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생활 5년차. 여기저기 치이는 느낌이에요.

777 조회수 : 24,689
작성일 : 2016-02-01 00:44:31
겪어본 적도 없으면서 그냥 단번에 하대하는 느낌 최근에 연달아 당하고 마음이 몹시 안 좋습니다.
요즘 난민때문에 사람들 피로감 극도로 달해 있는 건 알겠는데....(제가 느끼기에도 불안하고 곱지 않은데 이들은 더하겠죠)
노동청에 서류 받을 게 있어 갔는데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그 중에 정말 모멸적으로 구는 여자 (동유럽계로 추정)때문에 며칠 째  앙금이 안 가시네요.
그 밖에도 소소하게....묘하게 불쾌한...
처음엔 언어도 열심히 배우고, 현지 지인들과도 교류하고 나름 상상도 했는데 이젠 거두었네요.
물론 고급 레벨까지 계속 배울 생각입니다만, 친구같은 친구 사귈 기대는 버렸다고 할까요.
물론 따뜻한 현지인들 많아요. 사람 사는 곳 똑같죠. 진상 있고 선인도 있고. 안 그랬으면 정말 제 정신에 못 버틸거에요. 제가 자존심도 굉장히 센 사람이라.
아래 십 수년씩 살았다는 댓글도 보여서 푸념해봅니다.
뭐랄까. 초면에 하대하는 눈빛 언행등 느낄 때 없으신가요.

원글 펑할지도 모르겠습니다.
77
IP : 84.144.xxx.126
1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b
    '16.2.1 12:46 AM (14.39.xxx.185)

    ㅠㅠ 타향살이(?)_ 힘드시죠.... 저도 무슨 기분인지 알것같아요...... 힘내세요...

  • 2. ...
    '16.2.1 12:51 AM (124.49.xxx.100)

    저도 그랬어요.
    시장에서 장보는데 과일을 바구니에 담아놓고 바구니를 골라 사는게 있었어요.
    사과인지라 들춰보고는 그 중 가장 커보이는 바구니를 가져갔는데
    제가 사과를 더 옮겨담았다는 거에요. -_-
    정말 한국 같았으면 뒤집어엎었을거 같은데 새벽이기도 했고
    어버버하다 그냥 나왔네요. 지금도 머리털이 서네요.

  • 3. ..
    '16.2.1 12:52 AM (119.192.xxx.120) - 삭제된댓글

    저는 뭐 산건 아니고.. 예전에 여행갔을 때 유럽에서 그런 적 몇번 있어서 무지 기분나뻤던 적 있습니다.
    그런데 뭐 우리나라 사람들도 외국인 무시하는 경우 많아서 비슷할 듯 싶습니다.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ㅜㅠ

  • 4. 아무래도
    '16.2.1 12:53 AM (175.223.xxx.44)

    인종차별의 벽은. .ㅜ 우리도 그러니까요.

  • 5. ...
    '16.2.1 12:53 AM (124.49.xxx.100)

    아니라고 항변하니 자기가 똑똑히 봤다면서..
    생각해보니 옮기는 거 봤으면 그때 제지하지 왜 그랬냐고 따질걸.. ㅠㅠ
    열받네요 진짜..

    그러니까 외국에서 자존심 안다치고 살려면
    잘 차려입고 좋은 사람들과만 어울려야 해요.
    생업에서 이권을 다투는 자리에서 만나면 얄짤없죠.

  • 6. 남일같지가 않은데..
    '16.2.1 12:54 AM (14.39.xxx.185)

    유색인종은 좀더 방어적으로... 잘 차려입고 다니는게 조금이라도 도움 될까요? 아.. 성질 드러운 것들 때문에 진짜 별게 다 걱정이네요.

  • 7. oo
    '16.2.1 12:54 AM (222.237.xxx.142)

    5년차에 이제 느끼셨으면... ㅠ
    저는 삼일만에 느끼기 시작해서 일주일만에 성질 폭발 ㅠㅠ
    진짜 욕나올뻔 했어요
    뭐라 형용할수 없는 그 기분.. 나가 여기서 왜 이런 취급 받아야 하나...
    압니다
    더럽구 치사해서 정말!!!
    눈 부릅뜨고 힘내세요
    꼭 못난것들이 더 그러더라구요.

  • 8. ...
    '16.2.1 12:57 AM (86.130.xxx.51)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그래서 평소에도 윗분 말씀처럼 잘 입고. 눈화장은 찐하게 하고 다녀요. 그렇게 느낄때마다 한번씩 노려봐주세요.

  • 9. 맞네요
    '16.2.1 12:57 AM (14.39.xxx.185)

    꼭 못난것들이 더 그러더라구요. 22222222222222

  • 10. ㅗㅗ
    '16.2.1 12:58 AM (211.36.xxx.71)

    묘한 불쾌감... 그래서 전 다시는 해외생활 안할겁니다...

  • 11. ㅇㅇ
    '16.2.1 12:58 AM (122.36.xxx.29)

    북유럽인가요?

    서유럽이신가요?

    궁금하네요

  • 12. ....
    '16.2.1 1:00 AM (178.162.xxx.35)

    독일이나 북유럽이 정말 심한 편이에요. 영국도 시골쪽은 좀 심하고. 윗분들 말씀대로 꼭 못난 것들이 더 해요. 인종적 우월감이 있는데 경제적으로는 그렇지 못하니 발끈하는 느낌.
    우리나라 찌질이 인종주의자들이 잘 차려입고 유복한 동남아나 인도쪽 사람들을 깔아뭉개려고 하는 것과 비슷.

  • 13. 잘 입고다니세요
    '16.2.1 1:07 AM (58.148.xxx.150)

    저도 유럽에 있을 때 느껴봐서 그 마음 압니다
    잘 입고 다니세요

  • 14. ㅡㅡ
    '16.2.1 1:09 AM (216.40.xxx.149)

    원래 유럽이 아시안들 - 일본인 제외- 을 사람으로 취급 안했었어요.

  • 15. ㅇㅇ
    '16.2.1 1:09 AM (182.221.xxx.44) - 삭제된댓글

    그래서 내 나라에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내 나라를 좋은 나라 만들어야 하는 책임 우리 자신들에게 있지요...투표.
    그런데 수틀리면 이민이나 가야지..그런 마음 들 정도로 사람들 한심합니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 16. ㅇㅇ
    '16.2.1 1:10 AM (182.221.xxx.44)

    그래서 내 나라에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내 나라를 좋은 나라 만들어야 하는 책임 우리 자신들에게 있지요...투표.
    그런데 수틀리면 이민이나 가야지..그런 마음 들 정도로 내 나라 사람들 생각은 한심합니다요...ㅜㅜ

  • 17. 뭐..
    '16.2.1 1:10 AM (83.134.xxx.207)

    그냥 원래 못난인간들이 그런다... 못나서 그런다 생각하는 수 밖에요
    유럽온지 십년도 훨씬 넘어서 그런지 이젠 그냥 그러려니..하고 있습니다. 순간 화나는 것들이니까요.
    사실 한국에 방문하더라도 아줌마들이 뒤에서 막 치고 밀고 그럴때에도 화가 훅훅 치밀잖아요 그냥 어디든 화나는 일들은 있어요
    맘 푸시고요 원글님

  • 18. ...
    '16.2.1 1:13 AM (74.105.xxx.117)

    그래도 좀 교양있다고 하는 집단이나 잘났다고 하는 부류들은 속은 어떨지 몰라도 겉으론 절대
    내색을 하지 않아서 어쩌면 그게 난것 같아요.
    이익에 연관되거나 좀 저급한 부류들 만나면 정말 골치 아픕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특정 외국인들에게 하대하는것 있어서요. 지구에서 살기 피곤합니다.

  • 19. 178.162
    '16.2.1 1:14 AM (125.180.xxx.190)

    님이 더 찌질하신듯

  • 20. ...
    '16.2.1 1:16 AM (124.49.xxx.100)

    ㄴ일베세요?

  • 21. 독일북유럽이 심한게 아니고
    '16.2.1 1:17 AM (180.67.xxx.174)

    유럽 다 그런데...
    님 동유럽계 직원...동유럽은 우리보다 못사는 것들이 더 무시함
    체코 친구한테 한국말하는거 어떻게 들리냐니 베트남말 같다고 딱딱 소리난다 함
    걔들 교과서 지도에 우리나라랑 중국이랑 연결되서 뭉뚱그려 중국, 울나라 없음
    우리나라가 힘이 없어요
    일본이나 좀 먹힐까
    그러니 맨 무시하고 얕잡아보고 그래요
    어릴때 갔다가 맨 날 가던 까르푸 대형매장 점원 백인중년남성이 날 계속 보면서 능글맞게 웃더니 혀를 날름 한적이 있음
    어이가 없어서 한국 살때도 그런 성희롱은 안당해봤음

  • 22. ㅇㅇ
    '16.2.1 1:17 AM (182.221.xxx.44)

    저들이 그리 잘난 척하고 아시아인들 함부로 무시하는 것 ............
    정말이지 기분 잡치는 경험입니다.


    그런데요......
    지금 우리 한국인들 자신이 그렇게 무시당해도 뭐 어쩌지 못할 나라 만들고 있단 말입니다..
    저들은 지금 저리도 잘난척 할 만한 나라 만들라고 피 엄청 흘렸지요..
    그렇게 힘들게 만든 나라...입니다
    한편으론 인정이 되기도 합니다요........지금 우리 나라 형편보면

  • 23. ....
    '16.2.1 1:18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이익에 연관되거나 좀 저급한 부류들 만나면 정말 골치 아픕니다.

    ---------------
    이거ㅕ 한국도 마찬가지에요

  • 24. ㅇㅇ
    '16.2.1 1:24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중국인들이 좀 그렇잖아요
    잘사는 상류층이야.. 뭐 어느정도 교양있고 그렇지만

    워낙 인구가 많은지라 ㅋㅋ

    화장실 문화도 유명하고..

    북유럽에선 일본은 먹히는가봅니다. 만화 드래곤볼.. 스시...

  • 25.
    '16.2.1 1:24 AM (178.162.xxx.36)

    178.162
    '16.2.1 1:14 AM (125.180.xxx.190)
    님이 더 찌질하신듯
    ---
    왜 찔리세요? ㅎㅎ

  • 26. 일본
    '16.2.1 1:27 AM (121.166.xxx.108)

    일본도 안 먹혀요. 일본을 희화화하고 비웃는 채널까지 있을 정돈데요.
    그들 눈에는 중국인이나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나 그냥 눈 찢어지고 누런 인종으로 보여요.
    다만 일본인들은 돈을 많이 써주고 간다는 이미지이니 대접해주는 것일 뿐.

  • 27.
    '16.2.1 1:37 AM (108.59.xxx.217)

    우리나라도 중하층 이하가 인종차별 많이 하듯이 외국도 그런 거죠. 일자리 경쟁해야 하고 사는 구역도 비슷하니. 유럽 인종차별 안 심하다고 하지만 그게 미국 깡촌에 비해서 낫다는 거지 꽤 심해요. 요즘에 지나가는 양아치들로부터 칭총거리는 소리 안 들어본 사람들 드물 거구요. 그리고 그쪽도 못 배운 사람들이 동양 음식 쓰레기다 이런 소리 잘하더군요.

  • 28. ....
    '16.2.1 1:38 AM (211.36.xxx.216) - 삭제된댓글

    꽃보다 누나에서
    지금은 고인이 된 김자옥씨가
    시장에서 과일 이었나? 향 맡고 내려놓으니
    그 파는 여자가 아주 모멸적으로 대한거 기억나요..
    물론 생물을 손으로 허락없이 만지직 거린건 잘못이긴 한데
    그때 그런 것을 매번 당하는 거니 살기 팍팍 할것 같아요

  • 29. 저질.
    '16.2.1 1:40 AM (14.32.xxx.220) - 삭제된댓글

    하와이였던가 앞에 꽃단장한 일본여자애들 그뒤에 좀 떨어져서 친구가 걷고 있는데 그 앞에 백인 남자들이 입에 담을수없는 인종차별적인 (특히 일본인 지적하는) 욕을 하고 위협적으로 지나가더래요 그친구도 동양인인데 그냥 지나간건 왜 인지 모르겠지만 뭐 저런것들이 다 있나 했는데 일본 애들은 모를수가 없었을텐데 못들은척하고 수다떨면서 가더래요
    얼마전에 동영상보니까 북유럽에서 중국인들의 분유파동 때문인지 (거기에 보탠게 한국인들이겠지만) 동양인들한테만 대놓고 분유 한바가지를 쏟아버리더라구요 남자애들이 낄낄대면서 그러고 다니는데 한국인 피해자도 보이더라구요 암튼 너무 저질들이였어요
    그런일 당하면 조용히 한국말로 쌍욕을 퍼부어 주세요 조금이라도 덜 화나지 않을까요

  • 30. ㅇㅇ
    '16.2.1 1:43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가서 사는게 중상류층 지역보다는 그 외 지역이 많지 않나요??

    그래서 더 그런 모멸감과 자존심 상하는 일 많이 겪는단 생각이 들었어요..

    중국도...잘사는 동네 까페 들어가니... 옆에 유치원딸 데려온 아줌마 매너 엄청 좋더라구요.

