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게 말여요
'16.1.31 5:17 PM
(218.235.xxx.111)
애도없는 전업이라면서
나이도 어리겠구만
그정도 설거지야..........댓글들이 어이가 없더라구요
2. ㅇㅇㅇ
'16.1.31 5:19 PM
(211.237.xxx.105)
이거 82쿡 역사상 절대 답 안나오는거예요. 그냥 각자 자기 입장에서 얘기해요 ㅎㅎ
3. 갈수록~
'16.1.31 5:21 PM
(121.137.xxx.22)
전업의 뜻을 잘 모르는것 같아요.
전업은 남편대신 집안일을 하는거죠, 집안일뿐 아니라 시댁 친정 대소사까지 챙기는게 맞지 않나요?
그러라고 전업하는건데~
물론 지가 먹은 밥그릇은 싱크대에 담궈놔야죠.
그 나머지 설거지를 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해줘도 그냥 그런거지 뭘 그렇게 난리인지~
4. 글게 말여요
'16.1.31 5:22 PM
(218.235.xxx.111)
전업은 그일을 전적으로 다 한다는 뜻아닌가요?(누구대신 한다는 뜻은 아니죠..그건 대리..죠)
전업 주부는......하는일이 주부다 그말이죠.
전업 투자가는...하는일이 전부 투자일이다..그런거고요.
5. ..
'16.1.31 5:26 PM
(218.153.xxx.80)
전업주부 (專業主婦) [명사] 다른 직업에 종사하지 않고 집안일만 전문으로 하는 주부.
6. 댓글놀이
'16.1.31 5:29 PM
(1.177.xxx.202)
-
삭제된댓글
저도 그 글과 댓글보고...
순간 내가 이상한건가 했어요..
내 일인 전업 열심히 하고,한번씩 도와주면 고맙고
그런건데...
7. 눈누난나나
'16.1.31 5:31 PM
(211.177.xxx.162)
그게 참 일주일내 밖에서 고생한 남편 생각하면 집에서는 남편 쉬라고 내가 그정도 할 수 있는거 아닌지..
부부가 서로넓은마음으로 양보하고 살아야지 평탄해요
그런 사소한일에 눈 붉히고 손해본다 생각하면 결혼생활 힘들져~
8. 궁금
'16.1.31 5:3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과자 먹고 벙지 아무데나 굴려도 치우는 건 전업주부가 하나요?
퇴근해서 힘들다고 양말 아무데나 벗어놔도 전업이 줍고?
지인이 놀러오래서 갔는데 그 집 남편이 예정에 없이 일찍 들어왔어요.
인사하고 나오면서 보니 남편이 양말 또르르 말아 던지니까 전업인 지인이 주워서 펴더라구요.
저는 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글들 보면 전업은 걍 다 해야되나봐요.
9. 글쎄요.
'16.1.31 5:39 PM
(59.12.xxx.88)
-
삭제된댓글
여자들의 무수리 근성 쩔어요.
누가 매일 설거지 해달라고 했나....
다 차려놓고 외출했댜가 들어왔는데
먹은 거 그대로 있는 거 보면...
솔직히 배려가 없는 건 맞죠.
제발 돈 벌고 안 벌고..그 놈의 돈으로
모든 걸 판단하는 일 좀 그만...
그런 식이면 나중 남편이 퇴직하면 돈 안버니까
그 때부턴 당당하게 부려먹을 작정인가요?
그 때가서 삼식이니 어쩌니 하는 건 당연하고?
그냥 젊었을 때부터 돈을 벌고 안 벌고..조금씩 배려 좀 합시다...
평상시엔 집안일 다 도맡다가 주말 하루 아내 힘들다고 설거지 해 주는 남편도 많아요~.
그 부부들한데도 그 여자 이상하다고 질투심에 손가락질 할 여자들 많아요..여기 에휴
10. ㅇㅇㅇ
'16.1.31 5:43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과자먹고 봉지 아무데나 굴리는게 아니잖아요.
밥먹고 그릇 아무데나 굴려놨어요?
설거지통에 갖다놨잖아요.
어떻게 저렇게 과장하면서 비교를 하는지..
11. 저도 전업주부
'16.1.31 5:43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서로 애정이 있으면 돈버는 남편도 기꺼이 도와주는 거 아닌가요...
