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환교수라는 말

궁금한사람 조회수 : 4,986
작성일 : 2016-01-31 13:08:39
교환교수라는 말은 의미 그대로 교수직책(가르치고 연구하는 일)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상대방자리나 기관에가서 맞바꿔 일한다는 개념이잖아요.
교환학생프로그램 처럼...
그런데 예전엔 보통 교수들이 안식년/ 연구년/ 교환프로그램 으로 다른 학교나 기관에 갈 때 교환교수라고 했던것 같아요.
네 남편이 5년전에 안식년으로 다른곳에 갈때 주변사람들이 저보고 다들 교환교수 가냐고 묻더라고요.
엄밀히 따지면 "교환교수" 아니죠.
우리만 그 학교 연구실에 가고 그 학교 선생은 이 학교에 오지 않으니까요.

처음엔 일일이 설명했는데, 듣고 나서 "아 그런거야? 근데 박선생댁은 교환교수 언제가요" 하는 대답의 반복이더라고요.

요즘 진짜 교환교수로 다른 곳에 가는 분들 계세요?
다른 글 읽다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IP : 175.223.xxx.2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31 1:11 PM (211.36.xxx.125) - 삭제된댓글

    적당히 안식년을 포장해서
    교환교수라하죠

    진짜 '교환교수"제도는 드물죠

  • 2. ㅇㅇ
    '16.1.31 1:12 PM (107.197.xxx.68)

    안식년으로 남편과 해외 나왔을때
    학교 밖에 계신 분들은 대걔 그런 식으로 칭하더라고요
    왜 그러나..싶지만 뭐 일일히 고쳐주기도 그렇고 알아들어요 대충.

  • 3. 저는
    '16.1.31 1:15 PM (74.74.xxx.231)

    "exchange professor"라는 거 본 적 없습니다.

    "visiting professor"는 많이 봤고요. 번역을 객원교수로 해야지 교환교수로 하는 것은 잘못인 것 같아요.

    학부생들 교환학생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대학에 가는 게 있어서 교환교수라고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4. 교환학생도
    '16.1.31 1:17 PM (74.74.xxx.231)

    실제로 1:1 이나 10:10 이런 식으로 교환이 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아요.

  • 5. 교환교수로
    '16.1.31 1:18 PM (110.70.xxx.76)

    와서 정말 연구하다가는 사람은 손에 꼽음
    대부분 죽어라 골프치고 여행다니면서 놀다가감

  • 6. 요즘은
    '16.1.31 1:20 PM (110.8.xxx.3)

    연구년 간다 연수간다 식으로 하지 교환교수란 말 잘 안쓰던데요.
    흔히 그런 경우 국가간에 협약된 교환방문프로그램( exchange visitor program) 에 의해
    여러요건중 교수의 자격으로 비자를 받아 출국해서 그런 단어가
    생긴것 아닌가 싶은데
    맞바꾼다 개념의 교환교수라는 말이 애시당초 아닌것 같아요
    방문교수 연수교수 세바티컬 ... 주로 이런단어 쓰더라구요
    가서는 업저버로 참여하는 경우도 있고 제대로 월급받고
    방문 연구원 하는 경우도 있구요

  • 7. 비지팅
    '16.1.31 1:34 PM (222.109.xxx.141)

    엄밀히 까지면 교환은 아니죠. 제 남편의 경우도 비지팅이였고 골프만 진탕 치러 다니는 일부 사람들과는 달리 한국에서처럼 일하면서 연구성과도 내고 프로그램 영업하러 다니고 그랬네요.
    물론 한국에서보가는 여가시간이 많기는 했어요

  • 8. ....
    '16.1.31 1:35 PM (124.49.xxx.100)

    죽어라 골프만치는 사람만 밖에 나오니 그런 사람만 보이는거죠. 제 주위는 죽어라 연구실이만 있던데.

  • 9. 울..
    '16.1.31 1:38 PM (14.38.xxx.68)

    울 남편도 비지팅 스콜라 일년 내내 엄청나게 열심히 연구했어요.
    호스트 교수와 당연히 논문도 많이 썼구요.

    안식년 동안 노는 교수들도 있지만 연구하고 노력하는 교수도 많죠.

  • 10. 교수가
    '16.1.31 1:40 PM (112.154.xxx.217)

    꼭 가르치고 연구하고는 아니에요.
    원래 연구교수랑 강의교수가 따로있는 곳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교환(방문)교수는 그래서 보통 연구교수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은 연구실과 도서관을 왔다갔다하죠.
    일부교수는 명칭만 걸어놓고 골프만 치지만... 그것도 케바케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944 520만원 월세수입은 연봉으로 치면? 6 . . 2016/02/23 2,906
530943 미역국 끓일 때 마른 홍합 어떻게 넣어요? 2 마른 2016/02/23 1,324
530942 소금물농도 좀 알려주세요. 보오메 → % 4 된장 2016/02/23 1,249
530941 은수미한테 개박살나는 황교완 2 은수미 2016/02/23 1,279
530940 치과가기 너무 챙피한데 괜찮은거죠? 10 치과 2016/02/23 6,881
530939 이분도 얼굴에 시술하는거 맞죠? 8 ... 2016/02/23 2,768
530938 대기업 미용실 진출 "소비자 혜택 vs 골목 죽이기&q.. 12 문어발 2016/02/23 1,962
530937 전세 사는게 이런건가봐요 16 케로짱 2016/02/23 4,758
530936 손혜원 위원장의 이미지 모음 6 ㅎㅎ 2016/02/23 1,044
530935 지금은 없어진 80-90년대 라면 중에서요, 7 궁금 2016/02/23 1,696
530934 향이 없으면서 유분끼 있는 스킨에센스 추천바람 10 @@ 2016/02/23 2,541
530933 중국 왕이 외교부장.. 미국 공식 방문한다. 중미 2016/02/23 309
530932 늦게결혼해 늦은출산육아하니 급속도로늙는 느낌이에요 13 2016/02/23 4,170
530931 2년간 출산휴가-육아휴직 예정인데요, 제 생활이 어떨까요? 4 ㅎㅎ 2016/02/23 989
530930 국민의당 공천자료 유출 파문 ㄷ ㄷ ㄷ 10 2016/02/23 2,043
530929 ~ 하니? 와 ~하냐? 어떠세요? 10 2016/02/23 1,143
530928 더불어 민주당이 집권 할려나봐요 8 민주당 2016/02/23 2,494
530927 마음에 안드는 음식이 선물 들어오면 푸드뱅크에 기부하세요 케익싫어하시.. 2016/02/23 689
530926 급질) 휴대폰을 바꾸면서 7 맘급 2016/02/23 832
530925 꿈에 홍성국(드라마) 나와서. . . 3 아흐 2016/02/23 610
530924 돌쟁이 키우시는 분들 10 알려주세요 2016/02/23 1,153
530923 마트에서 파는 박카스 약국에서 파는것과 다른가요? 8 모모 2016/02/23 2,099
530922 본죽 1인분 죽값 글 올리시분 먹은 거였네요 4 ㅉㅉㅉ 2016/02/23 3,054
530921 박보검이 비행기를 놓친 이유가 무언가요? 26 방송? 2016/02/23 4,556
530920 남편 친구 뭐라고 부르세요? 12 ih 2016/02/23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