    저에게 허락 맡고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 31.
    '16.2.1 1:44 AM (222.106.xxx.9)

    유럽이던 미주건 여행할 떄나 좋고 아름답지 거기서 사는거는 별로입니다..
    그런데도 환상을 가지고 여기 82에서 서양에 대한 환상과 찬양이 넘치는거 보면서 참 어이없더라구요...
    키톡에서도 유독 북유럽 쪽 남자들과 결혼한 여자들 글과 요리에 광적으로 찬양질하면서 찬미하는데 좀 어이가 없던데...
    여간 자기가 태어나 자란 조국이 제일이지요

  • 32. 저질.
    '16.2.1 1:45 AM (14.32.xxx.220)

    하와이였던가 앞에 꽃단장한 일본여자애들 그뒤에 좀 떨어져서 친구가 걷고 있는데 그 앞에 백인 남자들이 입에 담을수없는 인종차별적인 (특히 일본인 지적하는) 욕을 하고 위협적으로 지나가더래요 그친구도 동양인인데 그냥 지나간건 왜 인지 모르겠지만 뭐 저런것들이 다 있나 했는데 일본 애들은 모를수가 없었을텐데 못들은척하고 수다떨면서 가더래요
    얼마전에 동영상보니까 북유럽에서 중국인들의 분유파동 때문인지 (거기에 보탠게 한국인들이겠지만) 동양인들한테만 대놓고 분유 한바가지를 쏟아버리더라구요 ㅄ같은 남자애들이 낄낄대면서 그러고 다니는데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피해자 일행도 (청년들이 잘입는 깔끔해보이는 캐주얼 정장차림) 보이더라구요 암튼 너무 저질들이였어요
    그런일 당하면 조용히 한국말로 쌍욕을 퍼부어 주세요 조금이라도 덜 화나지 않을까요

  • 33. 유럽사람들은
    '16.2.1 2:01 AM (125.182.xxx.27)

    그래도 지적이고 스마트할줄알았는데
    그런경향이많이있군요
    그런거보면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않네요
    개찐도찐

  • 34. ...
    '16.2.1 2:05 AM (112.65.xxx.77)

    82에서 툭하면 헬조선 답없다 이민만이 답이다라고 하는 분들 보면 답답해요. 정말 내나라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국어가 얼마나 편한지 모르는거 같아요. 지금 저도 외국생활하고 있지만 한국이란 나라가 얼마나 작은지 얼마나 인정못받는지 많이 느껴요. 서양문화와 서양남자에 대한 환상도 너무 심한 것 같구요. 영어쓰면 막 멋있는 줄알고... 아무리 외국어를 잘해도 교포2세가 아닌이상 모국어만큼 편할 수가 없고 그로인한 답답함과 갈등을 겪어보지 않음 몰라요. 타인과 나 사이에 뚫지 못하는 유리벽이 있는것같은 기분이예요.
    서양사람들이보기에 한국이나 베트남 필리핀인이나 다를게 없어요. 중국보다도 인정받지못하는 나라예요.
    우리는 그들를 무시하고 인종차별하지만 강대국에서 보기엔 같은 부류로 취급해요.
    내나라가 좋아지고 잘살아야하는 이유도 외국생활래보면 절실히 느껴요. 자신의 나라만큼 소중한 나라는 없답니다..

  • 35. 벨기에
    '16.2.1 2:16 AM (91.176.xxx.208)

    지금 벨기에 3년째 살고 있어요.
    좀 큰 도시면 그나마 괜찮지만 작은 도시는 피부로 확실히 느낄 수 있죠.
    인종 차별은 유럽이 더 심하긴 해요.
    그리고 매너도 별로 없고요.

  • 36. ..
    '16.2.1 2:29 AM (99.137.xxx.126)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전 미국이고 동양인이 많이 살아서 인종차별은 별로 없어요.
    저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나 신경 많이 쓰는 타입이라 뭐든지 조심하려고 하는데
    여기 오래살아야만 아는 규칙들 있잖아요, 난 처음 겪지만 여기 사람들은 다 아는 그런 것들..
    그런거 몰라서 나도 모르게 실수하고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쳐다 볼때,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내가 이러이런 것들 잘못했던 것들을 알게 되었을때 뭔가 서글펐어요.
    뭔가 어설픈 애가 된거 같은 느낌;;

  • 37. ㅇㅇ
    '16.2.1 2:34 AM (211.215.xxx.166)

    체코 프라하갔다가 시골에 1주일 있었는데
    그때 슈퍼에 갔는데 나이든 지배인이 계속 따라다녀서 50유로 짜리 꺼내서 들고 다녔더니 안따라다니더군요.
    확실히 시골이 더하더군요.

    캐나다에 동부쪽에 2년 정도 있었는데
    거긴 워낙 아시아계가 많아서인지 차별 별로 못느끼고 살았는데 유럽은 좀 다르더군요.
    스위스에서 살다온 지인은 스위스 갈때 옷 꼭 잘차려 입고다니라고 하더군요.

  • 38. 111
    '16.2.1 2:37 AM (138.75.xxx.38)

    저도 북미라 유럽인들 전반적인 의식에 대해 가타부타할 순 없지만,
    제가 느낀건 일반적인 캐나다인, 미국인은 그다지 차별한다 느낀적은 없었는데 유독 동유럽, 흑인분들이 되려 그러더라구요. 동유럽분들도 다 그런건 아니지만, 간혹 있긴있더라구요.
    외국 살다보면 평소 잘 지내다가도 그런 불쾌한 사람들 만나면 갑자기 이런 저런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근데 한국에 살면 한국사람들 중에도 같은 말이라도 불쾌하게 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전 그냥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다 하고 넘겨요.
    기분 안 좋으셨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 39. 저 위에 어느 분이 `
    '16.2.1 3:29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중국도 잘 사는 동네 카페에 가니 매너 좋더라고 하시던데 공감했어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인도에서 했어요.
    오염과 공해의 극을 달리는 인도 대도시에서도 하겐다즈, 스타벅스가 늘어서있는 최고 부자동네나
    최고급 호텔로 가니 드나드는 사람들의 매너가 서구 선진국 수준...

  • 40. ??
    '16.2.1 4:38 AM (119.14.xxx.20)

    보통 한국인들은 좋은 동네에 살지 않나요?

    주재원같은 파견직원들 나름 비싸다 알려진 동네에 몰려살건데요?
    치안 불안한 남미같은 곳으로 가는 사람들은 더욱 그러하고요.

    물론 그런 걸로 차별당하는 건 옳지 않지만, 저 위에 한국인들은 비싼 동네에 안 산단 말씀하셔서요.
    최상류층 대저택 이런 곳은 아니라도 대체적으로 비싸다 싶은 거주지에 살아요.
    그런 부분에선 한국 위상 나쁘지 않단 얘기예요.

    그냥 못 배워먹은 인종차별주의자들이니 그런 것 뿐이에요.
    우리도 주변인이 일부 국가들 비하하면 속으로 무식하구나 생각하잖아요.

    일본도 더 알려졌다 뿐이지 그들이 보기엔 다 똑같은 아시안이에요.
    아시아의 유럽인냥 행세해봤자 그런 인간들한테 무시당하긴 마찬가지란 거죠.

  • 41.
    '16.2.1 4:57 AM (90.209.xxx.25)

    전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살아봤고 지금은 런던에서 살고있어요. 여러 유럽국가 여행해봤고요. 일단 찌질한것들이 아시안이라고 무시 하는것 맞습니다. 완전한 독일인은 안그런데, 터키쉬 독일인이나 이집트 잡것들.. 프랑스도 매너없고요. 일단 금발백인들은 그닥 무시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친해지기도 어려운 편이죠. 무시하는 것들은 똑같이 무시해주시는 것 밖에. 눈빛이 좀 깔본다 싶으면, 고개 뻣뻣히 들고 so what 하는 자세로 나가심이.

  • 42.
    '16.2.1 5:00 AM (90.209.xxx.25)

    아 참고로 런던에서 무시 받은적은 없어요. 스페인 친구들은 착하고 순한 편이고, 이탈리아도 프렌들리 하지만 루드할땐 매우 루드해질수 있음. 영국애들은 순한건 아닌데 매너가 일단 기본적으로 박혀있어서 인종차별을 절 대 할수없죠. 결론, 중동애들이 문제다.

  • 43. ㅠㅠ
    '16.2.1 5:11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아무리 좋은 동네를 살더라도 물건 사러 다른 동네 다닐수도 있고 지나갈 수도 있잖어요. 유럽 살면 자주 저런 류의 일들을 당해요.
    그리고 파키스탄을 제가 무시하는게 아니라 한번은 파키스탄 애가 너무 심하게 우리나라 무시하면서 제대로 된 병원은 있냐는 식이여서 기가 막혔던 기억이 나요. 모르니깐 그런거 같아요.

  • 44. ...
    '16.2.1 5:43 AM (122.46.xxx.160)

    저도 특히 동유럽출신이나 인도쪽 계통들이 유독 그러는거 봤어요
    자기도 사회하류층이고 여러가지로 차별받으니까 그걸 동양인한테 푸는거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구 주로 못배우고 단순한 일 하는 사람들요..
    좀 배우고 좀 사는 사람들은 대놓고 인종차별 안하죠,,속으로는 몰라도

  • 45. ...............
    '16.2.1 5:47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저는 미국인데 마찬가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은데 그냥 어느 정도까지의 선에 다다르면 그이상은 나아갈 수가 없는 벽이 있어요.
    서로의 정서차이 탓도 있겠고, 하지만 제 경우엔 진이 빠져 여러명을 사귀지 못하는 성격인 탓도 있구요.
    기분이 상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역지사지합니다.
    한국에서도 조선족 중국인 동남아시아 외노자, 이런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친구먹는 경우 거의 없잖아요?
    아, 물론 우리가 외노자랑 같냐며 발끈하실 분도 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백인 기득권 눈에는 다 도긴개긴입니다.....
    이 미국에서도 아직까지 흑인들 게으른 깜둥이라며 차별하는 한국인들이 수두룩해요.
    학생으로 살 때는 몰랐는데 결혼해서 정착해 살며 교포들 안으로 들어가 보니
    그런 한국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흑인 뿐 아니라 무슬림들도 다 죽여 버려야 한다나 뭐라나...
    물론 그런 인간들은 과격한 또라이들이지만 그런 소리 듣고 깜놀했구요.

    암튼 이런 일 저런 일 겪으며 마음 상할 때마다
    나라도 피부색깔이나 출신국에 따라 사람 차별하지 말고 한결같이 대해야겠다 다짐하며 삽니다.
    원글님도 편하게 마음먹고 견디시기를 바라요.

  • 46. ...............
    '16.2.1 5:48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저는 미국인데 마찬가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은데 그냥 어느 정도까지의 선에 다다르면 그이상은 나아갈 수가 없는 벽이 있어요.
    서로의 정서차이 탓도 있겠고, 하지만 제 경우엔 진이 빠져 여러명을 사귀지 못하는 성격인 탓도 있구요.
    기분이 상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역지사지합니다.
    한국에서도 조선족 중국인 동남아시아 외노자, 이런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친구먹는 경우 거의 없잖아요?
    아, 물론 우리가 외노자랑 같냐며 발끈하실 분도 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백인 기득권 눈에는 다 도긴개긴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아직까지 흑인들 게으른 깜둥이라며 차별하는 한국인들이 수두룩해요.
    학생으로 살 때는 몰랐는데 결혼해서 정착해 살며 교포들 안으로 들어가 보니
    그런 한국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흑인 뿐 아니라 무슬림들도 다 죽여 버려야 한다나 뭐라나...
    물론 그런 인간들은 과격한 또라이들이지만 그런 소리 듣고 깜놀했구요.

    암튼 이런 일 저런 일 겪으며 마음 상할 때마다
    나라도 피부색깔이나 출신국에 따라 사람 차별하지 말고 한결같이 대해야겠다 다짐하며 삽니다.
    원글님도 편하게 마음먹고 견디시기를 바라요.

  • 47. ...............
    '16.2.1 5:49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저는 미국인데 마찬가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은데 그냥 어느 정도까지의 선에 다다르면 그이상은 나아갈 수가 없는 벽이 있어요.
    서로의 정서차이 탓도 있겠고, 하지만 제 경우엔 진이 빠져 여러명을 사귀지 못하는 성격인 탓도 있구요.
    기분이 상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역지사지합니다.
    한국에서도 조선족 중국인 동남아시아 외노자, 이런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친구먹는 경우 거의 없잖아요?
    아, 물론 우리가 외노자랑 같냐며 발끈하실 분도 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백인 기득권 눈에는 다 도긴개긴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아직까지 흑인들 게으른 깜둥이라며 차별하는 한국인들이 수두룩해요.
    학생으로 살 때는 몰랐는데 결혼해서 정착해 살며 교포들 안으로 들어가 보니
    그런 한국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흑인 뿐 아니라 무슬림들도 다 죽여 버려야 한다나 뭐라나...
    물론 그런 인간들은 과격한 또라이들이지만 그런 소리 듣고 깜놀했구요.

    암튼 이런 일 저런 일 겪으며 마음 상할 때마다
    나부터라도 피부색깔이나 출신국에 따라 사람 차별하지 말고 한결같이 대해야겠다 다짐하며 삽니다.
    원글님도 편하게 마음먹고 견디시기를 바라요.

