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거래... 딸사준다고 깎아달라는 분 진짜일까요?
딸애 사주고 싶다시면서 가격을 너무 낮추시길래
저도 취준생이라 돈이 없어서 마니는 못깎아드리고
3만원 더 빼줄수있다고 했거든요
자기딸도 취준생이라네요
취준생이면 20대구
취준생옷을 엄마가 그것도 중고나라에서 사는 경우도 있나요?
저같으면 26만원짜리 중고 가품 사주느니
중저가 브랜드 코트 사줄거 같은데.....ㅜ
1. 제 생각
'16.2.1 12:01 AM (223.62.xxx.65)뻥 같아요. 원글님이 취준생이라 하니 막 갖다붙이는 듯.
딸이든 누구든 구매자 가족이 입겠죠.
그게 판매자가 깎아줘야할 이유가 되나요?
중고거래시 가격 후려치기 하는 사람 보면 항상 뒤끝이 안 좋아요.2. ㅎㅎ
'16.2.1 12:08 AM (180.70.xxx.236)거짓말이겠죠ㅋㅋ
3. ...
'16.2.1 12:11 AM (14.35.xxx.135)거기 원래 그래요
막 휘려침.. 속지 마세요4. ...
'16.2.1 12:18 AM (14.39.xxx.198)싸게 사고싶으면 무슨 짓을 못하겠어요.
저는 디지털 피아노를 아주 헐값에 올려놨는데, 다들 구구절절하게 구매의사를 밝히더라구요. 딸이 교회반주를 시작했는데 피아노가 제대로 된게 집에 없어서 고생을 한다 뭐 이렇게... 그 사연에 감동해서 그사람에게 싸게 팔기로 했는데, 득달같이 배달업체 저희집으로 보내는거 보니 가정주부가 자기딸 사주려고 한게 아니라 어디 피아노중고판매상 같더라구요.. ㅜㅜ5. 아뇨
'16.2.1 1:15 AM (175.117.xxx.199)백퍼 아니라고는 못하겠지만,
중고거래하다 보니까요...
본인이 연락하고,
나중에 아는 사람통해서 또 연락한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더라고요.
깍아달라고요....
그냥 깍아서 사고 싶을 따름일겁니다.6. ...
'16.2.1 2:45 AM (39.7.xxx.126) - 삭제된댓글피아노 같은 경우 직접 확인도 안하고 배달업체에서 오면 중고전문거래상일 확률이 높아요. 저도 판 경험이 있네요.
7. ㅇ
'16.2.1 3:47 AM (175.223.xxx.239)야마하 중고 살뻔했는데
대학생한테 팔거라고해서 여대생인 척했는데
전공아니라니까 안파다는 익산살던 또라이 있었어요
전공자가 디지털 피아노 치냐?
이런 변태 또라이 -.-8. 별로요..
'16.2.1 11:12 AM (218.234.xxx.133)그걸 왜 깎아줘요. 그렇게 받아다가 가격 더 높여 팔 수도 있죠.
학생이라 깎아달라는 건 전 이해 못해요. 파는 사람도 학생일 수 있고 실업자 돼서 생활비 없어서 파는 경우도 있는데 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가격 후려치는 게 면죄부이듯 말하는 구매자라면 거래 안해요.
전 2만원짜리(택포) 물건을 1만 8천원에 해달라고 문자로 사정하셔서 그냥 그러자 하고 알았다 했는데
주소 불러주는 거 보니 서울 한 중심가의 고급 아파트. 황당해서 네이버 부동산에서 시세 검색해봤어요.
자기집 아니라 전세/월세여도 저보다 5배 이상 잘 사는 거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