자기 먹은거 그대로 벌려두고 사라진 그 원글의 남편은 제가 배운 기준으로는 잘못한 거에요. 애들도 자기 먹은 자리는 그릇 담가두고 식탁 닦는 것까지 다 하도록 우리집에서는 가르쳐요.
12. 글셰요.
'16.1.31 5:46 PM
(59.12.xxx.88)
여자들의 무수리 근성 쩔어요.
누가 매일 설거지 해달라고 했나....
다 차려놓고 외출했댜가 들어왔는데
먹은 거 그대로 있는 거 보면...
솔직히 배려가 없는 건 맞죠.
제발 돈 벌고 안 벌고..그 놈의 돈으로
모든 걸 판단하는 일 좀 그만...
그런 식이면 나중 남편이 퇴직하면 돈 안버니까
그 때부턴 당당하게 부려먹을 작정인가요?
그 때가서 삼식이니 어쩌니 하는 건 당연하고?
그냥 젊었을 때부터 돈을 벌고 안 벌고..조금씩 배려 좀 합시다...
평상시엔 아내가 집안일 다 도맡다가 주말 하루 아내 힘들다고 설거지 해 주는 남편도 많아요~.
그 부부들한데도 그 여자 이상하다고 질투심에 손가락질 할 여자들 많아요.여기 에휴
전업은 " 돈 안번다는 이유" 로 돈 버는 남편의 부모..즉 시댁에도 몸종노릇 해야죠? 거기다 뭐라하면 결혼생활 힘들잖아요.
참..결혼 안하고 내가 벌고 연애나 하고 살아야지....
같은 교육 받고..어쩔수 없이 직장 그만두고 애 키우거나
임신 준비하면...무조건...식모 노릇을 달게 받아야 하다니..ㅜㅠ
13. 푸하
'16.1.31 5:50 PM
(1.226.xxx.76)
-
삭제된댓글
여기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 중 아닌가요? 사람 새끼면 혼자 있을때 자기가 먹은 거 정도는 치워야지요. 이 나라 남자들이 집안일은 커녕 혼자서는 밥도 제대로 못 먹는지 여기 있다보면 너무 잘 알겠는 부분..
14. 그 원글은 읽고 쓰신거애요?
'16.1.31 5:51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제목만 읽고 쓰신 것 같아서...
전업주부 아내가 휴일에 점심 약속 가면서 남편 먹을 저녁해서 챠려주고 나갔는데
돌아와보니 남편이 먹은 거 안 치우고 나갔다는 거잖아요.
평소에 항상 남편에게 설거지 시킨다는 것도 아닌데 쉬는 날 한끼 설거지도 못해요?
부인이 나가면서 밥 차려주고 갔으면 먹고 설거지 해놔야 맞죠.
저희집은 가정교육 그렇게 받았고 그렇게 시키고 있는데..
전업주부도 아플 때 있고 입원이나 산후조리같은 사정이 있어 며칠 집 비울 때도 있는데
그럼 그 주부가 돌아올 때까지 온 가족들은 며칠이고 집안일 팽개쳐야 맞는건가요?
다들 남편을 그리 받들고 사는 지 몰랐네요. 같은 여자들끼리 좀 너무한다 생각이 드네요.
이상 아들 하나 키우고 미래에 시어머니 될 지도 모르는 50대 전업주부였습니다.
15. ..
'16.1.31 5:53 PM
(223.62.xxx.82)
-
삭제된댓글
웃긴게 가족끼리 서로 배려하고 자기가 한건 자기가 해야하지않냐고 전업은 바라죠. 그게 뭐겠어요. 설거지 청소같은거좀 남편보고 하란거죠. 하지만 외벌이남편에게 자기는 전혀 배려하는게 없죠. 남편배려하려면 자기용돈 자기가 벌어 남편부담 덜어주고해야는데 전업이잖아요?
16. 모든 게 돈?
'16.1.31 5:57 PM
(121.183.xxx.212)
집이 식당도 아니고, 휴일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치울 수도 있지 않나요? 전업이니 아니니를 떠나서 그 정도는 상대를 배려하는 행동같은데요. 너무 이분법적인 사고로 재단하는 것 같아요. 그래봐야 게시판에서 결론나지는 않겠지만요.
17. ...
'16.1.31 6:03 PM
(112.158.xxx.147)
-
삭제된댓글
전업19년차인데 전업도주말엔
아무것도않하고쉬고싶어요.