  • 48. ㅇㅇ
    '16.2.1 6:13 A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제가 유럽 몇군데 살아본 경험으론...좀 잘 차려 입는것도 중요해요
    요새 중국사람들이 한국사람과 겉모양새가 비슷해요
    한 오년전만해도 구분이 가능했었는데 말 안하면 잘 모를때가 많아요
    백화점서 물건 사대는거 보면 무시 못할 소비 폭탄을 쏘아대고 있지만 ...무시 당해요
    돈은 벌어주지만... 결국 백화점 직원도 비웃죠
    제가 직접 본 현상입니다
    하는 짓들은 무식해보여요
    그게 제 눈에 보이니..그들과 달라보이려고 하네요
    좀 잘 차려 입었을때 대우가 다름을 느끼네요
    교민들도 그래여
    잘 차려 입으라고요
    뭐 기 죽을 일까진 없죠
    말이 안 통할땐 틀리지만
    전 그냥 영어해요. 영어를 좀 받아주는 상황이면요
    그게 많이 나을때가 있구요
    남의 나라 살기 쉽겠어요?
    근데 주눅 들 필요까진 없다는거죠

  • 49. 인종차별은
    '16.2.1 6:17 AM (59.6.xxx.151)

    어디에나 있어

    믾이 배운 사람들은 '내색' 하면 안된다는,
    인권 차원이 아니라 자신의 교양문제로 인식하는 것 뿐이죠
    개인적으로 다문화 정책 반대합니다만
    개개인에 대해 우리가 갖는 차별, 얼마나 노골적인가요
    악담으로 동남아 여자한테니 징기 가라느니
    촌스럽디 표현할때 동남아 필 나느니,,

    그래서 당얀하다는게 물론 아니고
    자기 방어릴까 현실적인 쪽을 보시란 거죠

  • 50. 미국내의 한국사람들
    '16.2.1 6:23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나 자신을 제외한 모든 타인들을 세세하게 분류해서 차별하는거에 너무 익숙해진 문화인거 같아요.
    외모가지고 키가 크네, 작네, 뚱뚱하네, 말랐네 등으로 대놓고 잔소리하고,
    외국인들은 무조건 놈이고, 얘고 쟤고... 남에 대한 존중하는 태도는 절대로 볼 수도 없고요.
    사는 동네에 따라서 못 사네, 잘 사네... 말이 많고,
    친정이 한국 어디 출신인가도 따지고,
    남편들 직업에 따라 분류하고,
    교회안에서도 타고 다니는 차로 사람 평가하고,
    애들 어느 학교 다니는지에 따라, 애들이 한국어를 하네 못 하네에 따라...
    남을 흉보는것에 대해서 전혀 거리낌도 없고, 자기 성찰, 부끄러운줄 모르는 사람들.

    미국에서 20년 넘게 살면서, 한국 사람들과 조금 친해졌다 싶으면 겪게 되는, 대놓고 민폐 끼치면서 친한 사이는 그런거라는 태도.
    이제는 아무리 내 나라가 그립고, 내 민족이 그리워도 내 아이들에겐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모습이네요.

    전 외국에서 외국인들끼리 서로에 대해 잘 모르니까 하는 차별은 차라리 이해가 되기까지 하는데요. 같은 해외동포끼리, 그 안에서 사람을 등급나누듯 나눠서 차별하고, 못되게 구는건 정말 이해하고 싶지 않고, 싫은걸요.

  • 51. 영어쓰세요
    '16.2.1 6:23 AM (77.58.xxx.200)

    저 스위스 사는데 영어쓰면 대우가 달라요.
    독일어권이라고 현지어 쓰다가 어버버하면 답없음.

    그리고 여기서 대놓고 무사당한적은 두번있는데
    마트직원 이케아 직원이었어요ㅋ
    영어로 말하니 바로 눈깔고 댓구안하더군요

  • 52. ...
    '16.2.1 6:46 AM (1.243.xxx.247)

    저도 유럽서 오래 살았는데요, 못 배우고 몰상식한 사람들이 그러는 건 별로 신경 안 쓰입니다. 못난이 인증인데요. 저도 한국 사람들 만나면 스트레스에요. 대뜸 나이 학벌 직업 성별로 사람 사이즈 재고, 남의 사생활 간섭에 오지랖, 자기가 차별 받을까봐 곤두세우면서도 스스로도 인종 차별이 몸에 뱄어요.

  • 53. 독일이신것 같은데..
    '16.2.1 7:23 AM (87.152.xxx.251) - 삭제된댓글

    공무원들 대부분 불친절하죠. 마트 캐셔들도 그렇고.

    속상하시죠. 힘들고.
    한국에서라면 말로 따지고 싸우겠는데 그것도 외국에선 내편이 없을것같은 본능으로 주눅도 들고.
    언어도 내 언어가 아니니 싸워도 내가 이미 진것같은 기분이고..
    타향살이가 그래서 힘든거죠. 언어를 아무리 잘해도 평평한 얼굴의 동양인으로서 사는건 쉽지 않은것같아요.

    그래서 저도 한국에 가면 외국인 노동자들이나 외국인들 보는 시선이 부드러워 지더라구요.
    의도치 않게 늘 눈에 띄는 존재로 살아가는 이질감, 부담감 같은걸 이해하게 되구요.

    독일 공무원들은 그나마 아이를 데리고 일을 보러가면 그닥 딱딱거리지 않고 눈빛도 조금 순해진달까.. 그런게 있더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눈빛부터 참 뭣같이 쳐다보는 사람들 있긴 있어요.
    진중권씨가 어느 예능에 나오셔서 외국인관청의 독일공무원 얘기를 하신적 있는데,
    딱 그런 느낌이실거 같아요. 사람취급이 아니라 눈앞에 안보이는 유령취급 당하는 기분.
    그럴땐 그냥 볼일 마치시면 그 눈빛은 잊어버리세요. 건강에도 안좋으니까요.
    대답도 불편한 마음 그대로 대답하세요. 니 눈빛이 거슬려서 나도 삐딱하게 하련다. 하면서.

    그리도 동유럽 사람들은 아마도 러시아의 영향으로
    웃으면 허술하게 보이고 바보같아 보이니 낯선이에게 절대 웃는표정하지 않는 습관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가끔 폴란드 사람들하고 친하게 되어 얘기해보면 그렇게 정많고 사람들도 좋은데 표정이 엄청 딱딱하고 진지하더라구요.
    잘 웃지도 않구요.

    저는 오히려 한국에 갔다가 이상한 택시기사들한테 외국에서도 받아보지 못한 개무시를 받곤 했었어요.
    한국 택시기사 아저씨들 진짜 이상한 분들 많더라구요. 짐이 많아도 투덜, 짧은거리를 간다고 뭐라고 하기도 하고.
    애엄마라 무시를 하나. 차림이 한국사람같지 않아 그랬을까도 싶고.

    암튼 사람사는데가 다 비슷하죠. 유럽에도 멀쩡해 보여도 술주정뱅이도 살고 거지도 있고,
    교육을 많이 받은사람도 있지만 학교도 제대로 안다녀서 변변한 직업도 없어서 외국인을 마주칠일도 없는 사람들도 있고..

    모쪼록 힘내세요.
    무시하시고 기분나쁜건 그자리에서 풀고 잊는 나름의 방법을 찾으시길!

    언어를 고급까지 배우신다니 드리는 말씀인데
    고급언어 쓰는 사람들은 주변보다 티비랑 라디오에 제일 많이 있다는 사실~^^;

  • 54.
    '16.2.1 7:46 A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우리 나라 사람들도 동남아 사람들 무시하잖아요. 그런거 비슷함을 느끼시나 봐요. 백인이 우리들 무시하고 우리는 동남아인 무시하고. . 서로 서로 존중하고 예의 바르게 살면 좋을텐데 그게 안되나 보네요.

  • 55. 뉴이
    '16.2.1 8:58 AM (203.234.xxx.227)

    미국교포들이 벤츠타고
    좋은 백인동네 사려는 이유가 저거에요

  • 56. 뉴이
    '16.2.1 8:59 AM (203.234.xxx.227)

    어딜가든 비주류층이 더 개무시해요
    어린애 청소년 비주류애들이 더 개무시합니다

  • 57. ...
    '16.2.1 8:59 AM (175.223.xxx.176)

    유럽에서 몇달 살아보고 싶었는데... 조심해야겠군요

  • 58. 너무 속상하시죠...
    '16.2.1 9:35 A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근데 인종차별 어디나 있어요.

    주로 못 배운 사람들이 대놓고 인종차별해요.
    그 나라 법이 인종차별법이 강력해서 대놓고 못하면 은근히, 묘하게, 기분나쁘게 하거나, 일을 빙빙 돌리고 안해주거나, 골탕먹이는 방법을 택하죠. 심리학에서 Passive Aggressive 수동공격형, 이런 식이 아주 비일비재하죠. 서비스 업종에서 특히.

    옷을 잘 입으라 하는데 그래서 통하는 사람이 있고 아무리 꾸며봐야 니가 아시안이지... 이런 마음으로 투명인간보듯 하는 사람도 있구요.

    "우리나라 찌질이 인종주의자들이 잘 차려입고 유복한 동남아나 인도쪽 사람들을 깔아뭉개려고 하는 것과 비슷." - 이런 사람들한테는 옷도 안 통한다는거죠.

    하지만 옷을 잘 입고 가니까 잘 대해준다는 말은 그렇다면 이건 인종차별은 아니란건지도 모르죠. 그건 경제적 수준에 따라 차별한다는거니까요. 그런 종업원들은 부자한테는 기어들어간다는거죠.

    일단, 아시아 여자가 옷 가게 들어가면 인사 제대로 안합니다. 백인이 뒤이어 들어오면 그 백인한테는 얼른 인사하죠. 우리말로 치면 어서오세요. 아시아 여자가 한참을 가게에 있으면 그제서야 뭐 찾냐고 묻죠. 아마도 살건가 싶어서 그러는거죠.

    체코에 프라하 시내에서 주말에 일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돈 벌러 온 러시아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사람들이 불친절한거라고. 독일 백화점 캐셔한테 당했는데, 혼자 있었으면 따졌겠지만, 그런 거 너무 싫어하는 딸이 있어서 참고 왔어요. 딸이 그 때 내 말대로 그 증거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아주 뉴스 토픽감이었을텐데. ㅋ

    아무튼, 영수증 보고 백화점 측으로 이메일 보냈어요. 이 백화점 시스템이 그랬는지 단번에 찾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두 번째 멜에 그 캐셔 누구인지 찾아냈다면서 정중한 사과와 함께 선물 준다고 오라고 하는데 괜찮다고 하고 말았어요.

    근데 그 캐셔 생각해보니 동독이나 동유럽 계통 사람인거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독일인이라고 펄펄 뛰다가 생각해보니 그 얼굴 느낌이 동유럽이나 동독사람 같았어요.

    어느 날은 body shop에 들어갔어요. 어떻게 하다보니 남편이 따로 물건 사면서 바로 제 앞에서 계산을 했는데 샘플 아주 아주 작은 크림을 주더라구요. 바로 뒤에 내가 비슷한 가격의 물건을 샀는데 저한테는 안 주더군요. 지금같으면 나도 샘플 하나 줄래? 하고 받을텐데 그 때는 그냥 너무 기분나쁘기만 했었네요. 그런 거 당할때마다 재빨리 안 당하는 연습을 해둬야 하는데. ㅋ
    근데 그게 빨리 안돼죠. 얼떨결에 당하게 되는 분위기...돌아서면 억울하고 속상한 경우, 그런 거 꽤 돼요. 이게 독일이어서가 아니라 어느 나라에서나 다 그래요. 그런 비슷한 차별이 있다 이거죠.

    동남아에서도 백인 우대하고 아시아인은 홀대하던데요.

    언젠가는 동대문 시장에서 앵클부츠를 샀는데 그 때 조선족 여자가 내 옆에 있어서 그 여자가 말을 시키길래 서로 같은 물건 보면서 괜찮다 어떻다 하면서 서로 신은 거 모습도 봐주고 그랬거든요. 그 때 저는 조선족 여자라는 거 몰랐어요. 말투 듣고도요. 나중에 주인이 말해서 알았죠. 이 여자가 주인하고 흥정좀 하다가 내가 생각해도 아... 너무 깎네... 싶은 쯤에 주인이 갑자기 소리를 빽~~~ 지르면서 안살거면 가라는 식으로 소리쳤어요. 순간, 나두 놀래서, 내가 가격 괜찮은 거 같다... 아마... 사라고까지 한 거 같아요... 이거 너무 후회해요... 그 여자를 생각하면... 암튼, 그 여자가 어떨결에 그 물건 사가지고 가고, 나도 그거와 같은 물건을 샀거든요. 그제서야 주인이 우리가 일행인줄 알았다면서 자기가 평소에 그렇게 화 안낸다고 겸연쩍듯 그러더라구요. 그 옆에 종업원은 못들은 척, 아니면 흥~ 약간 이런 표정으로 가만 있구요. 나보구 왜 저런 조선족하구 다니는지 이상하다구 생각했다는거예요. 그 조선족 여자는 그 부츠 신을때마다 엄청 기분나쁠거예요. 그래서 그 때 사지 말고 그냥 가라고 해야 했는데 에궁.... 그 동대문 시장 여주인, 키도 한 155정도 되고, 단발머리 비슷에, 얼굴도 하얗고 얌전해보이는 한 30대 중반 아줌마정도 같았는데, 저렇게 생긴 사람도 조선족 손님한테는 저렇게 쉽게 소리지르는구나 싶더라구요. 그 사건이 여러모로 생각을 좀 하게 하더라구요. 이게 유럽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인종차별 내지는 무슨무슨 차별할때 하는 마음이구나. 내국인이라고 생각하면 요즘같은 시대에 저렇게 소리치지는 않았을텐데 싶더라구요. 저한테는 안 그러고 꼬리 내리는거 보니까요. 조선족이라 생각하니 그래도 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거구요. 다른 나라 사람들도 아시안을 그렇게 보는거겠죠. 하지만 동대문 시장 안에 상인 중 몇 명이나 이 주인같이 그럴까요? 아마 대부분은 안 그러겠죠. 그래서, 어디가든 안 그런 사람들이 더 많다는 거 생각하면서 살아요.
    님도 거기서 그런 쪽으로 생각해야지 덜 상처받고 그런 거 이겨낼 수 있어요. 그리고 부당한 일 있거나 하면 거기 이메일 보내세요.
    너무 참지는 마시고. ^^
    거기 후기 사이트 있는지 보시고 그런데 글도 남기시고. 근데 이런 문제는 개개인 문제라 차라리 매니저한테 직접 연락하는게 더 효과를 볼 거예요. 그 매니저까지 싸가지 없으면 그 때 대중이 볼 수 있는 후기에다 남기고.

