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에서-신부가 드레스입고 앉아서 밥 먹어요??

^^ 조회수 : 3,573
작성일 : 2016-01-31 07:44:45
아는분이 제주도 결혼식에 갔더니

전날 가문잔치?뻑저찌근하게 하고
다음날 결혼식후
신부가 드레스 입고 밥 먹고 
같이 놀았대요(드레스는 빌린것 아닌가요?)

불편하고 뭐 묻을텐데..

제주도 풍습인가요?
돈도 거의 안들었대요

신랑편에서 예단해오라고
오히려 돈을 먼저 
보내주었다네요

IP : 221.159.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31 7:58 A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드레스를 빌리지않고 본인이 소유하려고 맞췄을수도...

  • 2. 시크릿
    '16.1.31 8:41 AM (119.70.xxx.204)

    드레스입고 밥먹지않아요
    본식끝나고 폐백하고
    암튼 다끝나고 신랑신부상이라고
    엄청난상이 나오면
    그때먹죠
    한복입고

  • 3. 제주도
    '16.1.31 8:59 AM (110.70.xxx.76)

    예전에는
    아침 일찍 신랑이 신부집으로 신부 데리러 오면
    근사한 상 받고 신부랑 같이 식장으로 감
    결혼식후 신랑집으로 가서(친정 식구와 친척 대표들도 같이 감)
    상다리 뿌러지는 신부상 받고 드레스 입은 채로 밥 먹었어요
    신부측에서 같이 온 신부 식구들도 그런 상 받구요
    신부가 밥먹고 한복으로 갈아입은후
    신부측 친척들이 신부를 두고 돌아간 후
    신랑측 식구와 친척들에게 폐백드려야 결혼식 끝
    이거 다하려면 신부는 새벽에 미장원가야하고
    결혼식은 주로 10시~12시 사이에 하고
    폐백끝나면 늦은 오후가 되어서
    그날 밤 친구들이랑 피로연까지하고
    다음날 신행가는게 문화였어요

    예단은 아직도 남자측이 먼저 줍니다

  • 4. 제주도
    '16.1.31 9:00 AM (110.70.xxx.76)

    덧붙여 신부 친구랑 신랑 친구가 하루종일 곁에 있어줘요

  • 5. 육지신부
    '16.1.31 9:45 AM (50.80.xxx.161)

    저도 그렇게 들었는데,
    저는 서울 며느니라 그런지 예단이며 예물이며 아무것도 안 해 주시더라구요.
    제주도서 식당 빌려 잔치한다며
    서울서 한 결혼식 비용 전부 다 제가 냈어요.

    제주도 며느리는 제주식으로 거의 모셔가고
    육지며느리는 맘에 안 드셨는지...

  • 6. ㅣㅣ
    '16.1.31 10:59 AM (114.204.xxx.212)

    ㅎㅎ 저도 들었어요
    육지 며느리니 육지식으로 하라고 하며 안해주더래요

  • 7. 흠칫뽕
    '16.1.31 10:13 PM (223.33.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설 여자
    서울식으로 예단 받아야하는데 안받는거라고 생색을
    그 와중 남편은 자기시누 비행기표는 해줘야 한다고
    나중에는 친척들 이불도 자기네가 했다고 생색
    전세금도 반반인데
    스드메비용도 일절없음
    암튼 제 경우는 이상했음
    이상한거 말못한 제가 병신이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929 찬성 67.8% 나온 MBC 사드 여론조사 질문 내용. 6 미친조사 2016/02/11 1,283
526928 주식 처음 해보는데 머가 필요할까요? 14 왕초보 2016/02/11 2,532
526927 예비고1 수학 과외교사가 정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데요 10 과외 어렵네.. 2016/02/11 2,654
526926 짧을수록 섭섭하다ㅏ (하 시리즈) 1 .. 2016/02/11 530
526925 초등고학년이 잘 보는 한국책들 뭐가 있을까요 2 .. 2016/02/11 526
526924 전지현 대단한거같아요 41 m,kh 2016/02/11 24,710
526923 내일 또 시댁 갑니다. 15 며느리 2016/02/11 4,932
526922 스콘 3 빵순이 2016/02/11 1,022
526921 40대 후반 친구들끼리 해외여행 4 여행 2016/02/11 3,090
526920 50만원 상당의 호텔숙박권을 잃어버렸어요... 5 바보멍충이 2016/02/11 2,194
526919 갱년기 증상 좀 알려주세요.. 3 갱년기 2016/02/11 1,689
526918 자녀 수능 치러보신분께 여쭤요~~ 8 대학입학 2016/02/11 1,650
526917 남편이 장남인데 아들없는 분들은 앞으로 제사 어떻게 하실건가요 20 제사제사 2016/02/11 6,570
526916 수의사 쌤한테 살짝 섭섭하네요.. 3 캐리 2016/02/11 1,828
526915 이제야 국제사회가 제대로 대북제재에 나설수 있다는 뜻 4 개성공단중단.. 2016/02/11 527
526914 25평욕실 리모델링 얼마나 들까요? 8 궁금 2016/02/11 2,367
526913 이사 가고 싶은데 구립어린이집 입소연락왔어요.. 4 나나 2016/02/11 829
526912 초등6학년 올라가요..시골유학?괜찮을까요? 8 둥이맘 2016/02/11 1,989
526911 글이 또는 댓글이 이상하다 4 샬랄라 2016/02/11 549
526910 화가가득한얼굴로 째려보는 이웃주민..왜그런거에요? 22 공포 2016/02/11 4,323
526909 짧아도 감출건 있다 (하 시리즈) 3 .. 2016/02/11 697
526908 여기서 봤는데 초간단 요리 중 계란과 밥으로 하는 거... 4 요리 2016/02/11 1,482
526907 (급) 손만두가 덩어리채 다 붙었어요 10 oo 2016/02/11 2,223
526906 자꾸 생각이 나서 속상합니다. 2 ㅜㅜ 2016/02/11 1,254
526905 MB '귀족학교' 하나高, 장학금은 서울시민 세금으로? 4 샬랄라 2016/02/11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