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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준비-전부치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후~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6-01-31 22:50:11

첨으로 저희 집에서 제사음식장만해야 하는데

혼자 전부칠 생각하니 ...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전부칠때 요령이 있을까요?


예를 들면 팬은 어떤 걸로 부치는게 좋다라든지..

어떤 전이 식어도 맛있다라든지..



어떤거라도 좋아요.


전부치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IP : 180.230.xxx.1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은 차례입니다..
    '16.1.31 10:51 PM (218.235.xxx.111)

    제사는 돌아가신날 하는게 제사

    설하고 추석은 차례...

    힘들면 마트에서 사서 하세요.

  • 2. 저도
    '16.1.31 11:00 PM (112.150.xxx.194)

    작년 추석부터 혼자 차례를 지내게 됐는데요.
    전부치는용으로 커다란 팬 샀어요.
    검색하면 나와요. 크니까 한판에 후딱후딱 끝나요.
    새송이 버섯전이 제일 간단하죠.
    손이 가기는 동그랑땡이 그런데. 애들이 잘먹으니까.
    배추전도 간단하던데. 처음으로 해보려구요.
    고구마전도 간단하죠. 익는 시간은 좀 걸리지만.

  • 3. ...
    '16.1.31 11:07 PM (223.33.xxx.133)

    전만 사도 살것같아요. 명태전같은건 사는게 더 싼듯

  • 4. 고구마는
    '16.1.31 11:08 PM (220.85.xxx.210)

    썰어서 살짝 쪄서 구우세요
    세가지 다섯가지로 정하시고요
    동태나 대구
    동그랑땡
    부추나 배추
    간단히 종류별로 3가지죠 ㅎ

  • 5. 동그랑땡은 사세요
    '16.1.31 11:12 PM (182.211.xxx.221)

    그거 빚을 시간만 아껴도 일이 반이예요.
    다른 건 재료비 대비 너무 비싸서 설렁설렁 부치고요.

  • 6. 오지치즈
    '16.1.31 11:13 PM (175.200.xxx.207)

    전 전용 네모지고 큰 팬에 한번에!

    동그랑땡은 사서 쓴다
    고구마는 쪄서 썰어 굽는다
    동태는 다 썰어진 것 구매해서 굽는다
    그럴듯하게 한것같고 손안가는 다색꼬치전도 좋음
    맛은 쏘쏘인데 배추전도 쉽고요
    부추전은 오징어나 해산물 좀 넣고 고추 넣어 큼직하게 마지막에 지지세요.
    종류 많이 하지말고 쉬운거부터 하시어요

  • 7. 요령은 뭐..
    '16.1.31 11:14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전 3가지 , 나물 3가지
    사세요.

    혼자 전부친다고 장봐와서 벌려놓고
    전부치자보면 힘들어 울수도있어요.
    식구들 먹을양만큼 계산해서 사세요.

  • 8. 오지치즈
    '16.1.31 11:17 PM (175.200.xxx.207)

    식으면 다들 눅눅해져서
    오징어 새우 쥐포 이런건 걍 튀겨요.그래서 안함ㅋㅋ
    힘좀 되시면 귀찮은데
    애호박 파서 안에 으깬 새우넣고 지지고
    표고 안에 고기넣고 지지고
    낙엽살 찹쌀로 지지고 뭐 맛난거야 많지요.
    새우는 꼭하시려거든 코챙이로 원모양으로 이쁘게 전구우셔요. 이것도 귀찮아 그렇지 맛은 있어용

  • 9. ...
    '16.1.31 11:35 PM (183.100.xxx.157)

    큰 와아드팬2개 펼쳐넣고요
    불 제일 약하게하고 타지않게 은근한 불에서 부칩니다
    물기를 키친타올로 완잔제거후 부치고 부칠때도 뒤지개로 눌러 물기를 빼줍니다
    저는 새우전 호박전 꼬치전 생선전 두부 이렇게 5가지 부쳐갑니다

  • 10. jipol
    '16.1.31 11:37 PM (216.40.xxx.149)

    사세요.