  • 59. 아 참
    '16.2.1 9:45 A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영어쓰면 대우가 다르다고 한 분 있어서, 독일에서 캐셔한테 당했을때 영어 썼었어요.
    저는 영어써서 그 캐셔가 더 그런건가 싶기도 했었네요.

  • 60. 초면에 하대...
    '16.2.1 9:56 A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그냥 관심없는 나라에서 온 사람, 아시안이니까 관심이 없는 사람이 많구요, 하대라기보다는 안 본 척, 못 본 척을 많이 하죠. 무표정 서비스 내지는 쌀쌀맞은 톤으로 많이 하고.
    하대하는 정도로 하는 못된 사람들도 가끔 있죠. 그런 거는 불친절 신고하거나 후기 남기죠. 식당, 카페같은데라면.

  • 61. ...
    '16.2.1 10:01 AM (110.70.xxx.47) - 삭제된댓글

    그런데 같은 독일사람에게도 똑같이 딱딱거리는 사람들 많아요. 그들 나름의 룰이 있는데 안 지키면 예를 들어 새치기하거나 하면 소리지르면서 당장 꺼지라고 하는 사람들 많아요. 절대로 안 참아요. 좋은게 좋은거다 없어요. 법안지키면 신고하구요. 좀 살벌하지만 익숙해지면 살기 편해요.

  • 62. ...
    '16.2.1 10:04 AM (110.70.xxx.4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독일어 못하면 관공서에서 서러운 일 많은데 독일어 잘하도나서부터는 그럴 일도 없었고 직업이 괜찮으면 더더욱 잘해줍니다.
    그리고 알디나 리들같은 알뜰수퍼에서는 친절을 기대하면 안되고 에데카같은 비싼 수퍼직원들은 친절해요. 빵집 언니들도 너무 친절하구요.

  • 63. 역지사지
    '16.2.1 10:05 AM (180.92.xxx.2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국민들이 동남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을 대하는거와 같은거지요.뭐.

  • 64. 유럽
    '16.2.1 10:09 AM (59.14.xxx.80)

    유럽사람들 특히 상인들이 기본적으로 아시아권처럼 친절하진 않더라구요.

    예전에 이탈리아에 여행갔을때, 식당에서 밥이 30분동안 안나온적 있었는데,
    같이 같던 친구는 인종차별한다고 엄청 속상해하면서 울었지만,
    옆테이블을 보니 같이들어온 서양인 관광객 커플도 음식 안나오고 있더라는...

  • 65. ,,,,,
    '16.2.1 10:19 AM (39.118.xxx.111)

    인종차별 참 요상하군요

  • 66.
    '16.2.1 10:21 AM (58.121.xxx.132) - 삭제된댓글

    유럽을 많이 다니지만
    동유럽 국가 애들이 아시아인 차별이 더 심한 거 아시죠?
    중산층 이상의 백인들은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할 지언정 겉으로 차별 안해요
    웃기죠 동유럽 국가 애들은 주로 어려운 계층에 속하고 서비스 직에 많이 있는데 대놓고 무시 당한 적 많아요
    티켓 사려고 하니 지들 대화 다 끝내고 티켓 주려는지 앞에 있는 저를 흘끗 보면 개무시 하길래 유리창 쾅쾅 치며
    너네는 티켓 판매원이면 제대로 일을 해라 이랬더니 막 쏘리 하면서 티켓 주더군요

    옷 깨끗이 입고 그런 건 별 소용 없어요 후즐근한 것보다 낫지만 차별을 하려는 자에게는 그 사람이 동양인이라는 것 자체가 차별 대상이니까
    암튼 대놓고 무시 당한 적 많은데 그럴 때 기 죽으면 안됩니다
    저는 예전에 영아가 안될 때는 한국말로 따지고 화낸 적도 있는데 일단 그쪽도 당황해서 죄송하다고 해요
    저는 그래서 동유럽 쪽 사람들 정말 싫어요

  • 67.
    '16.2.1 10:26 AM (58.121.xxx.132)

    유럽을 많이 다니지만
    동유럽 국가 애들이 아시아인 차별이 더 심한 거 아시죠?
    중산층 이상의 백인들은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할 지언정 겉으로 차별 안해요
    웃기죠 동유럽 국가 애들은 주로 어려운 계층에 속하고 서비스 직에 많이 있는데 대놓고 무시 당한 적 많아요
    티켓 사려고 하니 지들 대화 다 끝내고 티켓 주려는지 앞에 있는 저를 흘끗 보면 개무시 하길래 유리창 쾅쾅 치며
    너네는 티켓 판매원이면 제대로 일을 해라 이랬더니 막 쏘리 하면서 티켓 주더군요

    옷 깨끗이 입고 그런 건 별 소용 없어요 후즐근한 것보다 낫지만 차별을 하려는 자에게는 그 사람이 동양인이라는 것 자체가 차별 대상이니까
    암튼 대놓고 무시 당한 적 많은데 그럴 때 기 죽으면 안됩니다
    저는 예전에 영아가 안될 때는 한국말로 따지고 화낸 적도 있는데 일단 그쪽도 당황해서 죄송하다고 해요
    저는 그래서 동유럽 쪽 사람들 정말 싫어요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동남아 사람들 대하는 거랑 똑같다고 역지사지 라는 분들도 있지만
    한국에서도 속으로는 어떤 생각 할 지언정 대놓고 동남아 사람 앞에 두고 차별하고 무시하고 그러는 사람이 이상한 거죠
    한국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은 안 그러잖아요
    한국에서 그러고 사시나요?저는 한번도 그런 적 없는데 왜 역지사지인가요
    한국이든 유럽이든 미국이든 한 사람을 인종의 문제로 대놓고 무시하고 차별하면 안되는 거죠

  • 68.
    '16.2.1 10:35 AM (119.196.xxx.194)

    하와이는 여러번 갔는데 인종차별 못느꼈는데
    오히려 친절 했구요 소리소리 양해도 마니 구하고
    아무래도 관광지라 그랬나 봐요
    유럽은 그렇군요

  • 69. 유럽뿐 아니라
    '16.2.1 10:43 A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동남아 다...
    아프리카도 마찬가지일거라고 보지만요...
    사람 사는데 비슷비슷할테니까...

  • 70. ..........
    '16.2.1 10:54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저는 한번도 그런 적 없는데 왜 역지사지인가요
    =========================
    저도 한번도 그런 적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지사지합니다.
    왜냐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렇기 때문이죠.
    한국인들이 차별이 가장 심한 민족 중 하나인데 평범한 사람은 안 그런다.....
    이렇게 우기시면 문제는 항상 그대로 그 자리에 있게 됩니다.

  • 71. 타향에서 아무리 오래살아도
    '16.2.1 11:01 AM (104.131.xxx.234)

    사람도 많이 사귀고, 그 나라말도 네이티브하게 하고 ,
    잘 살고 있어도..역시 이방인은 이방인이구나 하는 허전함을 느낄 때가 있죠.

    곧 다 정리하고 우리나라에서 살고자 준비 중에 있는데
    아무리 우리나라가 각박하다고 해도 후회는 없을 듯 합니다.

  • 72. g.r
    '16.2.1 11:03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한국도요

    지방에 여자 혼자 가면 별별 꼴 다 봅니다. 님이 유럽에서 느끼는 그런 치이는 감정

    저는 전주 갔다가 혼자 택시타고 시골로 들어가는 길에서 바가지 씌고 완전 당했구요

    통영 새터시장내 훈이시락국에서도 아줌마땜에 날벼락 떨어졌다는
    그리고 우짜죽인가 여기도 진짜 웃기데요

    부산보다 통영이 더 불친절하고 사람들 별로라는 느낌 들었어요

    물론 제가 관광지. 시장 이런데 다녀서 그런것도 있겠죠......

    여자 혼자 밥먹음 미개인 보듯 보고

    통영에서 시골로 들어가는데 버스탈때도 운전기사 씨발 썅 거리면서 운전 막하고

    저에게도 빈정대듯 말하니 마을주민으로 보이는 나이든 아저씨가

    비웃는 눈빛으로 생글거리며 저를 훑어보는 느낌.

  • 73. g.r
    '16.2.1 11:05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한국도 철밥통 직장이나 보수적인 곳에 갈수록

    위에 어떤 님이 말했다 싶이... 비정규직에게 수동공격형 식으로 하대와 모멸감 하는 경우 많습니다.

    주로 그 직장에서 말단인 정규직 사람들이져./

  • 74. ㅎㅎ
    '16.2.1 11:07 AM (122.37.xxx.86) - 삭제된댓글

    뉴욕

    관광지였지만
    뭐 이건 무시라기보다
    너무 느긋하고
    지네 볼일 다보면서
    응대하는데 황당했어요
    좋은덴 친절했고
    싸구려 옷가게(올드네이비 ㅠ)의
    그 불친절하고 아이컨택없던 태도
    싫더라구요
    올드네이비 매장 무슨 쓰레기장 같았고
    백인 하나도 없고 하니 그냥 고객 집단무시 같은 느낌? 토론토에서 델타 연착되는데 동양인 우리 가족에게 무리한요구 하더라구요! 말 안되고 여행자니까
    좀 만만해하는?

  • 75. 여기 글에도 차별이 있잖아요
    '16.2.1 11:08 AM (121.141.xxx.154)

    노동자들 동유럽 못배운 애들이 더 차별한다
    대체로 차별을 겪은 층들이 차별적인 언행을 또 다시 쉽게 하지만
    더 배우거나 잘사는 층이 차별을 덜하는게 아니라 포장을 잘하고 자기 교양에 위배된다 생각하기에 숨기는 것이지요

    뭐 사람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유색인과 백인 차별 확실한 나라잖아요
    어찌 단언하냐구요
    제가 그렇습니다
    노력해도 차이나타운이 늘어나거나 다문화 확대되는게 두렵고 싫으네요
    모두가 같다고 세뇌해도 어려운 부분이더군요

  • 76. 무식
    '16.2.1 11:12 AM (152.99.xxx.13)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무식한 하층민들이 다른 사람한테 불친절하죠... 여유있고 배운 사람들은 달라요~~

  • 77. ㅇㅇ
    '16.2.1 11:16 AM (121.157.xxx.130)

    캐나다 미국에서 오래 살아봤고 유럽에 여행가봤는데...유럽은 뭔가 이방인에 대한 벽이 미국캐나다보다 몇배는 더 많아보였어요. 여행은하사되..살 곳은 못되는구나 싶었어요. 사실 그런 취급받고 여행도 별로네요.

  • 78. 저기요
    '16.2.1 11:30 AM (114.200.xxx.50)

    우리가 동남아 사람들 차별한다고 하는 거 정말들 그러세요?
    이거 혹시 안그런데 그렇다고 괜히 학습된거 아닐까요? 전 차별한 적도 없고 차별하는 거 본적도 없네요.
    물론 외노자들이 업주들에게 당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그건 갑을관계의 특수성이 있는거 같구요.
    물론 마음속으로야 잘사는 나라에서 온 백인이 더 있어보이는 건 있지만 누가 대놓고 차별하나요? 그런 인간들은 같은 한국인들끼리도 차별할 인간들이고요.
    예전 외국인 인터뷰보니 한국에 가서 일하고 싶다고 일본은 차별이 너무 심한데 한국은 차별이 심하지 않다하더라구요. 괜히 외노자와 업주들의 관계를 전체 얘기인냥 일반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79. 영국도
    '16.2.1 11:31 AM (223.62.xxx.72)

    그랬어요. 기분좋게 여행갔다가 미묘하게 차별하고
    무시하는듯한 느낌 얻었죠. 우리나라에 와있는
    아시아 노동자들과 비슷한 이미지였을까요. 마치
    잠재적 불법체류자라도 된것처럼요.
    유럽여행은 젊을때 몇차례하고 접었습니다. 정신적
    피로감도 젊을땐 회복이 빠릅니다.
    그래도 힘내세요. 원글님.

