔던 거 같아요

앞으로는 교사나 공무원 연금혜택도 별거 없자나요

친척도 부부가 은행 다니는데 엄청 풍요롭드라구요

교사는 방학이 있다는 것 뿐이지

검색해 보니 방학 2주는 거의 꼼짝 못한다고 나오고 봉급도 너무 짜네요

돈 좋아하는 요즘 젊은 남자들 앞으로는 고액 연봉 직장만 고를거라고 본다면

더이상 공무원이나 교사는 신부감 서열에서 높지는 않을거 같아요(맞는지 틀릴지..)

음, 제 생각이 틀린건지 맞는 건지

제가 세상 물정을 몰라서 잘 몰겠답니다.

아니면 간호사도 좋을거 같구요

여튼 교사 공무원 월급이 너무 짜다는 것

이곳 게시판에서 알게 되었는데

엊그제 뉴스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은행원들 연봉요

IP : 49.1.xxx.60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벌이
    '16.2.1 4:21 AM (71.211.xxx.180)

    여자직업은 월급보다 잘릴 염려없고 근무시간과 연금이 확실한게좋죠.
    남편이 잘버는 은행원하고요.

  • 2. ….
    '16.2.1 4:44 AM (118.223.xxx.155)

    50이후에 누구는 안 쉬고 싶을까요? 남자는 계속 고생하고 여자만 쉬엄쉬엄 하라…좀 이상해요

  • 3. www
    '16.2.1 4:44 AM (180.69.xxx.11)

    나보다 연령은 아래지만
    가장 멋진여성이라고 바라봤던 강금실장관이
    50까지만 일하고 그후는 유유자적 놀겠다고
    내가 60까지 일하고 은퇴해보니
    가장후회되는게 40중반에 일 멈추지못한거네요

  • 4. ...
    '16.2.1 5:01 AM (39.121.xxx.103)

    저도 여자지만..이런 생각 참 그렇네요.
    남자들은 뭐 뼈빠지게 평생 자식,부인위하며 일해야하고..
    여자는 일해도 50세 정도면 즐겨야하고..
    그 나이되면 부부가 서로 힘든거 덜어주고 나눠갖고 그래야하는거 아닐까요?
    100세 시대라는데 50세부터 유유자적 놀겠다하면 나머지 50년은 누가 책임지나요?

  • 5. ...
    '16.2.1 5:15 AM (122.47.xxx.73) - 삭제된댓글

    사회봉사, 운동, 건강관리, 여행은 회사다니면서도 할수 있고요, 은행원은 스트레스가 아주 심한 직업군이예요. 여자가 50까지 다닐수 있는 직업이 아닙니다. 연봉이 낮아도 공무원이나 교사가 선호되는 이유는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안정성 때문에 그런것이고, 간호사는 본인 적성에 맞아야 되는 분야.

  • 6. ...
    '16.2.1 5:19 AM (122.47.xxx.73)

    사회봉사, 운동, 건강관리, 여행은 회사다니면서도 할수 있고요, 은행원은 스트레스가 아주 심한 직업군이예요. 여자가 50까지 버틸수 있는 직업이 아닙니다. 연봉이 낮아도 공무원이나 교사가 선호되는 이유는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안정성 때문에 그런것이고, 간호사는 본인 적성에 맞아야 되는 분야.

  • 7. ㅇㅇ
    '16.2.1 5:28 AM (24.16.xxx.99)

    은행원이 연봉이 높죠.
    몇십억 연봉 받는 투자 은행 금융인들이 다 은행원이예요.
    일본도 그렇고 홍콩 미국에서도 탑 연봉은 은행원이죠.
    그 사람들 포함해서 낸 평균이니 60% 5천은 오히려 적은 느낌인데요.
    다른 직종도 쉬운거 없지만 그 업계도 쉽지는 않아요.

  • 8. 딸이
    '16.2.1 5:43 AM (178.191.xxx.60)

    50부터 놀고 인생 즐기고 살게 하고 싶으면
    원글님이 백세까지 일해서 돈 주세요.
    남의 귀한 아들 뼛골 빼먹을 생각마시구요.

  • 9. 저도
    '16.2.1 5:48 AM (73.199.xxx.228)

    여자이고 엄마이고 아내고 딸인데 여자는 50까지만 일하고 즐기라는 말은 불편하네요.
    혼자사는 경우나 둘이 같이 벌다 돈이 충분해서 같이 은퇴하고 논다면 몰라도 남자가 일하는 것은 당연시 여기고 여자는 대충 일하다 즐기라는 것이라면 결국 그것이 누구에게 좋을런지 모르겠어요.
    딸에게 그렇게 조언한다면 딸과 살아갈 사위는 안중에 없고 자신의 딸만 편하면 된다는 것인지...아들로 바꿔도 마찬가지죠.
    부부라면 같이 즐기고 같이 짊어지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것 아닐까요.

  • 10. 은퇴자금만 넉넉하다면야
    '16.2.1 5:49 A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40 중반에 은퇴해도 돼죠. 30에 해도 되고...
    어느 정도 그래도 건강할때 취미생활도 즐기고 할려면 50에 은퇴하면 제일 좋겠죠.
    그래도 일하는게 제일 즐거워, 돈도 돈이지만... 이런 분들은 계속 일하시면 될테고.

  • 11. ..
    '16.2.1 6:00 AM (66.249.xxx.213)

    그게.. 맞벌이, 육아로 남자들보다 어마무시
    뼈빠지는 노동량을 채운 분들에게 특별한 휴식이 필요할 거라는 생각은 드는데요
    은퇴가 빠르면 노화도 빠르다는 게 일반적인 이야기잖아요.
    차라리 말 나온 김에 모든 직종에다 안식년을 도입하자는 게
    훨 좋은 아이디어 아닐까 싶어요.
    솔직히 맘만 먹으면 도입 가능한 제도죠. ㅡㅡ

  • 12. 언제나궁금
    '16.2.1 6:24 AM (114.204.xxx.112)

    막상 50대 이후에 놀라고하면 괴로우실걸요.
    저 30대에 열심히 벌어서 40대 중반에 은퇴했는데
    1년 놀고 지쳐서 새로운 직업 다시 시작했습니다.

    50대이후에 놀고 싶어도 같이 놀 사람이 없어요.
    물론 주위에 계시겠지만 맨날 만나면 자식얘기 남편얘기 했던 얘기 또 하고
    아줌마들끼리 편짜서 왕따 놀이하고..아고야...

    전 70살까지 일하렵니다. 일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이랑 노느게 더 재밌어요.
    사람을 만나야 긴장이 돼서 운동도 하고 화장도 하고 생기도 돌더라구요.

  • 13. 저 낼모레 오십인데
    '16.2.1 6:28 AM (98.112.xxx.93)

    솔직히 그냥 일 놓기엔 너무 팔팔합니다.
    더 일할래요.
    힐러리 클린턴.
    미 FRB 총장 엘랜. 메르켈 독일 총리 모두 60 넘으셨어요.
    여자의 갱년기 어쩌면 능력을 발휘할
    최고의 prime time. 일지도 몰라요.

  • 14. ...
    '16.2.1 6:53 AM (1.243.xxx.247)

    여자는 우주에서 온 특별 종족입니까, 아니면 남자에 종속된 모자란 존재입니까. 그냥 여러 모로 차별적이라 견적이 안 나오는 주장이십니다. 일반화하지 마세요. 제 생각엔 여자고 남자고 자기 몸 움직이고 머리가 돌아간다면 죽을 때까지 자기 일을 하는 사람이 제일 행복한 사람입니다.

