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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선글라스 투톤 렌즈는 할머니들이나 쓰는 거예요?!

건강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16-01-31 12:50:23
여행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선글라스를 샀어요.

착용해보고 무조건 얼굴 작아보이는 선글라스로다가...ㅎㅎ

근데 제가 눈이 마이 나쁜 관계로 안경점에 가서 도수 넣은 렌즈로 바꿔 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원래 선글라스 렌즈가 그라데이션되는 브라운 렌즈(투톤)여서, 비슷하게 제작해달라고 했더니만

젊은 안경사가 실례지만 연세가 어떻게 되시냐면서 요즘 선글라스 투톤렌즈는 70대 할머니들이나 쓴다는 거에요!!!!

 

정말 궁금해요!!!

아니 그라데이션된 투톤렌즈는 진짜 요새 젊은 사람들은 안 써요?

선글라스는 다 단색 렌즈만 써요?

저 40대 초반인데, 렌즈야 투톤이건 단색이건 별 상관없지만(프레임이 중요함. 얼굴 작아보이는...)

그래도 그런 말 들으니 어이도 없고... 진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여러분 진실한 의견 좀 듣고 싶어요...ㅡ.ㅡ

IP : 110.8.xxx.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31 12:52 PM (211.36.xxx.13)

    투..투톤렌즈가 아직 면세점에 나오는군요;;;
    면세점은 보통 신상위주 아닌가요

  • 2. ㅁㅂ
    '16.1.31 1:02 PM (112.184.xxx.17) - 삭제된댓글

    제가 7년전에 브라운 투톤했었는데
    작년이맘때 한건 그냥 불랙
    그때 써봤던 안경 그러고보니 투톤이 없었던듯하네요

  • 3. 투톤렌즈...
    '16.1.31 1:05 PM (118.32.xxx.118)

    못본지 한참 되긴 했네요;;;

  • 4. 맞아요
    '16.1.31 1:09 PM (59.9.xxx.6)

    맞아요. 할머니용이라기 보담 드세보이는 스턀의 아줌마용이죠. 얼굴 작아보이는 선글라스라니...아주 큰거 말인가요?
    우리나라 아줌들이 흔히 쓰는거 ? 전 별론데요 ? 전혀 얼굴 작아보이지도 않고.
    얼굴 크고 넙대대할수록 옆으로 긴 선글라스 써야 해요.

  • 5.
    '16.1.31 1:16 PM (110.8.xxx.39)

    정말이군요...
    감사합니다.
    단색렌즈로 하겠어요...ㅡ.ㅡ

  • 6. 그러면 다리옆에 금장장식은
    '16.1.31 1:22 PM (110.8.xxx.39)

    그러면 다리옆에 금장장식은요? 그것도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건가요?
    전 금장은 안 좋아하지만, 프레임때문에 그 선글라스 샀는데, 그 안경사가 그 금장장식도 못마땅해하더라고요...
    별로 크지도 않고 눈에 막 띄거나 하지 않는, 로고 첫글자에 큐빅 박힌 다리 장식인데,
    그걸 딱 가리키면서 이런 것도 연세드신 분들이 좋아하는 거라고...

  • 7. 아직..
    '16.1.31 1:25 PM (125.177.xxx.193)

    아직 저희 친정엄마한테 그런거 사다드리면 욕 한다발 먹을꺼에요..
    60년생이세요.

  • 8. 에고
    '16.1.31 1:30 PM (110.8.xxx.39) - 삭제된댓글

    내 맘대로 선글라스도 못 쓰겠네요.
    원. 금장큐빅장식과 투톤렌즈가 이런 반응이라니...ㅡ.ㅡ

  • 9. 에고
    '16.1.31 1:31 PM (110.8.xxx.39)

    내 맘대로 선글라스도 못 쓰겠네요.
    원. 금장큐빅장식과 투톤렌즈가 이런 반응이라니...ㅡ.ㅡ
    10년 전에 산 김혜수 선글라스도 이젠 못 쓰고 다니겠군요.
    복고풍 유행이 돌아올 걸 기다려야 하는지...