  • 80. g.r
    '16.2.1 11:33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g.r

    '16.2.1 11:05 AM (122.36.xxx.29) 삭제

    한국도 철밥통 직장이나 보수적인 곳에 갈수록

    위에 어떤 님이 말했다 싶이... 비정규직에게 수동공격형 식으로 하대와 모멸감 하는 경우 많습니다.

    주로 그 직장에서 말단인 사람들이 그보다 아랫사람 들어오면 그사람만 알게끔 함부로 대하더군요

    중상류층들의 포장이건 위선적이든간에 일단 매너는 좋으니 남의 자존심 뭉개진 않은데...

    가진게 없고 못배운 사람일수록.... 열등감 많고 꼬인 사람들은 어딜가나 있구요.

    지방에서도 열등감 많은 사람들은 서울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더라구요 ㅎ

  • 81. g.r
    '16.2.1 11:34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한국도 철밥통 직장이나 보수적인 곳에 갈수록

    위에 어떤 님이 말했다 싶이... 비정규직에게 수동공격형 식으로 하대와 모멸감 하는 경우 많습니다.

    주로 그 직장에서 말단인 사람들이 그보다 아랫사람 들어오면 그사람만 알게끔 함부로 대하더군요

    중상류층들의 포장이건 위선적이든간에 일단 매너는 좋으니 남의 자존심 뭉개진 않은데...

    가진게 없고 못배운 사람일수록.... 열등감 많고 꼬인 사람들은 어딜가나 있구요.

    지방에서도 열등감 많은 사람들은 서울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더라구요 ㅎ

  • 82. g.r
    '16.2.1 11:37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미국내의 한국사람들

    '16.2.1 6:23 AM (100.37.xxx.20)

    나 자신을 제외한 모든 타인들을 세세하게 분류해서 차별하는거에 너무 익숙해진 문화인거 같아요.
    외모가지고 키가 크네, 작네, 뚱뚱하네, 말랐네 등으로 대놓고 잔소리하고,
    외국인들은 무조건 놈이고, 얘고 쟤고... 남에 대한 존중하는 태도는 절대로 볼 수도 없고요.
    사는 동네에 따라서 못 사네, 잘 사네... 말이 많고,
    친정이 한국 어디 출신인가도 따지고,
    남편들 직업에 따라 분류하고,
    교회안에서도 타고 다니는 차로 사람 평가하고,
    애들 어느 학교 다니는지에 따라, 애들이 한국어를 하네 못 하네에 따라...
    남을 흉보는것에 대해서 전혀 거리낌도 없고, 자기 성찰, 부끄러운줄 모르는 사람들.


    --------------

    한국이 초등때부터 서열화 시켜서 사람 등수로 급 매기잖아요

    불과 20년전만해도 반장이나 부반장은 공부잘하는학생들이 선거에 나갈수 있는거였구요.

    한국사람들 재산, 직업, 학벌에 따라 사람 차별하는건

    초등학교때부터 성적으로 사람 서열화 시키면서 배우는거죠........

    25년전 강남 모 초등학교는 보이스카웃 걸스카웃 같은 특활 하고 싶은 학생들을 가려 받았습니다.
    수우 이상 성적이 가진 애들만 지원가능
    아람단도 마찬가지... ㅎ

  • 83. 속상한데...
    '16.2.1 11:43 A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근데 인종차별 어디나 있어요. 유럽이 좀 더 답답하죠.

    옷을 잘 입으라 하는데 그래서 통하는 사람이 있고 아무리 꾸며봐야 니가 아시안이지... 이런 마음으로 투명인간보듯 하는 사람도 있구요.

    "우리나라 찌질이 인종주의자들이 잘 차려입고 유복한 동남아나 인도쪽 사람들을 깔아뭉개려고 하는 것과 비슷." - 이런 사람들한테는 옷도 안 통한다는거죠.

    하지만 옷을 잘 입고 가니까 잘 대해준다는 말은 그렇다면 이건 인종차별과 빈부차별이 섞여있는 거 같네요.

    동남아에서도 백인 우대하고 아시아인은 홀대하던데요.

    저는 동대문 시장에서 부츠사다가 조선족 여자가 곱상하게 생긴 주인한테 완전 모욕적인 대우 받는 거 봤어요. 하지만 동대문 시장 안에 상인 중 몇 명이나 이 주인같이 손님한테 조선족이라고, 동남아인이라고 안살거면 가라구 큰소리칠까요? 아마 대부분은 안 그러겠죠. 그래서, 어디가든 안 그런 사람들이 더 많다는 거 생각하면서 살아요.
    님도 거기서 그런 쪽으로 생각해야지 덜 상처받고 그런 거 이겨낼 수 있어요. 그리고 부당한 일 있거나 하면 상황에 맞게 대처하세요.

    하지만 시도때도 없이 나가서 그런 경우를 접하면 기운 빠지기는 하죠. 기분나쁘고 하루 잡치는 거 같고... 우울해지고...그거 이겨내고 그러려니... 하고 님이 그 사람을 우습게 보고 넘길 수 있을 정도가 되도록 마음을 강하게 하는 연습을 하세요. 마음도 강해질 수 있거든요. ^^

    유럽은 그 벽이 너무 높고 제대로 불친절 신고를 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시스템도 별로 없다면 이렇게 여기 하소연정도 하고 넘어가는 수 밖에요...

  • 84. ㅠㅠ
    '16.2.1 11:51 A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유럽 8년 살다왔는데
    그 느낌 알아요. 아이들 학교에서도 아이들도 느껴져요.
    한국오니 다들 좋았겠다 하는데
    저는 다시는 살고 싶지는 않아요~
    환경이 아무리 좋으면 뭐하나요. 사람들이 좋았겠다 좋았겠다 하는데 그건 모르는 소리예요

  • 85. 시밀란블루
    '16.2.1 12:18 PM (121.181.xxx.2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에 정말이지 동감해요

    저도 외국 생활이 길었고
    지금도 외국 자주 나가는 편인데

    특별한 제스처 없이도
    하대하는 듯한 말과 눈빛 ..있어요

    그래서
    외형으로 나 자신의 급을 올리면 안되지만
    특히나 유럽 쪽 나갈 땐 외형에 더 신경써요
    확실한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못난 사람들이 더 하다 류의 댓글이 있는데
    못난 사람은 못난대로 그 못난 방법으로 표현을 하고
    잘난 사람은 잘난대로 그 잘난 방법으로 표현을 해요

    즉 당하는 사람이 바로 느끼는지. 좀 지나서 느끼는지의 차이인 듯 해요

    유럽 좋다 어느 나라 좋다 라는 글들 환상 속의 글들 보면
    그래 한번 한국 벗어나봐라

    나를 감싸주는 기본적인 바운더리를 벗어나서 그 밖에서 이방인으로 생활해보면
    아무리 못난 고국이라도 내가 편하고 대우 받는 곳은 고국 밖에 없다는 것 느끼게 됩니다

    그러니
    이 나라에서 사는 우리는
    우리 나라가 좀 더 나은 나라가 되도록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어요

  • 86. ...
    '16.2.1 12:21 PM (118.38.xxx.29) - 삭제된댓글

    이익에 연관되거나 좀 저급한 부류들 만나면 정말 골치 아픕니다.
    ---------------
    이거ㅕ 한국도 마찬가지에요 222

  • 87. ...
    '16.2.1 12:21 PM (118.38.xxx.29)

    >>이익에 연관되거나 좀 저급한 부류들 만나면 정말 골치 아픕니다.
    ---------------
    >>이거ㅕ 한국도 마찬가지에요 222


    >>즉 당하는 사람이 바로 느끼는지. 좀 지나서 느끼는지의 차이인 듯 해요
    >>유럽 좋다 어느 나라 좋다 라는 글들 환상 속의 글들 보면
    >>그래 한번 한국 벗어나봐라

  • 88. 하다못해
    '16.2.1 12:34 PM (125.140.xxx.1)

    마켓에 가서 캐셔한테 하대받는 느낌 ㅜ

  • 89. ...
    '16.2.1 12:51 PM (211.114.xxx.245)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은 동남아 외노자들 조선족들 차별한다지만 대놓고 차별하는 사람 있나요?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지언정 겉으로 티는 안내잖아요.
    게다가 동남아 관광객, 조선족 관광객들한텐 완전 태도가 달라져요.
    일단 동남아 관광객들은 우리나라 와서 돈쓰고 가는 사람들인데다 잘해줘야 한국 이미지가 좋아지니 신경쓰지 않나요?
    오원춘같은 조선족들 범죄 많고 외노자들도 동네를 형성해서 슬럼가 형성되니까 그런 점을 싫어하는거지 그 민족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죠.
    근데 한국 관광객은 유럽에 돈쓰러 온 사람들인데 대놓고 인종차별하는건 진짜 막장 오브 막장이죠.

  • 90. ...
    '16.2.1 12:52 PM (211.114.xxx.245)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은 동남아 외노자들 조선족들 차별한다지만 대놓고 차별하는 사람 있나요?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지언정 겉으로 티는 안내잖아요.
    게다가 동남아 관광객, 조선족(중국) 관광객들한텐 완전 태도가 달라져요.
    일단 동남아 관광객들은 우리나라 와서 돈쓰고 가는 사람들인데다 잘해줘야 한국 이미지가 좋아지니 신경쓰지 않나요?
    오원춘같은 조선족들 범죄 많고 외노자들도 동네를 형성해서 슬럼가 형성되니까 그런 점을 싫어하는거지 그 민족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죠.
    근데 한국 관광객은 유럽에 돈쓰러 온 사람들인데 대놓고 인종차별하는건 진짜 막장 오브 막장이죠.

  • 91. ...
    '16.2.1 12:52 PM (211.114.xxx.245)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은 동남아 외노자들 조선족들 차별한다지만 대놓고 차별하는 사람 있나요?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지언정 겉으로 티는 안내잖아요.
    게다가 동남아 관광객, 조선족(중국) 관광객들한텐 완전 태도가 달라져요.
    일단 동남아 관광객들은 우리나라 와서 돈쓰고 가는 사람들인데다 잘해줘야 한국 이미지가 좋아지니 신경쓰지 않나요? 저는 완전 친절하게 대합니다.
    오원춘같은 조선족들 범죄 많고 외노자들도 동네를 형성해서 슬럼가 형성되니까 그런 점을 싫어하는거지 그 민족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죠.
    근데 한국 관광객은 유럽에 돈쓰러 온 사람들인데 대놓고 인종차별하는건 진짜 막장 오브 막장이죠.

  • 92. ...
    '16.2.1 1:07 PM (211.114.xxx.245)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은 동남아 외노자들 조선족들 차별한다지만 대놓고 차별하는 사람 있나요?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지언정 겉으로 티는 안내잖아요.
    게다가 동남아 관광객, 조선족(중국) 관광객들한텐 완전 태도가 달라져요.
    일단 동남아 관광객들은 우리나라 와서 돈쓰고 가는 사람들인데다 잘해줘야 한국 이미지가 좋아지니 신경쓰지 않나요? 저는 완전 친절하게 대합니다.
    오원춘같은 조선족들 범죄 많고 외노자들도 동네를 형성해서 슬럼가 형성되니까 그런 점을 싫어하는거지 그 민족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죠.
    근데 한국 관광객은 유럽에 돈쓰러 온 사람들인데 대놓고 인종차별하는건 진짜 막장 오브 막장이죠.
    우리랑 똑같다고 하시는데 우리보다 몇배로 심한거죠.

  • 93. ...
    '16.2.1 1:10 PM (211.114.xxx.245)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은 동남아 외노자들 조선족들 차별한다지만 대놓고 차별하는 사람 있나요?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지언정 겉으로 티는 안내잖아요.
    게다가 동남아 관광객, 조선족(중국) 관광객들한텐 완전 태도가 달라져요.
    일단 동남아 관광객들은 우리나라 와서 돈쓰고 가는 사람들인데다 잘해줘야 한국 이미지가 좋아지니 신경쓰지 않나요? 저는 완전 친절하게 대합니다.
    오원춘같은 조선족들 범죄 많고 외노자들도 동네를 형성해서 슬럼가 형성되니까 그런 점을 싫어하는거지 그 민족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죠.
    근데 한국 관광객은 유럽에 돈쓰러 온 사람들인데 대놓고 인종차별하는건 진짜 막장 오브 막장이죠.
    우리랑 똑같다고 하시는데 우리보다 몇배로 심한거죠.
    게다가 동남아/중국인이라도 대학교수나 기업체 근무하는 분들한텐 또 이미지나 대우가 다르죠.
    따지자면 인종차별이 아니라 사회하층민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인거죠.

  • 94. ....
    '16.2.1 1:17 PM (211.114.xxx.245)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은 동남아 외노자들 조선족들 차별한다지만 대놓고 차별하는 사람 있나요?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지언정 겉으로 티는 안내잖아요.
    게다가 동남아 관광객, 조선족(중국) 관광객들한텐 완전 태도가 달라져요.
    일단 동남아 관광객들은 우리나라 와서 돈쓰고 가는 사람들인데다 잘해줘야 한국 이미지가 좋아지니 신경쓰지 않나요? 저는 완전 친절하게 대합니다.
    오원춘같은 조선족들 범죄 많고 외노자들도 동네를 형성해서 슬럼가 형성되니까 그런 점을 싫어하는거지 그 민족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죠.
    근데 한국 관광객은 유럽에 돈쓰러 온 사람들인데 대놓고 인종차별하는건 진짜 막장 오브 막장이죠.
    우리랑 똑같다고 하시는데 우리보다 몇배로 심한거죠.
    게다가 동남아/중국인이라도 대학교수나 대기업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분들한텐 또 이미지나 대우가 다르죠.
    따지자면 인종차별이 아니라 사회하층민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인거죠.