  • 15. 현실이
    '16.2.1 7:21 A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안돼요. 그러고 싶지만 50대 부터 일해야 될 수도 있고.. 50부터 놀면 좋지만 현실은 늙어서 까지 일해야 될 수도 있고 그렇답니다.

  • 16. 출근중
    '16.2.1 7:27 AM (119.70.xxx.204)

    일단
    은행원도 교사도 쉽게되는직업이 아닙니다
    공교롭게도 남동생이 은행다니고
    여동생이 초등교산데
    둘다 학교다닐때 전교권이었고
    특히 은행취업할때는
    경쟁률장난아니었어요
    일단 되고말하시죠
    그리고 남자들은 80될때까지
    일해야된다 백세시대최고 노후준비법은
    죽기직전까지 일하는거라고하는데
    여자는 60정도되면 죽나요?
    세상에일하고싶어 하는사람 있나요?

  • 17. ...
    '16.2.1 7:31 AM (211.58.xxx.173)

    진짜 현실성 없는 이야기네요...

  • 18. skand
    '16.2.1 7:33 AM (125.191.xxx.220)

    컨셉인가?

  • 19. 전요.
    '16.2.1 7:34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50넘어서부터 돈벌기 시작했어요.
    너무 좋아요.
    앞으로 15년 이상 내힘으로 돈벌려고 해요.
    생계형이 아니예요.
    내게 할일이 있다는게 너무 좋은거예요.
    돈 쓰는 일보다 버는일도 재미있어요.^^

  • 20. 육아의전쟁
    '16.2.1 7:37 AM (110.70.xxx.98)

    은행원으루50살까지 버티는게 힝들죠
    몇년은 육아휴직한다지만 방학마다 풀타임 도우미쓰고 그러면
    남는돈은 교사랑 비슷해질듯
    엄마의전쟁보니까 커리어우먼으로 사는게 쉽지않더라구요

  • 21. 노는게 적성에
    '16.2.1 8:08 AM (1.240.xxx.48)

    맞는사람은 30부터도 놀죠~
    요즘50이면 한창인데 놀다뇨....막상놀아봄 별거없어요
    여행 맛집 친구모임.
    다 허무하고 부질없어요
    돈버는 낙이 얼마나 좋고 사람을 활기차게 하는데...
    그리 단정지을수없네요 원글님.
    사람마다 그릇ㅇ다르니.

  • 22. ...
    '16.2.1 8:21 AM (116.38.xxx.67)

    원글님생각도 좋은데요..전여태 애들키우고 살림햇으니..지금부터일하려고요..40대임다..집에잇기엔 얼굴이 아까완요ㅎㅎ.일주에 홍염살도잇고..문서운관운다잇데요.ㅋ

  • 23. 아이디어
    '16.2.1 8:33 A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모든 직종에 안식년!!
    아, 왜 다들 그걸 실행할 생각을 안할까요~~~진짜......
    왜 교수들만 안식년(요즘은 연구년이라고 하죠... 안식년 하면 너무 놀고 먹는 거 같아서... ㅎㅎ) 갖나요.
    전 직종 실시하라고 하면 좋겠어요.

  • 24. 헐...
    '16.2.1 8:38 AM (118.217.xxx.99)

    여자는 50까지 일하고 인생 즐기고,,,,,남자는 어쩌라구요???? 정말 웃기는 여자들 많네요....

  • 25. 간호사
    '16.2.1 8:42 AM (59.14.xxx.31)

    간호사는 왜 끼어있나요? 3D업종입니다만...
    적성에맞아야할겁니다.

  • 26. 네 ;
    '16.2.1 8:44 AM (39.7.xxx.208)

    정말 세상물정모르시는 소리

  • 27. 쯔쯔
    '16.2.1 8:44 AM (111.107.xxx.164)

    요즘 시대 누가 그런 발상을...
    죽을 때까지 일이 있는 사람이 제일 행복한 거예요
    저는 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도
    계속 일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나이, 역량, 건강에 맞춰서 조금씩 정도를 줄여가야겠지만요
    아버지들도 퇴직하면 금방 늙고 병듭니다
    아직 젊은데 50살에 다 그만두고 갑자기 뒷방에서 살림이나 하라면 미쳐버릴듯

  • 28. 아니
    '16.2.1 8:44 AM (49.175.xxx.96)

    그러니까..

    다늙어서 뭘하고 노냐구요 ..

    노는건 정말젊어서 노는게 맞아요

  • 29. ^^
    '16.2.1 8:45 A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

    정말 세상 물정 모르시네요^^

  • 30. 아이고
    '16.2.1 8:47 AM (211.110.xxx.188)

    아이들이 몇살인지 원글님은 몇살인지 참 의미없는 글이네요 은행원 교사 간호사만 직업입니까 은행원 얼마나 들어가기가 힘들고 교대들어가려면 전교권이어야하고 중고등임용이 얼마나 힘들고 간호사 적성에 안맞으면 못하죠 엄마가 제대로인 인생관괸직업관을 심어줘야하는건데 일단 공부부터 열심히 시키고 고3성적나오는거봐서 직업선택하시는게 댓글들 잘좀올려주세요

  • 31. ㅍㅎㅎ
    '16.2.1 8:47 AM (211.36.xxx.178)

    은행 들어가고 말하세요

  • 32. ......
    '16.2.1 8:50 AM (175.192.xxx.186)

    노는게 뭐가 좋다구,,,

  • 33. ...
    '16.2.1 9:01 AM (211.202.xxx.3)

    원글님의 나이와 직업이 궁금하네요

  • 34.
    '16.2.1 9:29 AM (221.148.xxx.142)

    그런 안정적인 직업 가지면 50세에도 못놀아요
    그맘때쯤 남편들이 명퇴다뭐다 직장 불안정해지고
    애들도 대학들어갈 나이라서요
    그리고 20년넘으면 연금 늘어나는 액수가 한해가 달라서
    그거 불어나는 재미에 더 다니게 된대요
    명예퇴직금 받을 나이까지요

  • 35. 진짜
    '16.2.1 9:42 AM (180.92.xxx.28) - 삭제된댓글

    세상물정모르는 소리네요.

  • 36. 전 왜 반대로 살까요
    '16.2.1 9:46 AM (218.153.xxx.80)

    나이 50 에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제2의 꿈의 찾아 준비 중입니다. 여유가 있고 준비가 되어 있음 직업이 아니라 취미생활을 준비 했겠지만. 늦은 나이 결혼과 출산으로 둘째는 60에 둘째 대학가지요. 지금은 아이들을 위해 육아 휴직중으로 현재 직업이 50에도 할것인가는 글쎄입니다.
    현실적으로 회사원 남편이 60에 일할것인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잖아요. 물론 능력되시는 분도 있지만 실제주변 보면 노산 많아요. 사회는 급변하는데 준비 안된 노년층이 너무 많아요. 백세 시대인데 오십이라..

  • 37. ^^
    '16.2.1 9:47 AM (14.52.xxx.6)

    사회생활 안 해보신듯...아님 주변에 은행원이나 교사 친구 한 명도 없으신지??
    아직 애기들이 어리면 30대일텐데 뭐 70대 80대 어르신 같은 얘기를 하고 계신지 안타까워요..

  • 38. 등떠밀려
    '16.2.1 9:52 AM (125.183.xxx.19)

    40이후에 일하신다는분들은 어떤일을 하시는지
    진정 궁금합니다. 요즘 남편이 나가서 돈좀버라고
    하네요. 뭘해서 돈을벌까요?

