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키우기 너~~~무 힘드네요...ㅜㅠ
1. ㅇㅇㅇ
'16.1.31 9:55 PM (211.237.xxx.105)둘째 낳은거 후회하지 않는다 셋째 낳은거 잘낳았다 생각한다 자식 낳는거 내가 한일중에 제일 잘했다 생각한다
이런 댓글들 믿으면 안돼요. 이건 조횟수 몇백 몇천 중에 댓글단 몇십명 뿐임2. .................
'16.1.31 10:04 PM (216.40.xxx.149)상식선에서 생각을 해보세요 애가 더 늘어나는데 뭐가 더 수월할리가 있나..
일거리는 4배이상 증가하고 노동력은 님 두 손뿐인데
수월하다는건 아무것도 몰라서 헤맸던 첫째에 비해 둘째는 놀랄일이 좀 더 적다? 는 의미지- 첫째때는 좀만 열나고 보채도 응급실도 뛰어갔다면 둘째부터는 어디 며칠 두고 보자 이러잖아요.
둘째는 수월하단 말이 절대 엄마 일손이 덜어진다는게 아닌데 사람들이 대부분 착각하데요.
애들이 아무리 커도 엄마가 밥하고 청소하고 치우지 애들이 나서서 밥짓고 청소하는집 거의없어요.
그러니 애들 수가 늘어나면- 흥부네 열네식구 같은 케이스처럼 아예 많이 낳아서 첫째가 막내랑 한 14살 터울이면 첫째들이 희생해서 같이 키우니 좀 낫지만 보통은 둘에서 많아야 넷까지 낳고 끝나잖아요. 그러니 엄마가 당연히 힘들죠. 적어도 14살부터 혼자 밥차려 먹는다는 가정하에 14년은 엄마가 무조건 노동인데..
애들 셋이상 키우는 집 보면 엄마가 거의 할머니 몰골이거나 아예 애들 방목해서 정말 밥만 안굶기고 키우고 나머진 뭘하는지도 모르거나 둘중 하나에요. 그리고 둘이 같이 논다는것도 같이 노는만큼 사고치는것도 몇배라는거.. ㅎㅎ 젤편해보이는 집은 역시 외동집이에요. 그건 사실이죠.3. 음
'16.1.31 10:09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그래요? 제가 둘째 가지고 젤 많이 들은 말이 웰컴튜헬이었어요 ㅋㅋ
근데 좀 키워놓으면 둘이서 놀아서 편하긴 하대요. 외동은 계속 케어해줘야해서 나중엔 두명이 더 수월하다더라고요. (경제적으로야 계속 더 힘들겠지만....)
몇년만 좀 고생하세요.4. ㅇㅇ
'16.1.31 10:11 PM (175.193.xxx.172)넷이면 할머니 몰골이라~~ㅎㅎ
5. 일단
'16.1.31 10:16 PM (218.48.xxx.67)남편이 전혀 안도와줘요..남들있음 자상한아빠 코스프레하지만 가족끼리집에있으면 제가 둘째안고 사라져주기만을 바라는눈치..입에발린말이 졸린가부다..으...목욕부터시작해서 밥하는거 모두다제차지죠..휴...아이셋 낳고 집나갔다는 엄마얘기가 이제조금 이해가간다는..힘드니까 다싫어요..ㅠ
6. ㅎㅎㅎ
'16.1.31 10:16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여기에 달 댓글은 아니지만
외동도 외동나름이라 계속 놀아달라 하지 않아요..
여기까지만 쓸께요. ㅠㅠ7. 웰컴투헬..
'16.1.31 10:20 PM (218.48.xxx.67)맞는말이네요..
8. ........
'16.1.31 10:21 PM (216.40.xxx.149)남자들 보통 그래요. 밖에서나 애 안는척하지 . 집에선 여자한테 다 떠맡기고 애들 귀찮아해요. ㅎㅎ
아. 저도 둘째가지니까 웰컴투헬이라고 사람들이.. ㅋㅋ
일명 물귀신 작전이라고 둘셋인 엄마가 외동엄마한테 애둘은 되야지 너무 좋다고 하는거 믿으면 안돼요.
그리고.. 둘이라도 형제 자매가 성향 안맞으면 둘이 절대 안놀아요. 둘이 놀면 수월하다는거 잘 모르겠음.9. 음
'16.1.31 10:26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제 베프가 둘 키우는데 둘째 낳고 첫 2-3년은 절대 외동으로 끝내라고 신신당부하더니 한 4-5년 지나가니 둘이니 편하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물론 첫째가 관심 요하는 혼자놀지 않는 스타일이긴 하고요.