18. 전업이라 그래야 한다면
'16.1.31 6:03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남편이 돈 벌고 주부가 집안일 잔담해야 한다면 육아는요?
그건 부부 공동책임이어야ㅜ맞는데 그것마저도 전업주부든 맞벌이 주부든 혼자 독박쓰고
단순 육아 뿐만 아니라 이 복잡한 아이 교육까지도 왜 주부 몫인건가요?
그리고 아내와 자식 핑계 대면서 직장 다니는 고충 토로하는 남자들에게 묻고 싶은 건요
아내와 자식 없으면 직장 안다니고 승진 성과 신경 안 쓰고 그냥 놀고 먹고 살 수 있어요?
어차피 사회생활 직장 생활 해야하는데 아내 자식 있다고 돈을 더ㅜ벌어오는 게 아니잖아요?
그냥 나이와 그에 따른 경력에 따라 책임이 달라지는 거지
가족 수 늘어갈 수록 실제로 책임과 일이 늘어나는 건 아내쪽이고요.
다들 전업주부에게 무슨 원수진 사람들처럼 그러지 맙시다.
그 원글에 댓글달면 될 일 가지고 따로 글 올려서 분란 일으키면 보람찬 하루를 보낸 기분 드세요?
19. ..
'16.1.31 6:03 PM
(119.69.xxx.201)
-
삭제된댓글
혼자먹은 밥그릇 정리하고 설겆이 하는건
기본적인 생활예절이예요
여기에 전업이 왜나와요
전업이 시종이나 무수리와 착각들하시네요
20. 전업
'16.1.31 6:04 PM
(175.223.xxx.184)
전업주부란 말이 하녀로 취직하는건줄 여기서 알았네요
남편은 돈벌어오기 때문에 집에서 손가락 까딱하면 안되는군요
밥도 떠먹이고 목욕도 해주고 그러면 더 일잘하는 전업이겠네요.
이래서 옛날 어른들이 여자는 공부시킬 필요가 없다고 한거네요.
21. ...
'16.1.31 6:04 PM
(121.171.xxx.81)
가족끼리 서로 배려 좋죠. 그럼 남편 나중에 퇴직하면 전업주부했던 여자가 대신 나가 돈 버나요?
돈이 모든 건 아니지만 대부분을 차지하죠. 남편이 바람 펴도 경제력 없어 이혼도 못하고 애 핑계 대면서 사는게 현실인데요. 자식 위해선 세끼건 밤 늦게건 군소리 없이 밥 차려주고 남편은 삼식이에 식충이 취급하면서.
22. ..
'16.1.31 6:06 PM
(223.62.xxx.82)
-
삭제된댓글
이 질문의 전제는 전업이냐 맞벌이냐에 대한 남편의 배려니 돈.즉 경제적인게 언급될수밖에 없는 문제잖아요. 뭐가 모든게 돈인가요?
23. 가만히
'16.1.31 6:07 PM
(118.217.xxx.99)
-
삭제된댓글
보면 돈 버는 걸 아주 우습게 아나봐요. 돈 안 벌고 쉴 땐 집안 일도 해야 한다는 건가요. 그러면 그렇게 우습게 돈 버는 일을 왜 전업주부들은 안 하나요. 도대체 애도 없으면 그 많은 시간을 어찌 보내나요? 하루종일 쓸고닦고 9첩 반상이라도 차리나요. 외출할 때는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나요. 사람이 움직이면 다 돈입니다. 제일 힘든 게 돈 버는 일이라는 거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실텐데요. 그깟 설거지 가지고 배려 운운할 만큼 전업주부도 배려 좀 하고 삽시다. 저도 전업입니만 당췌 이해가 안 가요.
24. --
'16.1.31 6:07 PM
(84.144.xxx.126)
-
삭제된댓글
집이 식당도 아니고, 휴일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치울 수도 있지 않나요? 전업이니 아니니를 떠나서 222
전업은 휴식 시간도 없어야 하나. 여자들 독하다 독해....왠일이래.
25. 그 원글은
'16.1.31 6:11 PM
(222.239.xxx.241)
내용보면 심한건아니고 남편도 앞으로 그렇게하겠다고 했네요. 근데 전 전업이면서 효도는 셀프다라고 강경하게 나오는건 종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 시부 병문안 글 중 댓글에 왜 생전 모르는 남ㅡ며느리ㅡ보고 병간호 시키냐는 댓글도 있었는데...글쎄...그럼 그간 생전 몰랐던 남인 사람이 벌어다 주는 돈은 왜 같이 쓰는지..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26. 어머나..