  • 39. ..
    '16.2.1 10:03 AM (58.121.xxx.163) - 삭제된댓글

    전 60살까지도 소소한 일 할 수 있다면 좋을것 같아요
    일이 주는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너무 바쁘고 힘든 일만 아니라면 부지런떨면 일하면서 운동 취미생활 가능하구요

  • 40.
    '16.2.1 10:27 AM (121.140.xxx.3)

    진짜 현실성 없는 이야기네요... 22222

  • 41. ㅎㅎㅎ
    '16.2.1 11:20 A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요즘 백세시대라는데,
    50부터 몇십년을 뭐하면서 즐기며 살까요?
    직장 생활 한번도 못해보셨죠?222222

  • 42. ..
    '16.2.1 11:31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딸만 있는 엄마중에 저런말에 혹해서 딸편하게 해주려는 분들이 많죠..

  • 43. 벌수있을때까지는
    '16.2.1 11:33 AM (182.208.xxx.5)

    벌어야죠..전업오래하다 일한지2년짼데요..정신적으로 스트레스와 몸이피곤한건있지만 집에있을때보다 잡생각도없고 바쁘게살아서 더 정신건강에는 좋은듯..

  • 44. 50에 정년이라...
    '16.2.1 2:04 PM (42.148.xxx.154)

    50살 되어 보면 그 때야 말로 베테랑이 되어서 아랫 사람들이 일 하는 것도 지적할 수 있고 노고도 들어 줄 수 있는 황금기입니다.
    그 황금기를 그냥 버리라고요?
    그리고 50에 정년 퇴직하면 연금이 나옵니까?
    앞으로는 60이 넘어야 연금이 나오는 시대가 올텐데요.
    그리고 일에 대한 즐거움을 모르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하는 거지 50이 되어서 일이 없어 봐요.
    허망합니다.
    연금도 없는데 모아둔 돈을 쓰면서 놀라고하면 놀고 싶어도 못 놉니다.
    놀아 봤자 집에서 빈둥빈둥거리는 것 밖에 더하나요?
    취미는 젊어서 부터 해야지 나이가 들면 손도 잘 안 돌아 갑니다.

  • 45. 붙어 있을 수만 있다면
    '16.2.1 2:07 PM (180.230.xxx.163)

    고액 연봉 받을 수 있는 50 대에 왜 그만 두나요? 젊었을 때 힘들게 일한 거 수확을 거두는 시긴데요.
    백세 시대라면서 60대에 놀아도 얼마든지 좋아요. 요즘 따뜻한 동남아 골프 리조트에서 한 두 달씩 피한을 즐기는 한국 노인들 80대 중 후반도 많아요. 거의 매일 골프 치면서요.

  • 46. ㅇㅇ
    '16.2.1 2:10 PM (121.168.xxx.41)

    은행에 취직한 뒤,
    교대에 합격한 뒤에 이런 글 올리세요

  • 47. ..
    '16.2.1 2:22 PM (61.102.xxx.45)

    50되서 노는것도 별루에요
    뭐든 균형감 있어야죠
    놀기만 하면 것도 허무하고 내 가치가 무너집니다
    살살 경제활동은 계속 되어야 젊음 유지하고 건강하고 자신 있게 살아갑니다

  • 48.
    '16.2.1 2:50 PM (58.121.xxx.132)

    저는 현재 육아휴직 중인 은행원이고 남편도 은행원이에요
    저도 대리 남편도 대리(둘 다 30대 초반)현재 연봉은 둘이 합쳐 1억 5천 정도 됩니다
    양가 부모로부터 받은 게 별로 없어서
    자식 키우고 집 사고 노후 대비하며 살기에 아주 허리띠 팍팍
    졸라매면서 살아야 해요
    앞으로 20년도 채 일 못할텐데 50 넘어서도 일하게 해주면 감사합니다 하고 절하고 다녀야죠
    남편이랑 저랑 둘 다 50 넘어서 짤리면 남은 인생 뭐 먹고 사나 전전긍긍하며 아껴 살고 있어요
    요즘 시대에 무슨 50 넘어서부터 놀아야지 이러고 있나요

    내가 50 부터 놀면 남은 몇십년의 인생을 남편이 다 책임지나요 아님 내 자식들이 책임지나요?
    남편이 책임 져주고 싶어도 못 져줘요 50 넘어 임원 못 달면 나가야 되는 게 현실인데 남편은 대체 뭘로 내 남은 인생 놀고 먹는 것에 대해 책임을 져줄 건데요

    부모로부터 받은 게 많다면 놀아도 되죠
    원글님도 딸들한테 많이 물려주세요 그럼 딸들이 50살 부터 아니라 30살부터 놀 수 있어요

  • 49. ...
    '16.2.1 3:16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교사면 3년씩 육아휴직 가능하지 않나요
    설마 님이 키워주실려고?
    딸 인생만 생각 말고 손주 인생도 좀 생각하시길

  • 50. ...
    '16.2.1 3:17 PM (210.97.xxx.128)

    교사면 3년씩 육아휴직 가능하지 않나요
    설마 님이 키워주실려고?
    딸 인생만 생각 말고 손주 인생도 좀 생각하시길
    손주 인생이 딸 인생이에요

  • 51. 거꾸로
    '16.2.1 3:18 PM (59.8.xxx.99) - 삭제된댓글

    33살에 결혼하면서 일 관두고 50살까지 놀았어요
    틈틈이 알바하면서 용돈은 벌어서 썼네요
    남편이 육아니 가사니 도와줄 형편이 아니라 그냥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하고 놀면 좋겠다고 해서요
    그렇게 아이 다 키우고 이젠 일해요
    아직 놀긴 아까워요
    남편도 아직 퇴직전이고, 내일 하고 있어요, 기술 살려서 가게
    나는 남편이 은퇴후 혼자 잘놀면 계속 일할거구요
    남편이 혼자 잘 못 놀고 우울해 하면 그때 나도 가게 접고 같이 놀아줄거예요

    이담에 한가지
    남편하고 둘이서 배낭메고 전국투어 한번 해볼라고 해요
    걸어서 쉬엄쉬엄, 이동네 저동네
    정말 전국 방방곡곡 둘이서 돌아 다닐참이예요

  • 52. 전 지금 50중반
    '16.2.1 4:28 PM (79.21.xxx.116)

    안일하게 산 것 같단 깨달음이 생겨 그만두엇던 일을 다시 찾아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보람도 느끼고 다 큰 자식들과 남편이 응원해줍니다.
    건강이 허락한다면 앞으로 적어도 10년은 더 일하고 싶네요.

