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지 좋아하는 분 있나요?

.. 조회수 : 3,775
작성일 : 2016-01-31 16:28:03
저요 ㅋㅋ
제가 닭발 닭모래집 보신탕 돼지껍데기
심지어 대창곱창 등등등 이런거 잘 못먹는데
이상하게 선지는 너무 맛있어요 ㅋㅋㅋㅋ
남편이 참 희한하다고 ㅎㅎㅎ

지금 선지국 포장해와서 데우고 있는데
넘 신나요 ㅋㅋㅋ
IP : 39.119.xxx.9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하는데
    '16.1.31 4:29 PM (218.235.xxx.111)

    맛있는집이 없더라구요

  • 2. ...
    '16.1.31 4:29 PM (220.75.xxx.29)

    저요...
    없어서 못 먹죠. 같이 먹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아쉬워요.

  • 3.
    '16.1.31 4:33 PM (180.182.xxx.71) - 삭제된댓글

    저도요
    선지 뚝뚝 떠먹는 맛이란~~

  • 4. 저요~
    '16.1.31 4:41 PM (101.250.xxx.37)

    저는 원글님 말씀하신거 중에 보신탕만 빼고는 다 너무 잘 먹어서 탈이예요 ㅋㅋ
    닭발도 뼈없는 닭발은 별로~
    닭발 그대로 비닐장갑 끼고 뜯어먹어야 제맛이죵^^ 아 침고인당~

    맛있게 드세요^^

  • 5. ..
    '16.1.31 4:42 PM (39.118.xxx.214)

    전 곱창, 닭발 등 다른 건 잘 먹는데 선지는 아직 먹어본 적 없어요.
    모양도 이상하고 식감도 이상할 것 같은 선입견때문에..^^;
    어떤 맛인지 설명 좀 해주세요.
    꼭 도전해보고는 싶거든요.

  • 6. ..
    '16.1.31 4:43 PM (211.46.xxx.248)

    저희 집 꼬마가 너무 맛있게 먹으면서 이게 뭐냐고 묻길래
    차마 말해줄 수가 없어서 고기두부라고 뻥을 쳤네요

  • 7. ..
    '16.1.31 4:47 PM (39.119.xxx.92)

    뭐랄까 그 뽀득뽀득한 식감이 너무 좋아요
    전 어릴때 엄마가 집에서 끓여주셨는데
    그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때문에 좋아하는거 같아요
    엄마가 이거 여자한테 좋은거라고...
    철분 덩어리잖아요

  • 8. .....
    '16.1.31 4:49 PM (117.111.xxx.100)

    엄청 좋아하는데 파는 데가 거의 없어요
    전레는 순대국집 하면 주메뉴가 순대국과 선지국이었는데
    선지국은 자취도 없고 오로지 순대국만 팔아료

  • 9. ᆢᆢ
    '16.1.31 4:52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 선지국 좋아해요
    저 아기 낳으러가면서 한그릇 먹고갔는데
    잊혀지지않게 맛있었어요

  • 10. 진짜
    '16.1.31 4:52 PM (119.194.xxx.182)

    궁금한 맛이에요

  • 11. ...
    '16.1.31 5:03 PM (222.237.xxx.47)

    시장에서는 아직도 팔던데....


    선지는 빨간, 계란찜 같아요.......


    그런데 영화 살어리랏다 보면....좀.......선지가 진짜 나와요...ㅋㅋㅋ

  • 12. ...
    '16.1.31 5:16 PM (61.79.xxx.96)

    제가 선지국만 끓이면 남편과 아들이 엄마 지금 장사 그만두고 선지해장국집 차리면 대박날거라고 할정도로 자신있는 품목이예요.
    너무 맛있어서 아들녀석은 지친구도 데려와서 먹인다는^^

  • 13. Bo
    '16.1.31 5:19 PM (119.196.xxx.198)

    선지국 잘끓이신다는 윗님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어디서 어떤선지를 사서 방법은 뭔지 구체적으로 비법
    가르쳐 주세요^^

