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피쿠로스(Epikours) BC. 341 ~ BC. 270

llll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16-01-31 03:18:18
에피쿠로스(Epikours) BC. 341 ~ BC. 270


아타락시아(마음이 평정한 상태)

즉 절제를 통한 '정신적 쾌락'


-

소박한 식사와 물만으로 만족하며
호사스런 삶의 쾌락을 멀리할 대
나의 몸은 상쾌하기 그지없다네


-



내가 무절제하고 향락적인 삶을 멀리하는 이유는
그러한 삶 그 자체가 나쁘기때문이라기보다는
그러한 삶 뒤에 찾아오는 해악 때문이라네.


-



말초적인 쾌락이 아닌 금욕에 입각한 정신적인 쾌락


해를 끼치지 않는 욕망은 충족시키고
해를 끼치는 욕망은 철저하게 멀리하라.


-

욕망 중에 어떤 것은 자연적이고 필수적이지만
어떤 것은 공허하고 불필요한 것임을 명심하라.


-


육체는 항상 무한한 쾌락을 요구하지만
지성은 뒤따를 불편을 고려하여 욕망을 제한한다.


-

사려 깊고 아름다우며 정직하게 살기 위한
자신만의 원칙을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


-

참된 마음의 평화는
저급한 본능에 사로잡힌 대중으로부터 벗어남에 있다.


-

자연의 본성에 따른다면 건강을 잃거나 초라해지지 않는다.


-

모든 것을 욕심내면 어느 것 하나도 얻지 못한다.


-

그대의 소유물을 함부로 다루지 않도록 하라.

지금 현재 그대가 소유하고 있던 모든 것들은

그대가 한때 간절히 소망했던 것들이다.


-

다른 이들의 삶과 비교했을 때 에피쿠로스의 삶은
온순함과 자기 만족의 측면에서 가히 전설로 여겨질 수 있다.
(후대 로마인들의 평가)

IP : 119.82.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니멀리즘이군요.
    '16.1.31 3:31 AM (112.169.xxx.141)

    요즘 미니멀에 꽂혀있는데
    이 글 보니 에피쿠로스학파가
    진정한 미니멀리스트였군요.
    나이드니 이런 삶의 태도가 편안하고 애착이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592 쓰리룸 전세를 보러 갔었어요. 14 빌라 2016/01/31 5,341
524591 알콜 중독 1 . 2016/01/31 1,400
524590 0 16 부탁입니다 2016/01/31 3,316
524589 혼자밥만 아니라 모든게 혼자가 좋지않나요? 25 혼자라 2016/01/31 6,208
524588 아이들 어떤책상 쓰고 있나요? 1 책상 2016/01/31 871
524587 샤넬 빨간가방 사면 할머니 되도.. 6 2016/01/31 3,584
524586 하루에 100문제 풀기 과한가요? 7 쎈수학 2016/01/31 2,895
524585 한일전 축구 일본 대역전승 13 ... 2016/01/31 5,730
524584 이런것도 관심있는건가요? 2 dd 2016/01/31 1,092
524583 노화엔 표정 관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 16 노노 2016/01/31 8,926
524582 감기 다 나을즘 찜질방 갔다 와서, 지금 기침 1시간동안하고 있.. 2 2016/01/31 1,437
524581 주홍글씨라는 문학이 왜 유명한건가요? 8 무슨내용? .. 2016/01/31 3,063
524580 시그널에 그 대사 들으셨어요? 33 2016/01/31 14,946
524579 삼재인데도 대운이 들어올수있나요 6 의지하는건 .. 2016/01/31 6,061
524578 청약넣는거요 잠깐 1년정도 중단할수는 없을까요? ㅡㅡ 2016/01/31 1,058
524577 남자들 몇살까지 덤비나요? 42 행복 2016/01/31 43,713
524576 이 분 독립운동가... 에오?? 6 왠열 2016/01/31 930
524575 대학졸업장 꼭 있어야하나요~? 14 .. 2016/01/31 2,813
524574 부인은 존댓말..남편은 반말... 12 토요일 2016/01/31 3,798
524573 여우 같은 마누라 노하우좀.. 여우 2016/01/31 1,280
524572 지금 한일전 축구 왜 한밤중에 하나요? 13 ... 2016/01/31 3,708
524571 차별받고 자랐는데요 1 헤휴 2016/01/31 1,075
524570 뇌졸증증상이 이런건가요 6 2016/01/31 3,164
524569 잘 때 남편이 코를 고는 분... 10 ㅇㅇ 2016/01/31 2,189
524568 어금니 이빨 빠지는 꿈 해몽 7 해몽 2016/01/31 2,723