  • 53. ...
    '16.2.1 5:11 PM (152.99.xxx.239)

    일하면서도 놀 수 있어요
    일하면서 노는게 그게 정말 찌릿한 즐거움이에요
    경제적으로도 여유있을거고

    더군다나 50대 이후면 애들 대학, 직장 댕기고 결혼할거고
    육아에 쫒기던 시절도 지나서....일과 가사 병행하기 수월할 나이대인데요

    일하면서 짬 내서 노는 즐거움, 일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복작복작 사는 즐거움....이거 또한 커요

  • 54. 테미스
    '16.2.1 5:12 PM (121.189.xxx.183)

    50대 초반에 일을 그만두고 연금 생활하고 있는데 넘 좋아요
    퇴직 즈음에 일이 빡시고 일에 눌려서 행복하지 않았어요
    내 능력의 한계도 절실히 느꼈고 아랫사람과 소통, 공감 이런거에 어려움도 느꼈고 여기도 더 일하면 민폐이구나 싶어 그만두었어요
    신체적으로도 눈도 나빠지고 육체적으로 넘 피곤해 일하러 나가는데 넘 싫어서 여기까지가 내 한계구나 싶어 그만 두었는데 넘 행복해요
    일한땐 넘 여유가 없이 뺑뺑이 쳤는데 이제는 큰 욕심없이 시간을 느리게 쓰면서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내가 하기 싫은 일을 안해도 되니 좋네요
    느긋하게 늦잠도 자고 산책하고 책도보고 여행다니고 혼자 잘 노는 성향이라 제 선택에 만족합니다.
    바쁠때는 아무리 이뻐도 꽂도 눈에 안들어 오곤 했는데 이제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풀 한포기도 소중하고 모든것이 감사할 뿐이네요
    그리고 이런 생활이 될 수 있게 중간에 일을 놓지 않고 연금 나올때까지 꾸준히 참고 일한게 대견하기도해요 ~~
    그땐 왜 이리 삶이 고단할까 푸념했는데 그 시기를 잘 넘긴것 같아 다행이네요 ~~

  • 55. //
    '16.2.1 5:41 PM (49.1.xxx.60)

    대문에 걸려 있네요!!
    동네 어르신이 딸이 너무 안스러워서 그렇게 가르치고 계신가 본데
    일리가 있는 것이
    그 분은 평생 편하게 살으셨는데 딸이 일하랴 애 키우랴 너무 고생하니까
    그렇게 코치하고 계신다는 거지요
    맞벌이부부의 경우 뉴스에도 자주 나오지만
    여자의 노동량이 남자의 열배 된다고 하는데
    일하랴 아기 낳고 건강 나빠지고 아이 키우고 공부시키고 살림하랴 등등
    사실 너무 힘들다고
    이 곳에서 자주 글 올라오잖아요
    남편들은 주말에 리모콘만 돌리는데
    똑같이 맞벌이하면서 아내가 밥해서 바치고 애 보고 살림하고
    남편은 종일 자다 깨다 티브이 보다 아니면 나가서 놀던지 바람나든지
    그래서 못살겠다는 분들 많든데 심하면 이혼도 하구요
    50 넘어 폐경되고 기운 딸리는데
    계속 일하러 나가면 너무 힘들테니
    그만두고 연금 받고 편안히 살으라는 뜻인데
    사위가 어지간히 버니까 가능한 거겠지요
    어르신은 사회 봉사를 많이 하시는데
    딸과 함께 하고 싶으신가 보드라구요
    당장 남편도 그만 둔다면 계속 해야겠지만요

  • 56. //
    '16.2.1 5:43 PM (49.1.xxx.60)

    아참
    은행원 두분이 합해서 1억 5천이면
    그 나이 교사는 맞벌이한들 둘이 합해봤자 5천 정도겠네요
    이곳 검색해 보니 교사 연봉이 2500인가 된다던데...
    진짜 은행원 잘 버네요

  • 57. ㅠㅠ
    '16.2.1 6:42 PM (122.36.xxx.215)

    이런 허접한 글도 베스트에 오르네요.
    82 수준 정말 하락했네요.
    원글님....나이가 어려서 철이 없는 걸까요?
    아니면 머리가 텅빈 깡통일까요?

  • 58. 쯧쯧
    '16.2.1 6:46 PM (221.142.xxx.229)

    공짜 월급이 있습니까?
    연봉많은만큼 일을 많이 시키죠
    세상물정모르는 소리하고 있네요
    원글님 사회생활 안해보신분인듯요
    그리고 딸 직업을 어머님께서 그렇게 고민하신다고 딸이 그 직업으로 간답니까...?

  • 59. ㅇㅇ
    '16.2.1 7:31 PM (121.168.xxx.41)

    진짜 은행원 잘 버네요...라고 쓰고

    교사 진짜 월급 짜다...라고 읽는다.

  • 60.
    '16.2.1 7:39 PM (121.143.xxx.223)

    50세 넘어서도 돈벌려고 바둥대면서 사는 뇨자들이 더많은 세상입니다

    남편이나 시댁이나 친정이 잘 살고 잘벌기전에 어려운 이야긴데....
    뭐 자랑질??

  • 61. 황당
    '16.2.1 7:39 PM (121.162.xxx.2)

    은행도 은행나름.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등 다니는 대학동창많은데 사금융 은행권에서 제일 월급많다는 신한도 연봉만 많아보이지 회사 사주빠지고 뭐빠지고 하면 서른중반 실월급 200후반이예요. 공부 더잘했고 석사까지 하고 공기업 들어간 동기도 실월급 200중반이지만, 은행 허구한날 야근, 공기업 칼퇴에 가깝고.

    주변에 좋은 직업들 별로 없나봐요. 제가보기에 의약계 제외하고 중산층이 하기에 제일 좋은 직업은 사짜(변리사, 노무사, 회계사), 공기업 정도예요. 은행다니는 사람들 10명중 9명이 다니기싫다고 징징대며 호시탐탐 이직노려요. 영업하기싫다고. 그나마 기업은행이 좀 나은거같더군요.

    그리고 은행원 부부 맞벌이면 거의다 시가나 친가랑 합가하다시피해요. 아니면 시터한테 한명의 한달월급 거의 다 채워넣다시피하고. 그만큼 은행일이 빡세고 둘다 시중은행 다닐경우 집안일 케어못해서 개판되는게 실제 현실.

  • 62. 조심
    '16.2.1 7:46 PM (110.70.xxx.238) - 삭제된댓글

    주변에 은행원 널렸는데 특히 은행다니는 남자들, 진짜 속물이고 약았어요. 어른들 말씀이 은행들어가면 안그랬던 사람도 속물로 변한다고 하더니... 그말 안믿었는데 주변 남자 8명정도 은행들어가고나니 오래사귄 여친 다차고 같은 은행원이랑 결혼하려고 혈안이 됨. 맞벌이 맞벌이 결혼조건으로 노래부르고 다니면서 뭔 고시합격자처럼 굴다가 결국 노총각ㅋㅋㅋ
    속물 아닌사람이 요즘 어딨느냐 하겠지만 금융권에서도 특히 은행다니는 남자들 조심하세요. 개인적으로 같은 은행원이면 여자가 백배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성품좋은 은행원 거의 못봤고 하나같이 이기적, 돈만지다보니 쪼잔 꼼꼼. 백프로는 아니지만 은행들어가니 남자들이 많이 변하더군요. 주변 남자지인들 보면 웃기지도 않아요 솔직히.