'16.1.31 6:12 PM
(121.183.xxx.212)
그럼 그냥 각자 생긴대로 사는거죠. 뭐...
저는 맞벌이하다 아이들 육아때문에 잠시 전업을 하고 있지만..나가서 돈 버는게 전업주부하고 아이들 돌보는 것보다 수월해요. 아닌 분들도 계실 거구요. 다들 처한 상황과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니 그냥 생긴 대로 살기로 해요~~~
27. ..
'16.1.31 6:12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이 질문의 전제는 전업이냐 맞벌이냐에 대하뉴남편의 배려니 돈.즉 경제적인게 언급될수밖에 없는 문제잖아요.뭐가 모든게 돈인가요. 그럼 전업인 부인이 남편을 위한 배려는 뭘까요?
28. ...
'16.1.31 6:12 PM
(121.171.xxx.81)
ㅋㅋㅋ 누가 보면 전업들 휴식 시간이 전혀 없는 줄 알겠네. 우리 부모님들 세대야 정말 전업주부하던 어머님들이 고생이셨죠. 생활가전도 구비가 잘 안되어있었고 애들 점심 저녁 도시락 두,세개씩 싸던 시절이였으니 근데 어떻게 된게 요즘 여자들은 세상 좋아져서 애들도 학교급식하고 예전보다 훨 편해졌구만 불평불만은 더 많아졌는지.
29. ..
'16.1.31 6:18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아이없는 전업인데 남편이 돈벌어줘 배려해서 자기가 먹은건 자기가 치워 배려해서 처가돈들어가는거 대줘..전업은 남편에게 뭘 배려해주죠?
30. ㅇㅇ
'16.1.31 6:18 PM
(1.229.xxx.9)
-
삭제된댓글
맞벌이해서 가정경제를 서로 돕는 이익이 없는 대신
외벌이라 집에 오면 재충전하며 쉴 수 있고
전업주부인 아내라서 누릴 수 있는 이익이 맞벌이 아내를 둔 사람보다
있다고 생각해야 불만이 안 생기겠죠.
그런 소소한 불만들이 쌓여 부부 사이를 망치는 거니까요.
밖에 일하는 남편이 회사업무 많다고 싸들고 와서 아내보고 도우라고 하면 어떨까요.
전업주부도 사전정의처럼 전문직이란 자부심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왜 전업주부가 하는일을 하녀일로 생각하나요.ㅋ
그런 마인드면 전업주부하고 있으면 안되죠.
전업주부들이 스스로 백조니 백수니 칭하는 거 한심하더라고요.
밖에서 남편이 설거지해줬다 청소해줬다 하며 경쟁적으로 자랑하는 것도 우습고요.
제 여동생과 올케는 맞벌인데 남편들에게 가사노동 꼭 나눠 하라고 합니다.
어쩌다 놀러 나갔다, 와도 집에 들어오면 정말 힘들잖아요.
매일매일 출근하는 사람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게 여의치 않으면 반드시 가사도우미 쓰라고 하고요.
전 전업주분데 가정에서 벌어지는 일은 전부 내가 합니다.
가정일에 대해선 내가 전문가거든요.ㅋ
31. 헐...
'16.1.31 6:20 PM
(175.209.xxx.160)
죙일 놀다가 외출해서 또 놀면서 남편이 번 돈 쓰고 돌아와서 남편 먹은 거 설거지하는 게 하녀생활인가요? 하녀가 뭔지 알기나 하시나요. 여기 자기가 혼자 돈 벌어 살면서 집에서 놀고있는 남편이 놀다 들어와서 설거지 안 해놨다고 버럭 하면 이해할 여자 있나요. 배려라는 건 남편만 하는 게 아니라 아내도 해야죠.
32. ㅇㅇ
'16.1.31 6:23 PM
(1.229.xxx.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쉬는 시간이요. 저 두아이 키웠지만,
시간배분 자신이 얼마든지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프린랜서잖아요.
직장인들은 그럴 수 있나요. 내가 그만큼은 누리는 게
있으니 상대방도 그만큼을 누릴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야 서로 존중이 되겠죠.