  • 14. ...
    '16.1.31 5:37 PM (61.79.xxx.96)

    음...어디까지나 제맘입니다^^
    동네 정육점에가서 선지 한바가지 2천에 삽니다.
    소기름도 서비스로 주는데 이게들어가야 맛있어요.
    소기름싫으면 소고기 200그람정도 국거리 넣으세요.
    팔팔 끓는 물에 선지넣고 데치는데 이때 선지를 작게 조각내면서 데쳐요.이때 선지를 너무 크게 데치면 나중에 끓일때 피가 많이나오면 국물색이 탁해요.
    크기는 골프공크기만큼???데치면서 잘라 주세요.
    흐르는 물에 씻고 체에 받쳐놓고...
    얼가리나 배추우거지(시래기보다 배추가 더맛있음)를 데친후 된장 크게1숟가락과 함께 비빈후 물 넉넉히 넣고 푸~~~~욱 끓입니다.
    배춧잎이 이 없는 어른들도 먹기좋다고 할때까지 끓인다음
    선지 숙주나물 대파 고추가루 마늘 청양고추약간 몽땅 넣고 또 푸~~욱 끓입니다.
    저는 이때 다시다 좀 넣어요. 간장도 좀넣고요.
    고추가루 안넣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꼭 2숟갈정도 넣어요.
    끝!!! 맛나게드세요

  • 15.
    '16.1.31 5:37 P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

    어려서 시장통 큰 깡통에 담긴 아주 빨간 그거
    음식 맛이 이미지 중요한데 무서버서

  • 16. ...
    '16.1.31 5:47 PM (220.75.xxx.29)

    아 다른 거 다 따라하겠는데 동네정육점에서는 선지 사는 자체가 문제네요. 선지 달라 했다가는 기인 보듯이 할 거 같아요...

  • 17. ...
    '16.1.31 5:49 PM (61.79.xxx.96)

    날 따듯해지면 선지국 먹고 싶어도 못해먹어요.
    우리동네는겨울만 팔아서요

  • 18. Bo
    '16.1.31 5:55 PM (119.196.xxx.198)

    원글님 비법 감사합니다~~항상 궁금했던 조리법 이었구요.
    선지는 종류가 한가지 인지 그것 또한 궁금해서 인데 아시는분
    계신가요~?
    시장에 가서 사는게 관건 이군요.

  • 19. ㄱㄱ
    '16.1.31 5:57 PM (223.62.xxx.113)

    선지국 좋지요
    산에갔다 내려오며 한그릇해도 좋고 술먹고 해장에도 좋고요. 대구 대덕식당 선지국은 참 유명하지요.

  • 20. ...
    '16.1.31 6:00 PM (61.79.xxx.96)

    정육점에서 말하길 자기네건 찰선지라 맛있다는데 저는 그 것까진 구분하는건 모르고 선지 찰선지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 21. . .
    '16.1.31 6:41 PM (59.31.xxx.17) - 삭제된댓글

    내일 선지국 끓이겠습니다

  • 22. ......
    '16.1.31 6:43 PM (117.111.xxx.100)

    재작년에 1,000뤈어치 사다가 선지 삶아 놓고 장장
    하루 3끼씩 6일간이나 먹었어요.혼자서.
    된장이 약간 들어가랴 제 맛이 나던데 가른 분들은 어떠신지

  • 23. ...
    '16.1.31 7:20 PM (175.253.xxx.38)

    진짜 선지국은 양이너무 많아요^^
    밀폐용기에 덜어서 냉동했다가 가끔 생각날때
    소주한잔 생각날때 좋아요

  • 24. 선지는
    '16.1.31 7:36 PM (221.155.xxx.109)

    입에 서 팍씹을때 부스러지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저만 우리집에서 먹어서
    이제는 사먹어요
    해장국집에 가면 선지만 더 넣아 달라고해요

  • 25. .,.
    '16.1.31 7:42 PM (223.33.xxx.133)

    익힌 선지 팔아요... 그거 넣어서 끓여요.