  • 63.
    '16.2.1 7:54 PM (58.121.xxx.132)

    저도 은행원인데요
    현재 대리 2년 차고 실제 통장에 찍히는 월급이 200 후반 맞는데 연봉은 7500이에요 단순 월급 x 12로 계산하기에는 1,7월에 월급이 두번 나오고 설과 추석에 월급이 한번씩 더 나오고 그런 것들이 변동되는 부분이 아니라 고정 연봉에 포함되고요 그와 기타 등등 고정 포함되는 급여가 많죠
    그리고 여자 은행원은 할 만 합니다
    2년 육아휴직에 1년은 유급이고요
    사실 대출 등 더럽고 까다로운 일들은 남자 직원들이 많이 맡기에 이러면 안되지만 여자 직원들은 좀 더 수월해요(신입은 남여 다 힘들겠지만)
    실적압박도 지점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그거 신경 안 쓰고 다녀도 그만이에요 지점장 하고 임원 달 거 아니면요
    무슨 은행원 맞벌이가 집안일 케어 못 해 개판되나요
    당연히 공무원 교사보다 빡센 건 맞지만 개판이라는 말이 거슬리네요 그리고 무슨 시가나 친가랑 합가를 해요
    어차피 교사 교직원 공무원 등 직종 아니면 대기업이든 은행이든 아이가 좀 크기 전까지 힘든 건 마찬가지죠
    아이 2년 키워놓고 나면 4살쯤 되니 어린이집 보내고요 어린이집 하교 이후에 봐주시는 도우미 분 씁니다 종일제도 아니고 영아도 아니라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요
    다만 원글님은 남자는 은행원 해서 돈 많이 버는 게 좋다고 얘기하시지만 남자 은행원이 돈 많이 버는 건 절대 아니라고 말은 하고 싶네요;;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재테크에 능하고 그런 것도 아니고요 남자나 여자나

  • 64. 조심
    '16.2.1 7:55 PM (110.70.xxx.238)

    주위에 은행원 널렸는데 특히 은행다니는 남자들, 진짜 속물이고 약았어요. 어른들 말씀이 은행들어가면 안그랬던 사람도 속물로 변한다고 하더니... 그말 안믿었는데 주변 남자 8명정도 은행들어가고나니 오래사귄 여친 다차고 같은 은행원이랑 결혼하려고 혈안이 됨. 맞벌이 맞벌이 결혼조건으로 노래부르고 다니면서 뭔 고시합격자처럼 굴다가 결국 6명이 노총각ㅋㅋㅋ
    속물 아닌사람이 요즘 어딨느냐 하겠지만 금융권에서도 특히 은행다니는 남자들 조심하세요. 개인적으로 같은 은행원이면 여자가 백배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성품좋은 은행원 거의 못봤고 하나같이 이기적, 돈만지다보니 쪼잔 꼼꼼. 백프로는 아니지만 은행들어가니 남자들이 많이 변하더군요. 주변 남자지인들 보면 웃기지도 않아요 솔직히.
    전 공무원인데 30중후반 주변 남자 은행원들, 친해도 절대 소개팅 안시켜줍니다. 어찌나 노골적으로 맞벌이가 결혼 1순위인지, 솔직히 무서울때가 있어요. 같은 은행원이랑 결혼한 남자 은행원 한명, 여자가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애 둘 키운다니까 너 안다니면 이혼한다고 했다네요. 너가 은행원이라 결혼했고 정년까지 다닐줄 알았다고. 집안일도 뒷전이면서요ㅋㅋ

  • 65. ???
    '16.2.1 8:00 PM (121.162.xxx.2) - 삭제된댓글

    제 주변 은행다니는 여자들은 시가나 친가랑 합가하거나 거의 같은동네에 붙어살아요. 집안 개판된다는건 여자지인들 본인 스스로 한말이고요. 백프로 다좋은 직장은 없겠지만 기업은행이나 농협아니면 시중은행원 맞벌이는 대기업 직원 못지않게 힘든게 현실이라고요.

  • 66. ???
    '16.2.1 8:03 PM (121.162.xxx.2)

    제 주변 은행다니는 여자들은 시가나 친가랑 합가하거나 거의 같은동네에 붙어살아요. 집안 개판된다는건 여자지인들 본인 스스로 한말이고요. 백프로 다좋은 직장은 없겠지만 기업은행이나 농협아니면 시중은행원 맞벌이는 대기업 직원 못지않게 힘든게 현실이라고요.
    여직원들이 들어가기 훨씬 힘드니 같은 은행원이랑 결혼하기엔 좀 아깝죠. 주변에서 본 결론으로는 여자 은행원 자체는 괜찮은 직업이나, 같은 은행원 맞벌이면 삶의 질은 뭐 그닥이라고봐요. 그래서인지 주변 여행원들은 같은 은행원이랑 왠만하면 안하려 하고.

  • 67. ..
    '16.2.1 8:06 PM (121.171.xxx.71)

    노는게 적성에 맞는사람은 30부터도 놀죠~
    요즘50이면 한창인데 놀다뇨....막상놀아봄 별거없어요..
    여행 맛집 친구모임..
    다 허무하고 부질없어요..
    돈버는 낙이 얼마나 좋고 사람을 활기차게 하는데..2222

  • 68. 일은
    '16.2.1 8:07 PM (113.131.xxx.188) - 삭제된댓글

    돈을 벌기위해서만 하는 게 아닙니다....노는 게 얼마나 지겨운지 아세요.

    저희 엄마는 월세 나오는 작은 상가가 있어서 50대 초반부터 70대 중반인 지금까지 일은 안하시는데...집에서 노는 거 정말 힘들다고 하십니다.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일주일에 한 두번이지 매일 만날 수도 없다고요.

    저는 교사고 50 넘은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저 내후년에 은퇴하고 연금받으며 유유자적하게 생활할 수 있어요. 많지는 않지만 저 혼자 먹고 살 정도는 충분하니까요. 그런데 저 방학 때 집에서 일주일 이상 쉬면 갑갑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하루가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직장 생활을 하면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고 밥도 제 시간에 맞추어 먹고...매일 아침 그래도 머리 감고 세수하고 단정하게 나가서 인간답게 사는데...집에서 놀고 있으면 그게 안 되더군요.

    우리 엄마는 저 절대로 학교 그만두지 말고 정년까지 하라고 합니다. 요즘은 60도 젋어서 그 나이까지 일해도 된고 해요. 사실 교사는 말도 많이 해야 하고 애들과 활동하게 때문에 체력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방학때 집에 있어보면 좋은 것 최대 보름까지가 한계더군요. 저는 바른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직장이 꼭 필요한 인간이라는 걸 느껴요. 그래서 저는 가능한 오래 오래 일하려고 합니다.

  • 69. 흠..
    '16.2.1 8:12 PM (14.38.xxx.68)

    저 50대 중반인데 일하고 있고요.
    젊은 시절부터 남편과 허리띠 졸라매고 아끼며 각종 연금과 보험을 많이 들어놔서
    노후에도 먹고 살기엔 어려움이 없을 것같지만...
    전 제 일을 75살까지 하겠다고 선언을 했어요.
    다행히 제 일이란게...제가 하겠다고만 하면 70이고 80이고 할수 있는 일이거든요.
    100세 시대에 50이면...한창때에요..그때부터 놀다니...
    경제적 이유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이유로도 일하는건 좋다고 생각해요.

  • 70. 일은
    '16.2.1 8:13 PM (113.131.xxx.188)

    돈을 벌기위해서만 하는 게 아닙니다....노는 게 얼마나 지겨운지 아세요.

    저희 엄마는 월세 나오는 작은 상가가 있어서 50대 초반부터 70대 중반인 지금까지 일은 안하시는데...집에서 노는 거 정말 힘들다고 하십니다.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일주일에 한 두번이지 매일 만날 수도 없다고요.

    저는 교사고 50 넘은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저 내후년에 은퇴하고 연금받으며 유유자적하게 생활할 수 있어요. 많지는 않지만 저 혼자 먹고 살 정도는 충분하니까요. 그런데 저 방학 때 집에서 일주일 이상 쉬면 갑갑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하루가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직장 생활을 하면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고 밥도 제 시간에 맞추어 먹고...매일 아침 그래도 머리 감고 세수하고 단정하게 나가서 인간답게 사는데...집에서 놀고 있으면 그게 안 되더군요.