33. ㅋㅋㅋ
'16.1.31 6:24 PM
(221.138.xxx.106)
남편이라는 인간이
자기와이프가 집에서
밤낮으로 퇴근,휴일도 없이 집안일 반복하는데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일이 아니라(반대경우제외)
따지고 보면 내시간 희생해서 하는일인데
하찮고 쉬운일 취급하면서 무시하면
정뚝떨어지고 정말 넌덜머리나는일이 된다는..
그럼 집안일하는 엄마들은
자존감 떨어지고 내가 이딴일을 왜하나 싶지.
내가 왜? 누구 좋으라고?
이거 집안일하는거 여자들 본인들이
더 이게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해야 되는데
우리들 역시 힘들면서 하찮게 봐서
밖에서 돈벌어오는 남편만 대단하고
힘든게 되는거야.
육체적 감정적 소모가 큰게 육아살림인데.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모르고
남편은
집에서 늘 쾌적하고 편하게 사니까
집안일이 귀중한일인지 모르지.
돈버는것도 남편은 결혼 전부터
직장에 어차피 다니는 상황이고,
결혼하지 않았더라도 똑같이 다녔을 회사고.
빨래에 청소에 매일나오는 설거지에
애기 목욕에, 틈틈이 기저귀 갈고, 세끼 맘마먹이고,
놀아주고 이게 밤낮휴일이있나? 몇년동안
계속 반복해봐 미치지.
함께 살려면 당연히 본인이 할수있는선에서
도와야지 그게 맞지.
차라리 혼자사는게 속편하지.
그리고 남편이 좀더 지혜롭고 자상하게
도와줄 마음가짐을 갖고,
와이프가 하는 육아살림노동을
진심으로 존중해주고 가치있는일로 여겨줬다면
이런얘기가 나오지도 않았겠지.
솔직히 쉴틈없이 일벌레 처럼 일하는게 더쉽지.
휴일도 있고, 일하면 돈도주고.
말할어른상대도 늘 함께고...
집안일은 퇴근이 없어. 휴일도 없어.
애랑둘이서 할말도 별로없고.
말안통하는 갓난쟁이는 더 힘들지.
휴일에 애데리고 외출이라도 해봐.
애기돌보느라 나는 뭐하다오는지도 몰러
집에와도 또 애기보고 짐정리하느라 쉴틈없지.
물론 애없는 주부는 설거지 정도는 해주는게
어렵지는 않아.
남편이
당연히 하찮은 집안일은 여자가 해야지 하는
마인드면 이런얘기는 끝도없지.
34. ㅇㅇ
'16.1.31 6:24 PM
(1.229.xxx.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쉬는 시간이요. 저 두아이 키웠지만,
전업주부는시간배분 자신이 얼마든지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프린랜서 같잖아요.
직장인들은 그럴 수 있나요. 내가 그만큼은 누리는 게
있으니 상대방도 그만큼을 누릴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야 서로 존중이 되겠죠.
35. 모름지기
'16.1.31 6:26 PM
(183.104.xxx.158)
인간은 남녀 불문 제입에 들어가는 밥을 스스로 벌줄 알아야하고
자신의 생존에 필요한 환경 ...청소 빨래 요리 등등을 제어할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공부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죠.
이걸 못하는 남자도 반편이고 여자도 마찬가지죠.
각자 자립이 가능해야 효도도 샐프가 되는데,
각자 자립불능인 인간 둘이 많나 사는 경우가 더 많으니
각종 문제 발생.
36. 윗님
'16.1.31 6:29 PM
(221.138.xxx.106)
프리랜서이던 뭐던
시간을 나눠쓸수는 있겠지만, 퇴근 없어요...
휴일도 없어요
밤늦도록 해야하죠.
37. ㅁ
'16.1.31 6:33 PM
(125.141.xxx.86)
자기 혼자 밥을 먹었으면 뒷정리까지 해두는게 기본생활예절이예요
화장실에서 응가하면 물내리고 손닦죠? 밥먹었으면 그릇 씻고 깨끗하게 정리해두어야죠.
전업이냐 아니냐 누가 돈을 버냐와는 상관이 없음.
38. 이젠
'16.1.31 6:38 PM
(119.70.xxx.204)
전업없어져야돼요
그필요성이 뭡니까대체?