  • 10. ㄱㄱㄱ
    '16.1.31 1:37 PM (115.139.xxx.234)

    맘대로 써두 상관은 없는데..할머니들껀 맞아요. 저두 얼굴크기땜에 큰건쓰는데 원톤에 쁠테 써요 밋밋한건..

  • 11. ㅁㅂ
    '16.1.31 1:55 PM (112.184.xxx.17) - 삭제된댓글

    음..제가 그 금장식에 투톤렌즈 오래전에 한 사람인데요.
    새로 한거 있긴 해요.
    근데 안경사가 딴데서 테 사가지고 와서 알만 하다니 그러는것도 같아요.
    내 얼굴에 잘 맞으면 구닥다리 썬글도 멋져 보일 수 있는거고
    사실 사람들 카스나 페북에 썬글 쓰고 올려놓은 사진 보면 어째 저런걸 다 쓰냐고 생각드는 것들도 많아요.
    원글님 얼굴에 잘 어울리고 이쁘면 되지요.^^

  • 12. ..........
    '16.1.31 2:00 PM (121.137.xxx.163) - 삭제된댓글

    박근령인가 하는 여자가 잘 쓰고 다니지요.

  • 13. ..
    '16.1.31 2:13 PM (114.206.xxx.173)

    80대 우리 시어머니가 작년에 딱 그런거 사셨어요.

  • 14. 유행은 지났지만
    '16.1.31 2:22 PM (122.105.xxx.126)

    썬글라스 꽤 있는데 예전에 산 Bvlgari, Escada 투톤 썬글라스도 아직도 잘 쓰고 다녀요. (비싸게 주고 샀는데 유행아니라고 버릴 수 없잖아요 ㅠㅠ) 지난 여름에 화장이 귀찮았던 어느 날, 얼굴 가릴려고;; 투톤 뿔테 썬글에 청바지, 흰 티셔츠 입고 나갔더니 이십대로 보던데요 ^^; (곧 마흔됩니다 ㅠㅠ)

  • 15. 솔직히
    '16.1.31 2:45 PM (119.14.xxx.20)

    한참 전에 유행이 한 번 돌았죠.

    그런데, 문제는...
    유행과 상관없이 투톤 썼던 연령대가 노년층이 맞아요.

    보통은 썬글라스 아니고 안경을 투톤으로 쓰곤 하는데요.
    눈 주변 노화를 가리기 위한 용도로 쓰죠.

    제가 나이에 비해 노안이 늦게 오나 봐요.
    그런데, 만약 다촛점 렌즈 맞출 정도 상황 되면, 저도 살짝 투톤 스타일로 맞출까 생각하고 있어요.
    왜 노인들이 투톤 안경 쓰는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ㅜㅜ

  • 16. 000
    '16.1.31 3:19 PM (59.9.xxx.6)

    그라디에이션 투톤.금장식. 큰 랜즈...죄다 구닥다리에요.
    악세서리는 고급일수록 세련될수록 장식없고 심플하지요.
    오드리 헵번의 선그라스나 옷차림은 50년이 지나도 전혀 촌스럽지 않으며 여전히 우아함의 아이콘이죠. 보시면 심플합니다.
    10년전 유행이라.... 10년전의 연예인 사진 보면 엄청 촌스럽지요? 똑같은거예요.

  • 17.
    '16.1.31 4:43 PM (14.52.xxx.49)

    제가 그 금장식 안경테를 선물로 받았어요
    47의 나이에ㅠ
    다들 말을 안하더군요
    저 마음에 드는 안경테가 아니었는데
    비싼 거라 억지로 쓰고 다녔다가 바꿨어요
    나중에 할머니들이 하는 테라고
    아무도 얘기안해줘서ㅠ
    지금도 가끔 쓰면 다들 직장에서
    오늘 안경이 달라졌네 하구선 암말 안해요
    아니 못해요
    전 아주 나이들면 할거예요 그거
    버리긴 아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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