    우리 엄마는 저보고 학교 그만두지 말고 정년까지 하라고 합니다. 요즘은 60도 젋어서 그 나이까지 일해도 된다고 하세요. 사실 교사는 말도 많이 해야 하고 애들과 함께 활동하기 때문에 에너지와 체력이 중요합니다. 학교 생활이 피곤할 때도 많지만 방학 때 집에 있어보면 쉬면서 좋은 것운 최대 보름까지가 한계더군요. 저는 규칙적이고 바른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직장이 꼭 필요한 인간이라는 걸 느껴요. 그래서 저는 가능한 오래 오래 일하려고 합니다.

  • 71. ㅋㅋㅋ
    '16.2.1 8:18 P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기업이랑 농협은 다니기 수월하다에서 웃으면 되나요?ㅋㅋㅋ시중은행은 다~~~~똑같습니다
    전직 기업은행원이고요^^아이 갖기 위해 그만뒀어요
    그리고 저 윗분, 남자 은행원에 대한 악의적인 말 늘어놓으셨는데 본인 얼굴에 침뱉기에요 엇다 대고 남의 직업에 대해 그따위 말을 늘어놓는 건지 수준 떨어지게
    이러면 제 남편이 은행원 같겠지만ㅋㅋ제 남편은 대기업 다니고요!
    리플 쓴 분은 공무원이라고요?
    저는 공무원이 대체 하는 일이 뭔지 모르겠어요
    다들 자기발전도 안하는 깡통들 아니에요?공무원 연금도 싹 없앴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공무원 직원을 싸잡아 이렇게 말해도 발끈하지 마세요^^실제로 공무원들 보면 그렇게 보이긴 하거든요

  • 72. ㅋㅋㅋ
    '16.2.1 8:20 PM (223.62.xxx.72)

    기업이랑 농협은 다니기 수월하다에서 웃으면 되나요?ㅋㅋㅋ시중은행은 다~~~~똑같습니다
    전직 기업은행원이고요^^아이 갖기 위해 그만뒀어요
    그리고 저 윗분, 남자 은행원에 대한 악의적인 말 늘어놓으셨는데 본인 얼굴에 침뱉기에요 엇다 대고 남의 직업에 대해 그따위 말을 늘어놓는 건지 수준 떨어지게
    이러면 제 남편이 은행원 같겠지만ㅋㅋ제 남편은 대기업 다니고요!제 동기들 중에 은행원이랑 결혼한 남자애들도 많지만 여자가 아이 낳고 직장 그만둬서 외벌이 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그리고 맞벌이 원하는 건 은행원 뿐 아니라 요즘 다 그러고요, 여자가 힘들어서 일 그만두고 싶다고 했다고 이혼하자고 한 건 그 남자 인격이지 그 남자가 은행원이라서가 아니죠

    그리고 리플 쓴 분은 공무원이라고요?
    저는 공무원이 대체 하는 일이 뭔지 모르겠어요
    다들 자기발전도 안하는 깡통들 아니에요?공무원 연금도 싹 없앴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공무원을 싸잡아 이렇게 말해도 발끈하지 마세요^^실제로 공무원들 보면 그렇게 보이긴 하거든요

  • 73. 교사
    '16.2.1 8:26 PM (106.251.xxx.18) - 삭제된댓글

    교사 월급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에요. 위에 연봉 2500 받는다고 적으셨는데 잘못된 정보예요. 자세한 월급을 밝히기에는 좀 그런데 24세 1년차 교사 연봉이 그것보다 천만원은 높을 거예요. 물론 대기업이나 은행보다는 적은 금액이지만 퇴근시간이 5시 전이라 당연한 것 아닌가 싶네요. 교사는 적성에만 맞는다면 좋은 직업이죠. 퇴근시간이 이른 장점도 있고요, 방학에 출근하는건 학교마다 달라요. 그래도 방학 중 출근은 엄청 수월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하루가 생동감 넘친다는 점이 좋고요. 다만 항상 사람에 둘러쌓여 있는 직업이라 대인관계에서 에너지 소모가 많아요. 동료교사들, 학생들, 학부모들 등등 하루에도 수십명과 소통하거든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과 이해력 포용력이 없는 분들은 정말정말 힘들어해요. 저는 은행원도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연봉이 높고 재테크 정보도 많이 있어 자산증식에 유리할 것 같고요. 그런데 단순히 두 직업을 놓고 고민하기엔 서로 성격이 다른 직업인 것 같아요.

  • 74. 조심
    '16.2.1 8:31 PM (110.70.xxx.238)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한게 왜 침뱉기예요?ㅋㅋ 뭐 믿거나 말거나 하세요. 그냥 참고수준으로 흘려듣든지 이런의견 저런의견 있는거니까요. 저는 승진때문에 야간대학원까지 병행하긴했지만 안일한 공무원들 많긴하죠. 특히 나이대 올라갈수록 젊은 직원들이 한심하다고 할정도로 이상한 분들 한두명은 있고ㅎㅎ
    요즘 남자들 맞벌이 원한다는거 누가 모르나요? 좀 심한데 딱꼬집어 뭐라고 설명을 못하겠네요ㅋㅋ 얘기해도 아니라고 할거잖아요?ㅎㅎ
    그리고 기은이나 농협이 영업실적 압박은 훨 덜해요. 신한다닌 지인들 아침마다 실적가지고 쪼아대서 결국 두명이나 이직하더라구요. 은행들 비슷하긴해도 결코 똑같진 않습니다ㅋㅋㅋ
    그따위말이 아니고 사실이라고요. 다그런거 아니라도 내주변은 그렇다고. 비아냥대는거보니 수준은 누가 떨어지는지ㅋㅋ 물론 안그런 남자 은행원도 많겠죠. 동네 한군데만 해도 은행이 몇갠데.

  • 75. ㅇㅇ
    '16.2.1 8:34 PM (121.168.xxx.41)

    223.62
    엇다 대고 남의 직업에 대해 그 따위 말을 늘어놓냐고 하면서
    자기도 남의 직업 비웃는 이 사람 진짜 웃긴다

  • 76. ㅋㅋㅋ
    '16.2.1 8:44 PM (223.62.xxx.72)

    그렇죠 동네 한군데만 해도 은행이 몇개인데요
    근데 님이 쓴 리플이나 한번 보세요
    남자 은행원들을 싸잡아 어떻게 표현했는지요
    자기 주변의 '일부' 남자 행원들 얘기가 마치 전체 남자 은행원들이 쓰레기인 것 마냥 쓴 건 본인이에요

    그리고요 제가 기업은행 출신인데 님이 뭘 안다고 은행들 비교하면서 말하시는데요?ㅋㅋ
    주변에 은행원 지인들을 알면 제가 님보다 더 알아요
    영업압박이라는 건 절대적으로 지점장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고
    기업이나 농협도 예전과 달리 영업압박 심한 것도 사실이에요
    특히 기업은행은 현재 국책은행이라 말하기도 뭐하기 때문에 포지션이 애매하죠 한은 산은과 다른 포지션인데 그렇다고 완전히 시중은행 포지션도 아니고요 그래서 이익은 이익대로 내야 하기 때문에 직원들만 힘듭니다 근데 보상은 신한이나 국민만큼 못 받고 있죠
    물론 평균적으로 신한 등 업계 1위 은행만큼 빡세지 않겠지만
    어디까지나 평균이지 모든 기업은행 직원이 편하게 회사 다니는 건 아니죠
    신한은행이 힘든 건 단순 영업압박 때문이 아니라 원스탑이라고 대출계 외환계 등이 나눠져 있지 않고 모든 직원이 모든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시스템이라서 그런 겁니다 어차피 은행 안 다니시면 제 말 이해도 못 하실테지만

    은행들 비슷하긴 해도 결코 똑같지 않습니다?
    저한테 그걸 지금 가르치려 드시는 거에요?ㅋㅋㅋ은행원도 아닌 분이 은행에 8년 다니다 관둔 사람한테요?