39. ㅇㅇ
'16.1.31 6:40 PM
(223.33.xxx.110)
저도 지금 연가를 쓰고있지만 집에 있으면서 자유롭게 시간배분 되니까 좋네요..전업이 옛날처럼 그렇나요?솔직히 직장다니면서 점심 못먹을때도 많고 퇴근만 한다고 끝인가요?.물론 전업도 마찬가지지만 혼자 조절할수가 있잖아요?.눈치안보고..안그래요?..설거지 도와주면 고마운거지..강요하는건 아니죠...남편일을 아니까 평일도 그렇고 딴일은 제가 알아서 합니다..두번 시키면 솔직히 속터지는것도 있고..ㅡㅡ;;그게 뭐 그렇게 죽을만큼 힘들다고..
40. ..
'16.1.31 6:40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그게 예절이면 대문글에 며느리는 왜 시댁에서 설거지안했는데도 욕을 안먹죠?
41. 역지사지
'16.1.31 6:42 PM
(121.168.xxx.170)
남편이 실직해서 집안일하고 아내가 돈버는 경우도 퍽두나 놀다온 남편이 설거지 안하고 친구만나러간 아내 잘못했다고 하면 동조하려나? 기본적으로 전업이면 해야할일이 맞으니 해주면 고마운 정도지...무슨 양말 벗어놓은거에 목욕에 비약은 ㅉㅉ
42. 전업에 청소 도우미까지 있는 여자가
'16.1.31 6:44 P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점심에 집 앞 1분 거리에 있는 가게에 가서 자기가 파이 사 올 동안에 남편이 상 안 차려놨다고(수저, 접시 안 놨다고) 불평하더라구요. 완전 헐~~ 이었다는... 신세계... 이렇게 사는 여자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남편이 먹고 설겆이 안하고 나갈 수도 있지 않나요?
난 나도 나갈 일 있을 때 설겆이 안하고 나갈때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설겆이 가지고 사람 잡는 거 보면 아 저런 사람도 있구나 싶어요. 그런 사람은 나같이 설겆이감 두고 어떻게 나가냐고 진짜 게으른 사람이라고 하겠네요. ㅎㅎ
43. 자기가
'16.1.31 6:45 PM
(175.209.xxx.160)
먹은 거 자기가 치우는 게 기본예절이면 빨래도 청소도 마찬가지죠. 남편이 자기가 입을 옷은 자기가 세탁해서 널고 걷어서 정리해놓고 다림질 해야 되겠죠? 다 각자 해야죠. 여자도 자기 먹을 건 자기가 벌어서 해먹구요. 친구 만나 밥 사먹는 것도 자기가 벌어야죠. 그러니 이것저것 따지고 배려 운운하고 기본 예절 어쩌구 할 거면 그냥 돈 버세요. 전업을 왜 하나요. 여자가 필요할 때만 부부인가요.
44. 그건
'16.1.31 6:47 PM
(118.42.xxx.120)
배려문제.. 매끼 자기가 먹은거 치우라는게 아니라 휴일 와이프 늦게오면 그때 한번 자기먹은거 치우면 손가락이 어떻게 되나? 이러니 우리나라 남자들 늙으면 밥한끼 못해먹고 아무것도 못하는거임.
45. ...
'16.1.31 6:53 PM
(220.125.xxx.237)
내가 없을 때는 밥 먹고 개수통에 담궈놓고 상 좀 닦아놔라.
빨래는 빨래통에 벗어라.
화장실, 샤워 이용 후 뒷정리를 해라(물내리기, 제품 뚜껑 닫기, 수건 널기 등)
이게 안됩니다. 이게. 전업이라 제가 다 하래요.
이건 전업이 아니라 하녀에요. 싸우기도 많이 싸웠네요.
이러다가 똥도 닦아달라 할 판이에요.
46. ..
'16.1.31 6:58 PM
(59.12.xxx.88)
원글님 고구마 퍽퍽.참 저런 시어머니 만날까 두려워ㅜㅜ
47. 배려문제...
'16.1.31 7:05 P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이게 내 일이라 생각하며 살지만 내가 쌓아놓는다고 남편이 뭐라 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하고 싶을 때 한다.
남편이 안한다고 짜증나본 적 단 한번도 없다. 내가 안 한다고 남편이 뭐라 한 적도 단 한번도 없다.