  • 95. ....
    '16.2.1 1:18 PM (211.114.xxx.245)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은 동남아 외노자들 조선족들 차별한다지만 대놓고 차별하는 사람 있나요?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지언정 겉으로 티는 안내잖아요.
    게다가 동남아 관광객, 조선족(중국) 관광객들한텐 완전 태도가 달라져요.
    일단 동남아 관광객들은 우리나라 와서 돈쓰고 가는 사람들인데다 잘해줘야 한국 이미지가 좋아지니 신경쓰지 않나요? 저는 완전 친절하게 대합니다.
    오원춘같은 조선족들 범죄 많고 외노자들도 동네를 형성해서 슬럼가 형성되니까 그런 점을 싫어하는거지 그 민족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죠.
    근데 한국 관광객은 유럽에 돈쓰러 온 사람들인데 대놓고 인종차별하는건 진짜 막장 오브 막장이죠.
    우리랑 똑같다고 하시는데 우리보다 몇배로 심한거죠.
    게다가 동남아/중국인이라도 대학교수나 대기업이나 외국계기업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분들한텐 또 이미지나 대우가 다르죠.
    따지자면 인종차별이 아니라 사회하층민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인거죠.

  • 96. ....
    '16.2.1 1:19 PM (211.114.xxx.245)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은 동남아 외노자들 조선족들 차별한다지만 대놓고 차별하는 사람 있나요?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지언정 겉으로 티는 안내잖아요.
    게다가 동남아 관광객, 조선족(중국) 관광객들한텐 완전 태도가 달라져요.
    일단 동남아 관광객들은 우리나라 와서 돈쓰고 가는 사람들인데다 잘해줘야 한국 이미지가 좋아지니 신경쓰지 않나요? 저는 완전 친절하게 대합니다.
    오원춘같은 조선족들 범죄 많고 외노자들도 동네를 형성해서 슬럼가 형성되니까 그런 점을 싫어하는거지 그 민족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죠.
    근데 한국 관광객은 유럽에 돈쓰러 온 사람들인데 대놓고 인종차별하는건 진짜 막장 오브 막장이죠.
    우리랑 똑같다고 하시는데 우리보다 몇배로 심한거죠.
    게다가 동남아/중국인이라도 대학교수나 대기업이나 외국계기업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분들한텐 또 이미지나 대우가 다르죠.
    한국인은 따지자면 인종차별이 아니라 사회하층민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인거죠.

  • 97. ....
    '16.2.1 1:20 PM (211.114.xxx.245)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은 동남아 외노자들 조선족들 차별한다지만 대놓고 차별하는 사람 있나요?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지언정 겉으로 티는 안내잖아요.
    게다가 동남아 관광객, 조선족(중국) 관광객들한텐 완전 태도가 달라져요.
    일단 동남아 관광객들은 우리나라 와서 돈쓰고 가는 사람들인데다 잘해줘야 한국 이미지가 좋아지니 신경쓰지 않나요? 저는 완전 친절하게 대합니다.
    오원춘같은 조선족들 범죄 많고 외노자들도 동네를 형성해서 슬럼가 형성되니까 그런 점을 싫어하는거지 그 민족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죠.
    근데 한국 관광객은 유럽에 돈쓰러 온 사람들인데 대놓고 인종차별하는건 진짜 막장 오브 막장이죠.
    우리랑 똑같다고 하시는데 우리보다 몇배로 심한거죠.
    게다가 동남아/중국인이라도 대학교수나 대기업이나 외국계기업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분들한텐 또 이미지나 대우가 다르죠.
    따지자면 한국인들은 인종차별이 아니라 사회하층민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인거죠.

  • 98. ....
    '16.2.1 1:21 PM (211.114.xxx.245)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은 동남아 외노자들 조선족들 차별한다지만 대놓고 차별하는 사람 있나요?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지언정 겉으로 티는 안내잖아요.
    게다가 동남아 관광객, 조선족(중국) 관광객들한텐 완전 태도가 달라져요.
    일단 동남아 관광객들은 우리나라 와서 돈쓰고 가는 사람들인데다 잘해줘야 한국 이미지가 좋아지니 신경쓰지 않나요? 저는 완전 친절하게 대합니다.
    오원춘같은 조선족들 범죄 많고 외노자들도 동네를 형성해서 슬럼가 형성되니까 그런 점을 싫어하는거지 그 민족 자체나 동양인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죠.
    근데 한국 관광객은 유럽에 돈쓰러 온 사람들인데 대놓고 인종차별하는건 진짜 막장 오브 막장이죠.
    우리랑 똑같다고 하시는데 우리보다 몇배로 심한거죠.
    게다가 동남아/중국인이라도 대학교수나 대기업이나 외국계기업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분들한텐 또 이미지나 대우가 다르죠.
    따지자면 한국인들은 인종차별이 아니라 사회하층민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인거죠.

  • 99. ....
    '16.2.1 1:22 PM (211.114.xxx.245)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은 동남아 외노자들 조선족들 차별한다지만 대놓고 차별하는 사람 있나요?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지언정 겉으로 티는 안내잖아요.
    게다가 동남아 관광객, 조선족(중국) 관광객들한텐 완전 태도가 달라져요.
    일단 동남아 관광객들은 우리나라 와서 돈쓰고 가는 사람들인데다 잘해줘야 한국 이미지가 좋아지니 신경쓰지 않나요? 저는 완전 친절하게 대합니다.
    오원춘같은 조선족들 범죄 많고 외노자들도 동네를 형성해서 슬럼가 형성되니까 그런 점을 싫어하는거지 그 민족 자체나 동양인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죠.
    근데 한국 관광객은 유럽에 돈쓰러 온 사람들인데 대놓고 인종차별하는건 진짜 막장 오브 막장이죠.
    우리랑 똑같다고 하시는데 우리보다 몇배로 심한거죠.
    게다가 동남아/중국인이라도 대학교수나 대기업이나 외국계기업 사무직, 대사관직원으로 근무하는 분들한텐 또 이미지나 대우가 다르죠.
    따지자면 한국인들은 인종차별이 아니라 사회하층민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인거죠.

  • 100. 40년 넘어가니...
    '16.2.1 1:25 PM (72.194.xxx.129)

    미국에서 10년 20년 넘어가니 말이 들리니
    앝잡아보는 말인지 아닌지 뉘앙스로 알게되고 친구도 지속이 어렵더니...
    30년 지나니 너무 싫어지기 시작...
    아이들은 완전 미국마인드.
    40년 막 넘으니 이젠 모국 돌아갈 수 없어서 포기.
    고국에 그리움 그냥 82들어와 읽어보는걸로 풀어요.

    저도 헬조선이라고 이민이민 하시면 안타깝고 그래요.

  • 101. rpiji
    '16.2.1 1:28 PM (49.174.xxx.229)

    이래서 친정인 내나라가 잘살아야하는데..
    점점 거꾸로만 가네요...ㅜ.ㅜ

  • 102. ....
    '16.2.1 1:37 PM (211.114.xxx.245)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은 동남아 외노자들 조선족들 차별한다지만 대놓고 차별하는 사람 있나요?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지언정 겉으로 티는 안내잖아요.
    게다가 동남아 관광객, 조선족(중국) 관광객들한텐 완전 태도가 달라져요.
    일단 동남아 중국관광객들은 우리나라 와서 돈쓰고 가는 사람들인데다 잘해줘야 한국 이미지가 좋아지니 신경쓰지 않나요? 저는 완전 친절하게 대합니다.
    오원춘같은 조선족들 범죄 많고 외노자들도 동네를 형성해서 슬럼가 형성되니까 그런 점을 싫어하는거지 그 민족 자체나 동양인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죠.
    근데 한국 관광객은 유럽에 돈쓰러 온 사람들인데 대놓고 인종차별하는건 진짜 막장 오브 막장이죠.
    우리랑 똑같다고 하시는데 우리보다 몇배로 심한거죠.
    게다가 동남아/중국인이라도 대학교수나 대기업이나 외국계기업 사무직, 대사관직원으로 근무하는 분들한텐 또 이미지나 대우가 다르죠.
    따지자면 한국인들은 인종차별이 아니라 사회하층민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인거죠.

  • 103. 맞아요
    '16.2.1 1:41 P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모르겠는데 저는 여자라 그런지 한국이면 친정같죠.
    일본과 비교되는 글 있었는데요, 일본은 부자 친정둔 기분이고 한국은 좀 없는 친정... 이런 기분이에요.
    사람들이 대하는 거 보면.
    그래서 우리나라가 잘 살아야 하구요, 더 나아가 지금 제일 가능성 많은 중국이 정말로 확~~ 커버리면 그제서야 아시안한테 함부로 하지 못하는 분위기기 될거예요. 그 때가 아마 동서 힘의 균형이 거꾸로 가는때가 되는거겠죠.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중국인이든 나가면 다 중국인이 되버리니까요. 한국에서 서양인이 다 미국이 되버렸던 때가 있었던거처럼...

  • 104. 미국내에서도
    '16.2.1 1:45 PM (121.161.xxx.232)

    샌프란시스코나 하와이는 인종차별이 없지만 다른 곳들은 조금씩은 있어요. 샌프란시스코는 게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사람들이 친절해서 가서 살고 싶은데 물가나 집값이 후덜덜하고 의외로 날씨가 궂어요. 엘에이는 인종이 다양해서 인종차별 있습니다.

  • 105. 미국내에서도
    '16.2.1 1:47 PM (121.161.xxx.232)

    오타 다양해서 ㅡ다양해도

  • 106. ==
    '16.2.1 2:00 PM (147.47.xxx.34)

    역지사지는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니죠. 우리도 차별하니까 유럽인들 차별하는 건 이해하라는 건가요? 그게 우리나라 사람이든, 유럽인들이든 차별은 잘못된 거죠. 내가 만약에 그런 행동을 한다면 당연히 비판받고 고쳐야할 일이고요.

  • 107. ㄱㄱ
    '16.2.1 2:31 PM (223.62.xxx.24)

    한국인들이 티를 안낸다니요 아저씨 아줌마들이 외노자들 대하는거 기함을 해요 공무원들이야 국내 사람들에게도 그렇지만

  • 108. ..
    '16.2.1 2:34 PM (211.187.xxx.26)

    저 중국 북경으로 유학 가서 아파트 단지내 중국인들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싸운 기간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유럽 친구 사귀며 동양인 무시하는 것도 느꼈고
    전 돈을 쌓아줘도 외국이민은 안 갑니다

  • 109. 공감...
    '16.2.1 3:06 PM (121.184.xxx.62)

    제 동생이 유럽 모 국가에서 거의 20년 가까이 생활하고 있고 현지인과 결혼도 했고 대학 강의도 하고 관련일로 사업도 합니다.

    그런데도 관공서 서류 작업할 때 말도안되는 이유로 자꾸만 딜레이 되기를 몇달....

    변호사 샀더니 하루만에 처리되더랍디다...

  • 110. 영어를 못할때까지는
    '16.2.1 3:24 PM (121.161.xxx.232)

    눈치가 없으니 미국 좋다고 합니다. 영어되고 뉘앙스 눈치 생기면 맘고생 시작되지요. 윗분 말씀이 맞아요.

  • 111. 태국 고급리조트
    '16.2.1 4:27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저느느유럽은 아니고,,태국의 코사무이의 고급리조트에서 그런거 느꼈는데요.
    거긴,,아시안 손님은 거의 없고...다 유럽손님이였는데..
    영국,프랑스,스위스,네덜란드,이태리,,,호주..진짜...백인들밖에 없다고 이미 알고는 갔지만...
    정말로 태국속의 유럽이였어요..
    거기 레스토랑에 아침에 조식하러 가면,,유럽인 직원이 따로 있어서..손님들 에스코트 해주는데.
    저희가족에게는 엄청 눈치주고 하대해서 저 엄청 충격 먹었었어요.
    그게 벌써,,8년전인데도 잊혀지지가 않아요...그 눈빛이...
    거기 굉장히 비싼데 였는데....휴...

  • 112. 태국 고급리조트
    '16.2.1 4:27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저는 유럽은 아니고,,태국의 코사무이의 고급리조트에서 그런거 느꼈는데요.
    거긴,,아시안 손님은 거의 없고...다 유럽손님이였는데..
    영국,프랑스,스위스,네덜란드,이태리,,,호주..진짜...백인들밖에 없다고 이미 알고는 갔지만...
    정말로 태국속의 유럽이였어요..
    거기 레스토랑에 아침에 조식하러 가면,,유럽인 직원이 따로 있어서..손님들 에스코트 해주는데.
    저희가족에게는 엄청 눈치주고 하대해서 저 엄청 충격 먹었었어요.
    그게 벌써,,8년전인데도 잊혀지지가 않아요...그 눈빛이...
    거기 굉장히 비싼데 였는데....휴...