    저는 아기 가질려고 별 병원 다 다니면서 의료사고로 법정싸움 갈 뻔도 하고 별 거지같은 의사들 많이 만났지만
    결코 의사에 대해 님처럼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님 말처럼 일부 의사의 문제니까요 님은 남의 멀쩡한 직업군의 남자들을 싸잡아 비판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남자는 아니지만 한 때 같은 은행원으로서 굉장히 불쾌하네요

  • 77. ㅋㅋㅋ
    '16.2.1 8:47 PM (223.62.xxx.72)

    121.168님
    예를 든 것 뿐이죠
    한 직업군을 싸잡아 비난하는 사람에게
    당신 직업군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이렇게 싸잡아 비난한다면 기분 나빠하지 말라고 썼잖아요^^

  • 78. 어머나
    '16.2.1 9:02 PM (123.228.xxx.199)

    팔자 좋은 소리 하네요..
    20부터 일해도 50넘어 쉬려,30년 일하는건데,
    80까지만 산다해도,
    30년 일해서 총 60년 사는 비용(일하는 30년 동안에도 비용이 드니까)을 마련하기가 쉬운줄 아십니까?

  • 79. ㅇㅇ
    '16.2.1 9:05 PM (121.168.xxx.41)

    이해했습니다... 댓글들을 띄엄띄엄 읽다보니..

  • 80. ggg
    '16.2.1 9:19 PM (114.200.xxx.65) - 삭제된댓글

    은행원 좋져... 그런데 원글님!!!
    인생을 뭘 의미를 두냐에 포커스를 둬보세요.
    은행원 50까지 다니려면 아이와의 행복한 유년기시절은 포기하셔야 할듯요.
    그 고액 연봉을 미쳤다고 다른 할일 다하면서 주지는 않거든요.
    고액연봉자들은 가정은 포기해야해요. 퇴근이 12시고 주말에도 수시로 나가고 여튼 집에 아이를 케어할 상주하는 부모님이 계시거나 도우미가 없으면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럼 아이는 엄마와는 서먹한 관계, 아이를 낳아도 엄마는 돈은 풍족하게 해주지만 정서적 교류는 느낄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보다 조금 적게 벌더라도 아이 낳아서 아이와 어린 시절 조금의 유대관계를 원하고 함께 여행도 다니고 방학때는 좋은곳도 데려갈수 있는 곳 중에 선택하라면 저는 후자예요. 아빠는 돈을 벌어서 자주 못봐도 적어도 부모 둘중 한명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개를 다 가질순 없어요. 그냥 결혼을 안하던가.
    님 생각이 너무 한편밖에 보지 못하는 편협한 사고라 댓글쓰기 귀찮은데 적어요

  • 81. ggg
    '16.2.1 9:20 PM (114.200.xxx.65)

    은행원 좋져... 그런데 원글님!!!
    인생을 뭘 의미를 두냐에 포커스를 둬보세요.
    은행원 50까지 다니려면 아이와의 행복한 유년기시절은 포기하셔야 할듯요.
    그 고액 연봉을 미쳤다고 다른 할일 다하면서 주지는 않거든요.
    고액연봉자들은 가정은 포기해야해요. 퇴근이 12시고 주말에도 수시로 나가고 여튼 집에 아이를 케어할 상주하는 부모님이 계시거나 도우미가 없으면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럼 아이는 엄마와는 서먹한 관계, 아이를 낳아도 엄마는 돈은 풍족하게 해주지만 정서적 교류는 느낄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보다 조금 적게 벌더라도 아이 낳아서 아이와 어린 시절 조금의 유대관계를 원하고 함께 여행도 다니고 아이가 아플땐 병원도 데려가고(물론 방학때) 방학때는 좋은곳도 데려갈수 있는 곳 중에 선택하라면 저는 후자예요. 아빠는 돈을 벌어서 자주 못봐도 적어도 부모 둘중 한명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개를 다 가질순 없어요. 그냥 결혼을 안하던가.
    님 생각이 너무 한편밖에 보지 못하는 편협한 사고라 댓글쓰기 귀찮은데 적어요

  • 82.
    '16.2.1 9:37 PM (58.121.xxx.132)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맞벌이 은행원이라고 쓴 사람인데 저도 남자 은행원 비난한 분 리플 보고 마음이 상하네요...저는 남편이 은행원이니까요
    은행원 직업 상 꼼꼼한 건 맞는데 제 남편 이기적이거나 쪼잔하지 않아요...그건 직업 특성이 아닌 사람 나름이죠
    우리 부부는 양가에서 받은 게 별로 없어서 저는 은행 절대 관둘 생각 없는데요 제가 애 키우느라 힘에 부쳐 일을 그만둔다고 했을 때 제 남편이 이혼하자고 할 리도 없어요
    많은 남자들이 아내가 힘들어서 일 관둔다고 하면 속으로는 아쉬워 할 지언정....대놓고 이혼하자는 남편이 어딨어요...;
    평범한 남자들은 안 그래요
    그런 못된 남자는 어느 직업군에나 있겠죠 근데 왜 그걸 은행원 특성인 것 마냥 써 놓으신 건지....저도 공무원에 대한 편견 있지만 그걸 누구나 보는 게시판에 쓰진 않아요
    본인이 공무원이거나 공무원 가족을 둔 사람들은 기분 나쁠 거 아니에요...음 근데 딴 얘기인데 맞벌이 하면 먹고 살만 하긴 한데요 절대 고액 연봉자 아니에요 그냥 대기업 맞벌이 수준이에요ㅎㅎ금융권 고액 연봉은 일반 은행원을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ㅠㅠ저는 제 자식은 다른 일 했음 좋겠어요ㅎㅎ

  • 83.
    '16.2.1 9:41 PM (58.121.xxx.132)

    저 위에 맞벌이 은행원이라고 쓴 사람인데 저도 남자 은행원 비난한 분 리플 보고 마음이 상하네요...저는 남편이 은행원이니까요
    은행원 직업 상 꼼꼼한 건 맞는데 제 남편 이기적이거나 쪼잔하지 않아요...그건 직업 특성이 아닌 사람 나름이죠
    우리 부부는 양가에서 받은 게 별로 없어서 저는 은행 절대 관둘 생각 없는데요 제가 애 키우느라 힘에 부쳐 일을 그만둔다고 했을 때 제 남편이 이혼하자고 할 리도 없어요
    많은 남자들이 아내가 힘들어서 일 관둔다고 하면 속으로는 아쉬워 할 지언정....대놓고 이혼하자는 남편이 어딨어요...;
    평범한 남자들은 안 그래요
    그런 못된 남자는 어느 직업군에나 있겠죠 근데 왜 그걸 은행원 특성인 것 마냥 써 놓으신 건지....리플 단 분 글만 보면 남자 은행원들을 완전 쓰레기로 묘사하셨네요 속물 of 속물ㅎㅎ
    저도 공무원에 대한 편견 있지만 그걸 누구나 보는 게시판에 쓰진 않아요
    본인이 공무원이거나 공무원 가족을 둔 사람들은 기분 나쁠 거 아니에요...음 근데 딴 얘기인데 맞벌이 하면 먹고 살만 하긴 한데요 절대 고액 연봉자 아니에요 그냥 대기업 맞벌이 수준이에요ㅎㅎ금융권 고액 연봉은 일반 은행원을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ㅠㅠ저는 제 자식은 다른 일 했음 좋겠어요ㅎㅎ

  • 84. //
    '16.2.1 9:52 PM (49.1.xxx.60)

    윗님~
    삼십초반에 둘이서 연봉 1억 5천이면 고액연봉 맞지 않나요?
    교사나 공무원에 비하면 두세배 되는 건데요
    그 나이에 그 정도 버는 직종이 또 얼마나 많은지 저는 모르겠네요

  • 85. ...
    '16.2.1 11:06 PM (61.101.xxx.8)

    ???글이 두서가 없네요
    횡설수설

  • 86. 오십이요?
    '16.2.2 12:20 AM (74.69.xxx.51)

    좋겠네요. 팔자좋은 녀자분들 이야기. 전 육십이나 되야 한숨 돌리려나 싶은데요. 경제력 책임감 빵점인 낭만적인 남편 만나서요.