결혼 25년동안. 집안 일 하는 걸로 싸워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네요. 그러고보니... 이 부분만큼은 잘하고 살았네... 싶네요. ^^
48. 위에 아기야
'16.1.31 7:10 PM
(180.67.xxx.174)
너 돈 한번 안벌어봤지
돈 무서운줄 모르고
세상은 전쟁터야
집에서 남편이랑 아기 입에 들어갈 밥만 해줄수 있도록 돈을 버는 누군가란 존재가 얼마나 고마운건데
사람이 기본적으로 지입에 들어갈 돈은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전업이 된 사람을 존중해 하지만 일단 전업주부라면 전쟁터에서 돌아온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에 대해 쉴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줘야 할 의무도 있다고 봐
그리고 난 너같은 며느리 볼까 무서워서 며느리 사상검증을 철저히 하던가 울아들 지원 다 해 주고 혼자 살라고 하려고
진짜 딸내미들도 아들 못지 않게 잘 키워야 됨
거지도 아니고
49. ---
'16.1.31 7:17 PM
(84.144.xxx.126)
-
삭제된댓글
그래요. 그냥 전업 아내한테 똥싸고 밑까지 닦아달라고 해요. 여자가 더 독하다 독해...
50. ...
'16.1.31 7:19 PM
(220.125.xxx.237)
어느 아가 말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여자들 다 돈 벌다가 결혼합니다. 당연히 그놈의 전쟁터라는 곳에서 날밤까면서 돈 벌어봤음.
가장 쉬라고 쓰레기 한 번 버려달라 한 적 없고, 반찬 늘 취향 맞춰 돈 주고 산 적 없는데. 아이도 혼자 길렀는데. 가장 잠 깰까봐 아이 데리고 다독이며 혼자 버텼는데.
치약 뚜껑은 좀 닫아야하는거 아님?
51. ...
'16.1.31 7:27 PM
(223.33.xxx.133)
근데 왜 멀쩡히 일하다가 전업해요?
남편이 퍽 많이 벌거나 집안에 돌봐야할 환자가 있지않고서는 왜 전업해요?
52. ㅎㅎ
'16.1.31 7:30 P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윗 님 치약뚜껑...ㅎㅎ
나열하신대로 다...해주고나서 결국엔 열린 치약 뚜껑에서 폭발하게 되는건가요? ㅎㅎ
쓰레기 버려달라 하시고, 반찬 가끔 사다가 주시고, 아이 같이 보라고 하시고.... 치약뚜껑에서 폭발하지 마셔요. ^^
53. ..
'16.1.31 7:35 PM
(39.118.xxx.106)
원래 쌓이고 쌓이다 사소한거에 폭발해요.
치약뚜껑 이해합니다;;
전업이든 맞벌이든 본인들 선택이잖아요?
누가 멱살 잡아 시킨거 아닌 이상 힘들다 징징거리지
않고 무슨 대단한 희생인양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전업 싫으면 나가 돈 벌면되고 일 힘들면 전업들 하세요.
제발 징징거리지만 마세요.
54. ...
'16.1.31 7:38 PM
(223.33.xxx.133)
그러게 전업은 누가 시켰나 맞벌이는 누가 시켰나...
그냥 각자 어깨에는 각자 짐이 있는건데... 후...
55. ---
'16.1.31 7:48 PM
(84.144.xxx.126)
-
삭제된댓글
일하다 전업하다 왔다갔다 합니다.
남의 집에 십 원 한 푼 안 보탤거면서 말들 진짜 많네요.
전업주부한테 뭐 크게 당한 거라도 있나 이렇게들 거품들 무나요.
남의 가정 각자 알아서 하는 건데 일을 하던 말던 뭐래...
56. ㅇㅇ
'16.1.31 8:07 PM
(106.185.xxx.33)
이래서 남자들이 결혼은 안한답니다...
전업주부들 너무 게을러서요
지금 82쿡 아줌마들 논리면
왜 나만 돈 버냐? 너도 나가서 벌어라라는 남편의 말도 말이 되죠
57. 오지라퍼
'16.1.31 8:07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일하다 전업하다 하지만 왜 전업을 하냐니...그 사정이 집안나름인데 그걸 일일이 설명이라도 해야하나?
