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오빠생각보고 왔어요

담백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6-01-31 21:22:19
오빠생각 보고 왔어요.
평소 임시완군한테 호감이 있었는데 영화를 보니 엄마맘으로 더 호감이 생기네요.
전쟁, 고아, 합창단소재, 제목까지 진부할꺼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담백하게 그렸다고 생각되네요.
평소 눈물 잘 흘리는데 눈가가 촉촉해지는 정도였어요.
아역들이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요.
12살 16살 애들이랑 보고 왔는데 애들도 좋았다고 하네요.
남편은 조금 길어서 지루했다고 하고요.

쿵푸팬더나 다음주 검사외전때문에 흥행성적은 기대 못하겠지만 가족들이 잔잔한 영화로 보기엔 강추합니다.
IP : 116.126.xxx.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해도에서 부산으로 시집오신 새색시가 제 할머니
    '16.1.31 9:34 PM (125.132.xxx.85)

    오래 전 돌아가신 할머니가 즐겨 들려 주시던 노래가 오빠생각이었어요 할머니는 황해도 금천이 고향이셨고 먼 부산으로 시집오셔서 다시는 고향에 가보지 못하셨어요
    영화 오빠생각은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스토리를 임시완 ,이희준님들이 진지하고 감동이 가는 열연으로 중심을 잡아 주셨어요 천진한 아이들의 아름다운 화음은 천상에서 울려 나온 듯 아름답고 평온한 안식을 주더군요
    OST 나왔길래 차안에서 즐겨 듣습니다 힐링송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328 돈이 모일수가 없는 시댁 7 00 2016/05/08 5,550
555327 미용실이나 택시 예민하신 분 계세요 3 .. 2016/05/08 1,593
555326 가수 이광조씨, 결혼 하셨나요? 1 질문 2016/05/08 5,703
555325 cctv 몰래 카메라 달아놓은 걸까요? 13 ㅇㅇ 2016/05/08 4,343
555324 물리II 4 부터 2016/05/08 1,095
555323 냄비 홀라당 태웟는데 구제방법 알려주세요 8 ^^* 2016/05/08 1,139
555322 오사마 빈 라덴 죽음 음모론 1 개인적으로 2016/05/08 1,099
555321 어버이날 속풀이 1 난감 2016/05/08 1,315
555320 아랫배 찬데에는 뭐가 좋을까요? 8 ㅇㅇ 2016/05/08 2,031
555319 임대할 아파트 알아보시는 분은 1 부동산 2016/05/08 1,332
555318 제주도민들은 모두 경제적으로 여유 많나요? 7 happy 2016/05/08 3,334
555317 윗층의 창문청소.물뿌리며 7 ... 2016/05/08 3,289
555316 가족끼리라도 마음 표현하는 건 좋아보이네요 3 에궁 2016/05/08 974
555315 백령도 까나리액젓 5 김치 2016/05/08 2,449
555314 뱀눈같지 않나요? 안산토막 살인범 18 딸기체리망고.. 2016/05/08 6,350
555313 오마베 리키김 애들 태남매 너무 귀엽네요... 1 123454.. 2016/05/08 1,171
555312 걸으려고하는데요 1 아기사자 2016/05/08 804
555311 석모도 대중교통으로 다닐만한가요 6 땅지맘 2016/05/08 2,326
555310 옷방에서 냄새잡을 향비누 추천부탁 7 냄새잡기 2016/05/08 2,678
555309 꿈을 꿀때요..문장이 들리는 경우가 있으세요?? 3 assdfg.. 2016/05/08 804
555308 방우영 죽었네요. 33 ... 2016/05/08 21,783
555307 손혜원 알바들 그만좀 글써요 어제부터 지겨워서 진짜 8 ㅇㅇㅇㅇ 2016/05/08 1,239
555306 광명 코스트코 근처 태영 데시앙 오피스텔 투자는 어떤가요? 고민 2016/05/08 1,289
555305 싸고 좁은평수사니 별 진상들천지네요 74 싫다 2016/05/08 26,846
555304 사람이 좋다(박원숙 편) 2 다누림 2016/05/08 3,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