  • 87. 방긋
    '16.2.2 12:50 AM (222.238.xxx.27)

    저도 기업은행 15년 다니다 전업된지 오래~된 오십대이구요
    사내 결혼했는데(은행용어로 대체방이라고 해요) 남편은 아직 다니고 있어요.
    저도 미혼일때 은행원하곤 결혼 안할거라 했는데 어쩌다 보니^^;
    성품은 당연히 개개인마다 다르구요 그래도 대체적인 직업적 특성을 얘기하자면
    술 좋아하고 모임 많긴 하지만 가정적인 남자가 많은 편인 것 같아요.
    비교적 연봉 높은 편 맞구요 복지(자녀 학자금등)도 괜찮은 수준이지요.
    타직종과 마찬가지로 적성이 맞는 사람에겐 좋은 직장 맞구요 (제 남편은 만족하더라구요)
    안 맞는 사람에겐 언제든지 떠나고 싶은 직업일거에요.
    원글과 다른 얘기를 주절주절 늘어 놓았네요.
    근데 저는 오십 넘어서 취직을 해서 일하고 있어요^^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급여가 많진 않은데 솔직히 돈 안 준대도 가서 일할거 같아요.
    저처럼 바깥일 하는 것, 일 자체를 즐기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그냥 취미 생활하고 놀기만 하는건 무척 무의미하게 느껴지거든요.
    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아요.

  • 88. 딸팔자좋으려면
    '16.2.2 1:01 A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원글이가 딸 직장다닐동안
    손자들 건사할 각오는 해야할듯
    세상에 공짜없음.
    원글이 사회생활은 해보기나 했는지..쩝~

    원글이 손자돌보미에서
    방학에라도 숨 돌릴려면
    딸이 교사하는게 나을텐데...

    차라리 확 더 뛰어나면 의사가 낫겠네
    욕심안부리고 페닥해도 은행원보다 나을듯

    그나저나 자식이 부모맘대로 될까 ㅉㅉ

  • 89. 딸팔자좋으려면
    '16.2.2 1:04 AM (122.35.xxx.146)

    원글이가 딸 직장다닐동안
    손자들 건사할 각오는 해야할듯
    세상에 공짜없음.
    원글이 사회생활은 해보기나 했는지..쩝~

    원글이 손자돌보미에서 
    방학에라도 숨 돌릴려면
    딸이 교사하는게 나을텐데...

    차라리 확 더 뛰어나면 의사가 낫겠네
    공부 쫌 오래해야 하지만
    일단 의사되면 병행하기도 낫고
    욕심안부리고 페닥해도 은행원보다 나을듯

    그나저나 자식이 부모맘대로 될까 ㅉㅉ

  • 90. ㅇㅇ
    '16.2.2 1:13 AM (211.36.xxx.242)

    원글 연봉 직업 얼굴 넘 궁금하다
    어떤 얼굴로 교사 공무원 이리 까대고 있는지..

  • 91. ..
    '16.2.2 4:11 AM (223.62.xxx.160)

    요즘 50부터 놀기엔 넘 젊어요
    돈 많이 벌어놨음 더 일찍 놀아도 되겠지만
    60부터 놀아도 100세시댄데 실컷 놀수 있음요

  • 92. 직장이 안 맞는 사람은
    '16.2.3 12:26 P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일찍 은퇴하는게 좋아요.
    혼자 있으면 할 거 없다고 하는 사람들하고는 다르게 그런 사람들은 혼자 있어도 얼마든지 잘 지내는 사람들이에요.
    하루종일 바쁘다고 하고 하루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간다고 생각합니다.

  • 93.
    '16.2.8 11:54 PM (223.62.xxx.81)

    다양한 의견 흥미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466 개그가 과학을 이기는 나라- 헬조선 ㅎㅎㅎㅎㅎㅎ.. 2016/02/01 551
523465 퀴즈 정답좀 맞춰주세요. 넘 궁금한데 답을 몰라요. ㅎㅎ 4 뮤뮤 2016/02/01 996
523464 엄마와 심한 갈등 있으신 분들..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1 ........ 2016/02/01 830
523463 갱년기 어머니를 위한 칡즙 추천좀 해주세요~^^ 5 qqqaa 2016/02/01 2,286
523462 두닷 콰트로 책상 잘 쓰시나요? 4 책상.. 2016/02/01 3,195
523461 어제 복면가왕에서 라젠카 세이브어스 13 대~박 2016/02/01 4,653
523460 알뜰폰 부족한 데이터 저렴히 충전 방법이 있을까요? 1 기가 2016/02/01 1,483
523459 초5여아심리적인왕따를아이가당하는거같아요 10 2016/02/01 1,838
523458 아래 이빠진 그릇 때문에 운 글.. 2 .. 2016/02/01 1,289
523457 2016년 2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2/01 389
523456 플라티나반지가 뭘 로 만든 건가요? 1 ᆞᆞ 2016/02/01 937
523455 명절 전 어디서 사시나요? 8 2016/02/01 1,602
523454 차 없는 분들 추운날 아이들 걸어다니게 하세요? 27 @@ 2016/02/01 4,694
523453 코수술 후 2년 됐는데 코끝이 간지러워요... 2 ㅇㅇ 2016/02/01 4,869
523452 아리랑 TV 방석호 사장, 미국출장.. 법인카드로 가족 호화여행.. 6 ... 2016/02/01 1,964
523451 "쿠퍼스"야쿠르트 드셔보신분 3 ㅇㅇ 2016/02/01 878
523450 예비 초등 4학년 악기 할 줄 아는게 없는데 괜찮을까요? 4 cho 2016/02/01 1,555
523449 분당,죽전 쪽 사시는 분들.. 7 교회문의 2016/02/01 2,386
523448 케이팝스타 이수정양 매력있어요 1 난좋아 2016/02/01 1,532
523447 맛있는 떡볶이 추천해주세요(시판제품) 17 비프 2016/02/01 4,600
523446 내용은 괜찮은데 목소리가 거칠어서 듣기 싫은 3 ㅠㅠ 2016/02/01 1,579
523445 1인당 백만원내 해외패키지 어디가좋을까요? 4 .. 2016/02/01 2,075
523444 두번본남자 생일상 고민하시던 분 4 smn 2016/02/01 1,270
523443 선보고 마음이 바뀌었는데 어떻게 거절해야할까요? 1 ... 2016/02/01 1,536
523442 런던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퍼포먼스, 영국 현지인들의 큰 관.. light7.. 2016/02/01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