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여행가시는 분들 질문이요
제가 외국에 있어서 이번 명절은 한국에서 안보내게 됐는데요.
저또한 명절 증후군 심하게 앓던 사람이라 명절이라는게 유독 여자에게만 가혹한거 같아서요.
저희가 큰집이구요. 매년 저희집에서 명절과 제사를 지냈어요. 음식도 제가 도맡아 다 했었구요. 여왕마마처럼 구는 시어머니 안보니 얼마만에 이런 행복감을 느껴보나 싶네요..
각설하고 질문이 있는데요.
요즘은 명절에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이 많으시잖아요
근데 궁금한게요 차례 안지내고 가시는건지...아니면 일찍 차례드리고 바로 떠나시는건지요..
그리고 지난 시아버님 기일에 제가 외국 체류중이라 제사를 절에다가 올렸거든요.
친정 시댁 다 불교라서 한국에 못들어가게되서 절에 제 올린다하고 올렸어요.
친정엄마는 몇년전부터 제사나 차례 전부 절에다가 올리고 너는 절에 잠깐 들러서 절하고 명절을 휴가처럼 즐기라고 누차 권유하셨는데 제가 시모 눈치보느라 실행을 못했어요.
이번에 두번의 명절을 외국에서 보내보니 세상에 이런 행복이 없네요ㅜㅜ 연휴동안 여행계획도 세우고 있구요.
한국 돌아가면 다시 명절 노예살이 하는게 끔찍해서요..
친정엄마 권유대로 절에다가 모시고 싶은데 시모가 싫어하시겠죠?...
명절을 휴가처럼 보내시는 댁은 어떤식으로 하시는지 궁금해요.
1. 남편이 관건
'16.1.31 10:53 PM (77.58.xxx.200)전 결혼 십년차때부터 명절 근처에 부부따로가서 부모님뵙고 외식하고 명절당일에 안갑니다. 설득했고 싸웠고 합의보는데 십년걸렸네요
2. 음
'16.1.31 10:56 PM (211.201.xxx.119)명절에 제사를 절에 올리고 휴가처럼 명절 즐기란 말씀 친정어머님이 하신거잖아요ㆍ그건 아닌것같아요 제사는 시아버님 제사인데 그댁 마나님인 시어머님 말씀이나 권유가 아닌 친정어머님 권유라면 당연히 그건 월권이지요ㆍ시댁제사에 어머님이 조언하시는거는 좀 아닌것 같습니다ㆍ님께서 며느리로서 고생하시니 시어머님이나 다른 며느리의 도움을 받는것은 당연하고 그걸 요구하실순 있지만 제사를 절에 맡기는 일은 그래도 시어머님께서 아직 결정하실 일이니 님께서 강력히 나서시기는 좀 그런듯해요ㆍ
3. ..
'16.1.31 11:01 PM (140.206.xxx.151)외아들이라 다른 며느리가 없어요.. 그리고 시댁제사인데 시어머니는 음식 당연히 안도와주시구 절도 관절 상한다고 안하세요..남편 생각은 아직은 반반이구요
4. 음
'16.1.31 11:06 PM (211.201.xxx.119)시어머님이 상관없다 하시면 하지마셔도 되겠네요 부러워요 좋은 분이신데요 ㅎㅎ저는 외며느리고 시어머니 안도와주시지만 제사 없어도 명절 음식 다해서 차례지내야 하거든요 그걸 당연히 여기시고 제사없어서 간편히ㅈ음식하니 고맙지않냐고 하세요ㅠ명절날 직후 저희가족은 놀러갑니다 해외건 국내건ㆍ
5. 저희는
'16.1.31 11:25 PM (116.36.xxx.24)아들둘에 시동생네는 외국 살아요.
명절때 미리 말씀드리면 갔다와라~ 하시고요..당연 명절때 못가죠...매년은 아니고 2,3년에 한번은 명절때 여행갔던것 같네요
이번 설은 시부모님이랑 같이 해외여행가서 설 담날와요..결혼 14년만에 같이 여행가는건 2번짼데 좀 부담됩니다만...^^
어머님이 여행경비 반 주셔서 감사하게 다녀 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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