  • 113. 태국 고급리조트
    '16.2.1 4:30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다른손님에겐 그 특유의 눈빛을 보내는데....거기 태국인 직원들도 약간은 그런듯~
    아시아계 손님이 정말로 거의 없는곳이였는데.
    유럽아이들에게는 진짜 왕자 공주 대하듯이 잘해주더군요.
    그 이상한 기분,,,,,,,

  • 114. 공감
    '16.2.1 4:44 PM (223.62.xxx.20)

    서유럽 북유럽 인종차별 없다고 넌씨눈 댓글들 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눈치가 지독히 없거나 생활반경이 좁기 때문이죠.

  • 115. ㅇㅇ
    '16.2.1 4:48 PM (114.200.xxx.216)

    결론은 외국은 그냥 잠깐 좋은 풍경보고..새로운거 경험하고..여행할 때가 좋다는거..여행도 길어지면 안되고..단기여행.

  • 116. 30년째 살고 있어요
    '16.2.1 5:12 PM (79.21.xxx.116)

    유럽이 다 그런게 아니라 저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못나고 무식한 것들이 그럽니다.
    이런 저런 사람들 다 경험해보고 마음에 맞는 친구도 사귀고, 저는 이곳이 편해졌어요.
    사실 좋은 사람들도 많고, 우리나라보다 외국인에 대해 편견도 적은 편입니다.
    처음에 유학왔을 때엔 어려서 이태리인들이 아래위로 훑어보는게 너무 상처가 되었는데
    한 5년 정도 흐른 뒤부터는 독일이든 이태리에서든 누군가 나를 업신여기는 눈빛이나 말투로 대하면
    넌 왜 그러냐는 눈빛을 아주 다정하게 쏘고
    현지어로 "무슨 문제있습니까?" 하며 간단히 한마디합니다.
    그럼 금방 누그러져요. 눈을 피하거나 암것도 아니라고 절절 맵니다.
    차차 못 난 사람들을 깨닫도록 하는 지혜가 생기실거예요.

  • 117. ...
    '16.2.1 5:28 PM (80.187.xxx.238)

    유럽에서 살기 힘들죠. 5년차면 한창 힘들 때예요. 언어는 어느 정도 되고 뉘앙스 읽을 수 있으나 반격은 어려운 상태. 유럽에서 편히 살려면 무조건 강해져야 해요. 유럽사람들 보면 확실히 서열 문화가 있어서 여리고 약한 사람은 여기저기 치여요. 동양인들이 순해서 많이 당하지만 여리고 마음 약한 현지 백인들도 많이 당해요. 참 신기한게 저도 처음 몇년간 참 많이 당하고 살았는데 내공도 쌓이고 목소리도 커지고 하니 불쾌한 경험이 급격히 줄어둘더라고요. 힘내세요.

  • 118. ...
    '16.2.1 5:34 PM (80.187.xxx.238) - 삭제된댓글

    덧붙여 말하자면 한국에선 유럽이 무척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로 여겨지는 것 같은데 알고 보면 별로... 물론 복지 소득 분배는 잘 되어 있지만 일상생활에선 매우 계급사회적 면모가 많아요. 가령 병원 예약시 일반보험이면 무지 오래 걸리고 개인보험이면 바로 다음날 예약잡아줌 관공서 등에서 이름 쓰는 칸에 dr 쓰면 냉랭하다가 갑자기 굽신굽신해요 -.-

  • 119. 더 웃긴 거는요
    '16.2.1 5:50 PM (178.191.xxx.60)

    유럽에서도 동양인들이 더 동양인 무시한다는거요.
    레스토랑에서 동양인 직원들 서양인 손님한테는 간이라도 빼줄듯이 굽신거리지만
    같은 일행인 동양인한테 왜 내가 너한테 굽신거려야해 하는 태도로 막대해요.
    특히 동양인 여직원이 동양인 여자손님한테.

  • 120. 저도 4년째..유럽 섬나라..
    '16.2.1 6:03 PM (81.151.xxx.193)

    제가 느끼는건 동네 따라 다른거 같은 기분이에요.. 제가 사는 동네는 다행히 사람들이 젠틀한 편인데..물론 걔들 속마음까지 젠틀할진 모르겠지만요ㅋ, 바로 옆동네나 아니면 오히려 타지에서온 이민자들이 더 그런 차별을 느끼게 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특히 한국에서 온 이민자들.. 내가 한국에선 이 정도 했던 사람이란걸 알리고 싶어하고 대접받고 싶어하고..그런거 듣고 있음 참 민망한데 말이죠.. 사람 사는 곳 다 똑같다는거 저도 동감해요. 저도 4년 넘게 여기 있다보니 조금씩 화도 낼 줄도 알고 그러네요. 첨엔 늘 yes, all right 그랬는데.. 하지만 여기 있다보니 오히려 속 편한 경우도 많아요. 전 오히려 한국에 있을 때 이런 저런 학교 엄마들 때문에 더 치이는 기분이었거든요. 엄마들 모임가면 일단 위아래 스캔하고.. 인맥따져 끼리끼리 모여다니고..동네 유명한 학원 다니는 애 엄마라고 하면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하고..늘 정보 정보.. 그런거에 지쳐있었는데 그런건 없으니 건 좋더라구요.. 하지만 타지에 산다는게 기실 불편하고 편안한 건 아니죠.. 건 무시 못하지만 내가 강해지는 수 밖엔 없을 듯 싶어요! 힘내세요!

  • 121. 17년..
    '16.2.1 6:07 PM (89.2.xxx.219) - 삭제된댓글

    저는 파리에서는 외국인들이 많아서인지 차별을 모르고 지냈었는데
    프랑스 제2의 도시로 이사 와 보니 작은 여러가지 일들이 이삼일 멀다하고 생기는군요.
    동양인들이 별로 없는 곳일수록 이런 것을 군데군데 느끼니....

    신체적인 차이를 차별로 승화(??)하는 인간들은 보통이하의 사람이라고 취급하세요.
    실재로 외국생활하면서 차별의식을 못느낀다는 것은
    윗 어느 분의 말씀처럼 생활반경이 작아서 그렇다는 말에 동감해요.
    비인간적이고 비상식적인 사람들에 너무 많은 감정소모나 의미를 둘 필요도 없고
    살면서 그런 사람들 무관심하면서 투명인간 취급하는 연습이 많이 필요할거 같아요.

  • 122. 17년...
    '16.2.1 6:11 PM (89.2.xxx.219)

    저는 파리에서는 외국인들이 많아서인지 차별을 모르고 지냈었는데
    프랑스 제2의 도시로 이사 와 보니 작은 여러가지 일들이 이삼일 멀다하고 생기는군요.
    동양인들이 별로 없는 곳일수록 차별을 군데군데 느끼니....

    신체적인 차이를 차별로 승화(??)하는 인간들은 보통이하의 사람이라고 취급하세요.
    실재로 외국생활하면서 차별의식을 못느낀다는 것은
    윗 어느 분의 말씀처럼 생활반경이 작아서 그렇다는 말에 동감해요.
    비인간적이고 비상식적인 사람들에 너무 많은 감정소모나 의미를 둘 필요도 없고
    살면서 그런 사람들 무관심하면서 투명인간 취급하는 연습이 많이 필요할거 같아요.

  • 123. 어디든지
    '16.2.1 6:20 PM (1.242.xxx.115)

    이곳은 인종차별뿐 아니라 지역차별도 심하잖아요?
    전에 조리원 다닐때였는데 나이많은 조무사가 (책임자격) 어떤 조무사 가리키며"쟤, 전라도라며?" 하고 뒤에서 비웃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런 사람들, 대부분 인성이 바닥이에요.

  • 124. ..
    '16.2.1 6:33 PM (39.118.xxx.81)

    유럽을 40일 동안 자유배냥여행을 딸아이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대중교통을 타거나 걸어서 생판 모르는 곳을 갔는데 너무나 친절했던 사람들을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ㅋ 저희들은 그것도 모르고 생판 무식하게 다녔네요
    그런데 확실히 영어로 말하니 좀 낮긴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들도 다니면서 측히 아이들로부터'니하우, 니하우,,, '이런식의 놀림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그런 경험은 저도 어릴 적에 이상한 사람오면 놀리고 때리고 그랬던 경험이 있어서
    " Can I show you the world map if you didn't visit Asia? I want you to go with us to the police if you say 니하우 니하고 continually caueof your teasing us."f라는 식의 간단한 말을 했더니 좀 낫더라고요.
    그런데 몇년간이나 살았다면 얼마나 힘드실까요?
    힘네세요!
    그래도 유럽이 좋습니다. 스위스에서의 무뚝뚝하지만 친절했던 아저씨랑 아주머니들
    그리고 프랑스에서의 친절한 아가씨와 프랑스 리용에서의 예쁜 커피숍의 한국을 사랑한다는 아가씨 등등
    나쁜 경험도 있지만 너무 행복했습니다
    스의스에 가시면 로잔에서 큐이역에서 내려서 작은 까페의 수제 케익과 쿠키 그리고 너무나 맛있는 커피를 맛보았는데 왜 그 맛을 잊을수가 없어 다음에 가면 스위스 로잔에서만 한달 정도 머물고 싶습니다

  • 125. 그게
    '16.2.1 6:41 PM (220.86.xxx.129)

    인종차별..
    생활하게 되면,느끼게 되더라구요..
    돈쓰는 고객에겐,어느 나라나 대접해주지만,
    일상생활에선 다르더군요.
    돈이 없어도
    돈이 있어도..
    외국보다는 우니나라에서 사는게 더 낫죠.
    다만,아무도 날 모르는 곳에서 살고싶을때는.
    외국 가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

  • 126. 20년 유럽
    '16.2.1 7:09 PM (175.192.xxx.180)

    제경험을 덧붙이자면, 차별의식을 못느낀다는 것은, 현지언어가 되고, 다름을 존중해주는 유럽 문화가 더 편안하고, 현지 좋은 회사에 자리잡은, 즉 현지에 잘 integration 된 경우도 포함되지요,

    내가 태어나고 자란 한국도 좋지만 (고향이니까) 유학후 살고있는 유럽이 더 편안한 한국여성분들도 많답니다.

  • 127. 악ㅋ0
    '16.2.1 7:20 PM (110.70.xxx.161) - 삭제된댓글

    유럽40일 여행한 아줌마
    마치 머 안다는식으로 ㅋ

    여행객으로 돈쓰는 사람과
    현지에서 살면서 남의돈받는 사람은
    달라도 넘 다릅니다
    걍 댓글달지 마시지

  • 128. 동네
    '16.2.1 7:45 PM (195.147.xxx.46)

    전 백인이 많이 사는 동네 갔다가 불친절 한거 보고 놀랐어요. 그동네는 동유럽계 백인이 많이 사는 동네인데.. 아 역시. 했네요.
    제가 사는 동네는 완전 믹스인데다가 인도계, 백인, 유럽, 중국, 한국계 대강 이런 순으로 사는데 동네에서 받아보지 못한 그 불친절에 까암짝 놀랬죠. 못 배우고 말 험하게 하는 못사는 동네 백인들도 친절해서 너무 이런문화에 익숙했구나했죠.
    동유럽계 특히 폴란드 완전 짜쳐요. 걔네는 저 위에 동양인들 인종차별 말한신분들 처럼 동양인 인종차별만큼 막상막하죠.

  • 129. ..
    '16.2.1 8:12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중학생때부터 영국, 미국에서 오래 살다가 결혼해서 한국 들어왔는데...휴...
    몇개월 살고..몇주간 여행해본 사람들 얘기하는 것 보면, 꿈 속 얘기하고 있다는 생각 듭니다.
    지금도 하고있는 일이, 해외출장 자주 다니는 분야인데...외국(특히 선진국)은 그냥 여행으로만...

  • 130. 잘차려입는게..
    '16.2.1 8:39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전 영국시골에서 살아본 적 있었는데요.(90년대 후반)
    제가 좀 꾸미고 다녀서 그런지 일본인인 줄 알았다네요. (원래 꾸미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unusual 한 Asian이라고..
    눈쫙 찢어지고 허술하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은 다 쭝국인으로 보고,
    한국인은 아예 인지도도 없었던..
    그래도 시골이라 그런지 시골인심이 좋던데요.
    생리중에다가 캔에 든 것만 먹고 제대로 못 먹었는지
    장보다가 쓰러졌는데, 바로 마켓소속된 의료진이 오고 저를 기숙사까지 데려다주던데요.
    여기 살다가 바로 뉴욕에 갔는데, 거긴 찬바람이 쌩쌩~.
    유럽이라도 시골인심은 좀 나은 줄 알았는데..
    암튼..잘 차려입는 게 나을 수 있어요.

  • 131.
    '16.2.1 8:52 PM (124.54.xxx.166) - 삭제된댓글

    유럽은 모르겠지만 미국 십년 살면서 싸가지 없는 백인 여자들은 더러 봤지만 서러워서 고국 생각난적은 없었는데 저는 운이 좋았나봐요. 서부라서 그랬는지... 원글님 힘내세요.