10. 음
'16.1.31 10:27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제 베프가 둘 키우는데 둘째 낳고 첫 2-3년은 절대 외동으로 끝내라고 신신당부하더니 한 4-5년 지나가니 둘이니 편하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물론 첫째가 관심 요하는 혼자놀지 않는 스타일이긴 하고요. 그 집 애들은 한배에서 나온게 맞나 싶을 정도로 정반대 성향인데도 그러네요.
11. holala
'16.1.31 10:30 PM (202.156.xxx.219)둘째 말 시작하고 첫째랑 소통가능함 둘이 잘 놀아요. 제경우는 자매요. 그 전까지는 뭔고생 자식복을 얼마나 보겠다고 ㅠㅠㅠ
12. 저는
'16.1.31 10:32 PM (218.48.xxx.67)둘째가 큰애와 터울도 여섯살이에요..둘째는 7개월이구요..독박육아...하루하루가 조마조마하고 힘드네..아무도 제심정 이해해주는사람도 없으니 외롭고 쓸쓸하구요..그나마 큰아이가 제 대화상대가되어주네요..ㅠ
13. 차라리
'16.1.31 10:36 PM (218.48.xxx.67)남편과는 떨어져라도있고싶은 심정이에요..집에만오면 담배피러 들락날락...난 혼자 고생하는데 지 혼자 거실에서 혼자 핸드폰에 눈쳐박고있는 꼴 보기싫으네요...ㅠ
14. ...
'16.1.31 10:47 PM (121.165.xxx.106)저는 둘째가 너무 예뻐요
독박 육아에도 그냥 예뻐요 딸만 둘인데
얘는 맘도 예쁘고 내 인생의 비타민이네요15. ..
'16.1.31 10:51 PM (175.223.xxx.74)저도 둘째 백일안됐는데 요즘 지옥을 경험하고있네요ㅠ
첫째가 25개월인데 폭풍질투에..어린이집서 감기옮겨와
둘째까지 감기걸려ㅠ 결국 금욜 큰애 입원했네요.
그나마 전 남편이 애를 굉장히 잘봐요. 오늘까지 병원도 남편이 있었구요. 근데 제가 나이가 많아서인지 날마다 곡소리나오네요..16. ㅠ
'16.1.31 11:00 PM (218.48.xxx.67)저도 둘째가 너무예뻐서 즐거운마음으로 제가 다 도맡아했어요..그러다보니 남편도 좀 당연시하더라구요..첫애때는 신혼이었다보니 남편이 거의 봐줬거든요..이제 큰애랑 편하게노는걸 선호하더라구요..둘째는 온전히 제차지구요..ㅜ
17. jipol
'16.1.31 11:01 PM (216.40.xxx.149)앞으로 2년만 더 나 죽었다 하고 지내세요. 어쩌겠어요.
그래도 남편이 아예 안도와주는것도 아니네요 첫째라도 봐준다니18. ㅠ
'16.1.31 11:02 PM (218.48.xxx.67)저랑 똑같으시네요..저도 곡소리..아이구...죽겠다..
19. 사과
'16.1.31 11:18 PM (110.9.xxx.109)저 둘째 백일 안됐는데 지옥 경험중에요.
에휴 ㅜ ㅜ20. 남편이 문제
'16.1.31 11:21 PM (114.204.xxx.75).첫애때는 신혼이었다보니 남편이 거의 봐줬거든요..
이 문장에 답이 있네요.
그때 고생 안해보셔서 더 요령이 없기때문에 힘드신 거예요21. 애기
'16.2.1 2:33 A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어릴때는 원래 힘들어요;;;;
하나고 둘이고 셋이고 ... 남편이 돕건 안돕건 ....
간난쟁이 낳아 사람된거같다 싶으려면, 두돌은 최하 지나고 결국 세돌은 지나야 한숨돌리겠더라구요.
좀 크면 낫다는건 거의 확실해요. 부모가 둘간의 차별없이... 서로 미워할만하게 비교한다던지
큰애한테만 뭘 시킨다거나 말끝마다 어느 한아이 편든다거나 이런거 없이 .. 서로 없을때 많이 사랑해주고
또 형제에 대한 좋은 얘기해주고 ...
그러면 좋은거 같아요.
5학년 3학년 되는데, 둘이 성격이 정말 잘 맞는 타입은 아니에요. 그런데 정말 이래저래 잘 놀고
얘기나누게 되고 ... 저도 참 다행이다 싶을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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