  • 26. ....
    '16.1.31 9:09 PM (211.172.xxx.248)

    빈혈 때문에 선지국 먹을려고 보니까..정말 선지국 파는데가 별로 없더라구요. 특히 여름에는..
    저는 요즘 해장국에 맛들였어요.
    선지랑 내장 우거지류가 잔뜩 들어간거요. 그냥 선지국보다 이게 훨씬 맛 있는듯...ㅎㅎㅎ

  • 27.
    '16.1.31 10:08 PM (183.101.xxx.235)

    비위가 약한 편인데 임신했을때 선지국 내장탕 순대국 추어탕같은 평상시에 안먹던 음식들이 어찌나 땡기는지 여기저기 찾아서 먹으러 다녔네요.
    요즘은 선지국 파는 식당도 못본거 같아요.

  • 28. 아웅
    '16.1.31 11:59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어릴때 많이 먹어본거라 그런지
    원글과 댓글들 보니 선지국 너무 먹고 싶네요.
    특히 방법 알려 주신 점세개님 덕분에 침 넘어갑니다.

  • 29. 미리
    '16.2.3 10:54 AM (210.118.xxx.131)

    이글 보고 어제 도전..
    심지어 정육점 사장님이 공짜로 너무 많이 주셔서
    지금 익힌 선지 지퍼락에 2봉 냉동실 행
    두냄비 끓였는데, 처음한거 치곤 괜찮은데...(빨간 국물로 했어요)
    혹시 익힌 선지 필요하신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698 할머니도 시작한 보험공부 7 수니할머니 2016/02/23 1,995
530697 부동산 장난질 14 만기 2016/02/23 4,493
530696 여자도 하관이 중년 이후 복인가요?- 아닌듯?? 30 00 2016/02/23 21,555
530695 문득 남편 휴대폰을 봤는데 2 속상해 2016/02/23 2,596
530694 귀향 3월까지 할까요? 3 귀향 2016/02/23 699
530693 적반하장인 년놈들 2 2016/02/23 1,589
530692 문재인의 인품 12 .... 2016/02/23 2,088
530691 중학교 3학년 의자 추천해주세요. .. 2016/02/23 562
530690 헤나 염색 어렵지 않네요 14 ... 2016/02/23 6,780
530689 밤새 집앞에 세워둔 차에 도둑이 든 거 같아요 1 혹시 좀도둑.. 2016/02/23 1,502
530688 진심 궁금 ㅠㅠ 저만 이렇게 피곤 한가요?????? 56 저만 2016/02/23 20,135
530687 요가 3년 피트니스 3년 해 보니 11 운동 2016/02/22 9,598
530686 순대국밥 맛있는 곳 찾아요~~~~~!!! 27 순순 대대 2016/02/22 4,066
530685 국내 스파 풀빌라 지금 날씨에 가도 괜찮을까요? 1m 2016/02/22 562
530684 한가위 달님에게 발모 소원 비신 분~ ^^ 2 ... 2016/02/22 878
530683 저 오곡밥 먹어요 3 헤헤 2016/02/22 683
530682 혼수로 쿠쿠 IH압력밥솥 6인용 VS 10인용 어느게 좋을까요?.. 12 이제야아 2016/02/22 4,813
530681 며느리 산후조리(?) 해주신 시어머니 18 휴... 2016/02/22 7,127
530680 미국생활 몇 년째 이제 한국가고 싶네요 28 아흐 2016/02/22 7,615
530679 갑자기 기침을 하는데 어쩌죠? 1 기침 ㅜㅠ 2016/02/22 614
530678 동상이몽 딸 싸가지 바가지네요 2 에고 2016/02/22 3,717
530677 성남 고등학생 동아리수준. 1 ㅇㅇㅇ 2016/02/22 1,294
530676 받기싫은 시댁전화 11 답답 2016/02/22 3,216
530675 교복 안에 입을 기본티 어디꺼가 톡톡하니 좋을까요? 5 추천해주세요.. 2016/02/22 1,271
530674 아이를 낳는게 너무 관성적으로 17 gg 2016/02/22 3,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