  • 132. ..
    '16.2.1 9:05 PM (121.128.xxx.144) - 삭제된댓글

    한국 인종차별은 유럽에 비하면 애교에요

    그리고 댓글중에는 안나왔는데 핀란드도 인종차별심해요

    자일리톨 한웅큼 입에 처넣고싶은 인간 여럿봤음

  • 133. -.-
    '16.2.1 9:11 PM (93.232.xxx.183)

    다 그런건 아니지만 유럽 사람들이 어리숙해 보이는 데 반해 파워게임 선수예요. 주눅들어 있거나 어버버하면 이 사람이 외국인이라 그런가보다 이해하기 보다는 얘 왜 이러지 하고답답해 하고외국인이라도 쎄보이고 할말 다하면 트러블 안 만들려 하고요. 좀 잘 차려입고 강하게 나가면 훨씬 나을 수 있어요. 단지 외국인에게만 그러는 것 아니고 자기들끼리도 그래요.

  • 134. 하이고
    '16.2.1 9:17 PM (59.9.xxx.46)

    유럽에서 30년 살았는데 여기 댓글 너무 많아 다 읽진 못했지만 원글도 그렇고 딱히 인종차별이라기보담 문화의 차이와 언어문제에서 오는 오해가 거의 다네요.특히 이탈리아에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음식이 30분이 넘도록 안나온다고 우는 친구는 참...그나라가 매사 그래요. 그게 인종차별과 뭔상관이며 울일인가요? 그런일로 운다면 비웃음 당할 일이죠.
    년간 제가 피부로 느낀건 지식층으로 올라갈수록 인종차별 없고 하층으로 갈수록 그게 심하다는덴 전격 동의해요. 옷차림이 후즐그레하다는 등으로 무시당하는건 한국이 더하면 더하지요 . 할말이 진짜 많은데 오늘 늦게 귀가해서 녹초가 돼놔서...담번에 다시 얘기할 기회가 오기를...

  • 135. ㅇㅇ
    '16.2.1 9:53 PM (58.229.xxx.152)

    윗글은 무슨 다른 사람들은 다 병신인 줄 아나? 주문한 음식 늦게 나온다고 우는건 한국에서도 진상 사이코나 할 짓인거고, 차별느낀 사람들은 다 모지리들이라 인종차별과 문화차이도 구분 못한다고 훈계질인건지.ㅊㅊ. 본인만 잘난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다 뇌가 있답니다. 문화차이와 인종차별 정도는 구분할 줄 아는 사람들이 더 많고요.

  • 136. 다짜고짜
    '16.2.1 10:27 PM (45.56.xxx.25)

    하대하는거
    님이 여자면 한국에서 겪을 확률이 더 높아요.

  • 137. 위로차...한마디
    '16.2.1 10:36 PM (1.162.xxx.122)

    저는 우리나라보다 조금 못사는 아시아 나라에 와있는데요.
    언어가 안통하니 하대하긴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특히 관공서..저런 기분들 저도 가끔 느끼네여.
    열심히 언어는 배우고 있습니다만, 그나마 한국인인걸 알고나면 한류덕에 잘 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지만...
    타향살이의 한 부분인가봅니다. 어딜가나 언어땜에 위축되구여~

  • 138. ㄷㄷㄷ
    '16.2.1 11:29 PM (122.36.xxx.29)

    다짜고짜

    '16.2.1 10:27 PM (45.56.xxx.25)

    하대하는거
    님이 여자면 한국에서 겪을 확률이 더 높아요


    특히 지방가면 심하죠...ㅎ

    여자 하대는 그냥 깔고가는데
    더 무서운건 아저씨들의 여자 하대보다

    아줌마들의 여자 하대가 더 무섭다는...

    간혹가다 젊은여자마초 만나기도 하는데 주로 체대출신 경상도 녀.... ㄷㄷㄷㄷ

  • 139. 123
    '16.2.2 12:52 AM (59.115.xxx.103)

    유럽은 여행이나 단기거주는 할만한데 장기거주는 저도 꺼려져요. 선진국의 좋은점이 부럽다가도 내 나라가 얼른 저렇게 바뀌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뀔만큼 저도 좀 대여서.........어린시절 유럽 저녁 거리(사람많은 곳)에서 뭣도 모르는 10대 남자아이들이 혼자 걷는 동양여자라는 이유로 소리지르고 달려들어서 저 차도로 뛰어나갔던 적이......지금도 생각하면 열이받아요. 자기들은 깔깔 웃으며 지나갔지만전 그나라에 정이 확! 떨어지는 경험을 했죠.
    원글님 글 보니 독일에서 30년가까이 살고계신 작은아빠네가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까 생각이 드네요. 치열하게 사셨구나 싶기도 하고...작은 아빠 말이 '학교에서 배운 독일어라 고급 언어로 말하면 사람들이 덜 무시한다' 하셨던 말이 기억나요. 박사받고 회사 생활하셨는데 당시 만났을때 독일생활 15년이 넘으셨는데도 회사끝나고 독일어 과외 지속적으로 받고 계셨거든요. 발음 틀리면 직원들에게 비웃음당한다고 ㅜㅜ

  • 140. ....
    '16.2.2 3:11 AM (14.32.xxx.160)

    위에 하와이 글쓴 사람인데 저도 하와이 현지인이 그랳을거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전세계를 여행하는게 일인 친구가 있는데요 유럽, 특히 스위스 이런데 다녀오고나서 이를 갈더라구요 스페인 이태리쪽으로 가니 좀 살거같았나봐요 암튼 위의 어떤분 말처럼 거기서 먹고 살고 돈벌어야 비로소 보이는게 있죠
    한국 인종차별은 유럽에 비하면 애교에요22 역지사지 하는건 좋은데 너무 얘기를 펼치니까 너도 나도 죄인이라 는 결론밖에 안나네요

  • 141. 외국의겉모습
    '16.2.2 10:58 AM (125.182.xxx.27)

    에 속으면 안되겠어요
    어디가나 서열문화있고
    잘사는나라도 거기서거기네요

    외국의 허상을 조금은 알수있는 그런글들이네요

  • 142. ...
    '16.2.2 3:50 PM (39.118.xxx.81)

    악ㅋ0 남,,, 유럽 몰라요.
    그냥 유럽의 집 중 가장 허름한 곳에서 비싼 곳까지 다녔는데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곳이 가장 불편했어요.
    오히려 밖에 나가보니 한국사람들끼리가 더 차별하던데요?
    님의 경우처럼 제가 모른다고 다짜고짜 선입견으로 가지고 사람을 보는 것은
    한국사람 같아요. 죄송하지만 딸아이가 스위스 유학생활 10년차입니다

  • 143. 살다보니
    '16.2.2 6:30 P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인종차별 어디다 다~~ 있더라구요....

    한국에는 또 한국 나름으로 여러가지 차별이 또 있고 하니까 그거 생각하면 그런대로 이겨낼 수 있을거예요. 마음을 강하게 먹어요. 이런 거 쓴다는 자체가 자존심 상할텐데, 내가 왜 이렇게 인종차별 받는 처지가 됐나 싶어서요, 그래도 이렇게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듣는게 위로가 되잖아요. 물론, 이럴때 나는 전혀 인종차별 못 느꼈다, 그거야 자기 행동이 당하게 했겠지 등등 정말 공감을 못해주는 사람들때문에 열받을 수 있는데 대부분은 공감해주니까 그걸 생각하세요. 그 사람들은 아직 그런 걸 눈치를 못 챈 거죠. 외국에서 살면서 인종차별 못 느꼈다는 건 정말 아직 눈치를 못 챈 거뿐이에요. 그런 분 들 그거 알게되는 날부터 님처럼 힘들게 됩니다. 강한 성격이면 그거쯤이야~ 하고 이겨낼 수 있구요.

    님이 친절하게 했는데도 계속 쌀쌀하게 군다던가 거만하게 굴면 눈빛 좀 강하게 쏘아 붙이면서 말투로 약~간 님이 더 우위에 있는듯 그 쪽을 하대해버리면 눈치채고 꼬리내립니다. 아니면 뭔가를 팔기 위해서는 썩소에서 미소로 금방 바꾸죠. 물론, 그러기까지는 말이 잘 통할 수준은 돼야 하는데 그거 될때까지 열심히 공부하세요. ^^ 말대꾸 해줄 수 있는 날 속이 시원한 걸 느낄거예요. ^^

    가게같으면 물건 사고 나올때 그 쪽에서 'thank you'하면 (유럽은 안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 때 쌩한 표정이나 못마땅한 표정, 비꼬는 톤으로 'thank you' 하거나 아무 말 안하고 나가주시면 됩니다. 정말 무례한 종업원은 매니저나 주인한테 불친절 신고합니다. 주인이 그러면 다시는 그 집에 안 갑니다. 리뷰에 최저점 줍니다. 저는 주로 리뷰를 하는데 그게 속이 좀 풀리더군요. 매니저한테 말할때는 누군인지 분명하게 밝힙니다. 안그러면 다른 종업원이 피해를 볼 수 있으니까요.

  • 144. 아시아인이 아시아인 차별하는거
    '16.2.2 6:38 P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위 어느 댓글에 있던데 그것도 맞아요. 서양인한테는 친절하게 하면서 아시안한테는 쌀쌀맞게 구는 종업원들도 있어요. 서양이나 동남아가나 다...

    그런데 이게 다.... 어느 나라, 어느 비지니스가 그런게 아니라 정말로 개인차거든요. 같은 종업원들끼리도 누가 인종차별 하는지 눈치 못챌거예요. 워낙 미묘하게 살짝 하니까요. 적어도 이 나라에서는. 인종차별자로 찍히는 거 무서워해서요.

    그리고, 소수예요. 그래도 당하면 기분 상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소수다... 그걸 생각하고 무시하세요. 그래야 내가 행복하니까요.

  • 145. 힘내세요...
    '16.2.3 3:28 P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힘없을때 그런거 겪으면 더 우울해지고 그런답니다.
    그런 사람들 봐도 흥~ 하고 넘겨낼 수 있게 될때까지 계속 노력하세요. 마음을 강하게 하는 연습.
    다른데서도 많이 일어나요. 인종차별 없는데 없어요. 님 사는 곳이 아마 다른 영어권보다 더 답답한 곳이겠지만 영어권은 영어구너대로 나라/한 나라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더 심하고 덜하고 차이는 있지만요.

    혹시 같은 한국인중에 인종차별 없다고, 님이 뭔가 허술하고 만만해보이거나, 옷을 못 입었거나, 등등 님에게서 이유를 찾는 사람들이나 그 사람들이 바빴겠지 등등 그 사람을 더 이해하려는 사람들은 아직 눈치를 못 챈거 뿐이니까 그런 사람한테 있다고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어요. 언젠가 알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vTyI41PvTk

    http://theconversation.com/explainer-what-is-casual-racism-30464

    http://theconversation.com/explainer-what-is-casual-racism-3046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452 차 없는 분들 추운날 아이들 걸어다니게 하세요? 27 @@ 2016/02/01 4,694
523451 코수술 후 2년 됐는데 코끝이 간지러워요... 2 ㅇㅇ 2016/02/01 4,870
523450 아리랑 TV 방석호 사장, 미국출장.. 법인카드로 가족 호화여행.. 6 ... 2016/02/01 1,964
523449 "쿠퍼스"야쿠르트 드셔보신분 3 ㅇㅇ 2016/02/01 879
523448 예비 초등 4학년 악기 할 줄 아는게 없는데 괜찮을까요? 4 cho 2016/02/01 1,557
523447 분당,죽전 쪽 사시는 분들.. 7 교회문의 2016/02/01 2,387
523446 케이팝스타 이수정양 매력있어요 1 난좋아 2016/02/01 1,533
523445 맛있는 떡볶이 추천해주세요(시판제품) 17 비프 2016/02/01 4,601
523444 내용은 괜찮은데 목소리가 거칠어서 듣기 싫은 3 ㅠㅠ 2016/02/01 1,580
523443 1인당 백만원내 해외패키지 어디가좋을까요? 4 .. 2016/02/01 2,075
523442 두번본남자 생일상 고민하시던 분 4 smn 2016/02/01 1,270
523441 선보고 마음이 바뀌었는데 어떻게 거절해야할까요? 1 ... 2016/02/01 1,538
523440 런던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퍼포먼스, 영국 현지인들의 큰 관.. light7.. 2016/02/01 600
523439 여자는 50까지만 일하고 그 뒤론 즐기라고 하시는데 맞는거 같아.. 72 // 2016/02/01 19,105
523438 시어머니와 칼 7 2016/02/01 2,670
523437 저기 아래 23개월 아이 훈육법이란 글이 보여서 써봅니다. 17 아이셋 엄마.. 2016/02/01 4,574
523436 이쁜거 다 소용없더라구요 46 ㅇㅇ 2016/02/01 25,492
523435 아이폰6인데 옆으로 돌리면 화면도 수평돠는거 어떻게 하나요 1 아이폰 2016/02/01 1,095
523434 혹시 엘지디스플레이 생산직 연봉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한숨.. 2016/02/01 10,281
523433 초등학교 방과 후 영어교사 혹은 어린이집 영어교사 관련 문의 드.. 3 .. 2016/02/01 1,839
523432 30대후반 며느리입니다. 11 .. 2016/02/01 4,712
523431 PC통신 어디 이용들 하셨음?? 14 zzz 2016/02/01 921
523430 자기 전문분야 있는거 있으세요? 그러면..그분들은 자기분야에서 .. 아이린뚱둥 2016/02/01 496
523429 요즘 덧글 1 아유 2016/02/01 454
523428 영화 '접속'의 두 주인공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3 contac.. 2016/02/01 2,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