자기 집안이나 신경들쓰세요
58. ㅇㅇ
'16.1.31 8:09 PM
(106.185.xxx.33)
남편 밥먹은 거 설거지 좀 안했다고 징징댈거면
남편이 넌 왜 돈 안벌고 집에서 설거지 청소나 하냐라고
징징대는 것도 감수해야겠죠?
59. ㅇㅇ
'16.1.31 8:12 PM
(106.185.xxx.33)
-
삭제된댓글
확실히 집에만 쳐밖혀서 살면 세상돌아가는 거 모르는 찌질이가 되나봄
남자들은 밖에 나가서 살아남으려고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고
전쟁처럼 사는데 집에 와서 밥 먹고 설거지 안했다고 징징징
그럴거면 남편보고 전업주부하라고 하고 댁네들이 돈벌어봐요
그래서 가장들 어깨에 짊어진 짐이 얼마나 무거운지 실감할 듯...ㅉㅉㅉ
60. ㄱㅊㅍㅈ
'16.1.31 8:14 PM
(106.185.xxx.33)
-
삭제된댓글
확실히 집에만 쳐밖혀서 살면 세상돌아가는 거 모르는 찌질이가 되나봄
남자들은 밖에 나가서 살아남으려고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고
전쟁처럼 사는데 집에 와서 밥 먹고 설거지 안했다고 징징징
그럴거면 남편보고 전업주부하라고 하고 댁네들이 돈벌어봐요
그래야 가장들 어깨에 짊어진 짐이 얼마나 무거운지 실감할 듯...ㅉㅉㅉ
61. ㅇㅇ
'16.1.31 8:17 PM
(106.185.xxx.33)
내가 들었던 말 중에 제일 어이가 없는게 전업주부는 쉬는 시간이 없다 ㅋㅋㅋ
누가 들으면 전업주부는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줄 알겠네
이런 사람들 직장생활하면 기함을 칠듯...
62. ㅇㅇ
'16.1.31 8:17 PM
(106.185.xxx.33)
확실히 집에만 쳐밖혀서 살면 세상돌아가는 거 모르는 찌질이가 되나봄
남자들은 밖에 나가서 살아남으려고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고
전쟁처럼 사는데 집에 와서 밥 먹고 설거지 안했다고 징징징
그럴거면 남편보고 전업주부하라고 하고 댁네들이 돈벌어봐요
그래야 가장들 어깨에 짊어진 짐이 얼마나 무거운지 실감할 듯...ㅉㅉㅉ
63. ...
'16.1.31 8:32 PM
(125.140.xxx.243)
으이구
밖에서 고생한 남편, 집안일하는 아내 고생했네 그럽니다.
아내도 고생했을 남편과 아이들 위해
맛난 밥상 차려 놓고 기다려요.
같이 맛있게 먹고 대부분 부인이 뒷정리 하지만
가끔은 남편도 아이들도 합니다.
시키기도 하고 자발적으로도 해요.
전업이니까 당연하다
짜증나는 감정도 이상하다.
댓글이 더 이상해요.
남편이 경제활동 못하면 전업도 벌러 나가요.
걱정마세요.
64. 저도 좀 놀랬어요
'16.1.31 9:25 PM
(117.20.xxx.110)
-
삭제된댓글
설겆이 담겨 있는거좀 하는게 머 어렵다구
집안을 난장판을 만들어둔것도 아니고 전업이고 맞벌이고를 떠나서
남자가 돈번다고 생활비가지고 장난치는거랑 다를거 없는 태도죠
65. 음
'16.1.31 9:30 PM
(223.62.xxx.78)
그런 여자 때문에 전업들이 싸잡아 욕먹는 거죠. 결혼은 매춘이라 해도 할 말이 없는 근거를 그런 여자 본인이 제공해주는 거예요. 섹스 제공해주고 애 낳아주면 되는 거 아니냐고 스스로 인정하는 꼴.
66. ...
'16.1.31 11:50 PM
(59.12.xxx.88)
전업들을 싸잡아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뿐.
전업마다 사정이 다른데...결혼이 매춘이라는 근거라니..
바깥생활한다는 게..남자들의 꼰대같은 저급한 사상이나 배워서 우월한 척 하는 거 웃겨요.
지금 당신들이 하는 말..예전 남자들이 여자들을 비아냥할때하는 말인거 아세요?
어디 집에서 살림하는 여자가..밖에서 돈 버는 지아비한데..감히....딱 이 말투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