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파는 소라게 말이죠,,
아마 초등헉생들을 타켓으로 해서 놀이용 관찰용으로 파는거 같은데..
사람 눈길을 끌기 위해서 생명체를 저렇게 인위적인 채색까지 해서 팔고 있으니
상품내지는 장난감 취급을 받는 걸 보기가 마음이 좀 그러네요..
소라게 껍데기에 축구공이니 만화 그림을 빨강색, 노랑색 원색적으로
물감으로 채색놓은 것도 유치하지만, 어항만한 유리상자에 살아있는 소라게를 몇십마리씩 넣어두고..
스탠드 불빛으로 강하게 비추어놓고 팔고 있으니 스트레스 받은 상태일거 같아요.
아무리 자본주의에 이윤을 추구하는 대형할인점이라지만
돈이 될만한건 뭐든지 상품화시킨다는 느낌???
게다가 초등생 정도의 애들이 소라게를 꾸준히 챙기고 관심갖기란 쉽지않을텐데,,
꼭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생명을 판매해야하는건지...
개나 고양이같은 애완동물뿐만 아니라, 저렇게 의사 표현못하는
저런 작은 생명들도 생명인건 마찬가지라고 생각되거든요.
이마트 장 보러 갈때마다 꼭 한 켠에 있는 소라게 코너를 보게되는데,,
볼 때마다 비인도적인 처사가 지나치다 싶어 불편하기도 하고,
이런게 자주 눈에 띄니 기업 이미지까지 나빠질려고 그러네요.
제가 유별나고 심약하게 구는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