  • 11. 전기팬
    '16.2.1 12:06 AM (103.10.xxx.36) - 삭제된댓글

    여기 무능한 전업주부들한테 물어보나마나에요.
    다 사다 쓰라잖아요.
    차라리 식구들한테 물어보심이.

    민어나 동태전, 고기완자, 간전, 처녑전, 해물 완자, 육전, 배추전, 호박전, 녹두전.

    이 중에서 배추전은 주로 경상도에서 하고요, 육전은 전라도 쪽에서 합니다. 간전, 처녑전은 충청도에서 많이 함. 해물이나 고기완자는 식어도 맛있는 편이에요. 동태전은 비린내 안 나게 생강, 청주, 후추, 소금 등으로 밑간해서 부치시고... 차례 지내고 나서 김치찌개에 남은 전을 넣어도 맛있어요.

    팬은 널찍한 전기팬(피자팬 같은 거)이 편해요. 아님 식탁 위에 부르스타 놓고 앉아서 지지세요. 서서 하면 허리 망가짐.

  • 12. 전기팬
    '16.2.1 12:07 AM (103.10.xxx.202)

    전 부치는 요령 물어봤는데 사다쓰라뇨. 정말 이럴 때마다 히키코모리 많고 업소녀 많다는 얘기가 실감이 감.

    가장 많이 하는 전.

    민어나 동태전, 고기완자, 간전, 처녑전, 해물 완자, 육전, 배추전, 호박전, 녹두전.

    이 중에서 배추전은 주로 경상도에서 하고요, 육전은 전라도 쪽에서 합니다. 간전, 처녑전은 충청도에서 많이 함. 해물이나 고기완자는 식어도 맛있는 편이에요. 동태전은 비린내 안 나게 생강, 청주, 후추, 소금 등으로 밑간해서 부치시고... 차례 지내고 나서 김치찌개에 남은 전을 넣어도 맛있어요.

    팬은 널찍한 전기팬(피자팬 같은 거)이 편해요. 아님 식탁 위에 부르스타 놓고 앉아서 지지세요. 서서 하면 허리 망가짐.

  • 13. 근데
    '16.2.1 12:23 AM (115.137.xxx.109)

    가스불에 하는거랑 전기팬에 하는거랑 어떤차이가 있나요.
    색이 더 곱고 모양이 이쁘게 나오나요??

  • 14. 이게
    '16.2.1 12:27 AM (39.7.xxx.233) - 삭제된댓글

    좀 더러워보이긴 한데요.
    달걀물에 와르르 담군뒤에
    손으로 꺼내요. 일일이 젓가락으로 하면 시간 너무 오래걸려서
    일회용장갑 중 손에 타이트하게 꼭 맞는 라텍스장갑같은거 있어요 그거 끼고는 손가락으로 여러개 들어올리면 벌린 손가락 사이로 달걀물 쫙 빠져요. 그걸 후라이팬에 주르르 일렬로 놓구요. 뒤집을때는 숟가락으로. 따다닥 붙여서 한번에 많은 양을 굽기때문에 뒤집개 들어갈 공간이 없어요. 밥숟가락으로 파바박 뒤집는게 빨라요.

  • 15. 차례 전은
    '16.2.1 12:30 AM (50.191.xxx.246)

    집마다 지방마다 달라서 그동안 본대로 하면 될거라서 무슨 무슨 전을 어떻게 해야하나 물어야 원글님에게 도움이 될 답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질 전들을 계란입혀 지지는건 밀가루까지, 그외 녹두전 같은건 바로 부칠 수 있게까지 다 준비 해놓고 깨끗이 지져야할 생선전, 육즙 나와 닦아가며 지져야할 육전, 제일 마지막에 녹두전 이 순서로 무쇠후라이팬 세개를 동시에 불에 올려놓고 붕어빵 장수가 다람쥐 체바퀴 도는 것처럼 순서대로 착착착... 붕어빵 반죽붓고 팥 올리고 뒤집듯이... 후다닥 만들어요.
    전은 재료 준비가 손이 많이 가지 지지는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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