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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빠생각보고 왔어요

담백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6-01-31 21:22:19
오빠생각 보고 왔어요.
평소 임시완군한테 호감이 있었는데 영화를 보니 엄마맘으로 더 호감이 생기네요.
전쟁, 고아, 합창단소재, 제목까지 진부할꺼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담백하게 그렸다고 생각되네요.
평소 눈물 잘 흘리는데 눈가가 촉촉해지는 정도였어요.
아역들이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요.
12살 16살 애들이랑 보고 왔는데 애들도 좋았다고 하네요.
남편은 조금 길어서 지루했다고 하고요.

쿵푸팬더나 다음주 검사외전때문에 흥행성적은 기대 못하겠지만 가족들이 잔잔한 영화로 보기엔 강추합니다.
IP : 116.126.xxx.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해도에서 부산으로 시집오신 새색시가 제 할머니
    '16.1.31 9:34 PM (125.132.xxx.85)

    오래 전 돌아가신 할머니가 즐겨 들려 주시던 노래가 오빠생각이었어요 할머니는 황해도 금천이 고향이셨고 먼 부산으로 시집오셔서 다시는 고향에 가보지 못하셨어요
    영화 오빠생각은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스토리를 임시완 ,이희준님들이 진지하고 감동이 가는 열연으로 중심을 잡아 주셨어요 천진한 아이들의 아름다운 화음은 천상에서 울려 나온 듯 아름답고 평온한 안식을 주더군요
    OST 나왔길래 차안에서 즐겨 듣습니다 힐링송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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